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유형을 보다 쓰는 술집 알바 유형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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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게이들아 쓸 글이 없어서 눈팅만 하다 물타기해서 하나 써보는 게이임
술집 알바는 정말 게이들이 인생 살면서 한번 쯤을 해볼거라고 믿음 ㅇㅇ레알 참트루
내가 글은 잘 못써서 재미없어도 이해해 주길 바래
우선 나는 전역하고 술집의 씐나는 분위기가 나랑 맞을거 같아서 학교 앞에 술집에 알바를 시작했는데 현실은 개 시궁창이다.
하..술집은 진짜 진상이 개 많다
1.시어머니형
가끔 안주가 나가면 나는 괜찮은데 대장금의 입맛을 가진 손님들이 콜라가 김이 빠져있는데 먹던거 아니냐, 감자튀김이 눅눅한데 다시 튀긴거 아네요? 이런 사람이 있음.
이러면 중간입장인 나는 두뇌풀가동이 시작됨
ㅅㅂ 사장한테 말하면 사장이 또 난리 칠텐데 (사장님이 좀 다혈질임 먹어보고 괜찮다 싶으면 출동함)
안말하면 손님이 또 벨눌러서 지랄할텐데 하면 그냥 내가 음료수 하나 서비스로 드릴게요 ㅠㅠ 하면서 사장몰래 빼돌려서 서비스로 주고 무마한다.
너무 심하면 사장님한테 말해서 바꿔줌
2. I'm your Senbbai
이건 학교앞 술집의 특성인데 학교 앞 술집을 하다보면 과 선배 후배는 당연히 만나게 되있음.
나는 정말 싫어하는게 대학 선후배 문화인데 정말 친하거나 챙겨주면 알아서 인사하고 같이 놀고 그러고 안친하면 남남인데 꼭 알지도 못하는데 인사안한다고 고깝게 보는 선배들이 있음. (나도 이런게 싫어서 안친하거나 처음보는 후배한테는 존댓말 쓰고 그럼)
한번은 알바하다가 술이 떡이되서 갑자기 나한테 와서 '나 니 선배인데 니 나한테 인사하고 다녀라' 하고 그냥 가버림
그리고 다음날 학교 담배피는데에서 마주쳐서 뭐라할까 궁금해서 인사 안하고 그냥 쳐다보고있는데 아무말 안하고 가더라 이런 병신들은 꼭 있음
3.멜로디 메이커형
이건 그냥 설명할 수 없다 바빠 죽겠는데 한 테이블에서 벨을 흥겹게 존나 누름
그냥 앉아서 울고싶어짐
우리도 벨 순서가 있어서 최대한 기억하면서 순서대로 가는건데 왜 안오냐고 하면 레알 서러움 ㅠㅠ
4. 에일리언
술집 알바 하려면 비위가 좋아야함.
나는 혼자 남자 알바라 화장실청소랑 토치우는건 내가 다했음. 한번은 복도에서 갑자기 여자가 울고있길래 헐 뭐징 하고 갔는데
에일리언이었음 서서 토를 하는데 정말 진짜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진다.
락스 들고 고무장갑 끼고 내가 다 닦는데 내가 뭐하고 있나 싶다 정말 ㅠㅠ
5. 수집가
술집에서 뒷정리 할때 짜증나는게 컵임 컵이 없으면 왠만하면 한번에 치울수 있는데 컵이 많아지면 두세번을 왔다갔다해야함
일단 주문이 소주 맥주 두가지 이상이 들어오면 온몸에 소름이 끼침
잔은 몇개드릴까요^^ 하고 친절하게 가면 인원수 대로 달라고한다.
그리고 그 잔의 반은 쓰지 않고 진열만 해놓는다. 치울때 딥빡 설겆이 할 때 딥빡 막걸리 추가하면 더 딥빡
6.사장님
내가 지잡대라 학교가 시골인데 가끔가다 좀 나이든 아저씨들도 오고 그럼
한번은 한 아저씨가 '나 몇살같이 보이냐?' 그래서 내가 서비스 정신이 출중한 립서비스로 '40대 초반같습니다^^' 라고 했더니 좋아하면서 팁을 챙겨준다.
이 날이 알바한 날 중에 최고 보람있는 날이었음
그리고 1년동안 팁은 저게 끝이었다.
이외에도 술집 진상은 논문을 쓸정도로 많은데 다 쓰면 너무 길어질거같아서 이만 줄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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