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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 보고 갑자기 떠오르는 내 삼반수썰.

멍멍이 0 3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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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수능때 이과 등급으로 221/3221 맞고 굉장히 애매한 위치에 있었음. 한양대공대 쓸려니까 아빠는 공돌이는 죽어도 안된다그랬음

 

그래서 일단 네임벨류는 있는 서울권공대 / 한의대 / 의대 이렇게 냈는데 솔직히 3개다 불안권이었지 한의대 의대는 솔직히 떨어질거 생각하고 지른거

 

근데 어쩔씨구리 공대랑 한의대가 턱 붙어버림 ㅋㅋㅋ 이때부터 엄청 고민했음 아빠랑 일주일에 한번꼴로 싸우고 말도아니었음;; 

 

나는 공대 아빠는 한의대 ㅇㅇ

 

결국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고 나름 생각좀해보다가 한의대 입ㅋ갤ㅋ 

 

근데 입학할때부터 영 껄끄러운게 내가 진짜 여기 오고싶어서 온게 아니라 억지로 끌려온 느낌이었어.

 

뭐 선배 동기들이랑 친해지면서 그런걱정은 없어졌음 ㅇㅇ 근데 중간고사를 치고나니 아 ㅅㅂ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드는거야.

 

진짜 이게 내가 하고싶은 게 아님. 한의대가서 배우는내용은 고등학교 과학교육과정의 연장선에서 벗어난 내용이거든.

 

한마디로 말해서 우리가 배워온 '과학'과는 전혀 동떨어진 거임. 

 

뭐 한의학 자체의 정당성을 떠나서 그냥 한의학이 싫었음 나한테 안맞은거지.

 

그래서 그해 가을에 반ㅋ수ㅋ를 포고했지 ㅋㅋㅋㅋ 당연히 아빠는 나를 말리려고 내 자취방에까지 찾아왓음 ㅠㅠ 

 

엄마는 내가 원하면 한번 수능 더 쳐보라고 했고

 

근데 막상 엄마랑 학원을 알아다니러 가보니 솔직히 자신이 없더라 ㅋㅋㅋ 

 

고딩때 온갖스트레스 시달리면서 공부한걸 또하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그해 겨울에 여행이나 한번 갔다오고 학교를 복학해서 계속 다녔는데 그전에 친했던 애들과도 거리감도 있고 공부는 더더욱 하기 싫었고 그랬음 ㅋㅋㅋㅋ 

 

진짜 이건 배우면 배울수록 무당놀음같더라(뭐 내입장에서 느낀거니 혹시라도 한의대다니는게이는 흥분하지 말길 ㅎㅎ 한의학의 존재가치는 인정함)

 

그래서 선택한게 삼ㅋㅋㅋㅋㅋㅋ반ㅋㅋㅋㅋㅋㅋㅋ숰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바 이딴 이 거지같은 한의학은 도저히 못해먹겠으니 어서 여길 탈출해야겠다는 집념으로 공부를 시작 했음..

 

이거 망하면 미래도 없다는 생각으로 ㅇㅇ 아빠랑 대판 싸우고 반수시작했지

 

근데 이 동기부여라는게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 진짜 고3때는 한번도 경헙해보지 못한 정도의 집중력이 발휘되기 시작함 ㅇㅇ

 

난 오직 한의대를 퇴ㅋ갤ㅋ하겠다는 목적의식하나로 밀어붙였음. 

 

진짜 내인생에서 가장 열심히 살았던 5개월이었지. (마지막 1개월쯤에 좀 흔들려서 딴짓도 좀 했지만 ㅎㅎ)  

 

우리집이 시골이라 서울 학원 다니려고 단칸방생활을 했었음. (그때 강남역 근처 패스트푸드점에서 미친듯이 먹어대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던 기억이 난다;;)

 

진짜 그 5개월간은 집중이 되든 말든 미친듯이 공부만 한거같았다.

 

결국 그해 9평 221/1111 수능 111/1111

 

지금은 지방의치대중 하나에 재학중이지 ㅋㅋㅋ 

 

좀 두서없이 쓰긴했는데 여튼 니들 과선택할때, 특히 이과는 과선택할때 신중히 해라. 나중에 니가해서 후회안하는 걸로 가야되

 

난 솔직히 지금 내가 이학교온거 후회안함 ㅋㅋㅋ 좀 ㅈ같은면도 많지만 어쨋든 나의 한의대 탈출은 성공한거니 ㅋㅋㅋㅋ

 

그리고 반수가 의외로 잘 먹히는 게 심리적으로 후달리다보니 집중도가 더 올라가는 것 같음 ㅇㅇ 뭐 내경우는 그렇다는거고 

 

여튼 고3뿐만아니라 반수생들 재수생들 N수생들 모두 화이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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