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소대 기묘한 새끼들
멍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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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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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군대 썰이 잔변 나오듯 조금씩 나와서 나도 하나 풀어본다. 뭐 군대 얘기할때 아가리에 참새들어가면 독수리나오는건 다 아는 사실이지만 난 최대한 5프로 허구 첨가 요딴거 없이 공명정대하게 리얼 100프로로 가는거니 믿어주기 바란다. 참고로 강원도 철원 지오피사단 알보병 출신이다.
1. 기특하게 바지에 똥싸고 자살시도한 새끼
지오피 근무 시절 눈이 개같이 많이 올때였다. 눈 그칠때까지 쓰는 비상식적인 작업을 계속 하면서 시간이 많이 경과했는데 갓 들어온 이등병 새끼 전투복 사이로 똥같은게 꾸물꾸물 떨어지는거였다. 시발 뭐냐고 물어보니 진짜 똥이였다. 기특하게 고참들 눈쓰는데 화장실 갈 수가 없었단다. 아직도 그 개새끼때문에 샤워실 똥밭된거 생각하면 기분이 묘해진다. 나중에 이 새끼 지오피 근무하다 도망갈 생각으로 자살쇼 펼쳤는데 손목 살짝 긋고 피 많이 안나오니 탁자에다가 광범위하게 피로 그림을 그려났더라. 결국 영창 살짝 갔다가 다른 부대로
내려갔다.
2. 자폐 걸린 새끼
이 새끼는 맨날 아가리로 뭐라뭐라 씨부리고 다녀서 눈에 잘 띄었다. 주말마다 중대 돌아다니며 딸 잡다가 걸렸는데 장소마다 느끼는바가 다르다고 한다. 그리고 취미가 활쏘기라고 해서 뭔지 궁금했는데 외박때 논밭에서 전통활쏘고 있더라. 한번은 훈련때 20시간동안 병신같은 소대장때문에 길 잃고 산에서 헤멘적이 있는데 더 이상 못가겠다고 다 보는 앞에서 구덩이안에 숨더니 낙엽으로 지 몸을 은폐엄폐하는거다. 결국 내려가서 엠블타고 부대복귀 시키는데 멀리서 씨익 웃는거 보고 복귀해서 분대장이 개패듯이 팼다. 개패듯이 팬 이유는 이 어록 때문 이였다.
분대장 - 너만 보면 기가 찬다 기가차
자폐놈 - 기가 차면 장풍을 쏘시지
결국 지오피이동때 정신문제로 빠졌는데 요즘 밥은 먹고 다니는지 궁금하다.
3. 집행유예 2년 받고 상병전역한 새끼
이 새끼는 키가 190이 넘고 몸무게 100이 넘는 우량아 였다. 미식축구 출신으로 성질도 개같아서 고참들도 못건드렸던 놈이다. 주특기가 후임괴롭히기였다. 나중에 후임들이 단체로 찔러서 나온 죄목이 폭행, 금품갈취, 가혹행위, 근무태만 등등 나올수 있는 건 다 나왔다. 근데 영창이 아니라 재판으로 가서 깜짝 놀랐는데 성군기 위반이 문제가 되었던거다. 내용이 뭐냐면 후임 두명 옷 다 벗기고 탄티만 채우고 K2
든채로 터미네이터 주제곡 다단딴따다를 부르게 한게 화근이였다. 결국 재판에서 집행유예 2년 받고 다른 대대로 가서 상병전역 했다더라.
4. 150일 탈영한 새끼
평소부터 문제가 많았던 새끼다. 후임들 돈 빌리고 안갚고 맨날 어디 아프다고 사단병원 들락날락 거리고 키도 쥐좆만한게 사회에서 호빠했다고 자랑질하고 노래방가서 저질스런 바이브레이션 하는게 취미였다. 코딱지도 졸라 요한하게 파는데 아직도 기억이 난다. 군번도 풀리고 편할때 여자친구문제로 탈영을 했다. 외박을 빌미로. 금방 잡힐줄 알았는데 150일 정도 버티더라. 나중에 들어와서 우리한테 호빠하며 즐겁게 산다고 했는데 대대장이 우리 다 모여놓고 이 새끼 편지를 읽어줬는데 눈물이.나더라. 아파트 옥상에서 신문지 깔고 자고 그러다가 결국 못 버티고 자수했다더라. 붙잡힐땐 영락없는 그지새끼였다던데 나중에 불쌍해보이려고 편지 뻥치고 잡힐때 그지분장했다고 또 뻥치더라 결국 탈영일수만틈 군생활 더하고 전역해서 나보다 전역 늦게 했다 병신.
5. 수전증 있던 새끼
이 새끼는 좀 약한데 생각나서 얘기한다. 첨 들어올때 어디 아프냐고 물어보니 수전증이 있다면서 손을 떨더라. 나중에 손 안떨때 어? 손 안떠네라고 물어보니 가끔씩 손 떠는걸 까먹는단다. 나중에 관심병사 분류되서 병장때 비젼캠프 갔다온 놈이다. 아마 병장 때 비젼캠프를.간건 전군을 통틀어 이 새끼가 처음이자 마지막일듯 싶다.
참고로 난 05년도 군번이다. 마음의 편지가 유행을 타기 시작할때지. 나땐 처맞아도 괜찮았는데 밥좀 되니 구타허용이 어려워졌고 06년 군번부터 군생활이 줄어서 2년 꽉 채우고 나온 게이다. 군대암울시즌팔이하며 글을 마친다.
예비군 파이팅이다.
1. 기특하게 바지에 똥싸고 자살시도한 새끼
지오피 근무 시절 눈이 개같이 많이 올때였다. 눈 그칠때까지 쓰는 비상식적인 작업을 계속 하면서 시간이 많이 경과했는데 갓 들어온 이등병 새끼 전투복 사이로 똥같은게 꾸물꾸물 떨어지는거였다. 시발 뭐냐고 물어보니 진짜 똥이였다. 기특하게 고참들 눈쓰는데 화장실 갈 수가 없었단다. 아직도 그 개새끼때문에 샤워실 똥밭된거 생각하면 기분이 묘해진다. 나중에 이 새끼 지오피 근무하다 도망갈 생각으로 자살쇼 펼쳤는데 손목 살짝 긋고 피 많이 안나오니 탁자에다가 광범위하게 피로 그림을 그려났더라. 결국 영창 살짝 갔다가 다른 부대로
내려갔다.
2. 자폐 걸린 새끼
이 새끼는 맨날 아가리로 뭐라뭐라 씨부리고 다녀서 눈에 잘 띄었다. 주말마다 중대 돌아다니며 딸 잡다가 걸렸는데 장소마다 느끼는바가 다르다고 한다. 그리고 취미가 활쏘기라고 해서 뭔지 궁금했는데 외박때 논밭에서 전통활쏘고 있더라. 한번은 훈련때 20시간동안 병신같은 소대장때문에 길 잃고 산에서 헤멘적이 있는데 더 이상 못가겠다고 다 보는 앞에서 구덩이안에 숨더니 낙엽으로 지 몸을 은폐엄폐하는거다. 결국 내려가서 엠블타고 부대복귀 시키는데 멀리서 씨익 웃는거 보고 복귀해서 분대장이 개패듯이 팼다. 개패듯이 팬 이유는 이 어록 때문 이였다.
분대장 - 너만 보면 기가 찬다 기가차
자폐놈 - 기가 차면 장풍을 쏘시지
결국 지오피이동때 정신문제로 빠졌는데 요즘 밥은 먹고 다니는지 궁금하다.
3. 집행유예 2년 받고 상병전역한 새끼
이 새끼는 키가 190이 넘고 몸무게 100이 넘는 우량아 였다. 미식축구 출신으로 성질도 개같아서 고참들도 못건드렸던 놈이다. 주특기가 후임괴롭히기였다. 나중에 후임들이 단체로 찔러서 나온 죄목이 폭행, 금품갈취, 가혹행위, 근무태만 등등 나올수 있는 건 다 나왔다. 근데 영창이 아니라 재판으로 가서 깜짝 놀랐는데 성군기 위반이 문제가 되었던거다. 내용이 뭐냐면 후임 두명 옷 다 벗기고 탄티만 채우고 K2
든채로 터미네이터 주제곡 다단딴따다를 부르게 한게 화근이였다. 결국 재판에서 집행유예 2년 받고 다른 대대로 가서 상병전역 했다더라.
4. 150일 탈영한 새끼
평소부터 문제가 많았던 새끼다. 후임들 돈 빌리고 안갚고 맨날 어디 아프다고 사단병원 들락날락 거리고 키도 쥐좆만한게 사회에서 호빠했다고 자랑질하고 노래방가서 저질스런 바이브레이션 하는게 취미였다. 코딱지도 졸라 요한하게 파는데 아직도 기억이 난다. 군번도 풀리고 편할때 여자친구문제로 탈영을 했다. 외박을 빌미로. 금방 잡힐줄 알았는데 150일 정도 버티더라. 나중에 들어와서 우리한테 호빠하며 즐겁게 산다고 했는데 대대장이 우리 다 모여놓고 이 새끼 편지를 읽어줬는데 눈물이.나더라. 아파트 옥상에서 신문지 깔고 자고 그러다가 결국 못 버티고 자수했다더라. 붙잡힐땐 영락없는 그지새끼였다던데 나중에 불쌍해보이려고 편지 뻥치고 잡힐때 그지분장했다고 또 뻥치더라 결국 탈영일수만틈 군생활 더하고 전역해서 나보다 전역 늦게 했다 병신.
5. 수전증 있던 새끼
이 새끼는 좀 약한데 생각나서 얘기한다. 첨 들어올때 어디 아프냐고 물어보니 수전증이 있다면서 손을 떨더라. 나중에 손 안떨때 어? 손 안떠네라고 물어보니 가끔씩 손 떠는걸 까먹는단다. 나중에 관심병사 분류되서 병장때 비젼캠프 갔다온 놈이다. 아마 병장 때 비젼캠프를.간건 전군을 통틀어 이 새끼가 처음이자 마지막일듯 싶다.
참고로 난 05년도 군번이다. 마음의 편지가 유행을 타기 시작할때지. 나땐 처맞아도 괜찮았는데 밥좀 되니 구타허용이 어려워졌고 06년 군번부터 군생활이 줄어서 2년 꽉 채우고 나온 게이다. 군대암울시즌팔이하며 글을 마친다.
예비군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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