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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잡쓴 중동 여자 썰 2

냥냥이 0 8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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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지막 하루를 그녀랑 보낼 생각 하니까 갑자기 놀고 있던 내 뇌속의 코어들이 
  
풀가동 하더라 ㅎ  

그러다가 문득 든 생각이, 맨날 서울만 보여줫으니  

좀 아름다운 교외로 나가보는게 어떨까? 

그리고 중동지역에서 보기 힘든 바다가 아닌 물을 보여주자. 라는 생각에 도달 하게 되더라고. 

갑자기 딱 떠오르는곳이 바로 백운호수!!  

위치도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고 호수 주변 경관 멋지지, 먹을곳 많지,  모텔도 있겠다. 

완벽한 장소다 싶더라고 ㅎㅎ 
  
호텔 앞에서 차를 대놓고 그녀가 내려오길 기다렸다. 

호텔 로비를 나서는 그녀가 보이는데,  아 뭔가 비장함이랄까?  

마치 전장에 나가는 듯한 결의감?  뭐 그런 마음 가짐이 되더라 ㅎㅎ  
  
나를 보고 방긋 웃으면서 차에 타더니 막 이글이글 거리는 눈으루 날 쳐다보는거야. 
  
나도 아무말 못하고 서로 눈만 맞추고 있었다. 

뒤늦게서야 아, 이거 키스 타이밍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그녀 얼굴쪽으로 내 얼굴을 가져갔다. 
  
내가 다가가는걸 알고도 빼지는 않는걸 보고 직감했다. 

그렇게 우리의 첫키스. 
  
길진 않았지만 10대 소년소녀 처럼 뭔가 애틋한 키스였어. 
  
그리고 그녀가 한복을 한벌 사고 싶은데 

호텔 근처는 너무 비싸서 못 사겠다고 하더라고. 

명동 근처 한복집이니 아마 재질도 고급이고 관광객들 눈탱이 씌우는데는 
  
도가 터서 그랬겠더니 했지. 

예전에 아들 돌잔치때 광장시장에서 한복 빌려 입은게 생각나서 거기가면 좀 싸겠다 싶어서 거기로 갔다.  
  
적당한집 하나 골라서 원단 고르고 피팅 하고 그러는데 주인집 아줌마가 
  
어쩜 히잡이랑 한복이랑 이리도 이쁘게 어울리냐고 아주 난리를 치더군 ㅎㅎ 
  
가격도 그녀가 명동근처에서 알아본 가격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살 수 있었어. 
  
그렇게 쇼핑을 마치고 바로 백운호수로 향했다.  가면서 손 꼽잡고 운전했다 ㅎ 
  
졸라 불편했지만 참았지 ㅎㅎ  그리고 신호 대기 때마다 틈틈히 키스도 하고 ㅎ 
  
시간가는줄 모르게 백운호수에 도착해서 호수 주변을 보더니  

이뿌다고 아주 난리가 나더라 ㅎ  

그렇게 백운 호수 주변을 한바퀴 돌면서 적당한 모텔을 하나 봐뒀어 ㅎ  

낮시간이라 사람도 별로 없었고 한가했지. 

그러다가 스윽 모텔 주차장으루 들어가버렸다. 

좀 더 멋있는 광경을 보여주겠다는 말만 하고선 말야 ㅎㅎㅎ  

잽싸게 체크인을 하는데 난 이때 쫌 걱정했었거든. 

여자애가 발뺌하거나 화내면 어떨까 하고 말야. 

근데 의외로 묵묵히 모든걸 예상한듯 내 손만 잡고 가만히 따라오는거야. 

모텔 직원은 그녀를 보고 놀란 기색이 역력 ㅎ 
  
그 직원은 아마 아랍여자랑 한국 남자랑 낮시간에 모텔 들어오는건 
  
아마 처음 봤을거야 ㅎㅎㅎㅎ 

그렇게 방으로 들어가서 창문밖으로 좋은 경치 구경하면서 와 멋지다~ !  이런 어색한 말로 대충 
  
분위기를 무마 하다가 그녀의 볼에 슬그머니 키스를 했다.  날 보고 웃더라. 
  
그녀의 미소를 보는 바로 그 순간 딱 내 이성의 끈이 끊어진것 같다. 
  
침대로 몰아붙이면서 ㅍㅍㅋㅅ를 했다. 손으로는 그녀를 막 더듬으면서 말야. 
  
둘이 한참을 그러다가 내가 그녀를 똑바로 바라보고 말했어.  
  
남들이 다보는 너의 모습이 아닌 너의 남자만 볼 수 있는 너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ㅎㅎㅎ  아, 이런 존나 오글거리는 맨트를 어케 했나 모르겠는데 
  
존나 웃긴게 지금 생각해도 영어로 뭐라 씨부렸는지 
  
생각이 안난다 ㅎㅎㅎㅎㅎ 다시 영작 하라고 해도 못할거 같고 ㅎㅎㅎㅎ 
  
근데 그때는 이게 그냥 술술 나오더라 ㅎㅎㅎㅎ  남자의 본능은 정말 신비롭다 ㅎㅎ 
  
내말을 듣고 그녀가 잠시 망설이는게 보였어. 그러더니 정말? 정말? 
  
몇번을 물어보는거야.  난 단호하게 고개를 끄떡였지.  잠시 고민하던 그녀가 
  
갑자기 뭔가를 결심한듯 일어서는거야. 그러더니 히잡을 천천히 벗는거야. 
  
심장 rpm이 레드존으루 바로 가더라 ㅎ    아, 정말 그녀가 처음 히잡을 벗던 
  
그 순간 그 미세한 손동작들 하나하나 너무 기억이 생생하다.  그러고선 그녀의 
  
머리카락이 드러났는데 크게 웨이브진 검은색 머리였어. 근데 웬지 그냥 검은색이 
  
아니라  방안 조명 때문인지 파란빛을 띈 검은색처럼 느껴졌어.  
  
난 진짜 경배하는 마음으로 그녀의 머리카락에 키스를 했다. 진짜 꼴리기도 
  
하긴 했지만 ㅎ 뭔가 성스러운 피조물을 바라보는 느낌이랄까. 
  
그렇게 그녀의 머리카락에 키스를 하면서 그녀의 몸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어. 
  
적당히 살집있는 몸매에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가 느껴지더군.  근데 이옷은 
  
어떻게 벗기는지 모르겠더라 ㅜㅜ  그래서 찾다찾다 포기하고 그냥 위로 올리기로 
  
했다.  발부터 시작해서 그녀의 맨살을 만지면서 점점 위로 옷과 함께 손을 
  
이동했지. 급하게 하지 않으려고 정말 서서히 했다. 아주 서서히.  지뢰밭 통과하듯이 ㅎ 
  
그렇게 그녀의 종아리 무릎 허벅지까지 올라왔어. 그리고 엉덩이.  등.  등 상부까지 
  
가서 앞쪽 가슴으로 이동하려고 하는데 밑에서 부터 말아 올린 옷들이 한뭉텅이가 
  
되버려서 잘 안되더라 ㅜㅜ  그때 그녀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는거야. 
  
  
아  좆됐다 싶었지 ㅜㅜ  근데 긴장 이빠이 한 날 보고 그녀가 하는 말이 
  
옷 구겨지니까 벗겠다네?! ㅎㅎㅎ  그래서 침대에 걸터 앉아서 그녀가 옷 벗는걸 
  
감상했다. 이~~야.  진짜루 너네도 이거 봤어야 해.  칭칭 감아두었던 그녀의 
  
몸매가 드러나는데  진짜 막 감탄이 나오더라. 어찌나 들어갈데  쑥 들어가고 
  
나올데 쑥 나와있는지.  아 쓰다보니깐 자꾸 잡소리가 끼어들어서 길어지기만 
  
한다  ㅜㅜ 지금부터는 그냥 간단하게 요약해서 쓸께.  
  
  
그렇게 그녀가 속옷만 남기고 옷을 다 벗었고, 난 바로 그녀를 침대로 던져버렸지. 
  
그리곤 이곳저곳 열심히 ㅇㅁ 해줬어. 정말 정성껏.  그러다가 그녀의 팬티라인 
  
근처로 가니까 그녀가 갑자기 저항을 하더라.  약간의 실갱이가 있었어. 
  
근데 내가 그녀 얼굴을 쳐다보면서 괜찮아. 걱정마.  했더니.  이렇게 얘기하더라 
  
  
“no finger “  
  
  
아마 내가 손가락을 넣어서 처녀막이 손상되는게 두려워서 그랬던거 같아. 
  
암튼 난 그렇게 알아들었어. 그래서 손가락이나 혀  삽입은 안하고 혀로만 
  
핥아서 그녀를 이뻐해줬다.  근데 내가 신의 손이자나.  
  
근데 사실 신의 손이라기 보다는 신의혀에 가깝거던 ㅎㅎ  
  
그녀가 오르가즘을 느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나중에 하는 말이 
  
자기가 그렇게 젖을 수 있는걸 처음 알았대.  한참을 이뻐해주고 
  
이제는 됐다 싶어 다시 그녀와 키스를 하다가 슬그머니 그녀의 손에 내 똘똘이를 
  
쥐어줬다.  ㅇㅁ 라기 보다는 어떻게 생겼나 신기해서 더듬으며 확인 하는 느낌 ? ㅎㅎ 
  
그러고는 나도 입으로 해달라 그랬지. 근데 너네도 알겠지만 처음 하는 여자가 
  
ㅇㄹ 잘못하면 이빨자국 나고 졸라 아프다.  얘도 처음이라 그런지  좋기는 커녕 
  
곧휴 짤릴까봐 두렵더라 ㅜ  그래서 손으로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혀로 귀두를 
  
낼름낼름 해달라고 친절하게 지도해줬어.  그건 잘하더라 ㅎㅎ 
  
그러다가 그녀의 입에다가 약간 과장된 반응으로 그녀의 입에다가 싸버렸다. 
  
뭐랄까 웬지 니가 나를 아주 기분좋게 만들었다.  그런 느낌을 전달해 주고 싶었거던. 
  
그후에 침대에 둘이 나란히 누웠어. 그녀가 이상하게 가만히 있길래 얼굴을 
  
봤더니 눈물을 흘리고 있는거야 ㅜㅜ  제대로 현타가 온거지 ㅜㅜ  
  
그러면서 자기가 믿고 있는 종교, 관습 이런걸 이렇게 쉽게 버리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다면서 괴로워 하더라고 ㅜㅜ  근데 내가 뭐 해줄 수 있는게 없더라 ㅜ 
  
그냥 그녀를 꼭 껴안고 다독여주는거 말곤 말야.  한참을 그렇게 있다가 
  
다시 그녀가 묶는 호텔로 향했어.  돌아오는 차안에서는 뭐랄까 좋은 감정보다는 
  
 앞으로의 일에 대한 걱정과 죄책감에 서로 아무말도 안했어. 
  
그녀 남동생한테 전화가 와서 잠시 대화를 나눴지만 그뒤로도 다시 
  
별 할말이 없더라. 그냥 그녀 손을 꼭 잡아주는 거 외에는. 
  
그렇게 그녀를 호텔에 내려주고는 어색하게 헤어지고 집에 돌아왔다. 
  
아침에 만났을때는 발랄하게 날 보고 웃었는데,  헤어질때는  그냥 
  
뭔가 어색함?  죄책감? 그뒤로도 그냥 간단한 문자만 하고 그녀는 
  
결국 자기 나라로 돌아갔어.  나도  뭐랄까 좋은 추억이라기 보다는 
  
내가 뭔가 잘못한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  사실을 알게된 그녀의 친적들이 
  
킬러를 보내 날 명예살인 하려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이기도 했고 ㅎㅎㅎ 
  
그렇게 난 다시 내 일상으로 돌아 오고,  그녀랑도 자연스럽게 연락이 뜸해졌어. 
  
난 우리가 그렇게 끝날 줄만 알았지.  
  
  
  
아~~ 아무리 줄여써도 내용이 늘어지기만 한다 ㅜㅜ  
  
내가 여기에 글을 쓰는 이유는 너네들한테 자랑하고 싶어서도 아니고 
  
관심을 받고 싶어서도 아니야. 사실 난 누가 내글 퍼나르고 조회수 상위에 
  
오르고 그러는거 안그랬음 좋겠어.  난 그냥 살면서 내가 겪었던 일들을 
  
나중에 내가 볼 수 있게 기록해 놓는것 뿐이고,  나중에 내가 다시 보고나서 
  
아, 내가 그때는 저런 기분이었구나. 그런걸 나중에라도 느끼고 싶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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