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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때 가슴큰 여자애랑 사귄썰

냥냥이 0 5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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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땐 남자애들이 여자애들 놀리고 때리고 도망가고 그러다가

중학교 올라가고 남자여자 교복 따로 입으니까

그제야 서로가 이성으로 보이기 시작하는지 아님 발정기가왔는지

그때부턴 서로 데면데면해지고 심한 장난도 안치게된 가운데

여자애 한 명만 줄창 놀림받았어 중학교 올라가고도

남자애들보다 키 크고 가슴도 많이 나왔다고 

이름이 X희였는데 희줌마라는 별명붙이고 막 가슴만지는시늉하고

남자애들이 너무 놀리니까 여자애들도 걔를 좀 멀리하게되더라 결국

시험때 학원에 10시까지 있어야되서 중간에 나가서 저녁도 먹어야됐는데

걘 그때마다 혼자 자습실에서 혼자 빵 먹곤했음

문방구옆 떡볶이집에서 컵볶이 먹는게 유행이었어서

저녁 땡치지마자 애들 다 뛰어가고 나도 같이가고 그랬는데

그날따라 매운 떡볶이가 안 땡기더라

자습실 들어갔는데 그 여자애 오늘도 빵이랑 우유사서 자습실에 앉아있음

둘이있기 왠지 뻘쭘해서 아무말이나 함 

그거 안질리냐고 물어보니까 걔 묵묵부답

그게 걔한테 장난 안치고 제대로 말건 제일 첫마디였다

난 당시에 키는 별로 안컸는데 공부를 잘했어

A반에서 2 3 등 할 만큼

말도 꽤 재밌게 해서 애들이랑 다 잘 지냈었어

이게 내 생존전략이었던게 나 초딩 3학년때 전학오기전 학교에서 일년간 왕따였거든

존나 트라우마돼서 사람들이랑 안어울리면 좆된다는걸 그때 깨닫고

마침 전학가고나선 필사적으로 그들집단에 끼어서 같이놀기시작함

그래서 왕따라는걸 되게 안좋게 생각해 장난으로 따돌리는것도 싫어하고

그 여자애가 딱 고 모양이라 걔한테 가서 이런거 말고 밥먹자고 밥

그랬더니 막 울드라 갑자기

학원이랑 좀 떨어진 분식집 가서 김밥 두줄 사서 나눠먹음

애들이 보고 나까지 놀릴까 좀 걱정도됐지만

어차피 걔넨 컵볶이쳐먹고 문방구에서 자습시작전까지 겜한다는걸 알기땜에

같이 김밥먹고 느긋하게 들어갔지

밥먹고 나와서 걷는데 걔 키가 나보다 컸다

내 위에 머리 하나 더 있을정도로

그렇게 친해져서 종종 같이 분식집가서 딸랑 김밥만 두줄먹는 사이가 됐는데

기말보기 1주전에 장마됐는데 내가 하루는 우산을 깜빡함

다들 집으로 가는와중에 나만 현관에서 허둥대고있는데

걔가 오더니 우산씌워준대서 같이감

에스코트받음ㅋㅋ 나보다 키 큰 여자애가 우산도 들고 

집 방향도 다른데 일부러 우리아파트 있는데까지 가주더라

그날 고백받음

그당시는 중1이라 나 사춘기오기 전이라

걔랑 뭐 떡쳐볼려고 잘해준게아니라

딱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야 해요' 정도의 윤리명제를 따른것뿐이었는데

확실히 그나이땐 여자애들이 남자애들보다 조숙한 모양이더라

지보다 키도 작은 꼬마애가 어떻게 남자로 보였는지는 지금도 이해불가

아무튼 그날은 너무 혼란스럽고 갑자기 걔가 무섭고 징그러워보여서 말 안하고 집으로 홀랑 도망가버림

다음날부터 말 안걸더라

밥먹으러가자고 해도 찬바람 쌩쌩

걔가 왜그러는지 꿈에도몰랐던 나는 네이버 지식인도 찾아보고

야후코리아에도 검색해봤는데 그게 여자를 찬거라드라

어린맘에 이별은 아픈거라고 생각해서 다음날 학원가서

사귀자고 내가 말함

그당시 막 다음카페에서 본 글들중에 

고백은 남자가 먼저하는거래... 따위의 손발 오그라지는 말들

얘기했더니 막 좋아하는게 얼굴에 표가 나더라

암튼 그날부터 1일 되고

학원에서 맨날 같이다니니까 여자애들이 제일 먼저 낌새를 눈치챔

그래도 내가 여자애들이랑은 워낙 잘 지냈던터라 별 문제 없이 넘어감

그렇게 난 애새끼들 컵볶이먹고 문방구에서 킹오브하는 무리에서 빠져서

걔랑 인생 첫 연애를 하기 시작했다

걔도 나도 남녀관계에 대해 첨이라 서로 많이 배움

가슴크고 키크다고 걔가 성숙한 여자처럼 보이진 않았음

나도 그때까진 솔직히 걔가 아줌마로 보였거둔

그 가슴을 보고 섹스심벌이라기보단 엄마꺼같아서 이질감들었다

근데 여름방학때 첫 딸딸이를 쳐보고 걔를 보는 눈이 점점 많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소리바다에서 엑스재팬 노래 받다가 이상한 확장자 파일이 있길래

받아보고 내인생 첫 딸딸이를 중1때 쳤다

아직도 기억난다 금발백누나가 옆으로 누워서 옆치기당하는 2분짜리 화질구진동영상

첨에볼땐 엄청 징그러웠는데 점점 뭔가 야릇하고 흥분됨

그거 보다가 모니터 화면에 찍

만져보니까 미끌미끌한게 오줌이랑은 달라 아 이게 성교육때 배운 사정이구나

그 다음날부터 걔 눈을 못마주치겠음

가슴만보이고 엉덩이만보이고

손만 잡아도 바지 가운데는 빳빳하게 자꾸 서고

맨날 학원끝나고 집에 손잡고 같이걸어갔는데

꼴려서 못참고 키스함

내가 키 작으니까 까치발잼ㅜㅜ 지금생각해보면 좆굴욕

암튼 그날 첫키스 하고 

중2되기전 봄방학때 떨리는 첫섹스까지 경험

첫 섹스라 서로 존나 서툴고 아무것도몰랐지만

나는 소리바다에서 받은 야동으로 어느정도 예습을 하고가서

그래도 걔보단 능숙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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