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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들어갔다가 4일만에 관둔SSUL

멍멍이 0 2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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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만 살면서 일하다가 이번에 돈도 모으고 자립생활도 해볼겸
 
지방에 있는 공장에 들어갔다가 4일만에 관두고 다시 서울로 올라온 얘기를 할까해..
 
일단 공장에 들어가는건 상당히 쉬워 지방도시 지하철역 근처에 가면 인력사무소가 많은데
 
아무대나 들어가서 일구하러 왔다고 하면 그자리에서 바로 이력서쓰고 친절하게 면접일자와 진행과정을
 
다 알려줘.. 기숙사나 자취방이 필요한 경우에도 말만하면 알아서들 다 구해준다..
 
그 사람들은 공장과 계약을 맺고 인원투입이 될때마다 1인당 수수료를 받아먹기 때문에
 
좀 과하다 싶을정도로 친절하지.. 암튼 면접일자가 정해지면 면접장소까지 차로 태워다주고
 
면접을 보게되는데 공장이다보니 패딩이나 평소에 입는 옷 아무거나 입고가면 되고 염색이나 수염이 있어도
 
면접보는데 크게 상관은 없어.. 학벌도 필요없고 스펙,경력도 필요없지..
 
거의다 붙는다고 보면되지만 가끔 떨어지는경우도 있는데 면접관이 물어볼때 말을 더듬거나 제대로 시선을 마주치지
 
못하거나 똑바로 말을 못할경우 떨어지기도 하지.. 간단하게 얘기해서 병신이 아닌이상 다 붙어..
 
합격을 하면 당일날 인력사무소에서 통보가 오고 출근일자 및 작업복,안전화등을 받게되고
 
첫날은 교육만 받고 부서와 주간인지 야간인지가 정해져..
 
보통 2교대 근무와 3교대 근무가 있는데 난 판넬을 도금하는 부서 야간이었어..
 
근무시간은 오후7시부터 오전7시까지 12시간 근무고 근로기준법으로 최저임금 시급 4860원에 9시간
 
잔업3시간이라고 해서 3시간은 1.5배수당이지.. 토요일,일요일은 주말특근이라고 해서 9시간 1.5배 잔업3시간 2배 급여야..
 
쉬고싶으면 주말에 쉴수도 있는데 거의 못쉰다고 보면돼.. 주말에 쉬게되면 돈도 못벌뿐더러 같이 일하는 공장사람들에게
 
눈치보이고 이미지도 안좋아져.. 그냥 365일 매일 일한다고 보면돼
 
난 기숙사 생활을 하게되서 인력사무소에 정해줬는데 2인1실로 이미 한사람이 있었는데
 
이넘이 광주 아저씨더라구.. 나랑 시간대가 같아서 같이 출근하고 같이 퇴근하는데 근무는 다른곳에서 하는데
 
이넘은 밖에 나가지도 않고 계속 기숙사안에서 이불깔아놓고 30분간격으로 방안에서 담배피고 라면이랑 빵만 먹으면서
 
누워만 있더라.. 쓰레기는 버리지도 않아서 베란다며 부엌이며 방바닥이며 쓰레기투성에 청소도 안해서 먼지도 많고
 
벗어둔 옷가지와 양말,팬티 투성.. 한마디로 돼지우리였어..
 
출근할땐 공장 통근버스가 다니는데 1대놓치면 일반버스를 타고가야되는데 100% 지각이라고 보면돼..
 
암튼 처음으로 일을 하게됐는데.. 첫날 해보고... 정말 이건 아니다 싶더라고..
 
일이 어렵거나 힘든건 별로 없는데 그냥 단순노동이야.. 사람이 기계가 된다고 보면돼
 
기계에 판넬을 끼우고 도금을 해서 다시오면 빼고 다시 판넬끼우고 오면 빼고 판넬끼우고...
 
한 5분간격으로 계속오는데 기계만 보다가 오면 그짓만 하는거야.. 12시간동안...
 
그래서 중간중간 사람들이랑 교대하면서 담배피고 3시간마다 30분쉬고 식사시간1시간쉬고..
 
노가리 까거나 핸드폰 만지다 퇴근하고.. 집에가서 자고일어나면 출근이 2~3시간 남는데
 
밖에서 밥사먹고 겜방좀 가있다가 다시 출근하고... 계속 일하다가는 사람이 단순해지고 퇴화할것 같더라...
 
근무시간이 길고 시간이 안가는것 빼고는 업무나 같이 일하는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는 거의 없다고 보면돼..
 
같이 생활하는 광주아저씨는 30대였는데 한 8개월 일했대.. 근데 그넘은 일도 편하고 같이 일하는 애들이
 
다 동생들이라 노는것 처럼 돈번다고 좋아하더라.. 돈좀 모았을텐데 혼자 편하게 자취할 생각 없냐고 물어보니까
 
돈나가서 싫댄다.. 기숙사 안에만 있는 이유가 결국 돈때문이더라.. 할인마트에서 컵라면이나 빵만 사먹는것도
 
돈때문이었는데 아마 말로는 일하는 동생들이랑 친하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속으로 다 싫어할것 같더라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는건 안아끼면서 사람들이랑 아무리 친해져도 남에게는 절대 자신이 손해볼 짓을 안할 스타일이지..
 
암튼 난 4일만 하고 결정을 내렸어 3일째되는날 관둔다고 얘기하고 4일째까지 일하고 서울로 다시 왔다
 
관둔다고 얘기를 하니 오히려 얘기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 보통 일하다 관둘경우 나처럼 말하고 관두는 사람이 없고
 
무단결근이나 근무하다 잠깐 쉬는시간에 도망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해..
 
아무튼 나 같은 경우는 일을 하면서도 돈보다는 새로운걸 계속 배우고 진취적인걸 좋아하며 제대로 된 사람같은 사람들을
 
사귀고 싶고 급여가 적더라도 스펙을 쌓을수 있는 직장을 얻길 바랬기때문에 맞지 않았던것 같아
 
4일동안 체험 삶의현장처럼 이렇게 일을 하는곳도 있구나 하고 좋은경험 하고 왔다 생각했지..
 
물론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비하할 생각은 전혀 없어..
 
 
 
 
혹시라도 현재 백수로 놀고있는 게이들에게 장단점에 대해 정리를 해보자면
 
중졸이나 고졸로 사지만 멀쩡하고 스펙이 딸리는사람, 일하면서 머리아프게 새로운걸 계속 배우는게 싫은사람,
 
단기간에 빡세게 일하고 목돈을 마련하고 싶은사람, 경력쌓는데 관심이 없고 편하게 노는식으로 돈벌고 싶은사람에겐 공장을 추천할께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봐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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