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녀와의 추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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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녀를 처음 만났을때가 강남녀와 헤어지고
1년이 조금 지났을 때 였어...
강남녀와 헤어지고 난 이후 깊게 만난 여자는 없었어
반 강제적으로 연애고자가 됐다고 해야 하나? ㅋㅋ
그럴 수밖에 없잖아~ 보통 여자가 아니였으니
그리고 남자한테 사랑받을 줄 아는 여자였으니..
그 공허함이 더 컸어....
한번은 ‘캘리포니아 진짜 가볼까?’ 라는 생각도 했어
강남녀가 보고 싶고..내가 딴여자를 먹어도
그 채워지지 않는 부분 때문에...
이래서 몸정이 진짜 무섭다는거 구나 했다니깐...
그렇게 잊고 조용히 살아가는 나한테
직원녀가 훅~~ 하고 들어온거지
잔잔한 호수에 누가 돌을 던진 것 처럼..
얘기 이어 나갈게~~
그때 직원녀한테 키스를 한게 아니였어..
내가 간절히 보고싶고 느끼고 싶은 그녀에게 키스를 했지
너무너무 보고싶은 그녀에게...
“아...미안해요...미안해요..”
난 그녀의 입술에서 떨어졌어..그리고 그녀를 볼수 없었지..
“네..? 뭐...제가 잘못한거라도..”
“아..아니예요...미안해요...내가 취했나봐요..”
직원녀를 볼수가 없었어...자꾸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거든..
“아...택시는 못 잡아 줄거 같네요..조심히 들어가요..”
직원녀도 벙쩟겠지..
지가 먼저 와락 키스하고 미안하다고하니..ㅋㅋ
난 직원녀를 뒤로 하고 내차로 도망치듯 갔어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을 훔치면서...
직원녀에게 계속 톡이 왔지만 ‘미안해요..’란 답장만했지..
진짜 미안한 일이긴 하잖아?
주말동안 계속 괴로운 옛추억을 떠올리며 술만 마셨고
두려움도 밀려왔어...
‘아....월요일날 어떻게 얼굴을 보냐...’ 하며..ㅋㅋ
잔인한 월요일은 왔고 난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출근을 했어 직원녀 또한 여느때와 같이 밝은 모습이였지..
둘다 그날 일은 언급하지 않았어
그 이후로 난 계속 직원녀에게 눈이 갔고
내가 그날 왜 그랬지? 진짜 내가 착각한게 맞나? 하며..
하지만 내 행동은 일괄되게 쌀쌀 맞았지..
“대표님~ㅎ이거 결제 좀~ㅎㅎ”
“아..거기 놓고 가세요..”
“대표님~~이게 좀~ㅎㅎ”
“김팀장님한테 말하는게 더 빠를거 같은데..”
직원녀의 기분도 마니 다운된게 보이더라고..
직원들도 그 분위기가 신경 쓰였던거 같아
말이 직원이지 초창기 멤버들은 형,동생 하는 사이야..
“형님..직원녀랑 뭔 일 있어요?”
“응? 뭔 일?”
“아니...너무 찬바람 부는거 같아서요..”
“내가 그랬나?”
직원녀가 자기말고 딴 놈이랑 사내 커플되면
자기 퇴사할꺼라고 농담처럼 얘기하는 직원들도 있었지..ㅋㅋ
그래서 인가 하나뿐인 여직원에게 다들 관심이 많았어
“저기....대표님...”
“네?”
“오늘...혹시 시간 괜찮으시면...저랑 얘기 좀 할수 있을까요?”
“어떤..일 때문에....?”
난 알면서도 회피를 하고 있었어
이게...상대방한테 너무 실례인 것도 있고
회사에서....둘이..좀...마니 그렇잖아....ㅋㅋ
근데 그땐 내가 직원녀를 보는게 너무 괴로웠거든...
내가 억누르고 있는 그녀가 자꾸만 내안에서
또 나올거 같아서 말이야..
내가 좀...고전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날 일도 미안하고 정확한 입장 정리도 필요하니...
“그럼 이따 끝나고 저녁 같이 할래요?”
“네? 진짜요? ㅎㅎ 알겠어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웃으며 나가는 직원녀를 보며
‘아...진짜...미치겠다...’ 했어...
퇴근시간이 됐고 난 직원녀를 차에 태워 저녁을 먹으러 갔어
그 차안에서도 직원녀는 내 귀에 피가날 정도로
신나서 떠들더라고...ㅠㅜ
식당에 도착했고 조용히 얘기할 곳이 필요해
둘만의 룸으로 안내 받았지..
“와~` 이런 곳도 있구나..저 이런 곳 처음 와봐요~ㅎㅎ”
“아..먹고 싶은 걸로 주문해요”
“대표님이 시켜주세요~ㅎㅎ 저 뭐가 뭔지 몰라요~ㅎㅎ”
이런거 좋아해요? 저런거 좋아해요? 물어보며
주문을 해줬고 가볍게 반주할 술도 하나 시켰어
직원녀는 그냥 데이트라도 하는 것처럼 신나서 떠들었고
얘기를 먼저 꺼낸건 나였어...
“아..전에...나도 술이 좀 취했었나봐요..미안해요..
먼저 내가 얘기를 꺼내고 사과했어야 했는데..
너무 늦어서 미안해요..”
“.......그렇게까지....미안하다고 하시면...제가 뭐가 되요..”
“.........아..미안해요..”
“아니..그게 아니라....”
“네? 그럼...뭐가...”
“뭐...어쨌든 전 좋았어요~ㅎㅎ 대표님이랑~ㅎㅎ”
표현이 거침없더라고...내가 옛날 사람인가? 생각했으니..
“그럼...둘다 없었던 일로해요..ㅎ”
“에이~ 그건 아니죠~~ㅎㅎ 그래도 우리 첫 키스한건데~ㅎ”
“아니..아까...말했지만...그건..”
“아이~ 몰라요~ 책임지세요~ㅎㅎ
대표님이 저한테 키스한거니깐 책임지세요~ㅎㅎ”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났어.. 어이가 없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나한테 이렇게 적극적인게 강남녀 이후로
아주 오랜만이였거든...
그냥 그렇게 즐거운 저녁을 했고 분위기가 그래서 인가
한잔, 두잔, 한병, 두병 넘어가고 있었지...
“대표님~ㅎㅎ 뭐하나 물어봐도 될까요?”
“네 말해요~”
“저 어때요?ㅎㅎ”
직원녀는 언제나 돌직구야... 뭐...그냥 훅훅 들어오지 ㅋㅋ
“뭐가요...?”
“저 여자로 어떠냐고요~ㅎㅎ”
“&&씨...우리 이런말은...서로..”
“아~~이~~ 말해보세요~~ 어떠냐고요~ㅎㅎ”
살짝 취한 직원녀는 땡깡을 피면서 나한테 졸랐지...
“근데..&&씨... 저 &&씨 직장 상사예요..
이런 말은 서로 불편해지잖아요“
“알아요....근데...그래도 좋아요....”
난 더 할말이 없더라고...
“그래도...저 봐주시면 안될까요?
그냥 옆에서 좋다고만 할게요~ㅎㅎ”
그 철없이 웃으며 날보는 직원녀가...안스럽더라고..
마치 예전에 날 보는거 같아서 말이야...
10살 차이가 나는 아찌를 보고 나좀 봐달라고..
나좀 이뻐해 달라고 웃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기도 하고 말이야..
나는 어이가 없어서 웃었어...그냥 웃었어 ㅎㅎ
그렇게 저녁을 마치고 취끼가 살짝 올라온 직원녀를
택시를 태워보내려는데
“대표님~ 한잔만 더해요~ 아아~ 한잔만요~”
알지? 남자들은 예쁜 여자한테 언제나 약한거...ㅋㅋ
진짜 오랜만에 클럽을 갔다...직원녀랑 둘이서..ㅋㅋ
잘 놀더만~ 아주 잘...난 피곤해 죽겠는데..
직원녀를 보며 예전 기억들이 생각났어...
그녀와 함께했던...또 그녀와 같이갔던...
그냥 그런 추억들..
직원녀는 테이블에 앉아있는 나한테 춤을 추자며
내 손을 끌었고 그렇게 나한테 끼(?)를 부렸지..
웃는 모습이 예뻐 바라보다 날 말없이 처다보며
미소 짓는 직원녀가 싫지 않았어..
내 목을 잡고 안겨 날 바라보는게 뭔가를 바라는 눈이랄까?
“오늘은...키스 안해 줄거예요?ㅎㅎ”
뭔가에 홀린 듯 난 또 직원녀에게 키스를 했어...
누가 보든..나중에 어떻게 되든 지금 누구이건 간에...
시간이 멈춘 것처럼 우리는 서로에게 집중했고
내가 먼저 말을 꺼냈지..
“나갈까요?”
직원녀는 살짝 미소를 짓곤 고개를 끄덕였어..
난 좀 급했어...지금 이여자를 안고 싶었거든..
참고 참았던...그렇게 보고 싶었던...
직원녀에게서 내가 보고 싶었던 그 모습을...
난 봤으니깐...
“저희 집으로 가실래요...?”
“아...호텔로 가는게...”
“저희 집 여기서 가까워요~ 저희 집으로 가요~ㅎㅎ”
난 직원녀의 집으로 갔어...빈손으로...ㅋㅋ
뭐...집들이는 아니였으니 패스~!!!
“아...딱 5분만 있다가 올라오실래요? 집이 지저분해서..ㅎㅎ”
먼저 올라가는 직원녀를 보곤 담배하나를 피웠지...
‘이게...진짜 괜찮을까?’ 하면서 말이야...
직원녀가 가르쳐준 호수로 올라가 벨을 눌렀어..
“띵동~”
문이 열렸고... 날보며 환히 웃는 직원녀에게
난 아무말 없이 다가가 안으며 키스를 했지...
마치 직원녀도 바랬다는 듯이 날 받아줬고...
달콤한 꿈을 다시 꾸는 듯했어....
그렇게...난 직원녀를 통해 내가 다시 꾸고 싶은 꿈을 꾸려했지..
그녀가 누구건..날 어떻게 생각하건...그냥...
난 내가 보고 싶은 그녀를 직원녀를 통해 보고 싶었거든...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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