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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기전에 첫경험한 썰

멍멍이 0 2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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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날짜 나오고 동네 형 누나들이 송별회한다고 모였었음. 평소에 그냥 자주 같이 노는 형 누나들이었는데, 그 날 왠 처음보는 여자애가 따라왔음
 
이제 20살 되고, 대학 붙은 애라는데 아는 언니 따라 왔다더라.
 
얼굴은 그냥 통통한 귀염상이었는데 첫 인상은 그냥 아 귀여운 동생정도였음
 
군대 날짜 나온다고 바로 끌려가진 않잖슴 그래서 입대 날 까지 그냥 시간 맞으면 형 누나들이랑 그냥 모여서 놀고 그랬음.
 
근데 20살 걔가 매번 모임 마다마다 나오는거임.
 
나는 그냥 이제 졸업도 하겠다 신나게 놀라나부다 했는데 알고보니 내가 좋아서 나온다는 거임
 
그것도 계속 모르다가 얘가 고백하고서야 알았음. 내가 겁나 둔탱이거든
 
어쩄튼 입대 전에 여자친구라고 사귀긴 했는데, 솔직히 이때까지 난 경험이 없었거든
 
학창시절 여친 비스므리 사귀어도 내가 여자 맞춰주고 그런것도 못하고 순진한 마음에 성관계같은 건 생각도 안했거든
 
근데 이번엔 완전 성인이 되서 만나는 거라 좀 다른 느낌이었음. 군대 가기 직전이니까 눈에 뵈는 것도 없고 ㅋㅋㅋㅋ
 
근데 또 얘가 약간 밝히는 기질이 있었음
 
둘이 있으면 일부러 풀린 눈으로 야릇하게 쳐다보거나 대화 중간중간 애매한 ㅅ드립도 계속 치는거임
 
나는 얼씨구 좋구나였는데, 솔직히 처음이니까 영 좋지만은 않고 머리속이 복잡하더라 ㅋㅋㅋㅋ
 
그리고 또 형들하고 술마시고 집에 대려다 주는데 (나랑 갸랑 사귀는건 다들 알게 된 후라) 걔네 집 가는 길목에 ㅁㅌ이 눈에 들어오더라.
 
근데 내가 가자고 말할 용기는 없고 그 날은 진짜 가고 싶고 전전긍긍했지
 
그러면서 괜히 집 들어가기 전에 산책이나 하자 하면서 걔 데리고 ㅁㅌ 주변을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녔지
 
근데 얘가 그냥 넘어갈 애가 아니었지 ㅋㅋㅋ 아까도 얘기 했듯이 밝히는 애라 내손 끌더니 '오빠 ㅁㅌ 가고싶지?'하면서 데리고 가는거야.
 
우와 이 때 기분은 뭐라고 해야하나 성취감은 성취감인데 내가 주도한게 아니라 좀 찝찝하고 박탈감이 들더라 ㅋㅋㅋ
 
아 내가 이런 것 하나 주도 못하는 못난 놈인가 싶기도 하고 
 
어찌됬건 얘랑 ㅁㅌ로 들어가서 앉아가지고 키스하면서 살살 ㅇㅁ를 하기 시작했지
 
근데 얘가 갓 20살이라지만 처음 하는 나도 알 만큼 거기가 닳고 닳아 있더라고
 
그래도 남자놈이라고 ㅇㄷ 본건 많아가지고 얜 정말 많이 했구나 알 정도였어
 
어째튼 걔는 경험 많은 애고 나는 처음이라 괜히 긴장하게 되더라고
 
진짜 이때 두뇌는 풀 가동해서 ㅇㄷ이나 기타 잡지식으로 알게 된 모든 지식을 동원해서 ㄱㅅ을 어떻게 다리는 어떻게 서툴게 해나갔어
 
진짜 무슨 거기는 완전 폭발 직전이고 흥분상태인데 머리속으로는 계속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겁나 굴리고 있는거야.
 
그러니 티가 안나나 얘가 또 눈치를 채고 리드를 하는거야
 
가슴을 혀로 어떻게 해달라 어딜 어떻게 만져달라 진짜 꼭두각시마냥 열심히 했어
 
내가 서툴긴 해도 그래도 지금까지 글과 영상으로 배운 것들 있잖아 그런걸로 어설프게 나마 하니까 애가 슬슬 달아오르더라고
 
그리고 내껄 덥썩 잡고는 '오빠 처음이라 어딘지 잘 모르지?'하면서 내껄 자기에 바로 넣을라하더라고 ㅋㄷ도 안씌웠는데!
 
나는 그 와중에 깜짝 놀라서 ㅋㄷ해야하지 않곘냐고 얘기하니까 자기는 ㅋㄷ 쓰는게 싫다는 거야
 
우왘ㅋㅋㅋ 이건 또 뭔가 ㅋㅋㅋㅋㅋㅋ 얘는 진짜 어마어마한 애구나 다시 한 번 느꼈어
 
그래도 난 또 순진해서 '그래도 ㅋㄷ은 끼자'하고 정색하고 얘기하니까 ㅁㅌ에 비치되있는 ㅋㄷ 있잖아 그걸로 썼어.
 
난 그때까지 ㅋㄷ 따로 챙기고 다니고 그런게 전혀 없었거든.
 
이 날 이후로 지갑에 꼭 챙기고 다닌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처음으로 삽입을 하는데 진짜 내가 생각해도 꼴사나운 소리로 '으허어~~~'하고 괴상한 ㅅㅇ소리른 내버린거야 ㅋㅋㅋㅋㅋㅋ
 
와 처음 삽입하는 그 느낌 좋더라곸ㅋㅋㅋㅋ
 
어찌 됬건 이제 본능에 맡기고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는데
 
으 다 알잖아 처음 하면 조절이 안되는거
 
정말 5분도 못가고 체위도 못바꾸고 그냥 끝나버리고 만거야
 
얘도 깜짝 놀라서 끝났냐고 그러더라고 으아 이 때는 또 진짜 죽고싶더라 ㅋㅋㅋㅋㅋㅋ 자괴감이 들고 자존심이 구겨지고 최악이었지
 
그리고 얘가 또 빼더니 괜찮다고 처음엔 그럴 수 있다고 그렇게 다정하게 얘기해주는데 더 자괴감이 들더라 ㅠㅜ
 
어찌 됬건 이렇게 첫 경험이 끝나고 군대가기 전까지 여러번 하다가 (이 때도 잘 하진 못했음 ㅈㄹ만 간신히 벗어날 정도 타이밍이었나 ㅜ) 군대를 갔지
 
그리고 빈 공간 채워줄 사람 찾아 가더라고
 
하 일말상초고 나발이고 이등병때 바로 갈아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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