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 누나의 근친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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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대답은 다행이도 정상적이었다......
"아니요 누나....그런게 아니고.....미안해요 진짜 그런거 아니예요"
누나는 그대로 주저않아 울기 시작했고..............난 그저 서서 멍하니 바라만 보았다......(지금같으면 토닥여주면서 위로 해주고 자연스럽게 키스하고 쑤셔주는 테크트리를 탔을텐데....)정말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다......
그렇게 한참을 울던 누나는 어느 순간 눈물을 멈췄고 울었던 후유증으로 꺽꺽 거리며.......숨을 고르고 있었다...............그러고는 갑자기 일어나더니 '휙' 하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샤워를 하는지 물소리가 들렸고........나는 다시 방으로 가서 구석에 앉았다..........난 속으로 계속 '어떻게 해야되지?.....어떻게 해야되지?'만 계속 생각 했고........그런 생각의 답은 생각나지 않았다.....
어느순간 화장실의 물소리가 꺼지고 문을 살짝 연 누나는 손만 내밀어 바닥에 있던 옷을 집어 들고 화장실 안에서 입은채 뽀샤시한 모습으로 나왔다................
나는 집안의 공기가 너무 어색했고..........누나를 쳐다보는 것 또한 부끄러웠다......
역시 누나도 여자는 여자여서 그런지 나와 마찬가지로 부끄러워하며, 집안의 어색한 공기를 느끼는줄 알았는데 느끼긴 개뿔 씨발 천상 개 미친년이다.....어색한건 뭐고 부끄러움이 뭐냐는 듯이.........나오자마자 나에게 다가와서 하는말이
"야 씨발 보통이 진짜 좆물로 수영장만들어도 되겠더라~"
이 씨발년은 조울증이 분명하다~~~언제 쳐울었냐는듯이 밝아져서는 나에게 농담을 건넸고.....나는 그저 어색한 웃음으로 답했다...........그리고는 누나는 진짜로 하고 싶은 말을 했다......
"야 오늘일 비밀이다. 알았어?"
"네........."
"진짜 소문나면 뒤진다!!"
"네....알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좀더 적극적으로 나갔어도 될 듯 싶었다.........나도 일이 잘못되면 학교에서 개변태로 찍혀 병신처럼 살게 되는건 물론이고 일진형들한테 좆나게 쳐 맞을 것 같은 심적타격을 입었지만.....이년도 마찬가지다.....
그당시 이년은 일진형들의 소유물이었고........일진형들의 허락없이 다른사람과의 이런 행위가 걸리게 되면 누나도 좋게 끝나진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누나도 그런부분이 걱정되어 비밀이라고 강조 한 것 같고.....나는 누나와 둘만의 시크릿이 생겼다는 것에 뭔지 모를 친근감이 느껴졌다.........
그리고 이 비밀을 평생 간직하겠노라고 다짐했지만......지금 여기서 썰을 풀고 있는 내 자신이 존나 병신같다......
아무튼 그렇게 둘이 앉아서 라면을 끓여먹고.....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서로 약속이나 한듯이 방금전의 일은 꺼내지 않았다.........
나는 누나가 먼저 황홀했던 방금전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기에 먼저 말하기 뭐하기도 했고.......그냥....뭔가 암묵적으로......말하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
나는 무슨 꿈을 꾼 것 같았지만............현실이었고......그렇게 있다보니.....불쌍이가 학교에서 돌아왔다........
"어! 누나도 있네?"
"응 오늘 개같아서 학교 쨋어"
"보통아~닌 뭐했냐 병신아?"
"뭘 뭐해~ 그냥 쳐 잤어 애들은?"
이렇게 말하며 나는 누나를 슬쩍 쳐다보았다......누나는 살며시 피식 웃었고........난 무엇인가 우리둘만의 암호같은 것이 생긴 기분이 들었다..........
그렇게 내 마음속에 누나는 첫사랑으로 자리를 잡으려고 하고 있었다...........'몸'정보다 무서운게 '발'정인가 보다.....
뭐 이런 내마음은 약 8시간뒤에 와르륵 무너졌고.........2주뒤에 모든게 깨져 버렸다........
"오늘 뭔 날인가........다 그냥 집에 가던데?"
"아~ 나 존나 심심했는데 씨발.......딸딸이 있냐???"
"아니 없는데......오늘 안빌렸어~"
"씨발....지금 아저씨 있으려나???"
"아마~ 없을 것 같은데 갔다와 보까?
"ㄱㄱㄱㄱㄱㄱ"
잠깐 설명하자면(불쌍이와 나와의 관계도 짧게 설명하겠다 길게 하면.....장르가 학원물로 바뀌니 앞으로의 내용에 필요한 정도만)......여기서 딸딸이는 오토바이다....
정확히는 스쿠터나 씨티백으로.......이 당시에 나와 불쌍이는 신문배달 아르바이트를 한적이 있다....한 3달정도 했고.......이유는 단 한가지였다.
지금생각하면 애새끼들 등쳐먹는...개같은 신문대리점 아저씨 였지만......그때는 우리의 길잡이였다.......
그 당시 신문을 돌리면 뭐 100부당 얼마 이딴식으로 월급이 책정되지만.......정확히 100부를 돌리는 것이 아니라 구역으로 쪼개기 때문에 어느 구역을 맡느냐에 따라 부수가 달라지고 그에따라 월급도 달라진다.........
물론 초보들한테 넓은 구역을 주진 않는다. 보통 80부~100부정도 돌릴 수 있는 구역을 준다......
출근시간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하지만 새벽6시까지는 모든 배달이 완료 되어야 한다.....안그러면 쿠사리 존나 먹는다....
지금도 되는지 모르겠지만.......그 당시에는 중딩들도 신문배달을 시켜줬고~ 정확히 모든 대리점에서 시켜줬는지 그리고 그게 합법인지 불법인지.....중딩은 일을 못하게 한다는 법이 그당시 있었는지 조차도 모르겠지만.....우리 동네 그 신문대리점은 시켜줬다.....
새벽 3시쯤 일어나서 준비하고 대리점가서 신문받아 돌리고 나면 6시까지 빡세게 돌리지 않아도 여유있게 다 돌릴 수 있었다.
그리고서 받은 월급은 한달에 10만원이었다........그 당시 물가를 반영해도 학생 개등쳐 먹은 새끼 맞다........
하지만 그때는 얼마를 받아야 정상인지 조차 몰랐고..........그때 신문을 돌리던 정상적인 일반인들?은 확실히 우리보다 많이 받은 것 같다;;;
하지만 우리의 목적은 그 돈보다 다른곳에 있었기 때문에 상관이 없었다......신문을 돌리기 위해서는 당연히 오토바이가 필요했고......중학생인 우리들도 대리점 오토바이를 탈 수 있었다....
한창 폭주족이 유행 할 때였고~ 오토바이에 대한 로망이 있을 때지만.......불쌍이나 나같은 거지들이 오토바이를 어디서 구하겠냐........물론 스쿠터나 시티백으로 폭주를 뛰기엔 명함도 못내밀었지만......그냥 중학생인 우리가 오토바이를 탈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즐거웠다......
아무튼 신문사에 있는 스쿠터 or 시티백을 타고 동네를 돌며 배달을 마치면.......그때부터 진정한 우리의 목적이 실현된다.......
배달이 끝난 오토바이들은 신문사앞에서 쳐 놀게 되고........아저씨는 그 오토바이를 우리에게 마음껏 타게 해주었다....대신.....기름값은 우리가 내야한다........어차피 얼마하지도 안아서 오락실가서 삥뜯으면 충당됬다.
그럼 그 오토바이를 타고 학교로 가서 선생님이 모르는 우리만의 골목길에 주차하며 통학을 했다. 그런 오토바이는 우리들의 일진력을 더욱 상승 시켜 주었다.........
그렇게 일진중에서도 드럽게 돈이 없는 불쌍이와 나만 용돈도 벌겸 오토바이도 탈겸 아르바이트를 했었고......3개월 후에 존나 새벽에 일어나는게 힘들어서 그만 두었다.....
하지만 그 뒤로도 신문대리점 아저씨는 하루에 5,000원을 내면 하루종일 빌려 줬었고~다음날 배달전까지만 반납하면 되었다. 지금생각하면 애새끼들한테 장사 잘한 것 같다.........
신문대리점 특성상 배달이 끝나면 아저씨는 뭔일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이것저것 끝내고 보통 점심시간 전,후로 가게 문을 닫았다........
그래서 아마.....학교가 끝난 지금시간에 가면......문이 닫혀 있을 것이다.........그걸 알면서 심심하기도 하고 혹시 모른다는 마음으로 가본 것이다.....
이렇듯 일진중에서도 사실 불쌍이와 내가 가장 친했다.....새벽부터 우리둘은 신문배달로 붙어 다녔고......물론 구역이 다르지만 오가는 교차로에서 한번씩 만나서 몇부가 남았는지 확인하고 노가리를 까던 정이 쏠쏠했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우리둘만 머니가 제일 없었다......그 당시 다른 일진들도 대부분 집안 사정은 개판이었지만...그래도 집안 부모들이 존나 싸우고 지지고 볶고 그랬던 수준이었을 뿐......우리처럼 지지고 볶고 싸울 재대로된 어른조차 없는 것은 둘뿐이었다......그런 동질감이 더 끌렸던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그렇게 우리는 신문대리점을 갔고 역시나 문은 닫혀있었다.....그 길로 오락실에 가서 스트리트 파이터 몇판하다가 거기 있는 찐따같은 애들에게 어깨동무를 하고 스트리트로 불러파이트할 기세로 삥을 뜯었다....
돈은 생겼는데 애들도 없고 할일도 없어서.......그냥 집에가서 치킨이나 시켜먹자 하고 불쌍이네로 돌아왔다.....
우리는 집으로 들어갔고.........불쌍이 누나는 혼자 티비를 보고 있었다......
"딸딸이 안탔어??"
"문 닫았어~삥뜯어왔는데 치킨이나 시켜먹을라고~"
"오~ 오랜만에 치킨~~ 술도 먹자~"
"보통이 병신같아서 술 못먹자나~"
"아 맞네~ 병신아 넌 왜 술도 못먹냐? 그냥 오늘 먹어바 아까 잘먹더만........헙"
누나는 흠칫하며 놀랬다..............내가 아까 소주 한모금 먹었던걸 아무생각없이 말했던 것이다.....순간 나도 놀라고 누나도 놀랐다........하지만 임기응변은 내가 더 빨랐다...
"뭐야 아까 둘이 술먹었어?"
"아니~ 아까 낮에 자고 일어났는데 누나가 아가리 똥내 난다고 해서 술 한모금으로 가글해 봤어~"
뭐 진짜 개병신같은 드립이었지만........개병신같은 불쌍이는 믿었다........
"병신 너 씨발 술먹을 수 있네 그럼~ 씨발 오늘 마셔!!!"
그렇게 술판이 벌어졌고~ 불쌍이네 집 냉장고엔 반찬은 없어도 항상 술은 있었다.......
우린 치킨이 오기만을 기다렸고~ 그때가 저녁 8시 정도였던 것 같다........치킨이 오자마자 우린 치킨을 먹었고........술도 먹었다......
나는 한잔.......두잔........세잔.........오 네잔!!!!!!!!눈이 감겼고 눈이 떠졌다.........정확히 몇시인지는 모르겠지만.........방안에 난 누어있었다.......난 아래 그림의 자리에서 먹다가 누워있었고 그 둘은 아직 술을 마시고 있는지 이야기 중이었다......
o(보통이,찌질이,병신,찐따,패티쉬장인,개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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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l l o
(그냥불쌍이) l l (미친년,좋아충,조울증,애정결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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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약간 혀가 꼬인채로 뭐라뭐라 말을했으며...........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다가 누나의 말 한마디가 내귀에 꼳혔고....난 기분이 좆같아졌다!!
"아꽈~ 보통이 꼬충 바따~ 으크그크크"
아 쉬어갈게 ㅠㅠ 다른애들 썰들 보고있어 ㅠㅠ 다음편이 내가 생각하는 크라이막스가 될 것 같기한데....쓰다보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to be 컨티뉴드.......나는 그저 보통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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