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녀 홈런후기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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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이 너무 길어져서 다 쓰지는 못했어
오늘 어제에 이어서 2탄 갈게
오늘도 리얼후기야
그렇게 서로 잠들고 일어난 시간이 12시네...
잠을 잘자고 깬건 아니고 12시쯤에 텔에 전화가 오잖아?
나갈준비하라고... 그 연락에 깻지
전화기에 대고
"저희 대실 연장할게요. 그 세면용품 그거 좀 다시 갖다주시면 안되나요?"
"아~네 알겟습니다 지금 갖다드릴게요~"
주말에는 대실연장이 안되는 경우도 있지만
평일이기 때문에 바로 연장을 해주네
일어난줄 알았던 처자를 봤는데 내가 통화하는말 듣고 다시 잠들었어....
특히나 이 처자는 화장을 지웠는데도 별다를바가 없어서 그게 너무 좋았지
텔 사장님이 세면도구를 들고오셨고
나는 일어난김에 우선 씻었어
내가 일어나면 바로 씻는 스타일이라 그리고 옆에 처자도 자고있으니
당연하다는듯이 먼저 씻었지
다 씻고 나왔는데 여전히 잘 자고있네
밤새 괴롭혔더니 좀 피곤했나봐
창문을 모두 닫아서 너무 컴컴해서 밖에 보면서 담배를 피려고
칸막이를 열고 창문을 열었는데... 한기가...
살짝만 열어두고 모닝 담배 한대 피우고~
다시 처자의 침대 옆으로 이동해서 누워서 티비를 켰어
내가 하두 뒤척이니까 처자도 뒤척이는데 그 모습이 진짜 귀여웠어
시간은 1시가 되었고
나는 "오늘 뭐하지??" 이 생각에 근처 맛집이나 데이트 코스를 짜봤지
컴컴한 방 안에서 멍~하게 폰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느낌이 좀 이상해서
옆에 봤더니
처자 눈 동그랗게 뜨고 날 처다보고있네
여기서 뽀뽀시전 했고 너무 귀여워서
물어보더라
여: "뭐해?? 일 때문에 연락와??"
저: "아니 오늘 너랑 뭐 할까 해서 찾고있었어"
여: " 누가보면 우리 사귀는줄 알겠다"
저: "뭐 하고 싶었던거 있어?"
여: "아니~ 요즘 추워서 뭐 하고 싶지도 않고 잠만자 집에서 "
저: " 내가 실내 데이트코스 짜고 있으니까 기대하고있어"
여: "나 그럼 옷 갈아입고올까? 나 츄리닝이잖아"
저: "아냐 그냥 편하게 입고 돌아다녀~"
여: "오빠가 차려입고 나왔으니까 그렇지 "
저: "괜찮어 나 평소에 이렇게 입어"
이렇게 대화하면서 서로 부둥켜 안고 같이 폰을 보기 시작했지
이때 살짝 뜨끔하긴 했어 내 사진첩을 접근하게 해선 안되거든
내 휴대폰을 들고있을때 혹시나 인터넷 밖으로 나가면 뺏으려고 준비하고있었지
이 아이는 내 휴대폰을 만지고 나는 이 처자의 가슴을 만지면서 껴안고 있는 상태
아 정말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
이것저것 찾아보더니
조금 들뜬듯이 말하더라
여: "오빠 우리 롯데월드 갈까?? 거기 실내도 있잖아 !!"
저: " 왜 롯데월드 가고싶어여~ 우래기 "
여: "따라하지마라 응 오랜만에 가보고싶어!!"
저: "그래 어차피 평일이라 사람 별로없겠다 밥먹고 롯데월드가자"
여: "그래!!! 아 그럼 씻어야겠다!!!"
(완전 들떠 있더라..)
저: "씻는다구??"
나는 속으로 여기서 씻게되면 오늘은 끝이라고 생각하고
슬슬 가슴에서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지
키스를 하려고 했더니 아직 안씻었다고 하지 말라고 하네
가슴 쪽쪽 하면서 밑에 살살 만져주니 바로 물 나오더라~
올라가서 강강강강으로 다시 한번 마무리 해줬지
처자의 신음소리가 복도까지 들리는 것 같아서;; 좀 빨리 끝냈어
끝나고나니
녀: "아 진짜 변태 나 씻을게~ 오빠도 씻어야 하잖아?"
저: "나 씻었어~"
녀: "아니 고추 씻어야지!! 일루와 씻겨줄게 밤새 고생했는데"
저: " 아맞다 "
그렇게 욕실에서 내 똘똘이에 바디워시를 묻혀 살살 닦아주고
입으로 몇번 해주더니 물로 씻겨주고 나가라고 하네 또 새워놓고
방금 사정을 했더니 별로 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서
수건으로 닦고 나갈 준비를 했지
나는 언제 어떤일이 있을지 몰라서 휴대용 스킨/로션을 갖고 다녀
당연히 그때도 쓸일이 생긴거지
이미 옷 다입고 머리 손질도 끝냈는데 아직도 씻고있는 처자...
나는 겉옷만 벗고 침대에 누워서 티비를 켰어
5분정도 있다가 처자가 나오더니
여: "오빠 수건 !!"
저: "어? 없는데 잠깐만"
생각해보니 내가 쓴 수건이 마지막 텔 사장님도 수건은 안갖다 주셨더라...
전화기로 수건 한장만 달라고 했어
복도에서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바로 수건하나 주시더라
그렇게 처자에게 수건을 주고 씻고 나오더니 팬티만 입고 화장대에 앉네..??
여기에선 도저히 티비에 시선이 안가네..;
안그래도 C컵인데 검은색 팬티만 입고 앉아서 머리를 말리고 있는데 또 내 똘똘이는 불끈해서
처자 쪽으로 가서 머리를 말리는 처자의 손은 이미 만세 상태이니
뒤에서 가슴을 만져준다
한 3분 만졌나??
여: "고만만져 닳겠다 닳겠어"
저: " 머리 말려줄까?"
여: "응!!"
그렇게 머리를 말려주는데
여자 머리 정말 안마르네...난 처음하는거라
이제서야 여자들이 왜 아침에 머리가 젖어있는지 알겠더라
한 5분 정도 드라이기로 말리니 다 마르고
화장하는 처자를 보는데 화장품이 주머니에서 나오더라? 따로 파우치 없이
나는 속으로 생각했죠 "선물 파우치"
기회가 생길때 그걸 놓치면 바보같은 짓 이라고 생각하니까
결국 우여곡절끝에 둘다 준비가 끝나고 방 밖으로 나왔어
내 팔짱을 끼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뽀뽀도 해주고 눈 동그랗게 뜨고 날 처다보고
엘리베이터 안에선 키스하고 하면서 나왔어 누가봐도 여자친구지?
카운터에 키를 반납 하려고하니
카운터: "어디 다녀오시게요?"
여: "어? 저희 나가는데요"
저: "아 맞다 우리 대실 연장했지..??"
카운터: " 오늘 평일이라 괜찮아요 다음에 또 들려주세요^^"
여: "아~맞다 감사합니다!!"
저: " 감사합니다"
나도 깜빡 한거지... 대실 연장을 해서 2시간 정도 지나서 바로 나왔으니.
시간이 애매하게 2시40분 정도가 되어서
밥먹고 롯데월드 가면 너무 늦을 것 같아서 그 근처에서 먹기로 했어
커피 두잔 들고 차에 타고 출발했지
데이트한 내용은 적지 않을게~
그냥 누가봐도 커플인것 처럼 하고 다녔어~
사진도 찍고 말이지
모든 데이트를 마치고 집에 데려다 주는길...
너무 아쉬워서 내가 거의다 왔을때 차에서 한마디 했어
저: "재밌었어~??"
여: "어~완전 오빠 또 언제보냐 "
저: "뭐 시간 날때마다 보면되지~ 넌 지금 일안하지?"
여: "응 따로 안해 근데 오빠 돈 너무 많이 쓴거아니야?"
저: " 괜찮어 담에 니가 쏴!!"
여: "내일 그럼 뭐해?? 일 몇시에 끝나??"
저: "나 8시쯤? 끝나고 밥먹을까??"
여: "그래~ 내가 또 맛집은 다 알거든 "
그렇게 현재 진행형 지금까지 만나고 있어
아무래도 녀다보니 사귀는 것 보다는 파트너로 즐기고 있지
그리고 요번주 토요일!! 바로 내일!!
대명리조트 예약 해놨어!!
스키장 가기로 했거든
그 후기는 다녀와서 쓰도록 할게~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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