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이 되고싶었던 중학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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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고졸 백수다 맨날 눈팅하다가 얘기하고싶은데 친구가 없어서
여기다가 풀어본다
초딩때 잘나가고 싶었던 나였다
일진들 마냥 우르르 몰려다니고 중학생
형들이랑 담배 피는
일진들보면 부럽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평범한 일상을 보낸뒤 중학교에 올라왔다
순수하게? 보낸 초등학교와는 달리 중학교는
약육강식의 세계였다 남중이라 그런가 여기 저기 싸우고
최소 1시간에 한번식 싸우고 서로 서열을 정했다
성격,체격,외모 누가 봐도 나는 약자였다
그렇게 초등학교에서 같이 올라온 친구들이랑 어울려 다니며
조용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초등학교 친구중에서 친한놈이 질이 좋지 않은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흔히 말하는 일진이 되어있었다
나는 그친구를 동경했다 나도 멋있어 지고 싶었고
잘나가고 싶었다...
하지만 나는 내위치를 알기에 조용하게 지내고 있었다
중학교 입학후 3~4개월 안으로 서열을 정리되고
반친구들과도 조금식 친해지고 있었다
그렇게 반에 조용한 친구들 끼리 친해지며 장난을 치고 놀았다
어느 비가오는 날이였다 .....
나는 숙제를 하는중이었다
나보다 키큰 친한 친구가 장난을 칠려고
나를 때리고 도망간것이다
(내 키가 130~140정도고 키큰 친구가 160~165 정도 된다)
척추뼈 를 맞고 화가난 나는
그친구의 멱살을 잡아 작은주먹으로
얼굴을 사정없이 때렸다
그렇게 반애들의 시선은 집중이 되고
1~2분간 맞던 그친구는 갑자기 나를 밀치더니
"그만해라..."
라고 말한뒤 자리로 돌아가 우는것이다
그렇게 싸움이 끝나자 여기저기에서 몰려
반애들이 나를 감싸
"방금 개지렷다" "니좀 치네 ㅋㅋ" 등
나를 치켜세우는 것이다
순식간에 반에서 서열이 올랐다
모르는 애들도 와서 친한척 이름도
불러주면서 말도 걸어주고 잘나가고 싶었던 나였지만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았다
나랑 친했던 친구를 때렸다는게 ....
수업종이 치고 다른애들은 자리로 돌아가고 나는 자리에
앉아 아무도 모르게 울었다... (나중에 사과하고 다시친해짐)
그렇게 몇몇 애들에게는 나의 인식이 바뀌고
재밌는 나날을 보내다보니 어느덧 1년이 지났다
2학년이 되면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릴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설레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때는 알지 못했다 중학교2학년때가 나의 트라우마의 시작이자
지옥같은 1년이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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