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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썰6

냥냥이 0 4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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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과 사귀게 된날 저녁에 술집에 갔어
저번에 갔던 룸식 술집인데
이번에는 옆에 앉아서 술을 마셨지
손도잡고 어깨에 손도 올리고
자연스레 스킨십을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어

의도적으로 평소보다 술을 더먹였더니
ㅇ가 점점 정신줄을 놓는거야
헤롱헤롱 거리며 내어깨에 기대는데
ㅈ이 벌떡서더라
이정도면 되겠다 싶어서
데리고 ㅇ집으로 갔지
침대에 눕히고 나니 잠이 들더라
흔들어 보니 완전 꽐라가 되서
정신을 못차리는 거야

그순간은 진짜 눈에 뵈는게 없고
너무 흥분 되더라

근데 하는거 까진 좋은데
하고나서 어떡하지? 이런생각이 들더라
사귀는 사이이긴 한데
ㅇ가 ㅅㅅ를 원하지 않을수도있고
ㅅㅅ를 원했다고 해도 허락없이 했다가
나중에 신고하면 어떡하지?
이런 쫄보같은 생각이 들어서
진지하게 생각했지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하고말야

솔직히 꽐라만 만들면
바로 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눈앞에
닥치니까 망설여지더라

클럽에서 꼬신여자나
주말 번화가 술집근처 길바닥 골뱅이면
한번하면 그만인데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아침에 일어났을때

누가 했는지 모르는 것도 아니니
활활타오르던 의지가 식어버리더라

근데 끓어오르는 성욕은 주체가 안돼서
자고있는 여친 가슴을 몰래 만졌어
처음엔 여친이 깰까봐 살짝 건드렸다가
숨소리를 들으니 깊이 잠들었길래
과감하게 만졌어 옷위로 주물럭 거리는데
손전체에 느껴지는 감촉이 너무 좋은거야
부드러우면서 몰캉몰캉한 느낌이
날 미치게하더라

성욕은 풀고싶은데 덮치지는 못해서
여친 가슴을 만지며 딸을쳤어
그런 더러운 짓을 하는데도
(덮치는것보단 아니겠지?)
옷안으로는 손을 못넣겠어서
옷위로만 주물럭거렸어
그 상황이 너무 흥분돼서
금방 싸버렸는데
하고나서 현자타임이 오니까
여친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면서
후회가 되더라

한번 해보겠다고 술을 계속 먹인것도 미안하고
가슴 만진것도 미안하고
자는데 옆에서 딸친것도 미안하고
그냥 다 미안한거야
그래서 그냥 꼭 안아줬지
술기운도 있고 현자타임도 와서
바로 잠들었어
눈뜨니까 10시 쯤이더라
다행히 오후수업이라
같이 해장하고 집에가서 옷갈아입고
다시 학교로 갔지

그리고 깨달았어
여친을 꽐라로 만들면 안된다는것을

그래서 그다음부터 ㅇ과 술마실때에는
의사표현은 할수있을 정도로 먹였어
그래야 물어보고 할수 있으니까


6편은 여기까지야

난 여자가 원하는게 아니면 하지 않는게 원칙이라
내 마음대로는 못하겠더라

물론 클럽, 나이트 골뱅이는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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