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녀와의 추억 완결
★ 국내 유일 무료배팅 커뮤니티, 무료 토토배팅가능 ★
다들 한번씩 그런 생각들 해보지?
‘내가 잘 살아왔나?’ ‘나한테 왜 이런 시련이 오지?’
직원녀를 떠나 보내고 한동안 그런 생각을 마니 했었어
누가봐도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젊은 사업가인데
당사자인 난
‘왜 나한테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날까?’
하고 회의감을 가지고 있었지...
뭐 때문이겠어~ 다 나 때문이지~ㅋㅋ
강남녀나 직원녀한테 난 진짜 개새끼잖아..ㅋㅋ
나한테 한없이 맞춰주고 사랑을 달라고 나만 바라보던
그런 소중한 여자들한테 상처만 준...그런 개새끼...
직원녀와는 근1년 가까운 시간을 같이 보냈어
진짜 짧고 굵었지~
형수나 강남녀는 가끔 생각이 나고 그리울 때도 있어
근데 나도 양심이 있는 놈이라 직원녀는 못 떠올리겠더라..
너무 미안함이 커서 차마 그립거나 보고 싶다는 생각도
못하겠는 거지...어느 죄수의 고백이랄까? ㅋ
그냥 잘살았으면 좋겠어~
좋은 남자 만나서 사랑 받으면서...
이건 진심이야...꼭 그럴거야 직원녀는...
얘기 이어 나갈게~~
그렇게 내 가슴에서 지울수 없는 세 번째 여자를 떠나보내고
난 정말 마니 힘들었어...
‘내가 왜이럴까..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건가...’
이런 생각을 하고 또 했지...죄책감이야
그리고 여자를 만날 생각도 안했어 그냥 일만하고
내 자신의 개발에 더 시간을 가졌어
재테크라는 것도 시작해보고 운동도 더 열씨미하고
바이크 동호회? 같은 모임도 나가보고...
(그때 주식으로 날린 돈만해도...하....)
관클, 클럽, 초대남, 만남,, 뭐...이런건
아예 생각도 안하고 살았어
일종에...재활치료? 일반인으로 돌아오려는? ㅋㅋㅋ
그렇게 그냥 그렇게 살고 있었어...하루하루를...
그때 내 나이가 30대 중반으로 들어갈때였지
주위에서 여소도 대시하는 여자들도 많았다~
근데 난 관심이 없었어...그냥 다 귀찮았거든..
지인소개로 펀드매니저 여자를 소개 받았는데
(재테크 때문에 만난거야~ㅋㅋ)
엄청 드리대더라...“대표님~오늘 저녁에 시간 되세요?ㅎ”
“대표님~~근처 볼일이 있어서 왔는데 차한자?ㅎㅎ”
그러다 몇번 떡도 치긴했다..ㅋㅋㅋ
토요일 저녁이였어..운동갔다 할거 없이 집에 있는데
동생놈한테 전화가 왔지..
뭐...할일도 없고 약속도 없고 해서 만나서
저녁이나 먹고 술이나 하자 해서 나갔어
약속 장소인 홍대로 나갔는데 역시나~~
토요일 밤은 핫하지~사람들이 아주 많았어
지금도 있나? 삼거리 포차?
거기 앉아서 동생놈이랑 술마시며 밖을 보고 있었어
‘첫눈에 반했다’ 라는걸 난 그동안 안 믿었어...
아직도 그때의 그 의상과 상황을 생생하게 기억해...
스키니진에 빨간힐..가슴골이 다 보이는 그레이 나시에
소매까지 걷어 올린 흰색 자켓에 핸드백...
목선이 들어나게 머리를 올려 묶은 여자가
시크한 표정으로 걸어오는거야....
나....뒤도 안돌아보고 나갔다...
그냥 그녀한테 간거야 무작정..
심장은 계속 미친 듯이 뛰고 얼굴은 열이나는거처럼 뜨겁고
‘뭔 말부터 하지? 아...너무 오랜만인가? 이런거?’
긴장을 타면서 횡단보도 앞에 멈춰선 그녀 옆에 갔지...
그냥 빤히 봤어...그냥...ㅋㅋㅋ
나랑 한번 눈이 마주치고 딴 곳을 봤다가 날 다시봤어..
그리곤...자기를 보는 건지 확인을 하더니 다시 날 보고...
“왜요?”
“뭐가요?”
“왜 그렇게 절 보시냐고요..”
“예뻐서요”
벙찌지...ㅋㅋㅋ내가 생각해도 황당한데..ㅋㅋ
웃더라고..어이 없어서 ㅋㅋㅋ
‘ㅇㅋ반은 먹고 들어갔다~’ 하곤
“어디가요? 지금?”
“ㅋㅋ친구 만나러요”
“거기가 어딘데요?”
“안가요~ㅋㅋ”
“어딜 안가요?ㅎ”
“그쪽 삐끼 아니예요? 그술집 안가요~ㅋ”
진짜 살다 살다...삐끼 아니냐는 소리 처음 들어봤다...
“저 삐끼 아니예요~ㅋㅋㅋ그렇게 보여요? 제가?ㅋㅋ”
“네~ㅋㅋ딱 그렇게 보여요 ㅋㅋ”
둘이 한참 웃다가 신호등 신호도 두 번 놓쳤다~ㅋ
“번호줄래요? 이따 제가 술사줄게요~ㅎ”
“저 아무나 번호 안줘요~ㅎ”
“나이트 삐끼라고 생각하고 줘요~
이따 부킹 시켜줄게요~ㅎㅎ”
웃는게 너무 예뻤어...너무너무 예뻤지...
그 큰눈이 딱 반으로 변하고 새하얀 치아가 가지런히~
윗입술 위에 작은 점이 너무 섹시했어..
한참을 웃더니 내게
“폰 줘봐요ㅎㅎ” 하곤 번호를 줬지..
“이따 친구랑 자리 옮길 때 전화줘요~ㅎㅎ”
“부킹 맘에 안들면 뻰찌 먹일거예요~ㅎㅎ”
그렇게 그녀는 내게 새침한 미소를 띄면서
횡단보도를 건너갔어...
난 계속 그녀의 뒷 모습을 바라 보고 있었지..
나도 놀랬어...누군가한테 이렇게 심장이 뛰는게
얼마만인가 하고...
난 동생이 있는 자리로 돌아왔고 뛰는 심장이 멈추질 않았어...
계속 폰만 봤어 폰만...
‘진짜 전화할까? 안하나?안오면 어디가서 찾지?’ ㅋㅋ
1시간 조금 지났을라나? 전화가 왔고 그녀와 그녀의 친구
나랑 동생놈 이렇게 넷이 한자리에서 술을 먹게 됐어
너무 예뻤어...새하얀 얼굴에 도톰한 빨간 입술..
키스를 부르는 입술이였지~ ㅋㅋ
가늘한 목선에 뚜렷하게 보이는 쇠골이 너무 섹시했어..
가슴은....뭐...합격!!!! 몸매는....만점!!!ㅋㅋㅋ
“아~%%한테 아까 들었어요~ㅎㅎ
엄청나시던데요?ㅎㅎ“
그녀의 친구가 얘기를 꺼냈고
난 그녀한테서 눈을 떼지 못했어
“부킹 어때요? 맘에 들어요?ㅋㅋ”
“뭐...나쁘지 않네요~ㅎㅎ
근데..이제 삐끼는 빠져야 하는거 아닌가? ㅋㅋ”
금방 분위기는 화기애애해졌고
동생놈도 장단을 잘 맞춰주고 있었지
한잔, 두잔, 한병, 두병...술이 들어가고 있었고
그럴수록 난 그녀에게 더 적극적이였어
어디살아요? 몇 살이예요? 무슨일해요? 남친있어요?
“뭐야~`이 오빠~`ㅋㅋ 하나씩 물어봐~ㅎㅎ”
“그래서...오늘 집에 들어갈거야?ㅋㅋ”
(내 여자 꼬시는 멘트중 하나야~ㅋㅋ)
동생놈도 놀랬을거야~ 내가 여자한테
이렇게 적극적이였던걸 처음 봤을 테니깐..
맞아..그날 내 심장을 뛰게 했던 그녀가
지금 나와 함께 손을 잡고 인생을 같이 걸어가는
내 와이프야....
다들 엄청 기다렸더라고~ㅋㅋ 내 와이프 얘길..
다음 썰 부턴 ‘와이프와의 추억’으로 올릴게~
오늘은 여기까지~
주말 다들 잘보내고~^^
[클릭] 집에만 있기 심심할때 필요한것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