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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아는 여자애랑 간단만남에서 만난썰

냥냥이 0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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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오랫만 ㅇㅇ 그때 썰 금방 풀겠다고

했는데 두달이나 걸렸네 사실대로 말하면

 

좀 귀찮았음

 

마땅히 쓸게 없기도했고.. 그렇게 하루하루

보내던중 2~3주?전에 스펙타클한 일이

 

있었어 내일 시험 막날인데 고전과 윤리랑

일본어라 ㅋㅋ 공부할 필요가 없어서 

 

썰푼다 시작할게

 

일단 내 이전글 보면 내가 간단만남 마니아

인건 알거야 ㅇㅇ 쨋든 여느때와 같이

 

간단만남 을 구하던 도중.. 게시글을 봤어

여의도 간단만남 합니다

159/5n/1n

대딸 7만원

관전 5만원

풋잡 7만원

나이/키/몸무게/ 어디사는지/ 자차유무

 

양식으로 메세지 보내주세요~

대강 이런글이였어

 

마침 나도 여의도 살았기 때문에 오 같은 동네?

가까운데? 라는 생각으로 메세지를 보냈어

 

이때까지만해도 그냥 미성년자겠거니 했지

내가 아는 여자애 일줄은 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이런 우연이?? 라는 생각이 들어

쨋든 나도 메세지를 보냈지

 

18/174/59/경기도/자차x

(일부로 경기도라 함 같은 동네인데 나이도 같은

미자라 신분노출될수도 있어서 안된다고 할까봐)

 

한 5시간 있다가 답장오더라? 자차

없으면 할 장소가 마땅히 없어서 잘 안받는데

그래서 내가 돈5 더줄테니까 나랑 보자고했어

 

(돈은 딱히 얼마든지 상관없음 ㅇㅇ 같은동네

라 가까워서 자주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했음)

 

두배로 준다니까 알겠다더라 ㅋㅋㅋㅋㅋ

그렇게 약속을 잡고~ 약속 장소인 여의도공원

 

입구 를 갔는데 허 ㅋㅋ 이건 진짜 지금

생각해도 소름 이xx 을 만난거야 

(초5,중2 같은반)

 

난 처음에 쟤 인줄 몰랐어 그래서 어? 이xx !

개 오랫만이네 여기서 뭐함? 이렇게 물어봤지

 

만날사람이 있다는거야 그래서 친구?

라고 물어봤더니 그렇다는거야 그래서 아 

 

나도 다른사람 기다리는데 라고 한뒤 걔랑

헤어지고 좀 걸어가면서 트위터로

 

저 입구 근천데 어디세요? 라고 보냈어

그사람은 자기가 입구라는거야 그 말 보고

 

입구를 다시 쳐다봤는데 이xx 밖에 없었어

그래서 내가 무슨색 옷 입고 계시는데요? 라고

 

물었어 그랬더니 검정후드에 흑청바지 입고

있다는거야 이xx 옷이랑 똑같은거임;;

 

난 순간적으로 직감했어 아 159/5n/1n?

딱 쟤인데.. 왜 생각을 못했지?? 이게 가능한

 

일인가? 그리고 고민했지

아는척을 해야하나 그냥 가야하나....

 

트위터로는 그 사람 (이xx)이 왜 안오냐고

노쇼냐고 계속 메세지를 보냈고 난 입구를

 

착각했다 5분뒤에 도착한다고 보내고

공원길을 계속 돌며 고민했어.. 그러다가

 

왠지 마음 한편에서 오는

그 묘한? 모험심? 긴장감? 뭔지 모르겠는데

 

그런 감정들이 들면서 그냥 아는척을 하자고

결론내고 갔어 입구에 가니 걔는 폰을 들고

 

서있었고 다가가 야 혹시 너가 그 간단만남?

라고 물었지 걔는 벙찐 표정으로 가만히 서

 

있었어 °-° ? 딱 이런표정이다가 정신이

돌아왔는지 갑자기 도망치더라고? 그래서

 

야 잠깐만하면서 팔 낚아채고 애를 세웠어

근데 얘가 우는거야;;; 아니 나도 당황해서

 

야 왜 울어;;; 하면서 일단 벤치로 대려가서

앉혔어 그리고 야 편의점에서 휴지가져

 

올테니까 어디 가지말고 있어 니 간다고

뭐 안달라져 하면서 휴지가지러 편의점가서

 

얘 초딩때 우유안먹었거든?

유당불내증인가 그거 있어서? 그거 기억하고

 

따뜻한 두유2개 사가서 걔 옆에 앉았어..

그새 안울더라고; 그래도 일단 휴지주고

 

두유 손에 쥐어주면서 왜 울어;; 했더니 

이거 소문낼꺼지? 막 이러면서 그래서

 

내가 아니 나도 간단만남 하러 온 입장인데

내가 뭐 떳떳해서 이거를 어떻게 말하고

 

다니냐고 그리고 학교 달라서 니네 학교에

아는 애도 없어서 못말한다고 했더니

 

그제서야 표정피더라고; 그래서 내가

너 울다가 웃으면 엉덩이에 뿔난다 ㅋㅋ

 

거리고 너 뒤진다? ㅋㅋㅋ 하면서 웃고 

걔가 너 근데 착한앤줄 알았는데 이런거 하고

 

다니고 좀 드럽다? 이러고 나는 지는 ㅋㅋㅋ

이러면서 서로 장난치고 그 분위기를 풀었어

 

그때 저녁시간이였어서 저녁 맥여서 보내고

원래 중2 때 이후론 연락 안했는데 요즘 다시

 

연락하고 있음 ㅇㅇ 나중에 내가 혹시 이런거

여자애들이 많이하냐? 라고 물어봤는데 그건

 

모르겠는데 자기 생각엔 생각보다 할것 같대

쨋든 지금은 장난으로 xx아 나 못참겠는데

 

너가 간단좀 해주련? 이렇게 반 장난식으로

보내면 얘는 꺼져 미친놈아 ㅎㅎㅎㅎ 하는

 

사이가 됬음 근데 나는 진짜 얘랑 해보고

싶은데 그건 욕심이겠지?

 

재미없었겠는디.. 야한 일은 없었어서...

 

애초에 어떻게 아는 사람이랑 성매매

하겠어.. 그건 아닌거지? 선 넘는거지?

 

근데 진짜 얘랑 한번 해보고 싶긴한데...

 

나도 내맘을 모르겠다 ㅎㅎ 나중에 한번

물어봐야지

 

여기까지였고 재밌었으면 댓글 부탁해

 

내가 수시는 망한거 같고 정시 까지 1년8개월

정도 남았는데 ㄹㅇ 이대로 가다간 1억 못

 

받을거 같아서 이글 마지막으로 잘 안올수도..

진짜 빡공해야함을 느꼈어 모의고사에서 올2

 

나왔는데 이 성적 그대로 가면 나중에 수능때는

긴장+ 재수생 해서 1~2등급정도 떨어진다

 

하더라고 원래 성적에서; 그 말듣고 이제

미친척하고 공부만해야겠다고 생각중임 ㅇㅇ

 

애초에 이제 내 인생에 재밌는 일이

생길지 모르겠네 맨날 공부하는 인생일텐디

 

오늘처럼 시험쯤이나 시험 끝나고 간간히 올게

재밌었던일 있으면 풀어보고 ~ 형들 항상

 

건강하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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