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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냥냥이 0 5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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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26세

 

지방 좆문대 졸업 후

 

막상 취업할곳도 없고 이일 저일 다 해봐도

 

결론은 책상머리에 앉아서 하는일은 태생적으로 안맞고

 

뭔가 영업적이면서도 내 스스로의 결정에 결과가 좌우되는 그런 일이면서 활동적인 일

 

즉 학벌,스펙 다 딸리면서 꿈만 거창한 놈이었음

 

 

친구놈들 하나 둘 취업하고 자리잡아가고

 

일찍이 일 시작한놈들 이야기 들어보면 내가 뒷쳐진다는 그런 열등감도 살살 피어오를 시기였음

 

 

구직사이트 뒤지다 지치면 어느세 게임켜놓고 밤새는 그런 인생 날로먹고 있을 무렵

 

어느날 멍때리고 해외구인란을 보니

 

발리 현지여행사 직원을 채용하는거였음

 

이거다 싶어서 이력서 제출하고 별 생각없었는데

 

몇일 후 국제번호로 전화가 오더니

 

"여기 발리 현지여행사 소장 OOO이다"

 

우선 한국(서울)에 있는 본사에 먼접본 후 채용이 확정되면

 

발리로 넘어오라는거였음

 

 

서울쪽에 면접보니 그쪽 소장이

 

지방사투리가 좀 있는데 거기 가면 표준어를 사용해야한다

 

그것만 노력하면 일하시는데는 문제 없을거 같다고 함

 

 

일사천리로 부모님 설득 오케이 떨어지고

 

여권 10년짜리 끊고

 

보딩패스 발급받고

 

인천 공항에서 가루다항공 타고 발리로 떠남

 

 

 

마음속으로 뭔가 이루기전엔 돌아오지 말자고 결심을 수없이 했지만

 

열악한 환경,언어소통,일에 대한 적응 이런것들 걱정이 되면서도

 

내가 ㅅㅂ 신들의 섬이라 불리는 발리에서 생활하게 된다는 기대감과 함께

 

묘한 감정이 요동치면서 잔뜩 부풀어있던 찰나

 

발리 웅우라이 공항에 도착함

 

 

 

내리는 순간 숨이 턱 하고 막히는 더운 공기가 날 반김

 

심지어 건기인데도 이정도면 우기때는 진짜 불쾌지수 300%겠다 싶었음

 

공항에서 이미그레이션 할려는데 공항 자체가 워낙 낙후되었고

 

시스템 자체가 똥망 수준이라 줄이 안빠지는거임

 

근데 갑자기 POLISI라고 적힌 옷입은 경찰한명이 오더니

 

내 이름을 확인하는거임

 

그래서 맞다고 하니까 따라오라길레 뭔가했더니

 

입국심사 줄 안서고 바로 빼주는거였음

 

나중에 알고보니 소장이 매수한 공항경찰 이었음 ㅋ

 

비자 발급받고 나오니  

 

내가 대체하게 될 사수한명이 마중나와 있었음

 

한명만 마중나오면 되는건데

 

그 현지 여행사(랜드사)에 엮인 OP(오퍼레이터)부터

 

기념품가게 직원들까지 같이 있는거임 ㅋ

 

알고 봤더니 현지에서는 한국인에 대한 소문이 12시간 빠른뉴스보다도 빠르게 퍼짐

 

"어느 랜드사에 신입직원 온다더라" 어떻다더라 등등

 

어떤놈이 오는지 궁금했는지 같이 따라서 마중나온거였음

 

발리 공항에서 15분정도 거리에 사무실이 있는데

 

2층짜리 주택이었음 이게 사무실 겸 직원들 숙소였음

 

소장이 가이드 및 직원들 다 불러서 마당에서

 

간단한 자기 소개하고 내 업무를 사수에게 세세하게 인수인계하고

 

그 사수는 한국으로 돌아가는거였는데

 

보통 2~3달정도는 익혀야 가능한 일이었음

 

업무도 업무지만 현지 언어가 어느정도 소통이 되어야 가능한 부분이기에 

 

최소한 그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함

 

근데 사수가 급하게 한국으로 돌아가야하는 상황이라 3주정도밖에 못있다는거임

 

보통 동남아나 다른나라의 경우에는 현지 랜드사에 

 

가이드가 한국인이고 모든업무를 한국인이 하기때문에

 

여행객들하고의 소통이나 클레임해소 부분에서 문제될게 없는데

 

인도네시아는 법령상 외국인이 가이드를 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음

 

관광으로 먹고사는 나라인데 그것마져 뺏기면 자국민들이 먹고 살기 힘들다는 이유에서임

 

배테랑 가이드들은 웬만한 한국인만큼 말도 잘하고 우리 문화에대한 이해도가 높지만

 

알다시피 한국여행객들중

 

난생처음 해외여행와봤다고 지가 뭐라도 되는줄 아는놈

 

가이드가 지 딱까리인것마냥 부려먹는놈

 

진짜 오만 되도안한걸로 트집잡아서 뭐라도 뜯어낼려는 년놈들이 

 

생각보다 많았음

 

이런 클레임들이 여행객들이 계약한 한국 여행사 귀에 들어가면

 

손님 컨트롤 안된다고 계약 파기해서 망하는 랜드사들이 하나둘이 아님

 

결국 한국 여행사가 갑이고 그걸 현지에서 컨트롤하는 랜드사가 을에 위치하는 시스템임

 

그래서 내가 하는 주 업무가 바로 현지 가이드들 관리하고

 

공항에서 여행객들 랜딩시간에 맞춰 미팅하고 주의사항 안내 및 가이드 소개하고 붙여주고

 

여행객들 사고터지거나 클레임 걸리면 내가 나서서 해결하는 그런 일이었음

 

현지 가이드들 선에서 복잡한 언어소통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고

 

사투리도 잘 못알아먹는 경우가 많음 랜드사마다 나같은 인원이 반드시 한명이 필요하고

 

규모가 작은 랜드사는 소장이 직접 이 일을 하는 경우도 있었음

 

따라다니면서 몇날 몇일 일 하다보니 일에 가닥이 잡히고

 

별로 인원이 많이 없는 비행기 시간때는

 

내가 직접 가이드 붙여주고 안내하고 해보니 할만하다는 생각이 듦

 

비행기 랜딩시간은 항공사마다 천차만별인데

 

 

보통 도착 전 최소 한시간 전에 미리 공항에 나가있어서

 

가이드들한테 고객 특이사항이나 스케쥴 관리해주어야 함

 

비행스케쥴이

 

가루다항공,케세이퍼시픽,싱가폴에어라인 같은건 오전,오후에 오는데

 

좆같은 대한항공은 새벽2시쯤 되야 옴

 

거기다 입국심사하고 짐찾고 나와서 안내마치고 하면 3시가 넘어감

 

일주일에 2~3일 정도 대한한공이 들어오는데

 

만약 가이드가 2커플을 담당하는데 

 

예를들어 한팀은 북쪽에 호텔이 한팀은 남쪽에 호텔이 있고

 

이걸 가이드가 혼자서 체크인하면 두번째 체크인하는 커플들한테 클레임 들어올 확률이 90%라

 

한팀은 내가 체크인 해줘야됨

 

만약 그거까지하면 그날은 잠 못자는 날임

 

우리 랜드사는 단체관광은 몇달에 걸쳐 한두팀 올 정도고

 

99%가 허니문임

 

암튼 일에 대한 썰은 2탄부터 천천히 풀도록 하고

 

그 사수랑 잠자는 시간빼고 하루종일 붙어있다보니

 

어느세 형 동생 할정도로 가까워지고

 

그형은 2년정도 여기 있었는데

 

여러가지 썰을 풀어주는데 신기하고 재밌었음

 

그건 됐고 형은 여기서 여자 해결은 어떻게 하냐

 

한국인이나 현지인하고 사귀는것도 아닌거 같은데라고 하니

 

따로 푸는데가 있다고 함 ㅋㅋ

 

 

마침 오늘 오후 비행기가 업무 끝이니 밤에 같이 놀러가자는 거였음

 

한껏 챙겨입고 꾸며서 사무실 차 타고 꾸따라는 시내로 나감

 

발리 클럽의 성지라고 보면되는데

 

음악은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

 

현지인은 입장료는 내야하지만 외국인은 무료입장이라는

 

특이한 시스템이 갖춰져있음 

 

들어가서 쏵 스캔한번 떠보면 30%는 호주백놈들 40%는 현지인

 

그리고 나머지 30%가 한국인+중국인+일본인+유럽인 등등 이었음

 

일단 성공율이 가장 높은건 당연 현지인이고

 

현지인은 외국인에게 상당히 호의적인 편임

 

그중에서 백형이 가장 인기가 많고 그다음이 한국인임

 

중국인은 거기서도 천대받음 단체관광부터 문화에대한 인식이 별로 안좋은거 같음

 

남자의 잘생김 여자의 미모의 기준이 특이하게 얼굴이나 몸매가 아니라

 

피부톤이 하얀거였음

 

난 그리 잘생긴편은 아니지만 피부가 남자치고 매우 좋은편 (성장기에 여드름 한번 안나봄)이라

 

그런지 그냥 지나가면서 엉덩이 툭 치고 가는 년부터

 

술마시면서 노골적으로 쳐다보는년

 

골목에서 한국말로 좋은약 있다고 약파는년 (인도네시아는 마약사범은 외국인 불문 사형임)등

 

정신이 혼미해져 정신못차리고 있을무렵

 

사수가 어디서 현지인 두명을 델고 온거임

 

한년은 그냥 딱 봐도 언제든지 먹어도 좋다는 차림세였고

 

나머지 한년은 쪼맨한데 가슴도 크고 비율이 좋았음 얼굴은 약간 한국인처럼 생김

 

현지인 중에서도 완전 필리핀 원주민 같은 애들이 있는반면

 

말 안하고 있음 약간 까무잡잡한 한국인이라는 느낌이드는 애들도 있음

 

주로 자와섬이나 이쪽 지방에서 온 애들이 외모가 괜찮은 편임

 

난 현지언어가 안되서 손놓고 있었는데

 

같이 춤추고 술마시고 놀다가 한참을 귓속말로 서로 이야기 하더니

 

갑자기 "됐다 가자"라고 하는거임

 

차에 타서 어디가냐고 물으니까

 

가성비 좋은 호텔있다고 거기서 일보고 아침되기전에

 

숙소로 가야한다는 거였음

 

소장한테 걸리면 좆되니까 ㅋㅋ

 

우리나라 모텔수준인데 나름 깔끔함 (아침 조식도 나옴 ㅋ)

 

일단 먼저 씻고 나왔는데 일에 대한 긴장감도 있고

 

적응기간이라 그런지 몸이 엄청 피곤했음

 

거기다 싸게 마신다고 클럽에서 파는 정글쥬스라고 남은술 존나 섞어서 음료수처럼 파는 술이있는데

 

이게 맛은 괜찮은데 한방에 훅가는 술임

 

암튼 이거 이러다 발기가 잘 안되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긴장하면 더 안된다는 사실을 이미 경험했기때문에 거의 반 포기 상태에 돌입했을 무렵

 

이년이 씻고 나오자마자 순진한 얼굴인척 하면서

 

그냥 애무 이딴거 없이 바로 밑으로 가서 ㅍㅍㅅㄲㅅ를 하는거임

 

약간 놀라면서 밑에 내려다 봤는데

 

그거 알지? ㅅㄲㅅ 하는 여자가 올려다 보면서 눈 마주치면 존나 흥분되는거

 

근데 이년이 생긴거하곤 다르게 ㅅㄲㅅ 숙련도가 업소녀의 그 이질적인 느낌이 아니라

 

그냥 순수하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거야

 

손목 스냅 돌리면서 혀도 끝까지 내밀어서 돌리는데 취기 없었더라면

 

살짝 위험했을거다 아마;;

 

그러곤 지 가방에서 콘돔꺼냄 ㅋㅋㅋㅋ

 

그래서 "아 이건 씨발 내가 먹히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듦

 

애가 마른편인데 엉덩이가 쌈바년들처럼 진짜 사과 두개 박아논거처럼 그냥 동그란 모양임

 

완전 끝까지 다 넣고 집어 돌리는데 그 뭐라그래야되지

 

가운데 뼈에 닿는 느낌이 들면서 살짝 아픈거 같기도 하면서 상하로 움직이는 바이킹 타듯이

 

돌리는데 그 알딸딸한 느낌에서도 10분도 못버팀 ㅋㅋ

 

여성상위로 하는데 눈에 흰자가 살짝 돌면서 흥분하는데

 

살짝 무섭기도 하더라고 ㅋ

 

이정도면 그냥 돈주고 사먹는 느낌

 

그렇게 그 쪼맨한년이랑 ㅍㅍㅅㅅ끝내고 

 

"그래 넌 내가 자면 없어질 애니까 신경안쓴다" 생각하고

 

잠깐 눈붙이고 사수한테 전화와서 벌떡일어나서 전화받으니 사무실 가자고 전화오는거임

 

근데 이년이 집에 안가고 옆에서 처 자고 있음 ㅋ

 

그래서 사수가 그 따먹녀랑 쪼맨년이랑 태우고 넷이서 차에 탔는데

 

일단 얘들 집에 델다주고 가자고 함

 

근데 그 여자둘이랑 사수랑 셋이서 현지언어로 막 대화를 하다가

 

대뜸 사수가 기가차다는 표정으로 

 

"야 너 돈좀 있냐?" 이러길래

 

30만 루피(4만원)정도 있다고 하니

 

20만 루피정도 쪼맨년한테 주라는 거임?

 

그래서 속으로 차비같은거 달라는건가 싶어서 무의식적으로 20만루피(2.6만원)쥐어주는데

 

ㄱ같은년이 표정이 똥씹은 표정지으면서 혼자 중얼중얼 거리는거임

 

그래서 뭔가 싶었더니

 

나중에 사무실에 도착해서 담배한대 피면서 형한테 들어보니

 

자기는 아무렇게나 자는 싼여자가 아니다 돈을달라는 거였음 ㅋㅋㅋㅋㅋ

 

기가 차서

 

아니 형님 한국에서 원나잇하면 뒤도 안돌아보고 ㅃㅃ2인데

 

만약 원나잇하고 아침에 여자한테 돈주면 귓싸대기 각 아니냐면서 물어보니

 

이쪽은 그 반대라고 함 ㅋㅋㅋ 

 

나중에 쭉 지내면서 느낀건데

 

이쪽 사람들 종특이 엄청 게으르고 뒷일 생각안하는 뻔한 거짓말을 밥먹듯이 함

 

근데 그게 나쁜의도라고 하기엔 뭔가 애매한 악의없는 거짓말들이고

 

어떻게 보면 바보같고 순수하다가도 한국인의 정 같은거 없고

 

암튼 그런 느낌임 겪어본사람들은 잘알듯 ㅋ

그렇게 일도 어느정도 익고

 

현지언어에도 어느정도 자신감이 붙음

 

해외에 처음 와본건 아니지만

 

이게 생계를 위해 반드시 써야만하는 상황이 되면

 

나도 모르게 언어가 급격하게 늘더라

 

더욱이 현지 가이드들이 한국말을 할 줄 아니까

 

모르는거 문법 등 바로바로 해결이 되니까 한 3개월만에

 

심화적인 대화말고 일상적인 대화가 어느정도 되는거야

 

어느순간 보니 존나 신기했음 내가 언어습득능력이 좋은건가 하는 착각이 들정도

 

 

아무렴 새벽에 그 더운나라에서 뜨거운물 안나온다고

 

여행 스케쥴표에 적인 비상연락처가 내 핸드폰 번호인데 

 

전화와서 지랄하는데 진짜 큰 호텔이나 리조트 아닌이상 한국인 직원이 없는

 

중소규모 풀빌리가 대부분인데 대화가 되야지

 

로비카운터에 전화해서 "몇호방에 손님이 따뜻한 물이 안나온단다 해결해달라 아니면 룸을 옮겨달라"

 

이런말을 못하면 내가 차타고 그 새벽에 넘어가야되는데

 

언어 습득이 안될수가 없는 환경임

 

 

암튼 각설하고

 

길도 이제 잘 알고

 

한식집,까르푸같은 대형마트 공항 등

 

대충 큰길들 다 외우고 운전에도 어느정도 능숙해짐

 

우핸들에 도로가 반대고 그 나라는 90%가 수동변속기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이 차를 타고 어디라도 갈 수있다는 자신감과

 

언어장벽에 대한 두려움도 없겠다

 

그 생활에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김

 

참고로 동남아쪽 어딜가도 그렇지만 일단 차가 있으면 현지인 기준으로 300% 파워업임

 

차 있다고 하니까 아이폰 사달라는 년도 있으니 어느정도 영향력인지 알겠지? ㅎ

 

암튼 3개월 인턴기간 끝나고 모든일을 나 혼자서 도맡아서 해야될때

 

일이 하나둘씩 늘어나더라고

 

 

아무래도 새로지은 풀빌라들도 우후죽순 늘어나고있고

 

7성급같은 초호화 리조트같은거 계약도 따내야하고 (이건 소장이 하는 일) 하니

 

인스펙션이라고 풀빌라나 리조트의 방 구조,조중석식은 어느게 나오나

 

룸에 비치된 바는 무료인가 유료인가 구조는 어떤가

 

등등 내가 알고 있어야 문의가 와도 대답해주고 인솔할 수 있기에

 

사전에 가서 지식을 습득해놓아야 한다

 

가본곳중에 최고는 세인트레지스라고 초호화 풀빌라인데

 

제일 비싼방이 하루에 400만원이 넘을정도임 ㅋ

 

걸어서 다 둘러보는건 불가능하고 수시로 픽업카트가 돌아다님

 

어느정도냐면 피셔맨,풀장에서 노젓는 뱃사공들이 따로 월급받고 컨셉잡는 직원이 있을정도임

 

암튼 비행스케쥴 빌때마다 소장의 지시에 따라 큰 리조트 위주로 먼저 다녔는데

 

그중에 알릴라 라는 리조트가 있음

 

근데 딱 보는순간 한국인이라는 느낌이 드는 여직원이 있는거임

 

알고보니 그 호텔 GRO인데 한국인이고

 

생긴건 이쪽보단 스튜어디스가 맞을거같은 흠잡을때없이 깔끔한 외모였음

 

몸매는 쭉쭉인데 빵빵이 살짝 아쉬운 정도 근데 얼굴은 A급

 

거기다 현지인들만 상대하다가 이국에서 평범이상을 넘어선 한국인을 오랜만에 만나면 (여행객들은 어짜피 갈사람들이라 노신경)

 

그 버프로 인해 천사같이 보이는 효과가 있음

 

이건 타국생활 오래해본 사람이라면 다 공감할듯 ㅋ

 

난 영어는 안되고 인도네시아 어만 되는데

 

그 여자는 원어민 수준의 발음에 이쁘고 거기다 나보다 한참 오래전에 온 배테랑 이었음

 

뭔가 현지인들 하고는 쉽게쉽게 생각하고 놀았는데

 

넘사벽이라는 느낌도 들고 나와는 다른세상 더 높은곳에 있는 여자라 생각하니 자신감이 훅 떨어짐

 

몸에 베인 친절과 미소로 날 맞대응해주는데 그게 더 다가가기 어려운 느낌을 받음

 

암튼 그 여자의 에피소드는 나중에  이야기 다루도록 하고

 

 

 

이 일을 하면서 참 좆같은게 뭐냐면

 

한국 여행사에서 사고친걸 이쪽에서 다 커버쳐내야되는거임

 

 

예를들어 이 신혼부부가 A라는 리조트를 예약했는데 알고보니

 

그 여행일정 날짜에 방이 풀이어서 다른 리조트로 돌려야된다거나

 

아니면 오션뷰로 알고 계약했는데 그 방이 풀이라 리조트뷰로 배정해야된다거나 하는걸 

 

내가 커버해야되는거임

 

 

도착하기 전까진 여행사들만 알고 있고 신혼부부는 그 상황을 1도 모르는 상황

 

이런 개 쫄리는 사람 피말리는 상황이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꼭 있음

 

봄에 결혼을 많이하니까 이때가 개 피크인데

 

적으면 일주일에 40커플 많으면 60커플임 ㅋㅋ

 

존나 이해심 많고 개 호구같은 커플이어도 

 

평범하다면 일생에 한번오는 신혼여행인데

 

호텔이 바뀌거나 방이 바뀌는데 어느누가 네 알겠어요 하겠음?

 

쌍욕도 들어본적 있음

 

근데 이걸 내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야하고 그게 랜드사의 일임

 

보통 리조트 측에서 방 스케쥴을 잘못 파악했거나

 

OP가 실수 했거나 아니면 한국 여행사에서 일단 계약 따고보자는 식으로 보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른 저녁에 꽃다발과 케잌 그리고 와인을 사서 갖다 바치든

 

편지를 쓰든 방을 업그레이드 해주든 옵션을 몇개 무료로 넣어주든

 

암튼 무슨수를 써서라도 손해보는 느낌 안나게 여기서 다 케어하고 보내야됨

 

안그러면 한국가서 웹사이트에 사기다 뭐다 이딴 글 올라오고 클레임 걸리는 순간부터

 

랜드사 소장 생계에 압박이 오기때문에 무슨수를 써서라도 케어해야됨

 

그리고 나는 그 커플이 탄 비행기가 도착할 무렵부터 극심한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받게됨

 

"아 씨발 이번엔 어떤커플일까 제발 천사같은 커플이었으면 좋겠다"

 

아니면 내가 참을 수 있을정도의 쌍욕만 들었으면 좋겠다

 

별에별 생각이 다듦

 

 

암튼 혼자서 일하기에 좀 빡쎈 부분도 있고

 

무엇보다 그 특유의 공허함도 있고

 

이를 누구보다 잘 아는 다른 랜드사 한국인 직원들이

 

많은 힘이 됨

 

이 사람들은 잠재적으로는 경쟁상대이지만

 

서로에게 반드시 필요한 존재임

 

이유는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너무 가까워져서도 안되고 그렇다고 나 혼자서 해결 못할 부분이 반드시 존재하기에

 

어느정도 선을 유지해야하는 사이임

 

그리고 무엇보다 서로가 처해있는 상황같은것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사람들이라

 

어느정도 관계를 유지해야됨

 

정말 여러종류의 사람이 있는데

 

호주에서 워킹하다 들어온놈

 

사업말아먹고 도망치듯 온놈

 

한국인 상대 현지 샵 운영할려고 시스템 돌아가는거 보러온 놈 등

 

다양하게 있는데 데체적으로 껄렁껄렁하고 질안좋은 놈들도 많이 있음

 

 

암튼 이런 외로움+스트레스를 해소할때가

 

나혼자서 운전해서 마사지플러스플러스(떡집)에 갔다오는거였는데

 

단점이 초이스가 안되고 랜덤임

 

가보면 호주백놈들이 대부분이고 현지인 약간에 한국인은 한번도 본적없음

 

관광지와 꽤 멀리 떨어진 곳이기도하며 잘못들어가면

 

총맞을거같은 분위기가 도는곳이라

 

일반 관광객은 얼씬도 못하는곳임

 

 

가격은 10만루피(1.3만원)정도에

 

현지인들이지만 간혹 괜찮은 애들이 한번씩 들어옴

 

현지 언어도 좀 돼겠다

 

이쪽 애들은 과연 ㅅㅅ에 관한 소통이 우리랑 많이 다른가 싶어서

 

말장난을 시도해봄 ㅋ

 

 

일단 들어가면 다른데 냅두고 꼬추만 비누로 씻겨주고 들어와서

 

ㅅㄲㅅ 좀 한다음 시작하는거임

 

신기한건 시간제한은 없고 무조건 1싸면 끝나는 시스템

 

백형들을 많이 상대해본 애들이라 내가 나름 자부하면서도 꿀릴거같은 조바심에

 

"작지?"

 

이렇게 물어보니까 크다고 함 

 

그래서 이년이 영업하네 생각하는데

 

위에서 존나 흔들면서 작은애들은 요만하다면서 손가락 두마디를 가르킴 ㅋㅋ

 

그래서 에이 설마 호주놈들이 그러냐고 하니까

 

호주놈들 작은애들 진짜 많다면서 

 

나의 백인=우월한 좆크기 라는 공식을 깨버림

 

그러면서 머리가 이렇게 큰남자는 드물다는거임 ㅋ

 

내 자랑은 아닌데 길이는 재보진 않았는데 한국남성 평균보단 좀 길고 대가리가 존나크고 뿌리까지 살짝 대각선인 구조임

 

거기다 자연 포경임

 

근데 백인들하곤 다르게 하드하다고 설명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현지어로 

 

"맛있어?"

 

이러니까 미친놈이냐고 살짝 정색하면서 허리는 계속 움직임 ㅋ

 

조절하고 말고 할거없이 어짜피 내가 즐기러 온거니까 후딱 느낌오는데로 싸고나니까

 

이년이 갑자기 실 쪼개면서

 

맛있다는거임 ㅋㅋㅋㅋ

 

그래서 속으로 "아 ㅅㅅ에 관한 이런 표현들은 어딜가도 똑같구나"

 

하면서 묘한 성취감이 들었음

 

 

그리고 이 집도 어느정도 질려서 

 

나름 공항에서 가깝게 지낸 형이있는데 

 

썰을 푸니까

 

눈이 동그래지면서 씨발 벌써 그런데를 들락거리냐면서

 

그런데 함부러 가면 안된다는 둥

 

거기말고 잘 아는 룸있다고 거기로 가자고 함

 

날잡아서 둘이 택시타고 갔는데

 

시스템이 특이한거임

 

한국에선 단가가 있어서 많이는 못가봐도 보통

 

술들어오고 여자애들 일자로 서서 마담이 소개하자나

 

얘는 2차는 안되는애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초이스하는 구조고

 

맘에 드는애 없으면 정중하게 돌려보내고 그랬는데

 

여긴 씨발 무슨 야구장같은 계단식 의자에 한 30~40명 앉아서

 

가슴에 번호를 달고 있음

 

통유리로 된 구조라 밖에서 물건 DP된거 고르듯이 고르는건데 존나 신세계였음

 

마음에 드는애 골라서 자리잡고 술시키면서

 

물어보니 단가는 한국하고 별로 큰 차이가 없음

 

그니까 현지인 상대가 아니라 외국인 상대를 주로하는 룸이었음

 

한떡에 1.3만원이면 끝나는데 쫌 이쁘고 어리고 해도

 

뽕뽑고 가자라는 생각이 재배적이었음

 

시간은 3시간 기본에 2차는 알아서 하는 구조였음 한국처럼 외출끊고 나가거나

 

바로 윗층이 호텔이거나 하는 구조가 아닌 쇼부보고 퇴근 시키고 데리고 나가는 구조였음

 

적당히 마시고 노래부르고 놀면서 물고 빨고 하다보니 슬 아랫도리에 피가 몰리는거임

 

그래서 형보고 이제 나가자고 하니까

 

내 파트너 이년이 갑자기 지 팬티를 살짝 들추면서 그날이라는 거임

 

그래서 내가 계산까지 다 했는데 무슨소리냐 어쩌라는거냐

 

이러니 초짜년인지 고개 푹 숙이고 그때부터 기분 잡치는거임

 

그래서 내가 속으로

 

아 이새끼들 외국인들 상대로 이런식으로 장사해처먹는구나 해서

 

카운터가서 사장불러오라고 함

 

분명 둘이서 한국말로 대화하고 관광객이라는 확신이 들어서 호구잡아보자 했는데

 

갑자기 현지언어로 흥분하면서 말하니까 이새끼들이 뻥찐거임

 

같이 간 형은 약속잡고 연락처 받고 그냥 가자는 ㅄ같은 소리나 하고있고 그래서

 

혼자 해결볼라고 사장불러오라고 함

 

없다고 함 그래서 내가 그럼 2차까지 계산하고 술만먹고 가야되냐고 하니까

 

자기들도 쟤가 그날인지 몰랐다고 함 ㅋㅋㅋ

 

빡돌아서 그럼 알겠다 얘말고 다른애 불러라 그랬더니

 

2차만 따로 나가는 애는 없다면서 그냥 가라는식으로 이야기함 ㅋ

 

일단 알겠다 하고 일 커지면 나도 좋을거 없으니까 잠깐 밖에 나와서 담배한대피고

 

대장 가이드한테 연락함

 

평소에 한국술(팩소주)도 좀 주고 잡아논 애라 나한테 상당히 호의적임

 

이 가이드땜에 현지어도 엄청빨리 습득함

 

암튼 연락해서 설명하니 가게 이름 뭐냐길레 알려주니 바로 달려옴 ㅋㅋㅋㅋ

 

가이드 대장이 나이는 30대 초반인데 집도 좀 부자이고 

 

심지어 발리에서 발도 엄청 넓은 사람임

 

대충 들어보니까 

 

니네 이렇게 하면 안되는 사람들한테 장난쳤다 2차비용 환불해주든 빨리 해결하라고

 

사장이름 들먹거리니 카운터놈 얼굴색 싹 변하면서 술값빼고 다 환불해줌

 

난 이미 기분 잡쳐있었고 아까 그년 다음에 만나면 안되냐면서 받아놓은 전화번호 따놓고

 

그날은 그냥 해산함

 

 

담날에 문자하나 던져봤는데 당근 쌩깔줄알았는데

 

그땐 미안했다 일한지 이제 얼마 안됐는데 겁이나서 말 못했다면서

 

다음에 만나자고 그럼 ㅋ

 

그러면 그 술집에 또 오라는 이야기냐고 물으니 그건 아니고

 

따로 만나자는거임

 

그래서 내가 이게 간을치나 싶어서 무리한 요구를 함

 

코코넛 오일로 전신 맛사지해줄수 있냐는 뜬금포를 던졌는데

 

이년이 알겠다고 함 ㅋㅋㅋ

 

오일플레이 이런거 한번도 해본적도 없고 이쪽 코코넛오일은 먹어도 발라도 문제없는

 

천연 100프로라 기대감에 잔뜩 부풀어 오름 ㅎ

 

 

그래서 만나는 날잡고 내가 차로 갈테니까 어디로 가면되냐고 하니까

 

MCD에서 보자고 문자함

 

그래서 아무리 생각해도 MCD가 뭐지 싶어서

 

현지생활 오래한 샵 누나한테 물어보니 맥도날드라고 함 ㅋㅋㅋㅋ

 

씨발 MCD가 맥도날드인지 왜 생각을 못했지 ㅋㅋㅋ

 

일 마치고 넘어가니 생각외로 수수한 옷차림으로 있는거임

 

밥 먹었냐길레 안먹었다해서 맥도날드에서 닭밥먹고 나옴

 

존나 신기한게 여기 애들은 햄버거 이런거 잘 안먹고

 

치킨 다리같은거 하나에 밥을 먹음 그게 기본 세트임 ㅋㅋ

 

그리고 차에 태우고 어디갈까 물어보니 대답을 안함

 

그래서 이년이 그냥 줄걸로 생각하고 나왔네 하고

 

이쪽 동네 지리도 잘 모르고 그래서 차에서 먹어야 겠다고 다짐함

 

차 없는 한적한곳에 차 세워두고 의자 작업 들어감

 

사무실 차가 7인승 MPV인데 크기가 스타렉스와 다마스 중간정도의 크기라고 보면됨

 

2열로 가서 옷 안벗기고 속옷만 내리고 바로 꼽아버림

 

내가 상상하던 오일플레이는 아니었지만

 

차 지내갈때마다 여자 머리 눌러서 숙이게 만들고

 

나름 스릴 있었음 ㅋ

 

넣고 몇번 안움직였는데 물이 흥건하게 나와서

 

이년 물이 좀 많은갑다 했는데

 

쫌 하다보니 그냥 미끌미끌하다는 수준이 아니라

 

물이 내 허벅지에 다 퍼져있고 불ㅇ까지 흥건하게 젖을 정도로 물이 나옴

 

그 장면자체는 존나 흥분되는 건데 실상 느낌은 허공에다 하는 느낌

 

약간 메이드복까진 아니고 이런저런 장식같은거 달린 치마원피스였는데

 

옷 입은 상태로 가슴 좀 만져보니 가슴은 그저 그런수준

 

근데 내가 좋아하는것중 하나가 여자가 다리 벌렸을때

 

골반 끝에 양쪽으로 갈라지는 힘줄(?)같은게 있는데 그게 선명하게 있는거임

 

거기다 아래쪽에 지가 올라타서 하는데

 

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 그 뭐지 바람빠지는소리 꾸익 꾸익 이런 소리도 남

 

그렇게 차에서 끝내고 집에 델다주고 자고 아침에 차 보니

 

뒷자리에 물 흐른 자국같은거 남아서 닦았는데 씨발 직물시트라 안없어짐 ㅋㅋ

 

모른척하고 그냥 놔뒀는데

 

이년이 다음날에 hi 이지랄 하면서 문자가 옴

 

보니까 약간 사귀자는 뉘앙스인데 이쪽 소문도 소문이지만

 

업소녀랑 엮여서 좋을게 없다고 판단하고 쌩깜

 

한 3일 정도 계속 문자오더니 

 

계속 쌩까니까 anjing(개새끼) 이라고 보내고 그 뒤부턴 연락 안옴 ㅋ

 

무료하다~

 

이제 적응이라는 말을 하기엔 

 

반 현지인이 되버림

 

잠잘때 천장보면 붙어서 기어다니는

 

노란색 도마뱀 몇마리 따위는 귀여운 수준이 되어버렸고

(발리에서 도마뱀은 신성한 생물로 여김 우리나라로 따지면 복돼지 쯤 되는 수준 거기다 여러 해충을 잡아먹어서 이로운 동물)

 

검지손가락 두마디 만한 바퀴벌레와

 

기니피그만한 쥐새끼도 공생관계 수준임

 

피우던 던힐도 현지 담배인 삼뽀르나로 바꾼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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