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여자애랑 떡친 썰(ssul)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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횽 올 여름에 입대한다. 작년 겨울 방학부터 대딩 2학년 휴학하고 편의점 알바를 했었지.
난 삼수생 출신이라서 나이도 많고 작년 부터 우리집 진짜 어려워져서 진짜 먹고 살기 힘들다.
그래도 용기를 잃지 않고 얼마전 직접 겪은 얘기를 해주마.
생활비 한푼 안주는 볍신같은 아버지의 사업은 돈 먹는 하마고 엄마는 뭐 보험 영업한다고 나섰는데
보험을 하는 건지 바람나 놀러다니는 건지 알길이 없구나.
우리 집 반찬은 맨날 김치와 콩나물 밖에 없었고 여고생 내 동생 수학여행비도 못내는 암흑기라
할 수 있다. 그래도 무상급식은 절대 반대야.
내가 힘든 일을 절대 하기 싫어하는 스타일이고 마침 우리 동네 편의점에서
알바 모집한다고 해서 찾았다. 아침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해야 했어.
물론 그 조차 아침 잠이 많은 나로서는 쉬운 일은 아니었지.
40대 중반 사장님은 인상고약한 조폭 같았고 그에 비하면 키도 작고 어린 양 같은 온순한 인상의 사모님은
가끔식 내 타임에서 와서 일 도와주셨다. 30대 후반인가 되었어. 애가 유치원 다니더라고.
편의점이 그닥 돈이 안될 때야. 매장이 작지는 않았지만 알바비 아끼려고 두 부부 번갈아 가면서 나와서 같이
일하는데 은근히 불편하더라. 옛날 편돌이 선배들에 말에 의하면
자잘이 떼먹는게 짭잘하다고 했는데 그런거 얄짤 없다.
여하튼 다른 건 몰라도 내가 첫 출근하고 퇴근하기 전에 편의점에 나타난 상쾌한 단발머리 여대생.
딱 봐도 학생이엇저.
엇? 누구지?
저녁 타임 여자알바생이었어. 청바지 차림에 꽤 괜찮았다. 키도 165센티는 되보이고
얼핏 들고 있는 책이 화성학인지 토성학인지 딱 봐도 음안 관련이었다.
알고보니 사장 말로는 얘가 서울에서 괜찮은 대학의 음대를 다닌다는 거야.
얘랑 잘 좀 트고나서 음대 다니는 애가 레슨이나 그런 알바를 안하고 왜 동네 편의점에서 야간알바 뛰냐고
물어봤더니 그런거 해봤는데 이것 저것 너무 신경을 쓰는게 싫다더라.
자기는 그냥 단순히 바코드 찍고 매정정리하는 이런 단순한 알바가 좋대.
물론 편의점 알바가 그렇게 쉽고 단순한건 아닌데 얘가 얼굴도 예쁘고 하니
사장은 얘한테 상당히 잘해주더라. 뭐 흑심까지는 아니었지.
나중에 알고 보니 얘 알바비는 나보다도 시급이 몇백원 높았어.
사장 왈, 카운터 알바가 얼굴이 이쁘면 매상이 올라간다는게 지론이었어.
그 말이 아주 틀린 건 아냐. 얘는 편의점 유니폼을 입어도 몸매에 라인이 살아나는 애야.
그리고 한참 물 오를 때인 대딩 2학년의 21살 짜리 여자잖아.
일부러 동네 독서실의 재수생이나 껄렁껄렁한 뷁수들이 더 싼 마트를 코앞에 두고 우리 편의점으로
들락거리는 것이 내눈에는 역력했지. 얘 이름은 이윤지 였어.
야간에는 복학생 남자 알바가 한명 더있었는데 그 사람은 월급은 꽤 많은 걸로 알고 있어.
그리고 야간에는 이런 저런 물건이 많이 들어오잖아?
밤에 하는게 힘들고 힘쓰는 일을 하니까 뭐 돈을 많이 줄 수 밖에.
다행히 야간 복학생 남자 알바는 여친이 있고 윤지한테 그리 관심은 없었어.
난 윤지랑 시간이 자날수록 꽤 친해졌다. 근무시간이 다른데 어떻게 친해지냐고?
왜냐면 얘가 보통 자기 출근시간 보다 한 40분은 일찍 와서 옆에 손님들 라면 먹는데 앉아서
책 읽던가 핸드폰 만지작 거리면서 애니팡인지 하스스톤 모바일인가 하면서
나랑 수다 떨고 그랬어. 얘가 왠지 나한테 꽤 관심있어 한다는 느낌을 받았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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