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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전여친과 한 썰

멍멍이 0 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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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글 계속 베스트 보내주시니 안쓸수가 없어 마저 올리겠음

 

예정된 시간

 

고딩이 옆에 기대서 자고 있고 나는 잠에서 깨어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음

카세트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들어며 별생각없이 있었는데

 

고딩이도 잠에서 깼는지 눈은 안뜨고 내손을 꼭 잡더라 나도 힘줘서 꼭 잡아주고

그때 꼭 잡은 두손을 바라보며 시간이 얼마 안남았구나 싶었어

 

도착해서 콘도에 들어가니 방세개에 넓은거실,  주방 와~~~ 이것들이 돈을 어마어마하게 쓴거같아

엄청 부담스럽더라고

 

나 : 니네 돈 너무 많이 쓴거 아니냐...

 

바람이 : (그냥 바람이만 등장시키겠음 귀찮음, 분량도 많아지고.ㅋ) ㅋㅋㅋ 꼭 니 군대간다고 온거 아인데.ㅋㅋㅋ

 

나 : ㅋㅋㅋㅋㅋ (말은 저렇게 해도 엄청 고마웠음)

 

친구들 왈 :  우리는 공돌이지만 니는 친구중에 대학간넘 아이가 나중에 우리가 버는것보다 엄청시리 벌낀데

 

그때는 한달월급정도는 털어야지..ㅋㅋㅋ 이렇게 이구동성으로 나를 괴롭협음

 

지금도 친구들이 고마운게 그때 내가 돈을 하나도 거의 안썼음 콘도도  지들이 계산하고 너무 고마워 욕했음

 

야 ㅅㅂ새끼들아 나중에 얼마나 베껴먹을라고 이라노~~~~~그랬음..ㅋ

 

아침일찍간거라 하루종일 돌아다녔음 춥긴했는데 금산에 올라가서 보리암도 가고 상주해수욕장에도 가서 뛰어다니고

 

그 추운바닷가에 살이 베이는것 같은데 나 잡아서 점퍼하고 바지만  벗기고 쳐넣었음...ㅋㅋ 고딩이도 웃더라..ㅋㅋ

 

여자애들 춥다고 애교부리면 하나씩 껴안고 다니고 회먹고 그렇게 저녁이 왔어

 

친구여친중에 하나가 엄청 가정적??요리를 잘해...안주해서 나르고

 

완전 진수성찬으로 만들어놓고 한잔씩했어 커플들끼린데 이미 뭐 다해본 사이인지 진한 섹드립 날리고

 

고딩때 추억까먹기하면서 노니까 술이 떨어지느게 눈에 보이더라

 

나 : 고딩아 내랑 술사러가자

 

고딩이 : 어 오빠~~~

 

바람이 : 일찍온나...꼭 일찍온나 내는 니가 뭐할지 안다..ㅋㅋ(친구들 다웃고 고딩이 얼굴빨개지고.ㅋ)

 

나 : (무시잼) 야 담배는 안필요하나? 한번에 가자 춥다..ㅋㅋㅋ

 

       (종류별로 불러준다..ㅠㅠ) 이시키들 같은걸로 좀 펴.....ㅋㅋㅋ 재수씨들은?? 필요한거 없고

 

고딩이하고 나와서 슈퍼 가는길이 아닌 다른길로 데리고 갔어

 

고딩이 : 오빠 이 길 맞나? 슈퍼는 저쪽이잖아 

 

나 : 아이다 이쪽으로가면 빠르다

 

고딩이 : 그래? 근데 오빠~ 여행오니까 너무좋아 오빠랑 둘이서 왔으면 더좋을것 같아

 

나 : 둘이서 다시올까?

 

고딩이 : 진짜? 진짜? 진짜?(얼마나 귀여운지)

 

나 : 니 하는거 봐서..ㅋㅋ

 

고딩이 : 치~오빠 나 기대한단 말야

 

낮에 봐둔 해변가에 아직 치우지않은 비닐하우스(?)같은곳으로 고딩이 데리고 갔어 고딩이도 살짝 웃더라

 

근데 긴장이 너무되는거야 누가올까 싶어서 겨울이라 해변에 아무도 없는데 말야

 

키스하면서 가슴만지는데 내 존슨이 "형 나 긴장된다말야 어서 어서 넣어줘"ㅍㅂㄱ되서 말하고

 

빨리 해야겠다 싶어서 손을 고딩이 ㅂㅈ에 바로 넣었거든 고딩이도 긴장했는지 물이 넘쳐서 손을 적시는거야

 

나 : 고딩아 어서 벗어

 

고딩이 :(바지랑 팬티를 벗으며) 오빠 무서워 여기

 

나 : (나도 바지랑 팬티를 벗으며)어서 ...벗고 그냥 누워봐

 

고딩이 : 엎드리면 안돼? 등에 모래 뭍는단 말야

 

나 : 그래? 그럼  어서 엎드려..

 

콘돔을 바지뒷주머니에서 꺼내서 씌우고 있는동안 고딩이는

 

고딩이 : 오빠 ~ 넣어주세요 오빠 ~ 넣어주세요 말하고있었어

 

뻥뚤린 야외는 아니지만 엄청난 카타르시스가 느껴졌어  머리가 쭈빗쭈빗한거

 

바로 ㅅㅇ 하고 ㅍㅅㅌ질하고 고딩이도 나랑 같았나봐 엄청 흥분하는거 같더라고

 

고딩이 : 오빠 오빠 너무 좋아 오빠 막이러는거야

 

ㅅ ㅈ해버렸는데 긴장감인지 몰라도 작아지지가 않더라 또 급하게 ㅍㅂㄱ하고

 

뒤에서 고딩이 보니까 힘든지 주먹꽉지고 흐느끼고

 

한번더 ㅅㅈ하고 고딩아 이리와 라고하니깐 안오는거야......빨아줘야 하는데 안와???

 

나 : 고딩아 ...뭐해?

 

고딩이 : 오빠 너무 힘들어..

 

나 : 가야돼...어서 해...

 

안오길래 내가 CD벗겨내고 고딩이 앞으로 가서 물렸어 쪽쪽 빠는게 어찌 이뻐보이던지 모르겠더라

 

근데 고딩이 딱아 줄께 없어..^^; 어쩌지 하다가 나도 혀로 깨끗히 씻겨 줬어 그리고 키스하고...

 

슈퍼에 가서 일회용티슈사서 화장실가라 그러고 나는 술.담배사서 콘도로 왔어

 

바람이 : 야 ......술 담배 만들어 오는기가 늦게 오지 마라 그랬제

 

나 : (무시쨈) 자자 무슨애기 중이 었노??

 

다들 아는 눈치지만  말없이 농담 주고 받고 그렇게 노는 사이에

 

고딩이 방에가서 팬티 갈아 있는거 같더라 화장실도 왔다 갔다 하고

 

새벽3~4시 이제 술도 그만 할때가 됐어...아침부터 설쳤던거라 더이상 무리더라 다들 

 

방이 세개라 그랬잖아 커플들끼리 눈치보기 시작하는거야..ㅋㅋㅋ

 

나 : 내가 고딩이하고 거실에서 잘께..^^; 이랬더니

 

바람이 : 그래 머 니들 벌써 했잖아~~ㅋㅋㅋㅋㅋㅋ 이러고

 

고딩이 : 오빠 아니예요.....이러면서 얼굴 벌개져서 내뒤에 숨고. 애들도 다 웃고...

 

다 각자 방으로 들어가고 고딩이랑 나랑 어질러놓은거 대충 치우고 이불깔고 누웠는데

 

잠이 안오는거야...고딩이도 옆에 붙어서 눈 말똥 말똥하고..

 

고딩이가 손을 내바지에 넣고 ㄸ 쳐주고 난 ㄱ ㅅ 만지고 있고...조용한데..이것들이 이불러 그런건지

 

아닌지는 몰라도 다들려.....써~~라운드로 막 들리는데...보고싶은거야...ㅋㅋㅋㅋㅋ

 

나 : 고딩아 살짝 문열고 볼래..ㅋㅋ

 

고딩이 : 오빠!!! 왜그래...

 

나 : 자자..그래..그건아니지...

 

고딩이 : 치~~

 

막 들리는걸 어떻하란 말이요...바지 살짝 내려서 고딩이 머리 내려 눌렀지..

 

ㅅㅈㄲ가 올라와서 ㅇ ㅅ 할려다 말고 올려서 옆으로 눕게해서 뒤에서 ㅅㅇ하고 ㅍㅍ질했어

 

노콘으로 하다보니 CD해야겠더라고 근데 방에 들어갈수가없어 방에 있는데...

 

나 : 고딩아 CD없다..

 

고딩이 : 오빠~아~ 그냥...할까

 

나 : 안돼...그냥 입으로 받아

 

고딩이 : 응 알았어

 

ㅅㅈㄲ 가 올라오길래 고딩이 보고 물라고 하고 머리잡고 안놔줬어.....욱욱거리고..어디 뺕을때가 없으니

 

입에 담고 있는거야 바닥에 그냥 뱉으라고 말하고

 

조용히 일어나서  수건가져다 줄려고 화장실로 가는데 화장실문옆에 작은방 문이 열리는거야

 

앗~ 바람이 애인..손으로 가슴만 가리고 나오는거야..지도 나보고 나도 지보고 놀래서 나는 화장실로 들어가버리고

 

그애는 다시 방문으로 들어가 버리고...가만히 있는데 누가 똑똑똑 거리데..

 

나 : 나있다 누고??

 

바람이 : 내다 좀  빨랑 나오니라 ..좀 씻자....

 

나 : 어 어 ..알았다..내 나간다..

 

나가니깐 바람이가 씩 웃는거야....미친넘 처럼

 

그리고 나는 다시 고딩이한테가고 수건 주고 딱으라고 하고 가만있는데 

 

바람이  :야 수건줘~~~ 그걸 왜 들고나가 이러는거야

 

아무생각없이 일어나서 그 수건 줬다..........받더니 바로 ..온몸을 딱는거야..

 

바람이 : 시바 뭐가 이리 끈적거려...이러면서 딱는데

 

아차~~~~~~~~~~~~~~

 

나 : 니~~ 들어가서 다시 씻어라 미안타.수건 새거 주께 하고 고딩이랑 이불 둘러쓰고 숨었다.

 

아침에 다 일어나서 밥먹고 남해대교들러서 놀다가 다시 돌아왔어...

 

돌아와서 나는 집으로 들어갔어...

 

몇일후 고딩이방

 

고딩이 : 오빠 요즘 왜 안와

 

나 : 바쁘고 정리할것도 많고..대학친구들도 봐야하고....

 

고딩이 :연락정도는 해줘야하는거 아냐....

 

나 :  뭘 기다리노 갈사람을..그냥 니할거 하고 있어야지.

 

고딩이 : ...................(말이없이 독사눈으로 보고만 있음)

 

이때가 군대가기 1주일남았을때였어.예정된 시간이 다 왔었어

 

나 : 고딩아 니 ....내 군대가면 다른애하고 사귀라

 

고딩이 : 기다릴껀데

 

나 : 기다리기는 뭘 기다리노  좋은넘 만나서 사랑받으면서 알콩달콩 사귀라..

 

고딩이 : ........................(눈에 눈물이고이더니 바로 흘러내린다)

 

나 : 우리 한달만 살기로 안했나...그시간이 다온기다...

 

       이제 부모님옆에좀 있어야되고 친척들 인사댕기야데고..니 만날시간 없다

 

고딩이 ....................(그냥 울고만 있고 대답이 없었어)

 

나 : 뭐한다고 지 짜노...힘들게...

 

고딩이 : 오빠는 내 안좋아하나 한달이나 이렇게 있었는데 내 한테 감정이라고는 안드나??

 

나 : 든다 드는데..니 이기 사는기가...섹하고 섹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니 뭐하고 살끼고

 

니 지금 나한테 시집올끼가

 

고딩이 : 그래~~ 니한테 시집갈끼다

 

나 : 미칬나..이기...야...내이제21고 니이제 20이다..뭔 시집이고...

 

말을 험하게 했다 그래야 했다 그럴수밖에없었다

 

정 안줄거려고 그냥 욕정만 푸는거라고 맨날 다짐해도 정이 쌓이고 마음은 흔들리더라

 

그렇다고 고딩이랑 사귄기도 싫었다 그게 내 솔직한 맘이었다...어렸다 어려서 나만 알았다..

 

나 : 이제 정리하고 니는 니인생살고 내는 군대가고 그라먼 됀다..뭐 그리 어렵게 생각하노

 

고딩이 : ................(말없이 나만 쳐다보면서 눈물만 흘리는데 딱지도 않고 주먹만 쥐고 있었어)

 

지금 가야 그냥 갈수있을것 같아서....

 

나 :  내 간다 좀있다가 부산가야 된다. 

 

울고있는 고딩이보고 그냥 나와 버렸어 나와서 집에가는데 답답한거야..

 

그래도 이렇게 모질게 해야 금방 잊지 싶었어, 나도 편했던것은 아니거든

 

삐삐도 안오고...연락도 없고 내심 기다렸는데   하루이틀 지나니깐 걱정이 되더라.

 

그냥 죽일놈 살놈하면 맘이라도 편한데 말이야...그래서 저녁늦게 고딩이 집에 가봤어 들어가진않고

 

창문에 불이 안켜지길레 안들어왔나 싶어서 갈려는데 주인집 아줌마를 마주친거야..

 

나 : 안녕하세요

 

아줌마 " 어 학생 ... 선불준거 받으러 왔어?

 

나 : 네?? 무슨 선불요?

 

 아줌마 : 아직 계약이 두달이나 남았는데  방비우면 어떻게 선불다 못준다....

 

나: 네?? 방을 비워요..

 

아줌마 : ??? 아냐 아냐..그럼 들어가봐..

 

나 : 아줌마 고딩이 나갔어요...

 

아줌마 : 응 몰라 갑자기 전화와서 방뺀다도 선불은 알아서 하라고 하고 다음날 와보니깐 가버렸네...

 

나 : 네??~~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와서 연락을 할려고해도 할때가 없는거야 고딩이 주변의 사람들을 만난적이없는거야

 

바람이 : 내가 어떻게 알아...그때??? 나이트에서 고딩이 친구들...몰라...

 

이런 대답만 듣고는 끊었어....찾을시간도 없었어...

 

그뒤로 난 입대하고 한참뒤에 상병쯤인가 편지가 한통 왔는데 고딩이었어

 

사진보내왔는데 어떤 잘생긴넘 하고 찍었더라...걱정하지말라고 잘산다고 나보다 더 잘생긴애하고

 

연예한다고....내가 다시 답장을 했는데 편지가 돌아왔어....그편지 휴지통에 넣고 잊었더랬어.

 

이만...끝..........그동안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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