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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아시냐고 물어본년 따먹은 썰

냥냥이 0 5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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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아닌 리얼 팩트다.

 
12년 겨울 나 부천살아서 부천역근처 만화방가서 12시간 정액끊고 만화 봤었다.
 
만화 실컷 보고 집에 갈려고 나오는데 abc 마트 근처에서 어떤년이
 
'잠깐 실례좀 할게요'라고 하더라?
 
딱 보니 도를 아냐 그 지랄 하는거지
 
내가 존나 단호박이라 그런거 단 칼에 거절하는데
 
그때 물어보던 년이 나이 한 이십대 후반에 존나 맹하게 생겼음
 
근데 눈이랑 유방이 존나 컸음. 딱 보면 그냥 멍청하게 생긴 스탈?
 
나보고 인상이 선하다느니 기운이 좋아보인다느니 말같지도 않는 소리
 
한귀로 듣고 흘리다가 문득 장난 쳐보고 싶다는 생각 들더라
 
아님 말고 식으로 한마디 함
 
'이야기 더 들어보고 싶은데 제가 지금 너무 피곤해서 그러는데 어디 조용한데가서 이야기 할까요?'
 
하고 던짐.
 
근데 그년이 단 1초도 생각 않고 덮석 뭄 ㅋㅋㅋㅋㅋㅋㅋ
 
abc 마트 안쪽 경인문구 인가? 그쪽 책방 골목으로 쭉 들어가는데
 
지 아는데 있다고 나 그쪽 가자고 꼬심 ㅋㅋ
 
미쳤냐 시발년아 내가 거길가게?
 
나 모텔가자고 대놓고 이야기 함
 
졸려서 그러니까 가서 이야기 마저 해주라고 했음
 
당연 거부할 줄 알았는데 지 혼자 막 끙끙대면서 고민존나 함
 
근데 표정보니 뒤돌아 갈줄 알았는데 알았어요 하면서 따라오더라?
 
그래서 시발 어디서 남자 새끼 나타나는 거 아닌가 존나 뭐지? 하면서 사주 경계해보니까
 
아무도 없음. 레알 따라옴 ㄷㄷ
 
구석에 좀 장급 여관 하나 들어가서 그때 저녁이라 2만원 주고 대실 끊음
 
비닐백 같은거 카운터에서 주는거 들고 그년이랑 같이 엘베탐
 
와 시발년 뭐믿고 따라온거지 하면서 존나 속으로 별별 생각 다듬
 
방에 들어가서 창문도 안 열고 그년 앞에서 담배 존나 핌
 
그때부터 조상 이야기 부터 시작해서 혼자 진지하게 열변을 토하는데
 
내가 대꾸도 안하고 그냥 빤히 쳐다만 봤음
 
일부러 대꾸 안해주니까 그년도 존나 답답해 함 근데 그년 유방큰 건 둘째치고
 
옷이 존나 90년대 아지매 틱함. 생긴건 진짜 존나 좀 꾸미면 나름 ㅍㅅㅌㅊ 정도는 나올것 같았음
 
내가 빤히 쳐다보니까 그년 말문 탁 막히는지 나만 뻐끔 뻐금 쳐다보더라?ㅋㅋㅋ
 
나 침대에 누워있고 그년 의자에 앉아있는데 내가 슬쩍 갔지?
 
그러니까 이년이 "뭐.. 뭐에요?"라고 카더라
 
그래서 내가 "가슴이 좀 크네?"라고 하니까 발그레지더라
 
그러니까 그년이 "네?! 네.." 이러더라
 
당황하는게 귀엽더라고 근데 맨정신에 따먹기엔 뭐해서
 
술이 필요할거같더라고 그래서 내가 모텔에 잠깐만 있으라했지 뭐 마실거좀 사러 금방 갔다온다고
 
그러니까 알겠대
 
그래서 바로 앞에 수퍼에서 소주 두병 사서 들어가니까
 
얘가 놀래대? 웬 술을 사왔냐고 다짜고짜 따지는걸 내가 잘타일러서 그년 흥분을 가라앉혔지
 
그렇게 내가 먼저 들이키다가
 
혼자 먹으면 재미 없으니깐 한잔만 하라고 함
 
술 먹다 보니 둘다 취기 오르고 바로 옆에 앉아서 스킨쉽좀 하면서 놈
 
그렇게 마시고 뻗어있다가 완전히 꼴아서 반실신한 그년을 보고 이때다 싶었지
 
눈은 뜬둥만둥했는데 정신은 이미 깐따삐야 한거같더라고
 
그래서 그년위로 올라타서 스웨터를 제껴올리고 브라를 벗겨봤지 
 
세상에 얼마나 큰지 한 d컵 되보였어
 
그리고 중요한건 얘 가슴살이 희다못해 창백한 피부에 핑두였다는거지
 
그렇게 가슴을 주무르듯 애무해주면서 키스 한번 해주고
 
적당히 분위기 만들어감
 
그렇게 그날 저녁 거의 3번정도 떡침
 
아침에 일어났더니 똘똘이가 섬, 그여자도 일어남
 
그런데 그년이 갑자가 "이제 조상님께 제사드릴거죠?" 이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알겠다고 했지 
 
근데 내가 미쳤냐 돈도 없는데
 
그래서 내가 지금 당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니까 나중에 연락하라고 
가짜 번호를 줬지
 
근데 발기된걸 못참겠는거야
 
그래서 발기 됐을때 더 하려고
 
일단 한번만 더 하고 헤어지자고함
그래서 그년이 "알았어요 마지막이에요.."하고 또 떡침
 
마지막 폭풍신음을 끝으로 그년과 나의 인연은 끝이었음
정말 우연찮은 계기로 폭풍 ㅅㅅ한게 꿈같은 일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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