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밥해줘야한다는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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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벌써 10년 가까이 된 일.
아침 일찍 헬스장을 다닐 때다.
거기서 우연히 눈인사 정도만 주고받던 여인이 있었다.
나이는 나보다 두어살 아래.
키는 160 정도에 55키로?
통통하고, 글래머러스한 몸매.
어느 날 운동 후 샤워하고 나서려는데
휴게실에 앉아있다가 부른다.
아침은 어떻게 하세요?
네? 아.. 그냥 회사 근처 편의점에서 샌드위치 사먹는데요.
그럼 이거 같이 드세요.
그녀가 내미는 건
닭가슴살 샐러드.
운동을 제대로 하는 사람인가보다.
편의점 샌드위치보단 당연히 더 맛있다.
그녀는 내가 맛나게 먹는 걸 보는 게 좋은가부다.
그뒤로 날마다 싸오더니만
메뉴도 점점 더 거해지면서
나중엔 아예 요리수준까지 이르더라.
이런저런 얘기 중에 알게 된 그녀의 사생활.
우리회사 가까운 곳에 다니는 직장녀.
그리고 유부녀.
결혼한 지 얼마 안돼서 애는 없단다.
신랑하고 같이 운동다니면 좋지 않냐고 했더니
신랑은 운동하는 걸 무지 싫어한단다.
언제부턴가 아침에 그녀의 집 앞에서
그녀를 태우고 헬스장으로 오는 게 일과가 되어버렸다.
카풀과 아침식사의 교환이라고 할까..
그날도 마찬가지로 그녀를 태우고
헬스장으로 가던 중에 갑자기 맘이 바뀌어
강변으로 차를 몰았다.
그녀는 처음엔 의아해 하더니
전혀 아무렇지 않은 얼굴..
아니, 그동안 내심 기대하던 게 이제사 되는구나.. 하는
그런 표정이었다.
차 안에서 음악 틀어놓구
그녀의 아침을 같이 먹으며 깔깔거리다가
그녀의 입술을 덮치려는 순간,
그녀가 고개를 돌린다.
내가 유부녀 아니었으면 키스 했다..
라며 배시시 웃는 그녀.
왠지 긍정의 뜻이 있는 거 같은 웃음.
확인해보기로 했다.
차를 근처 숙박업소로 몰았다.
그녀는 충분히 예상했다는 듯, 내린다.
그녀는 육덕진 몸매답게
털도, 물도 많았다.
이어지는 화끈한 떡질.
그날 나름대로의 아침운동(?)을 하고 나서부터
우리는 더욱 가까워졌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에게 언제 등산 한 번 가자고 했다.
토요일 낮.
그녀를 태우고 도심을 벗어나는 길.
웃고 떠들다가 서로 눈이 마주쳐 찌리리.
그녀는 내 아랫도릴 주무르다가
걸리적거리는 안전벨트를 풀고는
입으로 쩝쩝대며 빨아준다.
잠시 짜릿한 시간을 갖고는
그녀를 바로 앉게 했다.
그녀의 등받이를 뉘이고
그녀의 사타구니를 더듬기 시작했다.
바지라 불편하다.
그녀는 과감하게 등산복 바지를 벗는다.
그리고는 조수석 문을 등지고 앉아
내쪽으로 다리를 활짝 벌리고는
보지를 구경시켜준다.
이게 더 짜릿하지 않아요? ^^
그녀는 장난스럽게 웃는다.
좋은데요? ^^
사실 전, 이렇게 달리는 차안에서 자위해보고 싶었어요. ^^
그러면서 그녀는 자위를 시작한다.
내쪽으로 벌리고 앉아 돌기를 자극하다
구멍을 손가락으로 쑤신다.
이윽고 절정이 오는지
그녀는 볼이 발갛게 익어가며 눈이 풀린다.
후~ 나 했어요. ^^;
수줍게 웃는 그녀.
했는데 아무 변화가 없어요?
쌌는데.. ^^;
계속 멋적게 웃는 그녀가 귀엽다.
쌌다면서 물 흐르는 게 안보이잖아요.
안에 고여있어요. ^^;
그런데 그 자세로 하다가 지나가는 트럭 운전사가 보면 어쩌려구요.
어쩌긴요, 그 아저씨 땡잡은 거지. ^^
그녀는 갈수록 가관이다. 아주 즐거운 가관.
산에 갔다와서 다시 도심으로 들어오는 길.
그녀의 자위쇼가 한 번 더 있다.
아~ 나 너무 좋아요. 달리는 차안에서 보지쑤시니까 진짜 짜릿해요.
그러면서 내 오른손을 잡아끈다.
손가락 두 개를 넣고 구부려서 사정없이 쑤셔주니
그녀의 하체는 완전히 풀려서 미끌거리는 물이 계속 사타구니를 타고 똥꼬로 흐른다.
잠시 후면 도심으로 진입.
길가에 차를 세웠다.
분위기를 감지한 그녀.
그냥 가요.
이 상황에서요?
신랑이 기다려요. 가서 밥해줘야 해요. 우리신랑 저 없으면 밥 못챙겨먹어요.
분위기 좀 깨네요.
좀 그렇죠? ^^; 저 지금부턴 조신한 유부녀모드에요. ^^
그녀는 옷차림을 추스리더니
너무도 반듯하게 앉아서는 신랑한테 전화한다.
응, 신랑. 회사사람들하고 헤어져서 지금 들어가는 길이야. 저녁에 뭐해줄까~^^
아침에 그녀를 태운 그녀의 집앞에 그녀를 내려주고
돌아서는 길.
그녀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음란한 암캐본능과 정숙한 유부녀.
이 둘을 더욱 극명하게 만든 건 뭘까..
결혼제도?
아니면 그냥 동물이면서 동물 아닌 척하는 인간의 원죄적 모순?
머리 속이 조금 복잡해진다.
아무튼 내일 아침에 먹을 그녀의 샐러드가
전처럼 맛있을 거 같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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