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녀 따먹은 썰

20대 후반 직장인 게이다
가끔 할일없을때 어플로 여자랑 채팅해서
불러서 따먹는게 취미인데 꽤 여러번 해봤던거 같다
어플이 편한 이유는 시간과 노력 그리고 비용이 오프라인 보다는 좀 덜들어 가고 
번호 따일일이 별로 없어서 편하기 때문에 종종 잡아먹곤 하는데
얼마전에 한년 걸려서 대화하는데 나보다는 연상이였다.
근데 대화가 단답형인 경우가 많았고 인터넷 용어들을
잘 못알아듣는 경우가 있어서 나이 먹어서 그런가
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다가 좀 친해질수록 대화 내용이 야톡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다짜고짜 만나 자고 하더라
어디서 만나냐니까 신사역 쪽으로 오라그러더라고
그래서 거기까지 가기귀찮으니까 양재에서 보기로 했다
대뜸 양재 모텔 아는데 있냐고 묻길래 없다니까
지가 찾아본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좀 밝히는 여자구나 하고 기다리니까
지가 찾아서 약도를 보내주더라 ㅋ
약도 받자마자 바로 야놀자 어플켜서 제휴 확인하고
저렴하길래 바로 ㅇㅋㅇㅋ했다 ㅋ
비용은 대실비는 만날때마다 번갈아 가면서 내자고 하더라 ㅋ 
그럼 너부터 내라니까 처음에는 남자가 내면 안되냐고 해서 걍 알았다함 ㅋ
그리고 몇일뒤에 만나기로 했는데 방잡고 있으라길래
조금 떨리긴 했다 꽃게 되는거 아닌가 하고
아무튼 방잡고 한 20분 기다리니까 들어오는데
사진보다 낫더라 실물이
막 어색해하고 부끄러워 하길래 분위기좀 풀려고 가까이 오라했더니 씻고 눕자고 하길래 맘이 급해서
ㅇㅋ 하고 씻으러 감 근데 화장실문을 열고 씻으래
아니 왜 열고 씻어야 대냐고 하니까 우물쭈물 해함
그래서 그냥 닫아버림
나 씻고 걔 씻으러감 걔는 문열고씻더라 ㅋㅋ
그리고 발가벗고 얘기좀 하는데 얘기좀 하다가
내가 웃었다
근데 내가 웃으니까 "덧니빨 쟁이구나?"
이러는데 말투가 좀 이상하더라고
그래서 너 사투리써? 이러니까 존나 놀래더니
티 많이 나냐고 묻길래 억양이 좀 사투리 같다고
부산사람이야? 그러니까 아니래
그럼 뭐 전라도냐 강원도냐 다 물어봐도 아니라길래
다른 나라 사람이라더라고 ㅋㅋ
그래서 저번에 홍콩년도 한번 먹었는데
홍콩이냐고 물어보니까 아니라고 하고 일본이냐 중국이냐 조선족이냐 다 물어봐도 다틀림
그래서 혹시 북한이냐고 물어더니 
또 우물쭈물해함
그제서야 맞네 말투가 북한말투라고 하니까
그때부터 얘기하는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암튼
얘기끊고 한번함
그리고 하고 얘기하는거 들어보니까
집안이 조선로동당 좀 고위층이고 아버지가 김정일 한테 벤츠 받아서 몰 정도로 부유층이라더라
로동당 고위급 간부인데 월급은 별로 크진 않다더라
그대신 뒷돈이 많이 들어온데 달러로 받는다더라고
그래서 가족중에 한명이라도 탈북하면 사촌팔촌까지
몰살당하지 안냐고 하니까 뭐 어째저째 해서
자기는 시골로 보내서 사망처리 되있어서
별탈 없다더라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존나
머리 개 잘굴려서 한 느낌이였다
중국폰으로 가족들이랑 카톡 영통 다 하더라
옥수쪽인가 새터민 아파트 나라에서 주는데
거기서 산다고 하더라
나는 시발 월세사는데 자국민 차별 ㅍㅌㅊ?
아파트 한채를 주는건 아니고 임대식으로 보증금만
걸어주는 식이더라
어디 철도대학 나왔는데 대학생때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이 한국 드라마 보다가 걸려서
그동네 대학생들 다 모아놓고 공개총살 했다더라
2명 쏴죽였는데 대학생들이 너무 많이 와서
멀리서 봤는데 대갈빡 깨지는 소리가 엄청크다나 모라나
암튼 그거 보고 충격먹고 자유가 없는 나라라는걸 깨닫고 아빠한테 한국 가고 싶다 말해서 아빠가
수써서 뱅기타고 몽골갔다 중국 갔다 편하게 온거같다
근데 거기는 사망신고 햇다더니 여권은 어케해서
나온지는 뒤늦게 지나서야 궁금했다
다시 연락해서 이런저런 썰 물어보고 싶지만
여친도 있고 이제 이런 취미도 그만 해야지 싶네
워낙 성욕을 북에서 억누르고 살아서 그런지
집에서 자위 존나하고 오르가즘도 개잘느끼더라
소리 존나 질름
시발 너무 심심해서 끄적여봤다
글재주가 없어서 이렇게뿐이 못한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