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집에 내려가는 버스안에서 만난 여자 썰
멍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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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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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추석땜시 집으로 내려가는중이엿음
아우 근데 터미널까지 가는데 너무 오래걸려서 예약버스 놓치고 다른 버스 탐
좌석 17번 자리에 앉은 후 주의를 둘러보는데,
공강인 대학교가 우리 밖에 없었나,사람이 없네
버스가 출발 할때즘 한 여성이 급하게 탐.
그러더니 뒷 자리에 앉음 근데, 정말 얼굴은 내 기준으로 귀엽고 몸은 그럭저럭
집까진 30분이면 도착함
10분동안 노래 듣고 한숨잘까하고 자는데 뒤에 여자 앓는소리 내는거임
뭔 상황인지....끙끙거려 미친....
이게 뭔 상황인지, 설마 혹시 여기서 자위하는건 아닌가?
얼굴로선 전혀 그렇게 안보이는데
근데 그런거 있잖슴, 그런소리 들으면 자신도 좀 꼴릿 하는거
그렇다고 난 거기서 딸은 치지 않음
그런데 갑자기 내 의자를 팍 치는거 아니노?
개 당황 이게 눈치 챗나?
그때 뒤에서 여자가
"죄송합니다" 라고 하는거임....
그런데 그거 있잖노 겁나 힘든 목소리 같이 들리는 거
버스가 도착하니 그여잔 유유히 사라지데....
세상은 넒고 미친여자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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