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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클럽 경험담

냥냥이 0 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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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2013 오미 벌써 5년이나지났구나

 

내가 처음 미국을 왔을때의 일임.

 

한국에서 미국으로 대학 편입을 했는데 사진만 보면 경치좋고 이쁜 동네였음.

 

클럽이랑 전혀 다른얘기지만 이 동네가 어떤곳인지 설명이 조금 필요할것같음

 

플로리다 근처에 있는 주 인데 , 비행기 가 왠 아마존에 착륙을 하려하길래 난 비행기가 긴급 착륙 하는 줄알음 ( 창문보면 죄다 숲임)

 

한국인 많이 없는곳을 찾아왔더니 이게 왠걸.. 공항이 있는게 신기할정도의 마을이었음. 한국 어디다 빗데야 할지모르겠네

 

여튼 이래저래 적응하고 ( 여기서 일본인들과의 첫만남  나중에 썰풀겠음)

 

아무리 한국인이 없다한들 끼리끼리 모여지내게되더라고, 처음엔 한국인끼리, 나중엔 아시아인들끼리 ( 한중일 )

 

아시아인 규모는 약 200명정도되는듯. 나중엔 서로 다알고지냄.

 

미국온지 세달쯤 지났나 ? 다이아 승격전 다섯번떨어지고 맨탈 다깨진 금요일밤 10시였음.

 

원래 주말마다 일본애들 불러다 술먹는데 백인애 생일파티간다캐서 우리끼리 쓸쓸한 밤을 보내던중 급 클럽을 가기로 결심함.

 

그리 멀지않은곳에 무려 " 클럽 촌 " 이있는거임

 

일단 모냥세는 한국이랑 전혀 다름. 하우스같은것들이 스트릿에 다닥다닥 붙어있음.

 

 

본인은 일렉이나 하우스뮤직을 좋아하는데 그 많은 클럽들 ( 약 20개가량) 모두 힙합노래만 흘러나와 실망하던중에 딱 ! 한군데

 

외관을보면 뭔가 블링블링 파스텔톤 핑크민트 핑크핑크하게 꾸며진 클럽이있는거임.

 

입장료 $ 30 내고 입장하였음.

 

들어가니 엄청 잘생긴 남자가 세상 헤맑은 미소를지으며 나에게 하이파이브를 하고 가볍게 허그를 하는거임.

 

별로 대수롭지않게 생각했음. 미국은 워낙 오픈마인드에 첨보는사람도 반갑게 인사하니까. 그냥 속으로 취했나보다 했지

 

입구로 들어가기전 클럽 뒤쪽 ( 말했듯 한국클럽이랑 구조가 전혀틀림. 어떻게보면 하우스 개조 한느낌? 클럽모두 지상에있음 ) 뒷마당에서

 

왠 연극 ? 뮤지컬? 서커스인갓 ㅣ발 모르겟다 남자들이 여장을하고 치마를입고 펄쩍펄쩍 뛰고있는거임.

 

신기해서 구경을 할라고 갔더니 머릿속에 오마이 퍼킹갓 바로떠오름.

 

그림을 그릴수있다면 그리고싶지만 하는법을 모르니 참겠음

 

왼쪽으로 커브를 틀자마자 ( 그니까 하우스 뒷마당 벽 앞의 풀밭) 왠 시발 남자넷이 69를 하고 있는거임 69도아니다 4명이니까 6969 인가

 

근데 더 어이없는건 아무도 그 신기한광경을 안보고 앞에 여장한 병신들 춤추는거만 보고있는거임.

 

구경하던 새끼들도 가관이었음 내 앞에 앞에 백인하나 흑인하나가 둘이 커플인지 무려 핑크색 삼각팬티 "만" 입고 서있는거임.

 

나중에 알게된사실인데 거기 핑크팬티들은 언제나 available 하다는 뜻임. 그니까 언제든 ㅅㅅ 가능 하단 표시. 그 팬티의 밑부분은 뚫려있다는 충격적인 소식도들음.

 

여하튼.

 

존나 벙쪄가지고 있는데 존나 낙타같이생긴 흑인새끼가 원피스 루피가 입을법한 나시만 하나걸치고 나한테 말을거는거임.

 

친구두놈 표정도  ㅇ_ㅇ 딱 이표정이었음.

 

정신이 번쩍들어서 애들이랑 나갈라고 돌아서는순간 아까 낸 30 불이 너무아까운거임.

 

그래도 돈내고 들어온거 안에 들어나 가보자.

 

노래초이스는 상당히 좋았음. 지금 한국에 클럽 어디가 유명한지 모르겠지만 내가 한창 클럽다닐때의 코쿤 정도 느낌이었음.

 

입장과 동시에 클럽안은 대마초냄새로 가득했음.

 

남자새끼들 하나같이 ㄱㅇ들이었음. 이 쪼꼬만마을에 이렇게 많은 ㄱㅇ 가있다는것에 깜짝놀라고,

 

여자들 미모에 두번놀람. 어디숨어있다가 주말밤에 튀어나온건지 모를 배우급 외모를 가진 백마누님들이 ㅈㄲㅈ만 가리고 춤을추고있음.

 

조금 침침하다싶은곳엔 다들 ㅅㅅ 하고있고 , 남자둘이 이마를 맞대고 ㅈ같은 미소지으며 대화를 하고있고 , 지금생각하면 진짜

 

광란의 도가니라는 말이 딱 맞을꺼임.

 

님들 실제로 흑인 ㅈㅈ 커진거 본적있음? 영상말고 실제 내눈앞에 방맹이 휘두르는거 보면 진짜 소름 돋을꺼임.

 

정신이 점점 혼미해지는찰나에 누가 엉덩이를 슥 훑는거임.

 

아까그 원피스 흑형 시발 .

 

나갈라고 애들찾으니 보이지도않아서 일단 나부터 살자, 이런곳에서 개통되면 큰일이다 싶어 나오니 이 의리없는새끼들  입구 저멀리서 담배피고있음.

 

그후로 한동안 클럽 근처도안갔음.

 

막상 적고보니 씹노잼

 

나름 충격적인 경험이어서 공유해봄.

 

얼마뒤에 그동네 젤 핫하다는 클럽을 알게되서 갔었는데 이 썰은 반응이 후지면 안쓰기로함.

맛보기로 스토리의 중심은 흑누나임.

 

글쓰기 조언좀주셈 나도 형들처럼 노잼경험도 역대급썰처럼 풀어보고싶음.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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