목욕탕갔다가 업소여자들의 당당함을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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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쉬는날이라 너무 씻고싶은데 동네 목욕탕 공사중이라 찜질방딸린 좀 규모있는 목욕탕을 감ㅋ
사람많아서 복작복작한거 싫어라하는데 그래도 내몸이 너무 찌뿌둥했기에 오후 3시 좀 넘어서 도착!!
탕에들어갔는데 요상한 여자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지네들끼리 사람들 몸매품평회를 하고있었음
왜 요상하다고 하냐하면 하나같이 인조미가 흘렀고 가슴에 장미문신 한 여자, 궁둥이에 뱀문신한여자도 있었고
머리가 샛노래가지고 목소리 다 쉬어터져가지고 굉장히 퇴폐미가 흘렀음ㅋ
딱봐도 업소녀ㅋ 그 목욕탕이 좀 번화가에 있긴함ㅋ
즈그들끼리 앉아서 팁받은얘기 진상손님얘기 안에다 싸지말랬는데 싼 아저씨얘기
술취해서 피임약하루 빼먹은얘기 싸가지없는 새 웨이터얘기 등등을 하고있었음ㅋ
난 그녀들 포스에 눌려서 같은탕에 들어가지못하고 옆에 녹차탕에서 그얘기들을 다 주워들었음ㅋ
같은 탕에 들어가지 않은것이 다행이라 생각이 되었음ㅋ
똥똥한 아가씨가 씻고 나가자
돼지같은게 여기가 어디라고 오냐 저리살꺼면 자살하겠다 저런애가 공부라도 못하면 김치공장다니는거 아니냐이러면서 막씹음
가슴쳐진 아줌마가 씻고 나가자
극혐이다 저게 여자냐 여자는 가꿔야지 그러니까 남자들이 바람이나고 업소오는거지 이러면서 막씹음
그 당당함이 어찌나 철옹성같이 단단한지 난 내몸이 불어터질때까지 밖에 나가질 못했음ㅋ 나도 통통해서 욕먹을까봐ㅋ
소심한내속도 터지고 몸도 불어터짐ㅋ
결국 그 여자들 다 나가고 나옴ㅋ
본인들이 떳떳하지 못해서 타인을 까면서 희열을 느끼는것 같았음ㅋ 내세울게 몸밖에없어서 그런가ㅋ
그여자들 나가고나니 아줌마들이 어찌나 욕을하던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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