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장학생 하면서 직원이랑 떡친 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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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전역하고 복학하자마자 학교 도서관에서 근로장학생(이하 그냥 알바생)으로 일함
알바생들 업무는 서가 정리하거나 데스크에서 대출 반납 해주는 것
일과시간 동안은 데스크 직원 두 명 + 알바생 1~3 명으로 근무 하고 오후 5-9시 까지는 직원 한 명 + 알바생 한 명만 있음
사무실 직원들은 그냥 회사처럼 남자가 더 많고 연령대도 다양한데데스크 직원들은 다 20대 중후반에서 많아봐야 30대 초인 여자들 뿐이었음
데스크 직원은 총 대여섯 명 정도 되고 알바생 총 숫자도 비슷함
직원들은 당직근무 서듯이 매일 한 명씩 돌아가면서 마감함
알바생들 중에서는 내가 근무 시간이 제일 길었고 거의 매일 마감함
마감 할때는 이용객들도 거의 없고 단 둘이 데스크에 앉아있기 때문에 직원들이랑 야부리 졸라 텀
공교롭게도 직원은 다 여잔데 알바생은 다 남학생이었음
그러다보니 직원들이 하나씩 골라잡고 예뻐해주는(?) 그런 분위기가 살짝 있었음
근데 나 말고 다른 알바생들은 다 말이 좀 적고 숫기 없고 일만 묵묵히 하는 스타일이라 아무래도 내가 좀 눈에 띄게 됨
나는 일상 얘기나 미드 얘기 같은것도 많이 하는데 한 번씩 다른 알바생들도 다함께 있을 때 서로 아무얘기 안하는 것 보고 좀 놀랐었음
한 편 데스크 직원 알바생 통틀어서 영어 회화가 되는 사람이 나 밖에 없었음
문제는 외국인 학생이나 교수가 오는 경우가 잦았는데 예약이나 연체 문제가 있는 경우 바디랭귀지로 해결이 잘 안됨
그런 상황에서 내가 영어 해주니까 직원들이 다 존나 좋아하고 죄다 나한테 빵 커피 초콜렛 같은거 엄청 챙겨줌
뭐 나를 이성으로 좋아하고 그런건 아니고 믿을맨 알바생이고 편하게 해주고 나름(?) 재밌기도 하니까 다들 나를 편하게 대함
그렇지만 역시 여초다보니 파가 갈림
한 세네 명이 지네끼리 친한 메이저 파랑 아무랑이랑도 안 친한 마이너파 한두 명, 그리고 메이저파가 은근슬쩍 아니 대놓고 씹는 한 명
그 마지막 한 명이 바로 나랑 떡친 누나임
그냥 직원들 다 모아놓고 딱 외모로만 봐도 그 누나는 나머지들한테 까일거 같이 생겼음
메이저파들은 다 평균 이하, 아무리 잘 쳐줘도 평균
누나는 그 중에 외모가 특출나게 예쁘고 (레인보우 고우리랑 졸라 닮음) 문제는 옷을 개 야하게 입고 다님
인터넷에서나 보이는 오퓌스룩을 실제로 입고 다니는 용자셨음
짧은 스커트류에다가 씨쓰루 셔츠가 유니폼이었음
내 친구들도 죄다 누나랑 친하냐고 물어볼 정도로 눈에 띔
낮에 직원들 모여서 수다 떨 때 내가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나가 멀찌감치 보이면 다른 직원들이 복장이 어쩌고 하면서 존나 깜
메이저파는 내가 자기들이랑만 친하다고 생각했나본데 나는 걍 다 친했었음
그러다가 어느 날 누나랑 같이 마감하는데 그 날은 추리닝 입고 있었음
내가 추리닝 입어도 사무실에서 뭐라 안하냐 하니까 괜찮다 함
그리고 뭔 문제집 같은걸 풀고 있길래 뭐냐고 하니 토익이었음
요즘 토익 공부하는데 어렵다면서 도와달라함
RC 지문 해석해달라는데 어차피 해설지도 있고 그게 뭔 소용인가 싶었으나 한 줄씩 직독직해하면서 설명해주니까 졸라 좋아함
원래 알바생이 직원들한테 OO쌤이라고 부르는데, '이제 내가 쌤이네요' 하니까 웃으면서 선생님 선생님 하고 부름
그내가 '쌤은 나이가 몇 살이세요' 하니까 27이라함
그래서 '학생이 누나네요' 하니까 좋아함
그때부터는 둘이 있을 때나 카톡할 때는 누나라고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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