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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잇으로 ㅎㅈ 딴 썰

냥냥이 0 4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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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줄이 넘다보니 별의별 년들 다만나봤음
조용히 혼자만의 추억으로 두려고 했는데 다들 공개하는 것같아 써본다.
 
대략 7년 전 쯤이다.
 
여기 게이들 알지 모르겠지만 방배동에 서래마을이라고 있다.
프랑스학교도 있고 조용하니 럭셔리하려고 했던 동네지.
갠적으로는 청담동 보다 더 나은것 같긴한데.. 주관적인거고
 
몇 년간 그 동네 살았었는데 뭐 그렇다고 상상하는것 만큼 그리 유복한건 아녔어.
하루는 내가 돌았는지 뒷모습만 보고 자연스럽게 지나가는 여자한테 말을 걸었네. 뒷태는 좋았던 말이지.
걍 매력적인 검스의 짧은 치마정장녀의 뒷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되. 
 
휙 돌아보는데 뒷태만 하지 못했어.
원래 낯을 가리니 쑥스럼을 타는데 얼굴보니 만만하겠더라고 그래서 멋지게 어디가냐고 물었지.
“퇴근 하는길인데요 왜요?” 그러는거야.
그런데 눈빛이 싫어하는 눈빛이 아니야. 글구 스커트에 럭셔리한게 요 동네사는 있는 집 자식이다 싶었지.
 
“맘에 들어서요. 한잔 하실래요? “
 
이 동네가 어느 정도 수준은 있으면서 타 지인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금방 경계를 풀더라고.
동네 사람은 맞고 꽤 사는 주택에 살더라고. 부친도 힘있는 권력가인데 딸은 아는 기업에 취직시켜준거고.
 
한참을 술을 마시며 썰을 풀어줬지~
원래 원나잇은 생각이 없었는데 몇몇의 대화에서 feel이 꽂혔어.
 
회사사람들이 부사장과 자신을 불륜으로 오해해서 속상하다. 라던가
부사장과 같이 카풀을 하는데 카섹하는걸 누가 봤다고 소문낸다. 라던가
 
‘아니땐 굴뚝에 연기날까?’
 
이말 들으니 맘이 편해지네.
 
1차를 파하며 어디가고싶냐고 물었더니 내가 가자고 하는데 가겠데.
그럼 모텔로 가자고 했더니 서래마을 입구에 자기가 아는데가 있다고 가자네
가자마자 ㅍㅍㅅㅅ를 하는데 너무 많이 젖은거야.
손을 대보니 젖어서 ㅎㅁ쪽으로 많이 흘렀더라고.
 
아까워서 꿀물들을 ㅎㅁ으로 밀어넣어줬지.ㅎㅎ
 
그러다가 손가락을 넣어봤는데 꽤 좋아하고 시도해봄직 한거야.
“내꺼 한번 넣어볼게 “ 물었더니 흔쾌히 그러라고 하네.
근대 두 가지만 지켜달래...
 
하나는 ㅎㅈ에다가 ㅅㅈ하지 말아달라는 것과
또 하나는 ㅎㅈ에다하다가 다른 구멍에 넣지 말라는 거야.
 
뭐 그 정도야 흔쾌히 약조를 지킨다고 다짐하고 천천히 밀어넣었지.
야동에서 보면 젤같은것도 바르고 준비작업이 꽤 많잖아.
근대 얘는 그런거 없더라 그냥 쑤욱 들어가는데 또 다른 느낌이네.
괄약근 조절장애가 있거나 케겔운동으로 신의 경지에 올랐거나.
 
웃긴건 두 가지 약속을 지키려니 마무리 하기가 쫌 애매한거야.
콘돔은 첨부터 안했고 그렇담 밖에다 해야되는데 날도 춤고 그래서 내 분신들이 불쌍하더라고
그래서 어짜피 안볼생각으로 입에다가 해버렸지.
얘도 얼굴이나 머릿카락에 묻는것 보다는 나으니 얼른 입을 열더라고..ㅋㅋㅋ
 
입에다 시원하게 하고나서 휴지에다 뱉더니 키스하려고 오는 데
얼릉 화장실로 도망감.
남의 변을 느끼기는 싫더라고.. ㅋㅋ
 
살면서 ㅎㅈㅅㅅ를 몇 번 더 해볼 줄 알았는데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어.
 
이 사건 자체는 가끔 생각나는데 그녀가 뭐하고 사는지는 궁금하진 않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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