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종점 그녀와의 로맨스
멍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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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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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는길 밤하늘에 별들이 얼마나 예뻐보이던지
몇개 보이지도 않는 별들이 , 달이
침대에 누워서 아까 그녀에게 받은 종이컵을 계속 바라봤어
' 제일 따뜻한 커피 '
그녀가 쓴 이쁜 글씨
' 제일 따뜻한 그녀 '
지금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
다음에 또 만나기 전까지
그녀를 위해 먼가를 해주고 싶었어.
그렇다고 부담을 주기는 싫고..
머가 좋을까 고민하던 나는
수화를 배우기로 했어.
조금더 그녀에게 가까이 가고 싶었으니까,
'다시 만날때는 그녀를 깜짝 놀라게 해주고싶다'
다음날 나는 틈틈히 시간을 내어 수화를 배웠어.
매일매일 수화학원을 다니면서
동영상을 보며 , 책을 읽고
거울을 보면서 정말 열심히 배웠어
하루빨리 그녀에게 보여주고 싶었거든.
먼가에 열중하는 내자신에게 고마웠고
그녀와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하루에 3시간이상은 꼭 공부하고 배웠어.
정말 열심히 배웠어.
즐겁더라, 정말 전혀 힘들지 않았어.
한번씩 문자를 보내면, 그녀는 빠지지 않고 답장을 해주었어.
그녀와 나 사이의 따뜻한 감정이 끊기지 않고 계속 연결되는거 같아서
당장 볼수 없어도 견딜수 있었어.
그렇게 한달, 두달정도가 지났을때,
그렇게 꽤나 많은 시간들이 지났을때,
그녀에게 연락했어.
' 겨울이 다 지나가기 전에 따뜻한거 마시러 가요. '
' 네, 좋아요 '
'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
차마 그문자는 보낼수 없었지만 참 고맙더라,
우린 약속을 잡고
어느때보다 떨렸어,
오늘은 그녀를 위해서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내 그대로를 표현할수 있으니까.
아주 깨끗한 햇빛이 비추는 , 기분좋게 선선한 바람이 부는날.
카페에 앉아서 그녀를 기다렸지.
' 무슨말 부터 하지...잘지냈나요?..오랫만이네요..밥은 먹었나요..?..날씨가 좋네요....'
가져온 수화책을 보면서 몇번이고 동작을 되새겼어, 그녀가 이해할수 있도록 .
그렇게 정신없이 혼자 열중할때쯤..
그녀가 천천히 들어오고 있었어.
'아..왔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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