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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녀 홈런후기 2탄

냥냥이 0 5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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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이 너무 길어져서 다 쓰지는 못했어 

오늘 어제에 이어서 2탄 갈게 

오늘도 리얼후기야 

  
그렇게 서로 잠들고 일어난 시간이 12시네... 

잠을 잘자고 깬건 아니고 12시쯤에 텔에 전화가 오잖아? 

나갈준비하라고... 그 연락에 깻지 

전화기에 대고 

  
"저희 대실 연장할게요. 그 세면용품 그거 좀 다시 갖다주시면 안되나요?" 

"아~네 알겟습니다 지금 갖다드릴게요~" 

  
주말에는 대실연장이 안되는 경우도 있지만 

평일이기 때문에 바로 연장을 해주네 


일어난줄 알았던 처자를 봤는데 내가 통화하는말 듣고 다시 잠들었어.... 

특히나 이 처자는 화장을 지웠는데도 별다를바가 없어서 그게 너무 좋았지 

텔 사장님이 세면도구를 들고오셨고 

나는 일어난김에 우선 씻었어 

내가 일어나면 바로 씻는 스타일이라 그리고 옆에 처자도 자고있으니 

당연하다는듯이 먼저 씻었지 

다 씻고 나왔는데 여전히 잘 자고있네 

밤새 괴롭혔더니 좀 피곤했나봐 


창문을 모두 닫아서 너무 컴컴해서 밖에 보면서 담배를 피려고 

칸막이를 열고 창문을 열었는데... 한기가... 

살짝만 열어두고 모닝 담배 한대 피우고~ 

다시 처자의 침대 옆으로 이동해서 누워서 티비를 켰어 


내가 하두 뒤척이니까 처자도 뒤척이는데 그 모습이 진짜 귀여웠어 

시간은 1시가 되었고 

나는 "오늘 뭐하지??" 이 생각에 근처 맛집이나 데이트 코스를 짜봤지 

컴컴한 방 안에서 멍~하게 폰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느낌이 좀 이상해서 

옆에 봤더니 

처자 눈 동그랗게 뜨고 날 처다보고있네 

여기서 뽀뽀시전 했고  너무 귀여워서 

물어보더라 


여: "뭐해?? 일 때문에 연락와??" 
  
저: "아니 오늘 너랑 뭐 할까 해서 찾고있었어" 

여: " 누가보면 우리 사귀는줄 알겠다" 

저: "뭐 하고 싶었던거 있어?" 

여: "아니~ 요즘 추워서 뭐 하고 싶지도 않고 잠만자 집에서 " 

저: " 내가 실내 데이트코스 짜고 있으니까 기대하고있어" 

여: "나 그럼 옷 갈아입고올까? 나 츄리닝이잖아" 

저: "아냐 그냥 편하게 입고 돌아다녀~" 

여: "오빠가 차려입고 나왔으니까 그렇지 " 

저: "괜찮어  나 평소에 이렇게 입어" 


이렇게 대화하면서 서로 부둥켜 안고 같이 폰을 보기 시작했지 

이때 살짝 뜨끔하긴 했어  내 사진첩을 접근하게 해선 안되거든 

내 휴대폰을 들고있을때 혹시나 인터넷 밖으로 나가면 뺏으려고 준비하고있었지 

이 아이는 내 휴대폰을 만지고 나는 이 처자의 가슴을 만지면서 껴안고 있는 상태 

아 정말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 


이것저것 찾아보더니 

조금 들뜬듯이 말하더라 

  
여: "오빠 우리 롯데월드 갈까?? 거기 실내도 있잖아 !!" 

저: " 왜 롯데월드 가고싶어여~ 우래기 " 

여: "따라하지마라  응 오랜만에 가보고싶어!!" 

저: "그래  어차피 평일이라 사람 별로없겠다 밥먹고 롯데월드가자" 

여: "그래!!! 아 그럼 씻어야겠다!!!" 

(완전 들떠 있더라..) 

저: "씻는다구??" 

  
나는 속으로 여기서 씻게되면 오늘은 끝이라고 생각하고 

슬슬 가슴에서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지 

키스를 하려고 했더니 아직 안씻었다고 하지 말라고 하네 

가슴 쪽쪽 하면서 밑에 살살 만져주니 바로 물 나오더라~ 

올라가서 강강강강으로 다시 한번 마무리 해줬지 

처자의 신음소리가 복도까지 들리는 것 같아서;; 좀 빨리 끝냈어 

끝나고나니 


녀: "아 진짜 변태  나 씻을게~ 오빠도 씻어야 하잖아?" 

저: "나 씻었어~" 

녀: "아니 고추 씻어야지!! 일루와 씻겨줄게 밤새 고생했는데" 

저: " 아맞다 " 


그렇게 욕실에서 내 똘똘이에 바디워시를 묻혀 살살 닦아주고 

입으로 몇번 해주더니 물로 씻겨주고 나가라고 하네  또 새워놓고 

방금 사정을 했더니 별로 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서 

수건으로 닦고 나갈 준비를 했지 


나는 언제 어떤일이 있을지 몰라서 휴대용 스킨/로션을 갖고 다녀 

당연히 그때도 쓸일이 생긴거지 


이미 옷 다입고 머리 손질도 끝냈는데 아직도 씻고있는 처자... 

나는 겉옷만 벗고 침대에 누워서 티비를 켰어 

  
5분정도 있다가 처자가 나오더니 

  
여: "오빠 수건 !!" 

저: "어? 없는데  잠깐만" 


생각해보니 내가 쓴 수건이 마지막 텔 사장님도 수건은 안갖다 주셨더라... 

전화기로 수건 한장만 달라고 했어 

복도에서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바로 수건하나 주시더라 


그렇게 처자에게 수건을 주고 씻고 나오더니 팬티만 입고 화장대에 앉네..?? 

여기에선 도저히 티비에 시선이 안가네..; 

안그래도 C컵인데 검은색 팬티만 입고 앉아서 머리를 말리고 있는데 또 내 똘똘이는 불끈해서 

처자 쪽으로 가서 머리를 말리는 처자의 손은 이미 만세 상태이니 

뒤에서 가슴을 만져준다 

한 3분 만졌나?? 

  
여: "고만만져  닳겠다 닳겠어" 

저: " 머리 말려줄까?" 

여: "응!!" 
  

그렇게 머리를 말려주는데 

여자 머리 정말 안마르네...난 처음하는거라 

이제서야 여자들이 왜 아침에 머리가 젖어있는지 알겠더라 

한 5분 정도 드라이기로 말리니 다 마르고 

화장하는 처자를 보는데 화장품이 주머니에서 나오더라? 따로 파우치 없이 


나는 속으로 생각했죠 "선물 파우치" 

기회가 생길때 그걸 놓치면 바보같은 짓 이라고 생각하니까 

결국 우여곡절끝에 둘다 준비가 끝나고 방 밖으로 나왔어 

내 팔짱을 끼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뽀뽀도 해주고 눈 동그랗게 뜨고 날 처다보고 

엘리베이터 안에선 키스하고 하면서 나왔어 누가봐도 여자친구지? 


카운터에 키를 반납 하려고하니 

카운터: "어디 다녀오시게요?" 

여: "어? 저희 나가는데요" 

저: "아 맞다 우리 대실 연장했지..??" 

카운터: " 오늘 평일이라 괜찮아요 다음에 또 들려주세요^^" 

여: "아~맞다  감사합니다!!" 

저: " 감사합니다" 


나도 깜빡 한거지... 대실 연장을 해서 2시간 정도 지나서 바로 나왔으니. 

시간이 애매하게 2시40분 정도가 되어서 

밥먹고 롯데월드 가면 너무 늦을 것 같아서 그 근처에서 먹기로 했어 
  
커피 두잔 들고 차에 타고 출발했지 


데이트한 내용은 적지 않을게~ 

그냥 누가봐도 커플인것 처럼 하고 다녔어~ 

사진도 찍고 말이지 


모든 데이트를 마치고 집에 데려다 주는길... 

너무 아쉬워서 내가 거의다 왔을때 차에서 한마디 했어 

  
저: "재밌었어~??" 

여: "어~완전  오빠 또 언제보냐 " 

저: "뭐 시간 날때마다 보면되지~ 넌 지금 일안하지?" 

여: "응 따로 안해 근데 오빠 돈 너무 많이 쓴거아니야?" 

저: " 괜찮어 담에 니가 쏴!!" 

여: "내일 그럼 뭐해?? 일 몇시에 끝나??" 

저: "나 8시쯤? 끝나고 밥먹을까??" 

여: "그래~ 내가 또 맛집은 다 알거든 " 


그렇게 현재 진행형 지금까지 만나고 있어 

아무래도 녀다보니 사귀는 것 보다는 파트너로 즐기고 있지 

  
그리고 요번주 토요일!! 바로 내일!! 

대명리조트 예약 해놨어!! 

스키장 가기로 했거든 

그 후기는 다녀와서 쓰도록 할게~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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