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썰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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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는 고삼인데 필력 딸리는건 봐줘잉
4월초정도였을거야 거의 3주동안 몸살에
기침때문에 죽을거같아서 동네병원을 몇번이나
갔는데 그냥감기라네?약먹어도 안낫길래
짜증나서 약도 안먹었지ㅋㅋ
거기다 목이랑 옆구리도 담걸리듯이 아파서
정형외과가서 엑스레이찍었더니 공부할때 한자세로 하니까 그런거라네?아!내가고삼이다!
쨌든그러고 기침달고 옆구리계속아프고 대충
지내다가 어느날 과외끝나고 옆구리가 찢어지듯아프고 열나고 몸까지 바닥으로 빨려갈거같이 무거운거야 잘때도 편하게자면 옆구리아파서
쿠션에 기대고 이마에 물수건올리고 밤새 한숨도
못자고 이건 평범한게 아니다 싶어서 다음날 바로 병원갔지 돌팔이말고 좀큰 내과.
가슴엑스레이찍더니 폐렴기가 있다고 큰병원을
가래 놀래서 속으로 동네병원돌팔이욕하면서
대학병원을 갔지 응급실로 갔는데 호스를 코로 넣어서 목까지가게한담에 가래를 빼더라..신세계였어 아악거리고ㅋㅋㅋ그렇게 검사더하고 CT도
찍고 끙끙거리면서 있었지 응급실침대도 더럽게
안나더라 저녁때야 간신히 자리나서 누워있었지
근데 간호사가 오더니 폐에 물찼다고 삽관을
해야된다네?마취하고 옆구리살 째고 호스를
쑤셔넣는데 아주그냥 느낌이 말로표현못하게
더럽다...호스넣자마자 옆구리사이로 뭔가
뜨뜻한게 흐르는 느낌도 나고....ㅅㅂ
물 더 빼야 된다고 다담날 입원해서 일주일동안
호스꼽고 누워있었는데 물이 잘 안빠진다고
수술을 해야된대 수술첨이라 막 쫄았지
전신마취도 해야되는데 어디서 들은건 있어서
못일어나진 않을까 걱정도 하고ㅋㅋㅋ
항생제검사며 심전도검사며 이것저것하고 드디어 수술날이 됬다 아침8신가 잡혔는데
7시반쯤 수술침대오더라 가기전에 엉덩이주사 두방찰지게 맞고 수술실로 갔지 드라마에서 보는
거랑 비슷하더라ㅋㅋ근데 수술도구는 안보였고
누우니까 마취약들어간다고 3초를 세는거야
3초지나도 잠안오길래 왜 잠안오지 그러는 순간기억상실! 깨보니까 회복실ㅋㅋㅋㅋㅋ완전영화에서보는대로였어 깰때 기분은 더럽더라 잠깨듯이
깨는게 아니고 찝찝하게 깼어 수술은 흉강경수술이었고 많이 큰수술은 아니었나봐 옆구리에 빵꾸2개뚫고ㅋㅋ
끝나고 병실로 와서 누웠지 무쟈게 졸린데 마취가스가 남아있다고 8시간동안 자지말고 심호흡하래 안그럼 뒤진다고....짧은 19년인생에
그렇게 지옥같이 긴 8시간은 처음이었지ㅋㅋ8시간지나고드디어 자는데 갑자기 잠이 또 안와
ㅅㅂ 밤새듯이하고 목도 마른데 물도 못먹게하고....새벽에물마셔도되는 시간되자마자 미친듯이 마셨어ㅋㅋ
그렇게3주동안 입원하고 또 집에와서 학교안가고 2주쉬었어 중간고사도 못보고...
지금은 학교잘다니고 있고 다담주에 결과보러 병원가는데 결과안좋으면 방학때 갈비뼈까지 뿌러뜨리는 큰수술 또하고 수능까지 시발.........
쓰다보니 암울하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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