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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여친이랑 일탈한 썰

냥냥이 0 5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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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쯤 썰베스x 라는 사이트에 올렸던 글인데 이제 그 사이트는 없어졌더라?
그래도 나름 신경써서 쓴 글이고 내 소중한 추억이기때문에 당시 기억을 되새기면서 수정을 좀 하고 다시한번 올려본다
 
내가 대학생 시절이었어 복학을 하고 학교앞 맥주집에서 오랜만에 애들이랑 간단히 한잔 하고 있었지
은은한 불빛에 반쯤 취한 나는 오랜만에 보는 애들과 신나서 수다를 떨고 있었어
근데 친구놈과 어떤 여자애가 들어오드라고 첫눈에 반했지 완전 내 이상형인거야 와... 학교에 이런 애도 있었나
싶을 정도로 미인 이었어 아담한 체구에 고양이 상이면서도 지적인 얼굴, 둘이 웃으면서 들어왔는데
혼이 쏙빠질 정도 였지.
반갑다고 인사만하고 자리가 없어서 가더라구 그때 애들한테 물어봐서 확실히 그애 이름을 기억했지 주희였어
그렇게 눈 도장만 찍고 감히 사귀거나 어떻게 할 생각까지도 못하고 그냥 친하게 지내야겠다
이렇게 생각 하고 있었지 그렇게 2주후에 주희는 그때 같이 들어온 녀석A랑 사귀게 되더라
뭐 씁쓸했는데 어쩔수 없었지뭐..그렇게 학교 생활을 하고 있었어 학교 앞에 보통 술집이나 원룸 이렇게 많자나
그런데 걔랑은 종종 지나가다가 마주치곤 했었어 그러면 인사하고 웃으면서 안부도 나누고 그랬었지
그러던 어느날 내 베프중 한B명랑 얘기하는데 A가 소문이 상당히 안좋더라구 이녀석이 안그런척 겉으로는
착한척 하고 지적인척 하면서 은근히 여자애들 후리고 다니는 녀석이더라 주희가 너무 아깝다고 주변에서도 그러고
알고 보니까 주희도 그거때문에 맘고생이 좀 심한거 같더라 그런얘기를 들으니까 나도 맘이 너무 아팠지
다음날 학교 끝나고 내려오다가 우연히 주희를 만났어 인사하고 같이 내려오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자연히 A얘기가 나오게 됬는데 너무 힘들다고 그러더라
"오빠 저 그거때문에 어제도 싸웠어요. 괜히 다른 애랑 연락하고 있는거 같고 애들 소문도 않좋고.."
"그래도 이제 정신 차리고 너만 바라볼꺼야 너무 걱정하지마 예전에 그랬어도 설마 지금 그러겠어? 불라불라"
"고마워요 오빠 담에 또 얘기해여"
"그래 잘 들어가~"
대충 이런식의 대화를 했는데 10분정도 대화를 한거같아 이렇게 오래 대화를 한적이 없었는데 뭔가 한발자국
더 다가간 느낌이었지 그리고 대화를 하면서도 나에게 뭔가 호감있는 눈빛으로 대화를 하니까 더 기분이
좋았던거 같아.
사실 난 A가 그당시에도 다른 여자애들 탐내고 다니고 이런걸 알고 있긴했어. 주희가 너무 아까웠지
그날 저녁 배프 B랑 술마시면서 저런애랑 주희랑 사귀는게 너무 아깝다. 정말 너무 괜찮은 앤대 a 아니면
내가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다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B이새끼가 이걸 주희한테 말한거야 그러니까 주희가
"어머 진짜요? 그걸 왜 이제 말해여" 라면서 아쉬워 했다고 또 나한테 전해주네ㅋㅋㅋㅋ
이 얘기를 들었을때 굉장히 기분이 좋았었어 뭔가 내포되있는 뜻이 예전에 알았다면 뭔가 가능성이 있었던것
이자나? 그리고 사실 난 엄청 잘생긴것도 아니고 인기도 없어, 키도 크지않아
사회성이 뛰어난 편도 아니고.. 그저 주변 사람들 잘 챙기는정도였지
이런 나에게 주희같은 미인이 날 알아보고 기억해주었다는게 기뻤어.
그 이후에는 자주 보지는 않았지만 종종 보면서 친한척좀 하고 눈빛으로 인사하는 정도?
그렇지만 가끔 눈인사할때 본 그 까만 눈동자엔 뭔가 할말이 있는것 같은 눈빛이었지.
 
인생은 뭔가 존나 뜬금없자나ㅋㅋ 이것도 그랬어 
시간이 좀더 흘렀지 어느날 저녁이었어 날이 좀 어둑어둑해지고 습한 여름 밤공기가 떠다니는
그런날. 갑자기 톡이왔어
"오빠 저 술한잔 사주세요"
이 톡을 본순간 직감했지 '오늘이구나'  나도 엄청 어이없었어 어쨋든 그 톡을 받고 순간
머리를 팽팽 돌렸어 계획을 짰지 그리고 근처 마트에가서 보드카랑 토닉이랑 레몬을 사고 감자한봉지를 사서 집에다가
놔두고 주희를 만나러 갔어 그리고 만나서 "어디서 먹을래요 오빠?" 이럴때
"우리집에 보드카 있는데
보드카 좋아해? 오빠가 감자튀김도 만들어 줄게"
"네 완전 좋아요"
70%성공 속으로 환호를 외쳤어
사실 감자튀김 엄청 간단해 그냥 썰어서 기름에 튀겨서 쏘스 찍어먹으면 되거등,,
그렇게 집에서 보드카에 감자튀김 먹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했어
사실 딱히 누구한테 하소연할 사람이 없었던 거더라구,. 그러다가 너무 답답하고 하니까 나한테 연락을 한거지
A는 오늘 어디 갔다오느라 집에없고 근데 너무 의심이 된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화도 너무 나고 얘기할 사람도 없고
 
"자기만 맨날 바람피우고 다니고 너무 못됬어요"
"걔 요즘도 그래?"
"그런거 같아요 오늘 오빠 간곳이 전여친 사는동내 에여, 그여자랑 톡하는거 본적도 있구요.. "
"..."
"그리고 지금 연락도 안되요 어디서 어떤년이랑 바람피고 있겠지."
"너가 너무 아까운거같아 지금생각해도"
"왜요ㅋㅋ"
.
.
.
"오빠가 B오빠한테 그랬다면서요 저한테 관심 있었다고"
"그랬지 첨에 깜짝 놀랐어 넘 이뻐서"
"헤헤"
이런 얘기를 시작으로 A뒷담이랑 학교생활 오빠는 여친왜 없냐 뭐 이딴 얘기들 하다가
술이 점점 취하니까 야한얘기로 넘아갔지 A가 예전에는 잘해줬는데 요즘은 너무 자기만 만족할려그러고
배려가 없다나..
그렇게 야한 얘기도 다하고 술도 떨어지고 주희는 집에 간다 그러더니 일어나더라
"오빠 저 이제 가볼게요"
"으응.. 조심히 잘가"
"네 오빠 "
하면서 가는데 뭔가 그 있자나 미묘한 느낌
그렇게 신발을 신고 나가려는데 내가 "이리와 힘내" 이러면서 팔을 벌리고 포옹을 했어
여자의 채취와 향수 그리고 샴푸냄새가 확 풍기는데 미칠것 같더라 그래서 목덜미에 뽀뽀를 했어
그러니 얘가 내쪽으로 고개를 돌리더니 눈을 감더라
그렇게 난 키스를 했고 거기서 둘은 폭발했어 엄청 저돌적이더라 나도 나름 흥분해있던 터라
번쩍 들어서 침대로 대리고 갔지 구석구석 애무해주고 마르고 닳도록 핥아줬어
키는 작은 편인데 몸매는 좋더라 가슴도 꽉차고
그리고 넣는데 느낌이 너무 좋더라 속안이 차있고 촘촘한느낌 원래 이런느낌은
약간 통통한 스타일 애들이 가진 느낌이거든 근대 얘는 아니었어 거기다 그렇게 갑작스럽게 달려들어서
노콘이어서 더 좋았던거 같아 물은 약간 부족했던거 같아 근대 키스할때 예상했듯이
잠자리에도 적극적이었어 물만난 물고기 같은느낌? 
내가 좀 반전매력에 끌리는데 학교에서 평소에 조신하던애랑 이렇게 미쳐서 섹스를 하니까 존나 꼴리는거야
어마어마했어 그렇게 아랫쪽에 느낌을 느끼면서 점점 고지를 향해 가기 시작했어 
술을 마셔서 좀 둔감했기때문에 약간 시간이 지체가 됬지만
그렇게 우린 절정으로 치닫고
"아 이제 쌀거같아 안에데가 해도되?"
"으흐..응"
"핫.."
그렇게 질사를 하고 널부러졌지.. 진짜 운동하고 난 것 처럼 둘이 한 5분동안 대자로 뻗어있었어
너무 좋았다고 서로 칭찬일색이었어 다음엔 마사지를 해준다느니
어떻게 해준다느니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그러면서 집에갔어
근데 그거알아? 뉴스에서 봤는데 이성간 섹스에관한 얘기를 하면 70%? 가 섹스를 하게된데ㅎㅎ
나같은 경우도 통계가 맞았다고 볼수 있겠지ㅎㅎ
그렇게 한번하고 주희는 양심에 찔린다고 다시는 나랑 안했어 둘은 지금도 잘 사귀고있고
 
여기까지가 그당시 상황 이었는데
사실 최근에도 만나서 종종 하는 사이야 다시 쓸 기회가 되면 재밌었던 에피소드들 올려볼게
다들 즐거운 성생활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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