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회갔다가 만난 군인오빠랑 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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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댓글에 누가 너 아는거같아 라고 하면 식겁한다 홍대 건대 강남에서 나 본거같다? 그래도 아는척하지 말아쥬.. 난 특징이 너무 명확한 애라 나 안다하면 너무쫄려.. 아무튼 오늘 술마시러 가기전에 썰 하나 풀고갈게
우리집은 어른들이 진짜 보수적인 집안이야. 무조건 혼전순결, 외박금지, 교제금지임 심지어 난 왼쪽 네번째 손에 강제 혼전순결반지도있음 이거보면 남친있네 하고 째는 애들도 있는거보면 부모님이 원한 효과는 꽤 있었던거같음.. 그치만 그렇게 자라왔음에도 나랑 사촌들은 다들 엄청 개방적인 성생활하면서 지내고있는편이야 처음 다들 술마시면서 우연히 이야기 꺼냈을때 놀란게 다들 자기만 그렇게 개방적으로 살고있는줄 알았대. 그러니까 백날 부모님들 보수적으로 딸들 잡아바야 저같이 크는 사람도있답니다^^. 참고로 난 성인되기전까지 통금 5시 사촌들은 6시였음.. 아무튼 우린 종종 모여서 테이블 잡고 술마시면서 집에선 말도못할 59금토크도 많이했어 ㅋㅋㅋ 특히 그중에 유일하게 우리집안에서 서울로 같이 상경해서 가까이 살기때문에 제일 친했던 사촌 오빠가 있는데 자주 클럽같이가서 맘에 안드는 사람이 추근대면 여친/남친인척도 해주고 그랬어
근데 갑자기 군대를 간다고 연락왔고 벌써 터울있는 사촌오빠들이 많이 군대다녀온데다가 내친구들도 군대가는 애들이 꽤많았기 때문에 별감흥도 없었고 아 가나보다 잘다녀와 하고 잊고 살고있었어. 몇달지났는지도 모를때였는데 070으로 전화가 오더라? 난 그게 군인전번인지 몰랐고.. 암튼 안받았는데 부모님 통해서 들은게 면회를 와줬으면 한다는 부탁이었음. 난 친구들이랑 사촌들 면회를 간혹 가는편이었기때문에 그냥 맛있는거 사들고 별생각없이 갔음
강원도에 도착을 해서 오랜만에 사촌오빠를 보는데 선임이랑 엄청 친해졌다고 선임얘기를 하더라고 자기랑 동갑인데 엄청 괜찮다고 칭찬을 하길래 선임잘만나서 다행이네~하고있었음. 듣기론 군대는 맞선임이 중요하다길래 ㅋㅋㅋㅋ
근데 갑자기 그 사람이 다음달인가 휴가나갈거고 자기랑 맞춰서 나가는데 한번 술같이 먹자는거야.. 어쩌다가 니 이야기가 한번 나왔는데 궁금해하더라면서.. 술이랑 다 그 선임이라는 사람이 산다길래 손해볼거없겠네 하고 알았다고 하고 잊고있었는데 진짜 휴가날 연락이 오길래 나갔음
약속장소로 갔는데 누가 봐도 군인인 사람이 있는거야. 근데 모자가 진짜 잘어울리긴했어ㅋㅋㅋ 머리 보고 군인이구나 하고 알아보고 가게에서 무슨부대 몇사단?이냐고 서비스도 많이 받고그러긴했어 ㅋㅋㅋ 아무튼 발견하고 가서 사촌오빠한테 먼저인사를 했는데 사촌오빠가 미안한데 자기는 가봐야겠다고 가는거야.. 난 영문도 모르고 그 선임이라는 사람하고 둘이 남겨졌어ㅋㅋㅋ 아니 솔직히 지나 선임 잘알지 난 선임도 모르는데 뭘믿고 이렇게 둘이 두고가나 했는데 파워쑥맥이길래 맘 좀 놓고있었어.
그래서 그냥 에휴 오빠야들 군생활 나 아니면 누가 도와주겠어 하고 간단하게 밥먹는다 생각하고 이야기나 하다가려고했어. 내가 휴가나오신거에요? 물어보는 순간 군대얘기를 엄청 열심히 해주더라.. 휴가 체계가 어떻고, 이게 이런게있는데... 하면서 되게 열심히 설명해주는데 난 진짜 무슨소린지는 하나도 모르겠고 그냥 열심히 들어주려고 노력했음 왜냐면 뭔소린지 잘모르겠어요 하기엔 너무 즐겁게 얘기했음 정말 열심히 설명해주려 하는거같았어.. 반은 커녕 하나도 못알아들었음..^
간단하게 밥먹고 집에가려고했는데 술한잔 하실래요? 하길래 술도 쏘시면여 ㅎㅎ 하고 농담식으로 얘기했는데 다 제가 쏘겠습니다 하길래 그럼 이자카야 가실래여? 하고 2차를 갔어 아 근데 1차저녁은 그냥 내가샀음 군인월급 다 아는데 얻어먹기가 그랬음
2차는 맥주간단하게 시켰는데 완전 어색하게 내 옆자리로 앉는거야. 솔직히 싫은것도 아니었고 해서 어느새 소주까지 시키고 소맥 말아서 먹다보니 취기도 오르고 시끄러운 장소였어서 귓속말도 하다보니 점점 분위기가 변했던거같아 ㅋㅋㅋ 처음보다 더 나아보이기도 하고 짙은눈썹에 약간 탄 피부가 남자다워 보이기도하고. 근데 이쯤되면 남자가 훅 들어와줘야하는데 그런게 없는거야. 그래서 내가 먼저 등도 쓸어내리면서 열심히 어필을했음!! 손깍지도 끼면서 허벅지안쪽도 쓰다듬고 그랬어. 내 나름의 신호임 내가 술마시면서 저런류의 스킨쉽을 한다? 그날 밤은 진짜 백퍼였어 ㅋㅋ
그 오빠 스킨쉽이 엄청 어색했는데 그것도 귀엽더라. 술을 계속 마시다보니 취기가 너무 올라서 더 못마실때쯤 되니까 난 그냥 아예 그오빠 어깨에 기대고있었는데 오빠가 서서히 내 허벅지를 쓰다듬더라. 그때 아,, 드디어 나랑 할생각이 드는구나ㅋㅋ 깨달았어. 내가 허벅지만 쓰다듬던 손을 허벅지 안쪽으로 끌어당겼더니 그냥 그렇게 쓰다듬으면서 가만히있길래 오빠 우리 나갈까? 했더니 아무말도 안하고 고개끄덕이더라
그래서 어플로 바로 숙박업소 찾아서 주변 모텔로 들어갔어. 그 숙박업소도 내가 찾아봄.. 들어가자마자 침대에 걸터앉아서 키스를 하는데 키스를 하다 멈추더니 나한테 진짜 스무살 맞냐는거야.. 응 그럼 나 스무살이지~~했더니 너..진짜 여우같아...어떻게 스무살이 이래? 이러면서 내 머리 쓸어넘겨주고 그랬음. 그때 연상도 귀여워보일 수 있구나 생각들더라 연하는 투머치 귀여움이라 싫어하는데 이런건 나쁘지않더라
오빠가 계속 우물쭈물 하고있길래 계속 안할거야? 라고 물어봤더니 바로 등에 손을넣어서 브라를 풀길래 이정도면 난 할만큼 했으니 오빠가 다 알아서 할줄알았는데 계속 망설이는듯 하는거야. 이런 쑥맥이랑은 타이밍 놓치면 못함.. 그리고 그땐 못하고집가면억울할거같았어.. 그래서 그때 한창 페북에 돌아다니던게 있었는데 남자가 우울해할땐 가슴만질래? 라는 말이 더도움이 됩니다 뭐 이런거였어 ㅋㅋㅋㅋ
갑자기 그게 생각나길래 오빠 가슴만질래? 라고 했는데 말해놓고도 너무 민망해서 아니야 피곤하면 우리그냥 잘까? 했음 그게 나름 불씨가 되서 오빠가 날 눕혔어 눕기는 했는데 약간 너 아무나랑 다 이러고 다녀? .. 하면서 망설이는거야 누가 섹스를 아무나랑 하냐고 난 맘에안들면 술도 안마신다고 했지만 표정은 못믿겠단 표정이었음. 진짜 믿어도된다하고 결국 그날은 내가 다 리드했던거같아
'오빠 여기 만져줘' '응..그렇게' 이 말만 10번을 했음 맨날 아무것도 안해도 남자들이 알아서 다 해주던 섹스랑은 또 달라서 이것도 나름 색다른 경험이었고 내가 하라는 대로 하는 오빠 보면서 흥분되기도 하더라.
내가 바로 침대에 비스듬히 기대누워서 군인오빠 ㅈㅈ 를 발로 슥슥 문질렀음 왠지 이런거 해보고싶었거든ㅋㅋ 아 근데 아직도 기억나는게 팬티에 이름써놓은거 보고 헐 저게 뭐야 싶었음 밖에서 입는 팬티에도 이름써놓고 그러는거임..? 원래 군인은 다그런가..
발로 슬슬 문질러 주다가 바로 다리를 벌리고 누웠어 근데 그냥 넣으면 뭔가 허전할거같은거야 그래서 천천히 엎드려서 오빠 귀두까지만 넣었다 뺐다했어. 오빠는 가만히 있어 하고 내가 계속 고양이자세하고 넣을락말락 움직이고 있었어. 난 쿠퍼액이 그렇게 많이 나오는거 처음봤음 아님 내꺼였나? ㅋㅋ 이쯤이면 넣어도 되겠다해서 정면보고누워서 내 다리로 오빠 허리를 감쌌어. 그 상태로 바로 넣었는데 진짜 잘맞았음.. 왜 질이랑 ㅈㅈ랑 딱 맞는 그런게 있다잖아 나랑 그 오빠가 딱 그랬어. 진짜 쫀득한 느낌이라 해야하나? 쫙쫙 맞게 조여지는 느낌?
근데 그오빠는 진짜 거의 움직이지도 않고 내가 허리 계속 움직이고 그랬어. 나중에 물어보니까 어딜잡아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랬다더라. 다리로 계속 허리를 감싸는데 그오빠가 그상태로 날 들어안아서 그 상태로 박는데 너무 자극적인 자세라 살짝 아프면서도 좋았음 이후로 운동하는 남자 더 찾게되더라. 난 오빠한테 안겨서 목에 계속 키스하면서 키스마크도 짱짱하게 박아줬음ㅋㅋ
이렇게 반응이 귀여운 사람한테는 약간 그런게 있잖아 진짜 좋은게 뭔지 알려주고싶은?? 그래서 그날은 내가 여성상위로 바꾸면서 오빠 이번엔 내가 해줄게 하고 올라탔는데 진짜 목석마냥 누워있는거야.. ㅋㅋㅋ 그래서 오빠 내가 위에서 이렇게 열심히 하고있으면 가슴 만져주거나 해줘..했더니 그제서야 가슴만지고 하더라 근데 또 가만히 가슴만 만지길래 여성상위하면서 가슴쪽으로 얼굴 끌어안았음 빨아달라구. 그러다가 가위치기로 마무리하고 끝냈음 ㅎㅎ 진짜 너무 좋았다하는데 왠지 모를 뿌듯함까지 느꼈어 ㅋㅋㅋ 남자들이 이런느낌으로 애무를 열심히 하는구나 싶기도 하고 이런 감정은 진짜 이오빠가 아님 느낄수 없었겠지
그 오빠는 내 번호 받아갔고 휴가나올때마다 전화할때니 보자고 꼭 보자고 얘기하더라. 그 이후로 섹파비슷한 관계로 지내다가 로망중 하나였던 제복플도 해봤고 군인이라는 특성을 이용해서 상황극도 많이해봤고 나중되선 알아서 리드도 잘하길래 안대쓰고도해봤음 결국 이 오빠가 나한테 고백했고 내가 거절해서 우리관계는 끝났지만 아직도 군복입은 오빠들 보면 가끔 생각날때 있더라. 지금은 제대했을텐데 잘지내나 모르겠다 지금은 말뚝박은 사촌오빠랑은 여전히 연락한다고 들었는데 고백 거절이 그렇게 큰 충격이었나 싶기도 하고.. 그땐 군인 신분이라 거절 했지만 그 오빠 이후로 군복입고 섹스는 할기회가 없어서 아쉽기도해 ㅋㅋㅋㅋ 이 글보고 알아봤음 싶기도하고 못알아봤음 싶기도하구 복잡하다 ㅋㅋ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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