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소개해주려던 여자 내가 먹은 썰
냥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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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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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횟집실장이였어
친구도 근처 실장이고 우린 학창시절부터 친구라서 취미도 같았어..
365일 매일 친구와 술을 마시며 동네식당 호프집 안마 룸 편의점
거의 우릴 모르면 간첩일정도였어
친구가 술만쳐먹으면 개로 변하거든 ㅋㅋ
내가다니는 횟집 맞은편에 치킨집이 새로오픈을 하더라..
몇일후 알바가 떡을 가져 오더라^^;
이때다 싶어 몇살이냐 물어보고 퇴근하고 꼭 간다고 한자리 비어노라고 날렸지
씩웃더니 26이라네 ㅎ
바로 친구한테 전화해서 치킨먹으러 가자고하고 퇴근 시간을 기다리는데
문득 친구소개시켜주면 좋을것같단 생각이 막 들더라 혼잔말로 역시
난 의리있어!하고 시마이를 하자마자 존나빨리 가서 친구오기전에 취조를 했지
남친도없고 왁구도되고 한165정도에 몸매는 44정도..
딱 바도 갸날펐어!
친구가 치킨나올때쯤 딱맞춰오더라고
우린 급술이라서 30분만에 4병째 깔때쯤 저기 내친구랑 한번 만나보라고 졸라 꼬셧지ㅋㅋ
몇시에 퇴근하냐고 하니 12시에한다네
다됬다싶어 친구를 위해 날렸지 끈나면 한잔하자고 알바가 콜 하더라
그때 친구표정은 정말 지금도 못잊겠더라ㅎ
무튼 취기가 살짝올라 술파는 노래방을 갔어
친구자랑질 쫌 해주고 잘어울린다며 입술에 침도안바르고 쉴새없이날렸지.
친구가 화장실 갔다온다며 나가더라
분위기가 애매하더라
알바가 씩웃더니 짠!하는데 머리에 두가지 생각이 들더라
이럼안되는데 하면서도 니들도 알잔아
먹는게 남는거라고 그때 친구가 화장실에 가서 개로 변신해서 왔더라고
그러더니 알바옆에 앉더니 업소언니도 아닌데 가슴을 만지더라 헉!
알바가 친구테 욕이란욕은 다하더라 내가 미안하다며 사과하는데 나가더라고
담날 쪽팔릴까바 따라나갔지 미안해 정말로..
하니깐 서더라
소주나사주께하며 화좀풀라고했지!
그리고 근처 포차가서 이런저런 얘기하다 둘다 취해서 잠깐 정신차리니까
근처 모텔이더라고..헐
옆에서 자는데 살짝건디니까 깨더라!
우린 누가 먼저라 할꺼없이 존나 박았어
다박고 아침쯤 집으로 갔는데 친구가 날 기다리더라고
그때우린 룸메였거든 부운 눈으로 날 보며 잤찌!하는데
차마 어라곤 못하고 앉자하며 담배에 불을붙쳐주며
미안하다 친구야^^ 친구가 넌개새끼다 10세끼야
저번에도 그러고.... 우린 지금도 웃으며 술을먹고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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