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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후회되는 근친 썰 네번째

냥냥이 0 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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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끝나고 오는 버스에서 내가쓴글 댓글들 있는거 봤어

근데 뭐라썼는지 본건 아니야

어차피 몇번 썰 풀고 그나마 기분나아지면 아마 오지는 않을거라서 댓글 솔직히 궁금해도 안볼려고 보고나서 좋으면 몰라도 안좋은댓글 써있으면 별로라서 말이야

 

동생이랑은 그일있고나서 서로 거의 모른척하다시피 살았어

나는 나대로의 죄책감이랑 동생의대한 안쓰러움 그리고 동생도 비슷했나봐 날 피하는게 느껴졌어 걔도 알고는 있겠지 알고는 있어도 참을수없었던거고 더구나 맞벌이로 부족했던 부모님의 애정을 내가 누나로서 많이 채워줬다고 지금도 생각해

 

그러니까

난 나대로 초5때의 아빠가 돌아가시고 그때부터 엄마도 아침일찍 일나가셔서 밤늦게 집오시니 중요할때 충분한 애정 못받았고 그때 나중에 애기생기면 애정을 넘쳐흐를만큼 주고싶다고 생각했고 마침 동생이 나랑 별반 다를게 없어보여서 그래서 얘가 해달라는건 다 해주고 엄마같은 누나역할 해주고싶었어

반대로 난 오빠한테 아빠같은 느낌받아서 그거대로 트라우마 회복하고있었고 

 

그리고 사촌동생은 내가 고2때 큰사고를쳤어 몇년전일이라

뉴스가 남아있을진 모르지만 걔가 중3일때 친구들이랑 아는 형이랑 술마시다가 지나가는 커플 남자 폭행했고 여자는 덮칠려다 여자 도망가고 신고당해서 소년원 산다만다 말 많았는데 합의도 고모부가 무릎꿇고 빌면서 많이 힘드실만큼 해주셨고동생이 술도 먹었고 그당시일 기억 못한다는것 때문에 사회봉사로 풀렸어 보통 그러면 동생얼굴 못볼껀데 이상하게 난 동생이 더 안쓰럽더라 어렸을때부터 맞벌이하느라 제대로 사랑 못받았고 나때문에 안좋은쪽으로 성에 눈떴고 

내 잘못도 있고 스스로도 있다고 생각하고있으니 미워할수가 없었어

 

그 이후로 어색해도 조금씩조금씩 내가 다가갔어 폭행사건이후로 고모부랑 고모한테는 내놓은자식이었고 자기 친형도 적당히 거리를둬서 나마저도 얠 버리면 영영 어긋난 삶 살거같아서 우리 엄마도 나한테 가까이 지내지 말라했지만 내 성격상 그게 많이 힘들었거든 불쌍하면 안아주고싶어

 

얘도 처음엔 자기했던일도 생각나는지 나한테도 적당히 거리두다가 내가 다가가니까 점점 괜찮아지는게 느껴졌어 몇개월동안 나도 힘들었지만 얘도 자기상처있으니 힘들었을거 같아서 진짜 많이 안아줬던게 기억난다

나도 오빠가 안아줬을때 항상울었고 동생이 좋은일은 아니었어도 안아줬을때 울었거든

그래서 얘도 비슷할거라 생각하고 많이 안아줬던거였어 동생도 안겨서 가만히 있을때도있고 미안하다고 울때도 있고

친구들한테는 무서운애일진 몰라도 나한테 안겼을땐 그냥 애기같았거든 무기력하게 안겼는데 그게 귀엽기도 했고

오해할까봐 쓰는데 안겼다는게 했다는건 아니야 말그대로 안기기만 했어

 

이후로 학교에선 졸업만이라도 시켜달라고 고모랑 고모부가 빌고빌어서 간신히 졸업만 했어 고등학교는 얘가 안가고 검정고시 친다길레 고모랑 고모부도 그러라고 했고 난 3학년됐고 공부자체에 회의감 느껴서 야자는 안하고 집에서 간간히 하고그랬어 동생 검정고시 도와주고 싶었었고 2학년때까진 목표를 가지고 했던것도 아니고 기계처럼만 했거든

오빠는 내가 2학년때 서울로 학교다니게 되서 혼자 자취해서

학교갔다 집오면 나랑 얘밖에 없으니 거의 둘이있었지

 

그래도 행동은 조심스러워서 안심은 됐어 내 가슴하고 밑에도 만졌던애 가 공부하다 손만 닿아도 놀라는데 귀엽더라고

그렇게 집에서 내가 공부도와주면서 내 공부도 하다가 둘이 저녁먹고 이렇게 평범한 누나 동생사이로 되돌아간거같아서 너무너무 기쁘더라

고3때 공부에대한 회의감들긴했어도 주변에서 하는말이있으니 입시에 대한 부담감도 있어서 만화나 뭐.. 혼자하는거나 다 그만뒀거든 그시간에 조금더 공부하고 근데 야자안하니까 자유시간 많아져서 고1이나 고2때만큼 공부 오래한건 아니었던거같아 그저 귀여운동생 공부 가르쳐주는게 내 부담감 덜어주는 일이어서 얘한테 시간을 많이 할애 하기도했고 

 

근데 이것도 얼마 안가더라

1학기 끝나고 방학때 집앞에 건물 새로짓느라 아침이랑 낮에 소리가 너무 시끄러운거야 그렇다고 도서관가기엔 난 화이트노이즈 좋아하는데 동생은 소리 조금만 나도 집중못했고 독서실 가기엔 얘 공부를 내가 봐줄수가없고 그래서 방학동안 서울에있는 오빠 자취방에 가기로했어 

전화하니까 오빠는 처음엔 좀 싫은내색이었는데 그래도 계속 부탁하니까 알았다고 해줬고 나랑 동생은 서울로갔지

가서 알았는데 여자친구 생겨서 싫었던거였어

처음엔 생겼더고 말안해준것 때문에 서운했는데 나중엔 오빠도 여자친구 생긴게 좀 허무했어 물론 2학년 끝내고 군대갈때 헤어졌고 지금도 없어서 좀 기쁘긴해

 

자취방에 도착하니 오빠는 없고 우리 둘밖에 없어서 뭐할까 했는데 동생이 오늘은 놀자는거야 난 고3이라 하루하루가 아쉬웠는데 얘랑 같이 놀아본적은 없으니 그냥 그러자했어 

서울이 처음이기도해서 많이 설렜어 낮에 명동갔는데 사람 많았는데 특히 외국인들 많았었어 그리고 이런곳에서 뭘하면서 놀까 두렵기도했고 설레기도했고 처음이니까

 

할거는 별로 없긴했어 당시 19이랑 17이 뭘 하겠어 동생은 그저 공부 안한다는게 좋았었고 난 사람 이렇게 많은곳 거닐면서 사람 구경하는게 좋았었지 진짜 3~4시간 동안 명동 곳곳 다 본거같아 명동역 지하로 내려가서 옷도구경하고 대학생들 보면서 1년뒤에 나도 저렇게 꾸밀 수 있을까 생각도해보고

그러다 오빠한테 전화왔는데 자기는 여자친구랑 밥먹을거같다고 우리끼리 먹으라데 그래서 동생하고 좀 유명한 감자탕집 가서 밥먹고 우리끼리 자취방왔어

 

이렇게 많이 걸어본것도 처음이라 졸린데 동생이 졸리다고 자기좀 자겠다고 하는거야 

나도 졸리니 같이 자자고하고 씻고 침대가서 동생보고 침대에 누우라고 내가 땅에 이불피고 잔다했나 먼저 내가 누웠나 무슨말도 했던거같은데 기억은 잘 안나 근데 결국 둘이같이 침대눕고 내가 좀 무서웠던거만 기억나 근데 졸려서 그런맘도 금방 없어졌고 오빠한테 우리 좀 잘테니 도착하면 문자하라고 하고 눈감으니 거의 쓰러지듯 잤던거같아 도중에 문자소리에 깨서 오빠왔나 했는데 자기 늦는다고 먼저 자라길레 오늘 못보나싶어 아쉬웠고 다시 잘려고 눈감고 잠들락말락할때 가슴에 느낌오길레 잠깨서 뭐지했는데 동생이 뒤에서 가슴 만지는거였어

 

이번에 쌔개 나가야 할거같아서 뭐하냐고 말하니까 당당하게 가슴만진다는거야 어이가없어서 왜 만지냐니까 

엄마같아서

이말 듣는데 처음 내 가슴만졌을때 얘가 했던말 떠오르고 

내가 얘의 엄마처럼 느껴질만큼 그만큼 편해지고 의지되는 느낌드니까 화나고 무서운 마음도 푹 사라지고 살짝 기뻤어 

내가 그렇게 늙어보이냐고 장난도치도 얘도 맞받아쳐주고 

갑자가 안겨보고싶길래 뒤에서 안아달라고 하니까 얘가 자기품으로 안겨주고 이불에선 오빠냄새나니 

뭐라해야지 많이 포근했어 마음도 놓이고 가슴만지는게

옥의 티긴 하지만 날 이성으로 보는게아니라 누나로 봐줘서 고마우기도 했고

적당히 만지다 자라고 하니 브라 벗어주면 안되냐길레 브라 벗어주고 잘려고 했지 계속 만지니 살짝 느껴지긴해도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잠에 들었던거같아

 

깨다 자다 깨다 자다 하는데 깰때마다 가슴만지고 있길레 너 피곤하다 하지않았냐고 그만만지고 자라니까 조금만 더 만진다길레 그냥 자고

그러다 오래잔거같이 자다가 깨니까 옆에서 삭삭삭 소리들렸어 여전히 가슴은 만지고 있었고 다른점은 한손으로 만지고 있었어 자가깨서 상황 파악이안됬는데 계속 자는척하고 어느순간 내뒤에서 혼자하고있다는걸 알게됐어

근데 이땐 무섭다기보단 귀여웠어 화장실가서 몰래 하고오면 되는데 가슴은 만지고 싶으니까 나 안깨게 몰래하는거 같더라고 그래서 그냥 내버려뒀지 

 

그래서 살짝 웃었는데 내가 잠에서 깬거 알았나봐 나도 얘가 눈치챈거 알고 뭐라할까 기대했는데 귓속말로

누나가 해주면 안돼?

이러는데 소름이 쫙 돋았어 

날 누나 그자체로 본게 아니었구나랑 그때 처음알았는데 귀가 내 성감대더라고 

아무말 안하고있으니 안자고 있는거 알고있다고 귀에다 대고 얘기하는데 가슴 계속 만져져서 그런지 단어 하나하나에 몸에 전율이 돋는거야 

꾹참고 누나랑 이러고싶어서 가슴만진거냐고 물어보니 

그럴생각 없었는데 만지면서 생겼다고 그리고 혼자 끝낼려했는데 누나가 웃길레 기분 좀 상했다고

웃은건 미안한데 널 비웃을려고 웃은게 아니라 귀여워서 웃었다고 말해줬지 동생은 자기가 왜 귀엽냐길레 그냥 솔직하게 말해줬어 불편해도 혼자 하면서 내 가슴도 만지는게 귀여웠다고 하니까 자기가 애같냐고 하면서 몸일으켜서 내어깨 딱 잡는데 너무 무서운데 너무 흥분되더라 미쳤다고 미쳤다고 생각하면서

 

넌 어찌됐든 내 동생이라고 내 동생이니 귀엽고 애같은게 뭐 잘못됐냐고 물어보니 동생이나 애처럼 보지말래

그럼 뭐로 보냐니까 남자로 봐주면 안되냐길레 그동안 얘한테 쏟았던 누나로서의 열정이 한순간에 무너졌어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얜 그저 날 여자로밖에 그것도 자기 욕구 배출하기위한 그런 사람으로 밖에 보지않는구나 이런 생각드는데 그와중에 강압적인 행동에 살짝 흥분된 내가 비참해면서 눈물 나오는거야 그와중에 동생이란 놈은 울지말라고 화내는데 난또 그런 모습보면서 실망되면서 밑에는 저려지고 울지말라니까 눈물은 그쳐졌어 완전 내 성향이M인거지

 

그상태로 내팔을 강제로 끌어서 자기껄 잡게했어 안잡으니 잡으라고 낮게 얘기하니 무섭고 흥분되고...잡았지 그러니 자기한테 몸 끌고와서 귀에대고 누나가 어떤 사람인지 안다고 

변태부터 해서 별얘기 도저히 상식적으로 동생이 자기 사촌누나한테 할수는 해서는 안되는얘기 하는데 수치감이랑 모욕감들면서 내 기분도 고조되갔어 

손움직이라길레 움직이고 긴장되서 심장은 빨리 뛰는와중에 내 귀 햝는데 그순간 정신이 멍하더라 목이랑 팔에 소름돋는 느낌나면서 기분도 좋아졌고 동생이 왜 멈추냐면서 꼭지를 꼬집는데 나혼자 앞으로 쓰러져서 작게 느끼니까

 

귀에대고 누난 변태맞다고 이런 소리 듣는데 들을때마다 너무너무 힘이 빠졌어 결국 얘가 나 일으켜 세우고 가슴 빠는데 

내가 힘짜내면서 나 변태맞는데 너랑나는 안된다고 근친이라고 이렇게 말하는데 

옛날에 했던건 뭐냐길레 그건 그때만이라고 말했잖아라고 하니 그옛날 말고 내가 중1때 동생이 초5때 얘기더라고

내가 죄책감 느끼라고 한말인건 알아도 알지만 죄책감 느꼈어

 

얜 내 가슴 계속빨고 난 이대로가면 더한거 할거같단 촉와서 하고싶어도 동생과는 아니었어서 머리 밀어내려해도 한번 작게 느낀상태로 가슴빨리니 팔에 들어가야할 힘 가슴에 집중되는 느낌이라 허우적대다가 포기했어

그냥 가슴빨게 냅뒀는데 미친듯이 빠는거야 살짝 아프기도 한데 그거대로 기분도 좋고 이런내가 싫고

 

이건 아니라고 느껴서 힘짜내서 동생한테 잠깐 멈추라고 했어 계속할줄알고 그냥 말할려했는데 잠깐 멈추고 내얼굴 보는데 그 얼굴은 여전히 내가 귀엽고 내 어설픈 모정애로 품어주고 싶었던 동생 얼굴이라 말이 턱 막히는거야 동생이 뭐냐고 묻는데 눈물만 나오더라 다시 말할려다 포기하고 도저히 맨정신엔 힘들거같다고 유투브에서 드라마편집된거 보면 술마시고 쓰러지고 그러던거 생각나서 차라리 술같은거 없냐고 물어보니 냉장고가서 맥주 가져와서 자기가 마시는거야 나도 하나받아서 마시는데 처음 마셔봤는데 그냥 꾹참고 반정도 마셨어 마실땐 괜찮았는데 마신후 역한냄새 올라와서 비위상했는데 나머지 반도 참고 마시니 동생이 캔뺏더니 내입에 혀를 넣더라고

술맛이랑 침이랑 섞여서 알수없는 냄새 도 나고 그리고 코로 숨쉬는데 가슴 깊은곳에서 취기가 확와서 바로 취했었어 취한상태로 키스인지 뭔지 당하고 스트레스도 순간 확 받아서 그냥 정신없었어 그상태로 한번 기억 끊기고 정신차려보니 날 눞혀서 가슴빨고 있는데 취해있어서 뭐라뭐라하면서 동생을 안았던거같아

 

그러다 동생이 날 일으켰고 그때 갑자기 토할거같아서 가만히 앉아있는데 내 머리잡고 위로올렸는데 동생꺼가 코앞에 있었어 그 순간 진짜 토할거같은데 힘은 안나니 나 토할거같다고 하니 동생이 일으켜세워서 화장실 데려갔어 그리고 토하고 다시 부축받고 입헹구니 머리도 살짝 아프고 힘도안나고 허벅지엔 이상한느낌 났는데 술은 조금깨서 기분은 좋았던거같아 동생이 부축해주다가 시계보니 6시밖에 안됐더라고 오빠가 말한느낌봐선 밤에야 올거같네라고 생각들고

다시 침대가서 동생이 눕고 나보고 입으로 빨라길레 아무 생각없이 해줬지 목에 가까워질때마다 다시 토할거같고 숨막히고 다시빼면 그느낌이 사라지는데 중독성있어서 계속했어 그러다 동생이 느꼈는지 입안 따뜻해지면서 정액나오는데 그상태로 깊숙히 넣어버리니까 목으로 흘러가면서 사레들렸는데도 안빼주고 숨도 계속 막히니 죽을거같이 기분이 고양되다가 순간적으로 빼서 숨돌아오니 술도 깼어 근데 그 느낌이 숨이 막히는 느낌이 너무 좋았어 쓰러진 상태로 기침하는대 동생이 팬티 벗기는데 그것도 아무생각 안들고 그저 동생한테 다시 입으로 해보면 안되냐고 하니까 동생이 왜하고 싶냐고 솔직하게 말하라고

 

부끄럽거나 그런거말고 그냥 솔직하게 말했어 

숨막혔던게 기분 좋다고 동생은 그얘길듣고 웃으면서 변태맞네라고 하고 바로 나 눕히더니 목조르면서 넣을려 하길레 넣는것 만큼은 안된다고 생각해서 양무릎으로 막았는데 옆으로 밀치더니 귀를 햝아버리고 거기서 다시 느껴버렸어

허벅지도 떨리다 힘이쭉 빠졌는데 동생이 밑으로 내려가길레 힘줘서 잡을려고해도 내힘으론 어쩔수 없었어 결국 밑으로 내려가서 바로 클리를 햝는데

 

진짜... 느낌이 너무 좋았어 동생이건 말건 이때부턴 

있는데로 그냥 느꼈어 안참고

햝는 느낌들면 허벅지 안쪽부터 엉덩이까지 저리고 소리도 나도모르게 나왔어 몇분동안인가 빨리고 햝아지니 머리가 새하얘지더라 음.. 이세상에서 이느낌랑 나밖에 없는느낌이라 해야하나 자취방이 대학가라서 술집많아서 소리가 많이 들렸는데 이때는 자각도 못하고 어두운공간에 이느낌과 나만 같이있었다가 어느순간 다시 숨막히고 짧게 기절한거같아

정신차렸어도 눈에 뭔가보이는데 인지감각이 없는거마냥 바보처럼 숨만쉬고있었어

 

어느정도 정신차려지고 동생보니 옅은 미소띄고있고 정자세로 날 안아주더라고 안아주니 나도 안겼는데 아래쪽에 무슨 느낌드는거야 그리고 그상태로 쭈욱 내몸속을 뚫는 느낌나서 무섭고 아파서 그만하라고 아프다고 소리쳐도 들은채도 안하는거야

너무 무서워서 울면서 잘못했다고 하니까 잠깐 멈추더니 뭐잘못 했냐면서 나도 그냥 나온말이라 아무말 안하니 조금씩 조금씩 들어오는데 정말 무섭고 온몸이 찢어지는 느낌나서 다시 울고 아프다고 말해봐도 아무말도 안했어

내가 너무 무서우서 차라리 안아달라고 말하니까 안아주긴하는데 너무아파서 신경이 온통 밑으로 쏠렸어 

그러다 어느순간 탁하면서 미친듯이 아프다 다시 괜찮아졌다가 아프다 반복됐는데 숨참고 있는지도 모르게 숨내뱉으니 헐떡여지게 됐어 

그와중에 얘가 착하다고 머리쓰다듬으니 다시 기분 좋아지고...

난 어떻게든 움직이면 아플거같아서 경직된상태로 있으니 힘풀래 힘푸는게 덜아프다고 그래서 힘푸는데 그순간 힘으로 밀고 들어와서 악! 하고 소리질렀어

얘도 놀랐는지 멈췄어 난 힘도 빠지고 아래는아프니 눈물나오고 숨도 헐떡여지고 그런 날 가만히 보더니 목에 손을 갖다대는거야 

이번엔 기분 좋고말고 그냥 공포와 두려움 그자체였어

아래는 힘으로 밀고들어와서 미친듯이아프고 목은 졸려져서 점점 숨쉬기 힘드니 그냥 이상태로 죽는것도 나쁘지않겠단 생각들고 얘도 제대로 목 조른게 아니어서 입벌리고 숨쉬면 작게나마 숨쉴수 있어서 그렇게 몇초있다가 풀어주는데 풀어줄때의 그 표정이 악마보는것 같았어 늦게나마 알았지 강간당하고 있구나 귀엽고 사랑스러웠던, 미웠어도 애증이었던 동생의 얼굴은 나도 모르는 허리만 흔드는 배신의 얼굴이었고

웃음기 가득해보였던 얼굴은 소름끼치게 웃는 얼굴로 바뀌었고 심한 배신감과 고통 스트레스가 겹치니 그냥 스스로를 포기하게 됐어 

 

고통이있든 없든 얘가 뭘하든 말든 그냥 멍해지면서 엄마보고싶은 생각 오빠랑 얘기하고싶은 생각 대학생되면 뭐하지 이런 생각 전혀 지금 상황에대해 생각할수가 없었어 그순간 날 안아 일으키더니 앉아버리는데 나도 덩달아 앉아지면서

칼로 내 질안 끝까지 눌러버리는 느낌이고 이건 고통이라기 보단 새로운 이상한 느낌인데 고통보다 더 심했어 알길없는 얜 멈출생각 없고 내가 정신차리고 이제 멈추라고 해도 무시하고 계속 흔드는데 그 이상한 느낌이 엉덩이부터 온몸으로 퍼지니

난 또 쓰러지고 그 쓰러진 상태에서도 동생은 멈출기미가 안보이고 오히려 더 강하게 하니 제발 누가 죽여줬으면 하는 기분들때 안에서 동생꺼가 더 커지는느낌 들었어 그상태로 빼는데 심하게 쥐걸린 다리 밑에서부터 바늘로 천천히 찌르면서 올라가는 느낌들고 밑에가 불타는것처럼 뜨거웠어 

 

글로써서 길어보였지만 멀리 시계보니 6시 30분이었나 그랬어 결국 한거는 10분도 안되는 시간인데 그 시간이 너무 1분이 몇시간인거마냥 느껴진거야

동생은 뭐하는지 모르겠고 난 밑에가 뜨겁고 뒤늦게찾아온 느낌에 몸이 으스스 떨린상태로 잔거같아 그리고 새벽에 깨보니 동생은 옆에서 자고있고 난 일어나서 화장실로 갔어 오빠오면 보여주고싶던 화장한 얼굴은 아이라인은 눈물자국처럼 조금 번져있고 립도 색깔이 바래져있고 목에는 선명하게 손자국이 남아있었어 이상하게 밑에가 차갑길레 만져보니 피랑 동생 정액이랑 섞여서 나오고있고 만지자마자 화상입은거마냥 뜨겁길레 화장실에 앉아서 물틀고는 계속 앉아있었어 그렇게 앉아서 생각이란걸 해볼려는데 이미 내 정신은 갈갈이 찢겨있는지 아무생각도 안들더라 어느새 사워기놓쳐서 휴지를 적시고있는데 적셔지면서 조금씩 떼어지는 휴지마냥 나도 물에 흘러가고싶었어 

그렇게 몇시간동안이나 화장실에서 오빠가왔으면 좋겠다 얼굴이라도 보고싶다 이런 생각으로 있다가 점점 힘빠지고 순간 문열리더나 동생이 날 보더라고 나도 눈마주쳤는데 약간 찡그린 표정이었어 

그게 어떤기분의 표정이는지 아직도 모르지만

그때의 나에겐 그렇게나 내가 혐오스럽나 그런 느낌이었어

가까이와서 샤워기 물 끄고 일으켜 세우더니 몸 닦아주고 침대로 데려다줬어 알몸인상태로 누웠고 하나뿐인 베개는 머리에 젖어가고 그렇게 멍하니있다가 동생 자는거같아서 속옷이랑 내옷이랑 다 입고 가방들고 그렇게 밖으로 나왔어 나오면서 오빠한테 잠잘 안와서 그냥 집에 간다고 문자 남겨놓고 파란색하늘 보면서 걸었어 걷다가 걷다가 하늘이 점점 밝아지고 눈에는 눈물흐르고 계단에 앉아 있다가 택시타고 서울역갔고 그리고 집에는 어떻게든 왔어

 

와보니 오전이니 아무도 없길레 혼자 방에들어가서 A4한장 꺼냈지 그리고 지금까지 동생하고 있었던일 모두 빽빽하게 적고 부족해서 더 꺼내서 쓰고 마지막이 그래도 가족들 다 사랑한다고 내가 작아서 다 못품었을뿐이라고 모두 사랑해요 라 쓴뒤 부엌으로 가서 식탁위에 올려두고 의자에앉아서 생각하다가 칼 꺼내들고 손목을 벨까 목을 찌를까 가슴을 찌를까 고민을 계속 했어 인터넷에 죽는법 이런것도 검색해보고 

 

손목이 그나마 덜 아플거같고 영화보면 따뜻한물안에서 가만히 담구고있길레 그렇게하자고 욕조에 물받고 칼이랑 핸드폰들고 들어갔어 거울속에 날보니 눈은 초점이 퀭하고 입도 부르트고 머리도 산발에 저절로 웃음이 나오더라 그렇게 있다가 구글에 손목긁는법 이라고 검색하니 영화처럼 벤다고 동맥이 베어지는게 아니라 깊은곳에있어서 찌르는게 좋다고 써있더라고 그런가보다하고 핸드폰 밖에다 두고 다시 욕조안에 들어와서 손바닥 위로 향하게 놓고 칼을 수직으로 놓고 들었는데 죽자죽자 했지만 막상 또 죽는건 무서웠어

다시 칼내려놓고 들고를 수십번하고 어느새 물은 차가워져서 다시 따뜻한물 받고 또 수십 수백번 고민을 욕조안에서 몇시간동안이나 했어 해가 졌는지 어쨌는지 모르고 칼이랑 내손목에밖에 집중을 안했어 

내마음대로 죽는것도 마음대로 안되는구나 생각들었고 그때 현관문 소리 들리더니 누가 들어온거야 들키기는 싫어서 바로 욕조문 닫으니

 

고모부가 화장실문앞에서 내이름 부르면서 우리딸 왔냐고 하시길레 그냥 내 했더니

방학동안 계속 (오빠이름)한테 가있을거같아서 서운했는데 기쁘네 하고 허허 웃으시고 방에 가셨어

나한테 그런표현 전혀 안하셨던 분이거든 그날 회사에서 기분좋은일이 있었는지, 길가다 돈주우셨는지, 하다못해 운세에 딸에게 기분좋은 말 해주기라던지 그런게 있었던거 아닐까? 결국 저 한마디가 그날 날 살린거같아 너무너무 서글프고 또 감사하고 결국 죽겠다는 생각이 사라지고 샤워기 틀고나거 소리죽여 울었어

 

그렇게있다가 욕조밖에 나와보니 옷입은 그대로 들어가있었던거 알게됐어 신경도 안쓰였었어 옷다벗은뒤 알몸으로 거울보니 아까보단 생기있더라고 습기때문인지 입술 부르튼것도 가라앉고 그 순간 부엌 식탁위에 뒀던 유서들 생각나서 알몸 그상태로 나와서 종이들 다 가져간뒤 내방 들어가서 A4용지들은 책상위에 올려두고 그상태로 침대에 누웠지 그렇게 잠든거같아 

 

엄마가 흔드는소리에 일어났어 넌 왜 옷다벗고 몸도 안닦고 자냐고 그리고 이 옷들은 왜 다 적셔놨냐고 이렇게 잔소리하셨는데 엄마한테 안기고 울면서 너무너무 보고싶었다고 하니까 엊그제 봤는데 왜이러냐고 이틀동안 정신머리 나갔냐고 그렇게 계속 잔소리해도 너무너무너무 슬프고 행복했어 

내가 죽으면 엄마는 어떻게할지 상상가니 더더 크게울고

내가 우니까 엄마도 안아주시는데 그안에 폭 잠기고싶었어

그러다 종이가 눈에보여서 안긴상태로 집어서 책상옆에 버렸고 나중에 주워서 갈기갈기 찢고 버렸어

 

동생은 여름방학 한달간 오빠집에있다 왔고 오빠한테는 그러냐고 그럼 어쩔수없지라고 문자왔어 동생은 집에 온뒤 집에 있다가 나가서 친구들 집에서 있고 그랬었어

검정고시는 어떻게든 합격한거같아 나중에 오빠한테 들었는데

내가 대학교합격후 근처에 방잡아서 엄마랑 살때쯤 들어왔다면서 널 피한거 아니냐길레 잘 모른다고 했어

 

나도 내가 어떻게 멘탈 회복했는지 모르겠어 내 멘탈이 원래 강했던건지 그때 일 생각하면 손도 떨리고 심호흡해야하지만 또 죽고싶은 마음은 없어졌어 이 얘기를 랜쳇으로 만난사람한테 해준적있는데 미친년이냐고 하더라 자작나무 탄다고

내가 미친년 맞는건지 상식적으로 저렇게 끝나고 바로 멘탈 회복했단거에 나도 아직도 신기하긴해

 

대학교 들어가서 스스로 많이 꾸몄어 자존감 회복하고 싶어서 유투브보면서 화장법배우고 옷도 유행하는걸로 사서 입어보고 그렇게 하니 거울보면 예쁜건 아니더라도 호감가지 않을까 이런 생각 들정도였어 mt이후로 처음 남자친구 사겨도 보고 근데 저일때문에 관계에대한 트라우마 있어서 제대로된 관계 해본적없어서 그런지 금방 헤어졌어 그뒤에 만난 남자들도 관계 때문에 헤어졌고 멘탈든 회복됐어도 아직도 트라우마 회복할려면 시간이 더 걸릴려나봐 미래에대한 꿈은 아직없어 휴학했고 내 과 대로 취업준비 할지말지도 모르겠고 

그저 소소한꿈은 지금 일하면서 모은걸로 방학시즌에 엄마랑 여행갈려고 여행지는 제주도 생각중이야 아마 이글 읽었던 사람중에 방학시즌에 제주도에서 우연히 날 볼수도있겠네 물론 서로 못알아볼테지만 그런것도 안보이는 인연같아서 나쁘진않아

 

나중의 소소한꿈은 트라우마 극복되고 오빠만큼이나 날 진심으로 좋아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이랑 해보고싶어 아직 내가 느끼기에 그런사람있는진 모르겠어 만났던 남자친구들도 관계문제로 다 헤어졌었고 그리고 웃긴얘기지만 그런 남자하고 사귀게 된다면 SM도 하고싶기도 하고싶어

 

엊그제 오랜만에 사촌동생 실제로보고 잊을려했던게 다시 나와서 써본건데 오늘까지 쓸줄은 몰랐네 쓰면서 그때당시 기억나면 두렵고 무섭고 트라우마지만 느꼈던것만 생각하면 좋다기보단 음 잘모르겠네 혼자 할때마다 그 느낌만 상상한다 해야하나 이상하지? 나도 알아 근데 이게 너랑 같은 시대에 살아가는 나란 사람이야

 

긴글 읽어줬다면 고맙고 아니라도 상관없어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사람들에게 내 얘기해줘서 '누군가에게 얘기해줬다 그러니 별일 아니었을거다' 라고 스스로 최면같은거 건다는 느낌으로 글쓴거니까 다들 안녕

본인의 남친이든 여친이든 처음일땐 많이 다독여주고 사랑한다고 많이해주고 다정하게해줘 나처럼 되지않게 스스로 불행하다고는 생각안하지만 스스로가 특수한 경우라고 생각해

생각나면 한번씩 들러볼게 댓글은 안볼거지만

그럼 진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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