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옆방 여자 썰
냥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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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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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두달전쯤이엿더랫죠.
말로만 듣던 서울이란곳을 상경하여 지낼곳을 찾다가 친구놈이 고시원에서지낸다기에 여차저차하다가
저또한 고시원에 살게됬습니다.
서울올라온지 일주일 정도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미친듯이 논것같네요.ㅋ
그러다가 돈도 떨어지고 나가기도 귀찮아서 고시원 방콕을 하고있엇죠
제방이 창문이 없는 방이라 밖이 밤인지 낮인지도 모를정도로 폐인짓을 하는 와중에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기에 응? 하며 귀를 귀울엿죠.
근데 옆방에서 조금씩 흘러나오는 신음소리...ㅋㅋㅋ
처음에 옆방사람이 야동보는지알앗습니다.
굉장한 철판이라 이 방음좋지 못한곳에서 헤드셋도 아닌 스피커로 야동을 보는 그런 강심장인줄알앗습니다.
그때시간이 점심때엿던지라 고시원사람들 대부분이 출근해서 겁나 조용할적이라 더 잘들렷던걸수도 있구요
(참고로 고시원인데 이상하게 고시생은 없는 그런 고시원.)
뭐 남자들이 다그럴수 있지 싶어서 별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배달온 짱깨나 먹으려 햇는데
밥먹는데 신음소리가 자꾸 귀를 거슬리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벽에다 노크를 똑똑햇죠
스피커좀 줄여줘요.라고.... 근데 왠걸 남잔지알앗던 옆방에서 여자의 목소리로 어?! 죄..송합니다. 이카는데 저도 놀랫습니다ㅋㅋ
쪽팔리겟다 싶어서 아...아뇨 제가 더죄송합니다 카고 짱깨만 처묵햇죠.
그러고 이틀인가 지낫을때엿는가...
면접좀 여기저기 보는라 외출후 들어오는데 옆방문이 아주 미세히 열려있기에 몰래 안을 쳐다봣습니다.
근데 제방과 이방은 벽하나만 사이에 두고 침대가 붙어잇더군요.
팬티만 입고 누워 이불을 덮은둥 마는둥 하고 핸드폰을 디다보고 잇더군요.
문틈으로 보는거라 자세히는 보이지않지만 여자의 손이 왠지 밑으로 가있는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
문열고 보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차마 첨보는 여자를...ㅋㅋㅋ
몇분더 보일락말락 보일락 말락하는 와중에 멀리서 인기척이 들리기에 제방으로 들어갓죠.
방에들어가서 옷도 벗지않은체 침대에 누워 저도 모르게 벽에 귀를 가져다대고 귀를 귀울엿죠.
제가 방에 들어가는 소리가 들렷던건지 아니면 원래 아무것도 안하고 있엇던건지 아무소리 안들리더군요.
포기하고 씻으까?햇지만 왠지 느낌이 싸한게 아닥하고 듣고있으면 뭔가 건질것 같은 그런느낌?
화투를 치면 아 왠지 저거 먹으면 쌀것같은데... 하는 그런 육감있잔습니까.
저는 제 육감을 믿어보자하고 씻지도 않고 옷만조용히 벗어놓고진심 30분?정도를 아닥하고 옆방사운드에 귀를 귀울엿죠ㅋ
기다리는자에게 복이 온다햇던가요.
몸뒤척이는소리? 부시럭대는소리? 무튼 그런소리만 간간히 들려오는 와중에 여자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자기 고시원이라고 안된다고 몇일전에 옆방에서 들엇다고 작게 말한다말한것 같은데
당최 방음안되는곳이고 제 온신경을 옆방사운드에 쏟고있는데 안들리면 그게 이상하죠ㅋㅋㅋ
그러다가 여자가 옆방남자 아까들어온거같다구 들와서 뭘하는지모르겟는데 조용하다고 하더군요.
(뭐나야 엿듣고있으니 당연 조용하지ㅋㅋ)
근데 통화내용을 더듣다보니 대충 남자랑 사귀는사이같은데 장거리 연애를 므하는것 같더군요.
며칠전 들은소린 야동이 아닌 폰섹소리엿고 지금도 남자가 애타게 폰섹을 요구하는 상황같앗습니다.
후에 들어보니 남자가 해외에 나가잇다고 자세한건 알려주지 않더군요.
그래서 점심시간에 남자는 야심한 시각이고 하니 그렇고 그런 짓을 한거죠.
무튼 통화를 듣던중 여자가 사정하는 남자의 말억 못이겨 알겟다고 하자고 하더군요
다만 자기는 소리를 잘안내겟다고 옆방남자한턱 또 들키면 이사갈꺼라카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요ㅋㅋ 본의아니게 듣고잇네요ㅋㅋ
좀더집중하며 듣고있는데 여자가 흥이안난다고 직접하고싶다고 언제오냐고 찡찡대며 자위도 지친다고 말하네요.
저라도 해드릴까요~?라고 아주 소곤소곤 말한건 저만의 비밀ㅋㅋ
여자가 자기 바람펴도 대냐고 아주 대놓고 말하는덕 뿜을뻔ㅋㅋㅋ
남자가 뭐라뭐라 칸건지 아님 통화의 정적인지 한동안 말이 없더군요.
그러던 와중에 여자가 알앗다며 하던거나 마져하자고 하더이 다시 폰섹을 하더군요.
소리 안내겟다던 여자가 점점 흥분햇는지 소리가 세어나오기 시작하던군요.
저도 그소리를 들으니 참을수없어 같이 딸잡앗죠ㅋㅋㅋ
벽하나를 사이억 두고 폰섹하는 여자와 딸잡는 남자....
아 쏘팔 내가 너무 변태같네...ㅋㅋㅋ
무튼 한동안을 그러다 저는 쌋고 현자타임이 와버렷죠...
순간 엽방의 신음도 거슬리고 짜증이 나는데...
저도 모르게 벽을 쿵햇죠...
칠라고 친건 아니고 몸뒤척이다가 무릎으로 그만....
여자도 그소리에 놀라 잠시만 이카더이 조용한겁니다...
아 어쩌지 하다가 에라모르겟다 방을 똑똑 두번햇습니다.
벽이 나무라 소리가 청아하기 그지없더군요.
여자가 쫌잇다 다시 전화할께 이러더니 네? 하더군요.
저도 답을 할줄몰랏기에 당황... 아뇨 하던거 마저하세요 라고 말햇습니다.
막 여자도 당황하는게 제방에서도 느껴지는거같고ㅋㅋ
그러고 잠시후 옆방문소리가 들리더니 제방에 누가 노크를 하더군요.
저야 속옷만입고있기에 예~잠시만요라고 하고 바지를 입으려 햇죠
아 근데 예~ 잠... 하는 와중어 문이 벌컥열렷다 어맛!하고 닫혀범ㅋㅋㅋ
왠여잔데 잘못봣나싶기도 하고 뭔가 싶기도하고 일단 입으려던 바지를 입고 방문을 여는데 왠여자가 고개푹숙이고 저... 저기 죄송해요.
이라는데 귀욤ㅋㅋ 딱 내가 조아하는 아담사이즈ㅋㅋㅋ
무슨일이냐고 하니 옆방사람인데 얘기좀할수 있냐기에 무슨? 이라말햇더니 잠시 실례할수있냐하면서 들어오려 하더군요.
방이 더러웟으면 안들여보낼생각이엇지만 면접본답시고 깨끗해야해하며 청소를 한 내자신에게 속으로 칭찬ㅋㅋㅋㅋ
일단 들어는 왓는데... 그 좁은곳억 앉을곳이 있을리만무하고
침대에 둘이 걸터앉아 무슨일이신데요를 물어보는 찰나에 여자의 시선은 한곳에 꼳힘...
뭘보나 싶어 봣더니...... 일처리한 휴지가 바닥에....
왠지 여기서 당황하면 안된것같고 저거에 집중되면 안될것같아 휴지는 무시고하고 저기요 무슨일이시냐니까요?
라고 묻자 아? 네 그 혹시 이방에세 제방소리 다들리냐고 묻더군요.
아니라고 답하기에 늦엇고 들린다그면 내가 이상한거처럼보일거같고
어쩌지하다가 이것도 기회라면 기회겠다싶어서 대충은 들리는것같아요 라고 대답햇죠.
여자가 대충요? 다들엇어요?하기에
뭐 들을라들은건 아닌데 들리기억 집중은 햇다햇더니 귀가 빨개지는데 귀욤ㅋㅋ
거기다대고 남자친구가 짖궂네요 여자친구 고시원에서 그런거나시키고라고몸쪽 꽉찬 직구ㅋㅋㅋ
막 그게... 그게.... 이러는데 귀욤ㅋㅋㅋ
함 해보자 싶어서 밥먹엇냐고 안먹엇으면 이것도 인연인데 밥이나 먹으러 가자고
평소 혼자라서 밥을 제대로 몬먹으니 먹고싶은게많아서 그러니 같이 나가자고 햇더이 고민하기에
이래저래 소문낼꺼다 맨날 벽에 귀대고 막그럴꺼다 농담식으로 말햇더이 여자도 알겠다고 기다리라하더군요.
저도 나갈채비하고 한 20분정도 기다리니 대충 얼굴에 비비만 급하게 바른고 안경과 모자로 커버하고...
안꾸민듯 꾸미고 제방으로 오더군요ㅋㅋ
그렇게 밥먹고 차마시고 하다보니 이얘기 저얘기하는데
남친을 만난지 1년정도에 해외어디 나가잇다고 마지막으로 본게 세달쯤 됫고 나이는 저보다 5살연상....
분명나보다 어리게 봣는데ㅡㅡ 존나 귀욤햇는디....
독립한지는 오래됫고 직업은딱히 말을 안해주더군요.
머 시시콜콜한 잡담만하다가 첫만남은 그렇게 찢어졋죠.
헤어지기전에 번호는 당연지사 얻엇구요.
요즘 계속 간만보고 있는데 조만간 덮칠수 있을 것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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