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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잡다 만난 그녀

냥냥이 0 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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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였나보다. 외국에서 공부하다 잠깐 한국 들어왔던 어느 추운 겨울날이 였는데

그날도 송년회를 했었거든.

 

종로3가에서 친구들하고 송년회를 하고 강남방향 택시를 잡으려고 기다리고 있었어.

그때 마침 내 앞으로 어떤 여자가 와서 손을 흔들면서 택시를 잡으려고 하더라.

 

 대부분 택시가 종로1가에서 손님들을 태우고 와서 좀처럼 잡히질 않더라 그래서

콜을 불렀지. 몇분 후 내 콜택시가 도착했는데 그 여자가 타려고 하는거야.

그래서 이거 제가 부른건데 택시 잡으시려면 콜을 부르라고 하고 타려는데 춥다고 같이 타자고하네?

 

그래서 일단 같이 택시에 탔어.

 

나: 집이 어디세요?

그녀: 쭉가다가 우회전하면 되요.

나: 아저씨 일단 출발해주세요

하고 출발했지.

 

가는길에 호구조사좀 했어. 그녀의 집은 청구역? 쪽에있는 ㄹㅁㅇ 아파트였고

나이는 나보다 한살 많았고 혼자산다고 하더라구. 얼굴은 평범했는데 피부가 정말 하얗고

마스카라를 진하게 해서 좀 눈웃음 칠때 좀 색기있어 보인다고 해야하나? 그랬어.

 

어쨋든 가는길에 내려주고 나는 약수동으로 해서 한남대교 넘어가면 되겠다라는 계산이 나와서

그냥 내려주고 가려고 했어. 근데 거의 도착했을때 그녀가 이것도 인연인데 맥주한잔 마시고 갈래요? 그러더라.

여기서 누가 그냥 가겠어? 솔직히..

 

내려서 둘러보는데 이자까야랑 호프집 몇군데가 있었는데 그녀가

여기 다 맛없다고 그냥 우리집에가서 먹자는거야. 그래서 너무 자연스럽게 편의점가서 간단하게 쇼핑을 하고

자연스레 손잡고 집까지 들어가게 되었지.

 

들어가자마자 강아지 한마리가 막 뛰어오더니 눈치보면서 으르릉 대더라.

오늘 자기주인 따먹힐걸 예상이라도 했는지 엄청 견제하더라구

 

거실에 있는 tv를 켜고 전기장판 위에서 맥주한캔씩을 까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어.

애인은 있는지, 무슨일을 하는지, 시덥지않은 얘기하다가 지금 상황에 대해 본인 스스로도

놀라는거 같더라구.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스킨쉽이 시작되었어.

 

바닥은 따뜻하다못해 뜨겁지, 공기는 좀 차지..그러다보니 좀 더 열정적으로 서로의 몸을 만지고

핥고 자연스럽게 올 탈의를 하게 되었는데 강아지가 계속 이쪽저쪽 냄새 맡고 돌아다니다보니

엄청 신경쓰이더라구.  가슴은 꽉찬 B? 말랐는데도 가슴이 좀 있더라구. 피부가 정말 하애서

핑크색을 기대했는데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핑크색이였어. 더 흥분되더라.

 

그래도 이 상황을 충실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손가락을 넣었는데

이미 많이 젖어있는 상태였어. 손으로 애무를 조금 더 해주니 손바닥까지 젖더라구 이제 때가 된거 같아

삽입을 했지.  콘돔은 있었는데 그녀가 조절할 수 있냐고 물어보더라구. 그래서 걱정말라고하고 그냥 넣었어.

그때 그 조임은 잊을 수가 없다. 처음엔 천천히 정자세로 키스 하면서 허리만 움직였어. 그래도 그녀는 좋아하더라구.

 

전기장판위에서 정자세로 하다보니 무릎이 좀 아파서 쇼파위로 올라갔지. 쇼파에서 할 수 있는 체위는 다했던거 같아.

내가 먼저 쇼파위에 앉고 내 위에 그녀를 앉히고(마주보는거 아님) 두다리를 들고 들썩들썩 해주니깐 완전 미쳐버리더라구.

그렇게 한 두번정도 ? 부르르 떠는걸 보고 이제 나도 싸야겠다 생각하고 다시 쇼파위에서 정자세로 박았지. (사정감은 정자세로 할때만 오더라)

 

쇼파위에서 해본 사람들은 알거야. 한쪽 다리가 바닥에 있으면 힘주기가 너무 편해서 정말 세게 박을 수 있잖아?

진짜 사정없이 박았어. 신음소리가 거의 울음소리로 바뀌더라구. 그렇게 사정을 하고 쇼파에 위에 널부러져 있었어.

내가 같이 씻을까? 하니 자기는 못일어나겠다고 그냥 있자는거야. 그래서 좁은 쇼파에 둘이 꼭 안고 있었어 ㅋㅋ

 

그렇게 한 삼십분정도 잠이 들었고 갑자기 정신이 확드는거야. 마침 그녀도 일어나더니 갸우뚱하면서 깜짝놀래더라구.

설마 기억안나냐고 물어보니까 씨익~웃으면서 기억다 난다고 그러면서 갑자기 책임을 지라는거야.

 

1주일정도 뒤면 다시 비행기 탄다고. 그전까지 책임지겠다고 했지. 이 말이 끝나자마자 또 다시 애무가 시작되었지

그렇게 아침까지 좀 자다가 깨면 하고, 자다 깨면 또 하고를 반복했어 아침까지 네번했어. 지치질 않더라.

계란국에 밥 차려놓더니 자긴 씻으러 간다는거야. 그래서 따라 들어가서 뒤에서 비누칠해주고 부비부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또 하게 되더라구. 따뜻한 물 틀어놓고 한참을 박았어. 역시나 뒤로할땐 사정감이 안와서 마져 씻구 같이 나왔지.

 

더있고 싶었는데 집에가서 얼굴도장만 찍고 다시 나오겠다고 하고 아쉬움을 달랬지.

 

그 후에 비행기 타기 1주일동안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또 집에가서 아쉬움이 남지 않을데까지 하고 또 했어.

 

그리고 그 후로 한국 들어오고도 계속 만났어.

서로 ㅅㅍ라고 정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연인도 아니고 친구처럼 서로 아쉬울건 없었지.

이상 그녀와의 썰은 이걸로 마칠께

 

설명이 많다보니 생각보다 길어졌네.

 

읽어줘서 고마워!

다음엔 회사 여직원들과 있었던 썰을 풀어볼게.

 

새해 복 많이 받고 새해에도 많이들 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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