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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때 학교에서 1교시때 팬티에 똥싼썰

멍멍이 0 2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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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1998년이었지...
 
1998년,.. IMF성님이 들이닥쳐......... 나라는 혼란속에 빠져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동시에 우리나라의 최고 물리학자인 슨상님께서 즉위하신 영광스러운 해.... 1998년...
 
 
그때 당시 나는 슨상님이 뭔지도모르던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초등학생 1학년 이었고
 
그저 하루하루 똥과 밥을 섭취하기위해 살아가던 ㅆ같은 박테리아 ㅂㅈ털같은존재였다.
 
그런 나에게 매년마다 연례행사 처럼 두세번 찾아오는 위기가 매년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똥참기였다. 정말 ㅈ같은 소리처럼 들릴수도 있는데 공감하는 새끼들은 공감을 할것이다.
 
 
바로.. 학교 화장실에서 똥을싸면.. 즉시 ㅈ왕따가 된다는것..
 
화장실 변기칸에서 누군가 똥을 싸고있다는 정보가 포착되면
 
그것은 마치 로이터기자성님이 위성전화로 본사에 속보 전파하듯
 
이 ㅈ같은 화장실 옵저버성님이 똥싸는새끼를 포착한 순간 즉시 우리학년 전체에 소문이 퍼지고
 
2분내로 모든 씹악동새끼들과 평민성님들이 죄다 그 화장실에 몰려들어 마녀사냥에 돌입하게되는 그런 메커니즘이었다.
 
 
학교에서 똥을 싸지않아야 한다는것은 우리 초등학생들에게 불문율과도 같은것이었다.
 
우리들은 1년도 안되는 세월이었지만 그 동안 많은 희생양들을 보아왔고
 
그에따라 학습을 하게된것이었다. 그 어린나이에 이런 원초적 본능을 인내한다는것은 우리 모두에게 커다란 짐이었지만
 
아무런 불평없이 우리 모두 해내고 있었다.
 
요즘 화장실에 똥싸러가는것이 보편화된 초등학생들을 보면 그저 안타까울뿐이다.
 
 
하지만 이런 인내의 나날들도 잠시
 
내 인생에 커다란 한 획을 그은 사건이 발생했다..
 
아마 그때는 1998년.. 9월.. 여름이 점점 끝나가고 쌀쌀해지는 가을..
 
막 개학하고 난 뒤.. 여느때와 다름없이 학교에 반팔티와 검은 츄리닝바지를 입고 신나는 마음으로 등교를 하고있었다..
 
 
근데 씨발 .. 이때 존나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것은 일명 '학교 등교중 똥마려운 상황' 이었는데
 
이게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다.
 
 
학교에서 3교시쯤에 똥마려운것도 아니고,
 
학교 등교하면서 부터 똥이 마렵게 될 경우 나중에 3,4교시쯤되면 정말 학교에서 똥을 못참는 상황이 와서
 
그때 팬티에 싸버리거나 하교할때 싸버리게된다.
 
말그대로 똥참기 세계에서 데프콘1의 상황이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할수도있다
 
그냥 길가다가 주변에 아무 화장실이나 들어가서 싸면 안되느냐고
 
난 안됐다. 당시 내 사회적 반경이란 집과 학교뿐이었으며 그것 외에 다른곳을 나 혼자 간다는 상황은 도저히 상상할수 없던 시절이었다.
 
 
그렇게 데프콘1의 상황이 발령되자
 
내 모든 말초신경을 곤두세우며 후장근처에 내가 이용할수있는 모든 근육을 후장에 집결시켜 똥의 배출을 막기 시작했다.
 
 
그렇게 존나 미칠거같은 고통의 시간을 참았더니 똥이 잠시 잦아들었다
 
 
근데
 
아는새끼들은 알것이다..
 
똥을 존나 참으면 잠시 안마려울때가있는데...
 
 
나중에 다시 마려우면 그 배출욕구는 2배가된다는것을.........................
 
 
결국 1교시가 시작한뒤 일이 터지고 말았다
 
보통같으면 이정도 데프콘1의 상황에서 똥참기 페이스를 유지할경우 적어도 3교시~4교시까지는 버틸수있는데
 
이건 그냥 똥이아니라 ㅈ같은 설사가 섞인똥이었다.
 
내 은밀한 JSA 에서 왔다갔다거리는 그 똥의 느낌으로..
 
난 직감적으로 깨달았다. 이건 보통 똥이아니라 설사라는것을...
 
 
결국 1교시를 하던도중에 자리에 앉은채로 똥을싸버렸다 씨발.................
 
이때 똥이 나오는 기분이란 마치 후버댐의 수문을 강제로 개방하는 기분과도 같았다
 
이과수폭포처럼 여러갈래로..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몰아치며..
 
츄리닝 바지속 삼각ㅍㅌ에서 거사를 치르게된것이었다...
 
 
우선 이 상황에서 나는 무엇을 어떻게 수습해야하나 생각을 했다.
 
우선 지금 1교시를 안들키고 버텨야된다는 생각뿐이었다.
 
나는 내 온몸의 세포로 똥냄새를 흡수할수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졌지만
 
그냥 존나 가만있을뿐이었다.
 
그런데 다행히 똥을 배출한지 얼마안되 종이치고 쉬는시간이 되었다
 
 
일단 교실 맨 뒤 구석으로 가면서 창문을 보는척을 하며
 
바지에 손을넣어 똥을 조금 퍼서 벽에 발랐다
 
씨발 안믿기겠지만 당시에 그렇게 했다. 오죽하면 아직까지 기억이나겠는가
 
분명 지금 다시 그 교실 뒤에가면 갈색의 흔적이 남아있을것이다
 
 
똥을 어느정도 퍼낸뒤 손을 감추고 북적한 화장실에서 손을 재빨리 씻고 다시 교실로 돌아왔고
 
난 최대한 쾌활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내 8살 인생 최고의 포ㅋ ㅓ페이스를 유지하며 친구들과 딱지를 하는등 아주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주었다
 
그리고 평소때와 달리 유난히 떠들어댔다.
 
 
그리고 2교시는 별 탈 없이 지나갔고, 3교시때는 똥을 조금 더 쌌다 씨발.
 
물론 매 쉬는시간마다 똥을 최대한 제거하는 작업을 했다.
 
그리고 마지막 4교시가 되었는데
 
이쯤되니 똥이 아주 제대로 숙성되어 말라버렸는지 똥냄새가 좀 심해졌다
 
 
이때 옆에앉은 씨발짝꿍년이 갑자기 어디서 똥냄새 안나냐고 얘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자기 옆에있는 여자애한테. 난 씨발 ㅈ됐다싶어서 바로 그냥
 
방귀낀새끼가 성내는게아니라 똥싼새끼가 성내는 상황으로
 
ㅈ같이 불쾌한 표정을나면서 '아 진짜 똥냄새난다!!! 니가 방구낀거아니야!!' 라고 하며
 
이것은 똥이아니라 방구다 + 나는 절대 아님을 어필했고 여자저차 하여 그 상황이 넘어가고 4교시 종이쳤다.
 
 
난 존나 안도했다. 똥싼걸 안들켰다는것이.. 그리고 이제 집에가면 모든것이 끝난다는 생각때문에..
 
너희는 아마 평생 모를거다.. ㅈ같은 똥이 삼각ㅍㅌ속에 가득찬채로 의자에 앉아있는 그 느낌을..
 
마치 이것은 ㅈ같이 가열된 물침대위에 앉아있는 ㅈ같은 느낌이다...
 
 
이제 집에가고있는데 또 일이 터졌다
 
집에 가던길에 옆에 통닭집을 개업해서 아가씨들이 행사를 하고있었다.
음악틀어놓고 춤추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씨발 그앞에 지나가다가 진짜 너무답답해서 ㅍㅌ를 살짝 들었다 올렸더니
 
츄리닝 한쪽 발에서 똥이후두둑 떨어졌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정확히 그 누나들이 봤고 누나들은 존나 경악하며 소리를질렀다
 
 
난 더이상 잃을게 없는 남자였다
 
그때부터 똥을 떨어뜨리지않겠다는 내 조심성따위는 모두 버려버리고
 
나루토 그 ㅆ새끼가 나뭇잎마을로 질주하는것마냥 집으로 존나 뛰어갔다.
 
 
내가 뛸때마다 땅에 흩날리는 그 똥들은 마치 헨젤과 그레텔의 그것과같이
 
내가 달려온 길을 표시해주고있었다.
 
 
그렇게 집에 도착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를 보자마자 존나 울면서
 
'엄엄 엄 엄마... 나 똥쌌다...' 라고 하는 순간 싸대기를 존나맞고 욕실로 끌려갔다
 
 
욕실에서 엄마는 내 바지를 내리는순간 헛구역질을 하기 시작했다.....
 
 
똥을 싸봐야 얼마나 쌌겠어 라고 생각했나본데
 
그때 상황은 그야말로 다리 전체에 문신한것마냥 똥으로 범벅이되있었다.
 
 
나는 장이 존나 안좋았기때문에 그 어린나이에도 엄청난 양을 배출했다. 
똥 배출 유망주였던것이다.
 
지금도 하루에 똥을 3~4번 싸곤한다. 그래서 살이 안찐다 ㅆ새끼들아
 
 
어쨌든 그렇게 엄마는 헛구역질을 하며 이 ㅆ발놈의새끼야 하면서 나를 씻기셨고
 
그렇게 내 어린시절에 큰 획을 그은 사건이 종결되었다.
 
나의 이런 범상치않은 장의 활동때문에
 
중2때도 집앞에서 똥을싸고.. 고1때도 방구뀌다 똥을 샀다....
 
앞으로도 언젠가 어디에선가 ㅍㅌ에 똥을 싸게될것이다.
 
 
나의 장은 오늘도 멈추지않는다. 그는 영원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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