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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대 누나 만난썰

멍멍이 0 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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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누나를 좋아하고 있긴했지만 

 

사심이라고는 하나도 없었어

 

그냥 사는게 너무 외로웠고 그날은 혼자 있으면 너무 비참해지겠다는 그 감정밖에 없었어

 

원룸잡고 살기 전에는 체육관 식구들이랑 합숙을 해서

 

고등학교 들어오고 2년가까이 자취를 했어도 외로운건 어쩔수 없겠더라고..

 

근대 그날이 그 외로움이 터진 날이었지. 

 

아무튼 내가 우는걸 봐서 마음이 약해진건지 코치님은 흔쾌히 안가겠다고 했고

 

다시 앉아서 치킨을 마저 먹었어,

 

먹다보니까 코치님이

 

"왜 운거야? 우리 주장님 체력훈련할때도 빠이팅 외치면서 엄살 한번 안부리더니 ㅋㅋ"라면서 장난조로 말했는대

 

너무 기분이 다운됬었던 나는 구구절절 내 한풀이를 한 5분 했지..

 

코치누나도 살짝 놀랐는지 "그랬구나.."하면서 애꿎은 맥주만 들이켰어

 

나도 계속 맥주만 마시다 한번 속을 비우니까 정신이 들더라.

 

정신이 드니까 이 어색한 분위기가 느껴지는거야.. 그래서 바로 분위기를 띄울려고

 

"누나는 이름이 뭐에요? 생각해보니까 항상 코치님이라고만 불러서..ㅋㅋ" 라고 물었어

 

코치님은 "이게 이젠 맞먹을라고 누나라고하네?" 라면서 분위기를 같이 올렸고

 

다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우리방을 채웠어.

 

이때가 30분쯤이었던거 같아 ㅋㅋ 내 글솜씨가 없어서 좀 루즈하게 느껴졌겠지만 상당히 짧은 시간이었어..

 

난 이름만 물어봤는대.. 자기 얘기를 좀더 해주더라고..

 

사실 작년 수능때 미끄러져서.. 한양대 체육학과 못쓰고 아랫대학에 붙어서 한학기만 다니고 휴학하고 재수하는거라고

 

말은 휴학이라고 했는대 정말 휴학인건지 그냥 학교를 안가는건지는 잘모르겠더라

 

얘기를 쭉 듣다가 이번엔 누나가 울먹거리길래

 

내가 "아니 이름 얘기하랬더니?!" 하니까 그제서야

 

"아 맞닼ㅋ 내이름은 가연이야. 이가연, 그리고 너 어 임마 이제 코치님이라고 부르지마, 누나라고 불러, 코치님 코치님 하면 이 이쁜 누나

 

불편하자나.." 라며 능청을 떨었어

 

다시 텐션은 오르고 술은 더 들어가다 보니까 서로 첫인상 얘기가 나왔어

 

나는 솔직하게

 

"누난 다리가 이뻐서. 처음엔 다리밖에 안보였는대,, 이제는 운동하는 모습밖에 안보여. 나는 나랑 베드민턴 칠 수 있는 여자가 이상형이야!"

 

라고 첫인상 + 이상형까지 말했어. 

 

누나 대답을 들을라고 누나를 쳐다보니까 내 첫인상 얘기는 안하고 얼굴이 빨개지는거야.

 

그래서 뭐지.. 하고 있는대 누나가

 

"나 사실 봤다." 라면서 얼굴이 더 빨개지더라고.. 여기서 눈치를 챘어야 되는대 여자 경험이 없던 나는 뭔가 약점을 잡혓다 생각했어.

 

그래서 더 집요하게 캐물었지 ㅋㅋ 그런대도 끝까지 말 안해주더라고? 그래서 싯업 19초 내기 해서 이긴사람 소원들어주기를 하자고 했어

 

(싯업은 윗몸일으키기야 형들!) 참 체대스러운 내기였지 ㅋㅋㅋ

 

근대 서로 술에 취해서 몸도 못가눌 정도니까.. 이게 기록이 말도 안되는거야ㅋㅋㅋ 내가 먼저했는대 8개인가? 몸이 말을 안들어서 ㅋㅋㅋ

 

그리고 누나 차래가 되서 누나 발을 엉덩이로 깔고 다리를 손으로 감싸안았지. 그와중에도 누나는 농담으로 "엉덩이 슬쩍 만저도 되^^"

 

라며 나를 놀려먹더라고,, 그래서 좀 화나가지고 엉덩이 안만지고 제대로 잡음, 아주그냥 꽉 잡았어.

 

누나 기록은 12개. 술취해도 잘 움직이더라 그누나는..

 

속으로는 부들부들! 이었이만 겉으론 쿨하게 뭐야 소원이 뭔대 라고 말했지

 

"등짝좀 보자" 

 

뜻밖이었어,, 등짝이라니;; 뭐 그래도 내기에서 졌으니까 입고있던 슬리브를 벗었어.

 

그랬더니 누나가 진짜 자세하게 등을 보면서 근육선을 하나하나 만지더라고

 

"뭐야 변태야?ㅋㅋㅋ 나이 먹으면 남자 몸보고 만난다더니.." 라고 했더니

 

누나가 갑자기 볼에 뽀뽀를 하고는

 

 

 

 

 

 

 

쓰러지더니 잠들었어. 나는 장난인줄 알고 흔들엇는대 정말 자는거더라고.. 이 때 시간이 5시가 넘어가고 있었으니까

 

나는 담임선생님한테 몸이 안좋아서 오늘만 쉬겠다고 죄송합니다라는 뉘앙스의 문자를 보내고 누나 옆에서 잠들었어,

 

그리고 눈을 뜨니까 10 정도 였는대 뭔가 내 방이 아닌 아우라가 막 퍼지고 있었어. 콩나물국 냄새가 폴폴 풍기고

 

방바닥에는 내 옷이 하나도 없었고 설거지조차 다 되어있었어, 어안이 벙벙해가지고 멍~ 하고 잇는대

 

밖에서 누나가 들어왔어.

 

"잠탱이 이제 일어났어? 언능 일어나서 밥먹어, 담임 선생님이 몸조리 잘하라고 문자보내셨더라. 그리고 핸드폰 바탕화면 너무 벗은 여자

 

로 해놨길래 이쁜 누나로 바꿨으니까 앞으로 건들생각 하지말어 동생^^" 하더니 빨리 일어나라고 등짝 스매싱을..

 

아무튼 일어나서 씻고 양치하고 나이키 반바지로 갈아입고 상에 앉았는대 누나가 똥 머리에 안경을 하고 나를 쳐다보는대

 

너무 이뻣어. 정말 내가 상상하던 그 이상형이었어.

 

동양적이면서도 이쁜, 똥머리랑 안경이 잘어울리고 피부가 그렇게 이쁜 여자는 처음이었어.

 

밥을 다 먹고 설거지를 같이 하는대.. 뭔가 이건 신혼부부같은 느낌인거야 ㅋㅋㅋ..

 

전형적인 고2의 설레발이었지.. 그래서 그 설레발김에 장난98.5퍼센트, 진담 1.5퍼센트로

 

"가연이 오늘부터 1일인거 알지?"라고 말하고 바로 "농담이야~" 라고 말할려는 시점에

 

다시한번 등짝 스매슁이,, 너무 아팠어 정말로..

 

뒹굴거리는 나를 보면서 누나가

 

"2일이야 임마. 빨리 옷입어. 옷사고 데이트하고 장보러 가자" 라고 말하면서 화장실로 들어가는거야

 

너무 황당했지만 내 이상형이 나보고 사귀자는대 기분이 정말 하늘을 뚫을거 같았어.

 

그래서 스트레칭을하고 청반바지에 헨리넥 셔츠를 입고 노트북으로 무한도전을 보면서 누나를 기다렸어.

 

(이때 머리가 노홍철 짧은 머리일때랑 비슷해서 드라이는 필요도 없었)

 

화장실에서 나온 누나는 부끄럽다고 나가라며 소리치길래

 

나갔더니 내 수건이 다 삶아서 널려있더라고.. 정말 이 여자랑 결혼해야겠다 싶었어..

 

감탄하면서 평상에 누워서 아랫집 와이파이로 폰을 만지고 있는대 문이 열리면서

 

청반바지에 유로파를 입은 누나가 나오는대,, 정말 더워보였어 ㅋㅋㅋㅋ

 

그래서 "누나야 오늘 덥다 ㅋㅋㅋ 빨리 들어가서 나시로 갈아입고 와~" 라고 하니까

 

누나가 "갈아입혀주면!" 라고 도발을 하더라고. 나는 당연히 콜을 했고

 

들어가면서 누나 유로파 지퍼를 내리고 입에다 뽀뽀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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