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연애스토리 7

H와 B누나와의 관계는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찬란했던 시기였고 그만큼 큰 스트레스와 돈이 이자처럼 불어났고 나름 점점 죄어왔어.

 

치밀한 알리바이가 필요했고 나는 점점 지쳐가기 시작했어

 

 

B누나는 자연스럽게 카페에 오는 날이 잦아졌고 항상 나와 같이 퇴근하려했기 때문에 내가 H네 자취방으로 가는 날은 점점 드물어지고

 

H앞에서 가끔 B누나의 카톡이 올때마다 나는 심장을 주먹으로 쥐엇다 피는 것처럼 너무 아리면서 고통스러웟지

 

 

처음 한 두번이나 스릴있다 정도지 그다음부터는 정말 죄인이 된 삶이엇어.

 

나 스스로 자지에 굴복했으니 이정도 시련은 참고 견뎌야한다고 버티면서 꽤 오랫동안 이 관계를 유지했어

 

거의 한달? 그 정도는 이렇게 삻을 살았으니 정말 행복햇고 고통스러웟어 ㅋㅋ

 

 

섹스는 거의 안쉬고 같이 있을때마다 맨날 했지만 H도 슬슬 나와의 관계에 매너리즘에 빠져 당연하게만 여겼지

 

뭔가 예전처럼 스파크튀는 그런 연얘감정은 거의 말라붙은 시점이엇어 그렇게 딱히 다른날들과 다르지않던 금요일 밤이었던거 같아.

 

 

 

 

 

그날은 누나도 안오고 나혼자 카페에 있엇는데 아는 모델동생이 있는데 걔랑 둘이서 간만에 퇴근하고 술한잔 하기로 했던 날이었어

 

걘 키도 어마무시하게 크고 맨날 워킹연습한다고 허리도 의도적으로 피고 있는데 거의 190은 되보이는 애였어.

 

내 인생에 살면서 그렇게 잘생긴애는 본적이 없는데 그런 애랑 친해져서 술마신다는게 어케보면 약간 내 훈장같은 느낌이 들더라구

 

지금생각해보면 정말 쓸데없는 자신감이었는데 그땐 뭐 나이도 어렸고 뭔가 술술다 잘 풀리는 느낌이었으니까 그러려니해

 

 

그렇게 둘이서 술을 마시는데 웬걸 술을 나보다 훨 잘마시네 둘이서 대왕계란말이만 하나 시켜놓고 소주만 거의 7~8병을 마신거같아

 

이미 나는 필름도 끊겻다 들어왓다 오락가락 하는 상황이었고 그리고 맨날 2잡에 물도 하루에 1~2번은 무조건 빼는데 안피곤하고 배겨?

 

그래서 아마 대꽐라가 되어버렸지 걔도 나중에 들어보니까 엄청 많이 취한 상태기는 햇어

 

 

둘이 그렇게 술을 마시고 나왔는데 나중에 폰에 날라온 시간으로 보니까 거의 2시간도 안되서 다 마셧더라구

 

시간이 남아서 우리는 다른 술집을 찾다가 클럽에 가게됬어

 

저번에도 말햇다싶이 H는 클럽에서도 일을 했는데 그날 나는 H가 일하는 클럽으로 놀러간거야

 

입구에서 H이름을 대고 들어간 나와 동생은 그날 대형사고를 쳐버렷어

 

여기서부터 정확한 기억은 잘 안나는데 내가 H 보겟다고 바 안쪽으로 무리하게 들어가려다가 잔들을 꽤나 많이 깨버린 상황이 되어버렷고

 

그상태로 나는 취해서 한쪽에 쓰러져 계단에 앉아잇엇던 기억이 나 ㅋㅋㅋ

 

 

그리고 그다음날 아침 H의 자취방에서 깨어낫지 물론 H는 옆에 없었어

 

그리고 H의 카톡이 와있엇고 그 카톡을 뺀 나머지 내 카톡의 모든1은 없어져 있엇어.

 

H는 그날 날 자취방으로 보내고 내폰으로 B누나와의 카톡들과 내친구 카톡들 등 모든 내용을 알게 되었고 심지어 카드내역까지 다 보게됬어

 

그리고 그날 저녁 우리 둘은 자취방에 만나서 H에게 나는 미안하다 빌었고 H는 나에게 물건들을 던지면서 나가죽으라고 그랫지

 

요즘 우리 사이가 예전같이 않앗기 때문에 자기도 무슨일이 있을거같다는 불안한 마음은 있엇는데 실제로 보고나니 참을수가 없엇던거야

 

H는 그렇게 날 쫒아내고 그 다음날 A회사도 나오지 않았어.

 

사내에 연애하는걸 아는 몇 명만 나한테 와서 물어볼 뿐 다들 별말이 없었어.

 

아마 이사한테 전화를 했엇나봐. 그렇게 H는 회사를 그만두고 나는 다시 자취방에 몇 번 찾아가서 미안하다고 무릎을 꿇었어.

 

내가 잘못한거니까 차라리 내가 그만 두겟다고. 그리고 잘못했다고 햇지.

 

이미 H와의 관계는 파국으로 갔고 더 이상 붙잡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내 모든 잘못이 까발려진 상태였으니

 

그냥 그렇게 미안하다고밖에 할 말이 없었어

 

 

 

 

 

 

그렇게 H와 깨지고 난 후 B누나한테도 연락이 왔엇어 H랑 전화햇엇다고

 

도의적으로 자기도 잘못한게 많았고 이러면 안되는거였는데 결과적으로 한 여자애를 자기 때문에 크게 슬프게 만들었다고

 

나한테도 자기가 여지를 줘서 이렇게 된거니까 그냥 이렇게 여기서 마무리하는게 좋을거 같다는 말이었어.

 

청천벽력이지 난 이제 B누나한테라도 돌아가야되는데.....

 

하지만 뭔가 그 날 감싸고있던 갑갑하던 그 족쇄들이 다 풀리니까 뭔가 허탈하면서도 시원하더라구 그래서 B누나도 그렇게 보내게 되었어

 

그렇게 한순간에 두여자와의 관계는 다들 예상하던 그런 새드엔딩으로 끝낫지

 

 

그렇게 나는 다시 솔로가 되었고 내인생에 여자는 이제 다신 없겠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고스트라이더와 맨날 술마시면서 하루하루 녹이고있엇지

 

하지만 내 황금기는 끝나지 않엇어

 

오히려 그렇게 이쁜 두명의 여자와 양다리를 걸쳐봤다는건 정말 나에겐 나중에 이성이나 다른사람을 만나는데 큰 자신감이 되었고

 

인간관계에 있어서 많은 양분이 되어줫어

 

 

 

 

 

 

 

형들 이런경험 잇을수도잇어 만약 괜찮은 매물이 나오면 어디서알았는지 홍보를 하지도 않았는데

 

여기저기서 쪽지나 가격정보같은거 물어보는 연락들 많이오는거 격어본적있어?

 

사람도 똑같아 여자들은 프사만 바뀌어도 남자들이 막 연락하잖아

 

남자들도 뭔가 인스타나 페북 심지어 싸이월드 카카오톡 등 상태가 바뀌면 연락이 와 ㅋㅋㅋ

 

 

그렇게 고스트라이더랑 술을 퍼마시던 시기였어 내 대학교 직속후배라는게 있엇어 같은관데 동아리도 같아

 

그리고 친했던 여자애가 있엇어 연락은 군대가고나서부터 거의 안했으니 몇 년됬엇어 연락안한지 얘는 M이라고 칭할게

 

 

M 말많고 인싸스타일 인간관계 좋고 과마다 한명씩 있을법한 비주얼

 

 

 

 

M은 전형적인 말많은 수다쟁이 여대생의 전형이었어 술자리는 한번도 빠지지않고 행사나 동아리활동도 엄청열심히 잘하고

 

인간관계도 좋은 그런 애였어 특이점이 있다면 얜 고3때부터 만나왓던 자기랑 10살차이나는 오빠랑 사귀고있다는 점이었어.

 

나는 과, 동아리 둘다 같으니 술자리에 갈때마다 M이 있엇고 얜 또 나랑 사는동네도 가까워서 한때 거의 붙어다니다싶이 햇던 동생이엇어

 

그때 M의 남친형도 같이 알게되고 그형도 날 좋아라해서 같이 셋이서 술도 몇 번 마셧을 정도로 친분이 생겼지

 

 

그 슬픔의 시기에 M의 연락이 왔어

 

M: 오빠 여친이랑 깨졋어? 간만에 카톡봣더니 싹다 정리햇네?　

 

나: 그렇게 됏어 ㅋㅋ 솔로여 이제 ㅋㅋㅋㅋㅋ한동안 여자안만날라고

 

M: 진짜? 어쩌다 헤어졌어 근데 여소해줄라고 연락한건데 진짜 안받아? 내친구 이뻐

 

나: 에이 됏어 헤어진지 얼마안됫고 힘들다 정신적으로

 

M: 그래 그럼 나중에 오빠랑 한잔하자 우리오빠가 가끔 오빠얘기 햇엇어 잘지내냐구

 

나: 그래 형님 잘 지내시지? 나중에 약속잡아 ㅋㅋㅋ그때보자 나지금 술마시는중~

 

M: 어? 우리도 술마시고있는데 OO야?

 

나: 나 동네야 술마셔서 못가 글로 나중에 봐 ㅋㅋㅋㅋㅋ

 

고스트라이더: 야 수밤 넘어가자 나도 여자랑 술좀 마셔보자 니가 대장이냐 저기요 저희 2명인데 넘어가도되요?

 

M: 아 친구분이시구나 네네 같이오셔도되요 저희 지금 4명이에요

 

 

고스트라이더는 저소리듣자마자 바로 삘받아서 냅다 차로 달려들어 시동부터 켯어 ㅁㅊ놈 고스트라이딩할라고,

 

희안하게 우리동네에서 OO까지 갈라면 다리도 건너고 해야하는데 단속을 한번도 걸려본적이 없어

 

그날도 역시나 안걸리고 무사히 OO동네로 도착하게됬지

 

OO동네는 H와의 추억이 너무 많은 곳이긴한데 워낙 큰번화가라 만날일은 없을거라 생각하고 가게됬어

 

 

M은 중학교친구들하고 같이있엇어 4명중에 M 그리고 G라는 여자애, 그리고 친구1, 2이 있엇지.

 

G :  한가인 닮은 인상, 약간 통통한 스타일 일반인 수수한 메이크업 꾸밀줄 모르는 하지만 본판이 이쁜 스타일 

 

 

 

 

그중 G라는 여자애가 나에대해 궁금해했고 M사진첩에 있던 내 사진을 보고 좋다고 소개시켜달라고 해서 연락을 하게 된거였지

 

G는 모태솔로였어

 

연애경험이 아예 없진 않은데 다 1주일정도 미만으로 사겨서 사귄거라 치기에도 좀 애매한

 

그런 경험만 몇 번 있엇고 진짜 남자는 처음만나게 되는거였어. G는 약간 통통한 스타일의 한가인을 닮은 외모였어.

 

솔로인 이유를 모를정도로 이쁜 얼굴이었는데 그날 거기서 본 4명중에 잴 이쁘장했어.

 

근데 꾸밀줄을 몰라서 많이 일반화 된 느낌이지만 그래도 화장도 잘하고 옷도 좀 스타일있게 입고 살도 약간 빼면 정말 이뻐질 것 같은

 

그런 당첨 복권같은 느낌이었어

 

 

기분좋아졋지 ㅋㅋ순식간에 ㅋㅋㅋㅋ H랑 B누나는 한순간에 사라졋어 정말 순식간에

 

그런 어두운 감정들은 확 사라지고 안개가 걷히고 햇살이 쏟아지는 느낌이었지ㅋㅋㅋㅋ

 

고스트라이더는 약간 질투가 났는지 얘 완전 나쁜놈이라고 연애 완전 나쁜남자스타일이니까 조심하라고 그런식으로 막 고자질을 하는거야

 

그래서 나도 질수없지 

 

 

응 음주운전 철컹철컹 이젠 술안마시곤 엑셀 밟을 힘도 안나죠 소주힘으로 일하죠? 노가다꾼 다됏죠? 

 

이러면서 나도 같이 놀려댔지 그러니까 4명은 오빠들 재밋다고 하면서 신나게 술을 마시게 됏어

 

형들은 남녀 6명이서 모이면 뭐해? 우리는 그때든 지금이든 무조건 술게임 왕게임이야 ㅋㅋㅋㅋ

 

그래야 진도도 팍팍빼고 술도 팍팍마시고 하지ㅋㅋㅋㅋㅋㅋ 고스트라이더랑은 추억이 많아서 노래방술집에서 합석해서 마신얘기도 재밋는데

 

그건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말해줄게

 

 

 

 

 

아무튼 그때도 술게임을 하는데 의도적으로 나랑 G랑 붙여주는 느낌이 많이 낫어 그날 사귀지도 않았는데 벌써 물고빨고 다 햇으니ㅋㅋㅋㅋ

 

내가 섹마라 그랫잖아 그래서 다른사람들이랑 놀아도 수위가 좀 높아져 자연스럽게 ㅋㅋㅋㅋ 내 레벨로 맞춰진다고 해야되나 ㅋ

 

G는 수줍은 듯이 처음에는 안한다고 술을 마시는거야 근데 커플로 같이 해야되는데 나는 난 술안마실건데?

 

하고 예를 들어 러브샷 3단계 이런거 나혼자 시도해서 할라고하고 그러다보니 ㅋㅋㅋㅋG는 술도마시고 왕게임도 하게 된거야

 

한 3판정도 그러더니 억울한지 이제 나도 술안마신다고 하고나서부터는

 

이제 휴지 입에서 입으로 옮기기도 하고 키스도 하고 쇄골에 소주도 부워마시고 그랫지 ㅋㅋㅋㅋㅋ 이미 이때부터 사귀는걸로 기정사실화 되었지

 

고스트라이더는 안타깝게도 짝이 앞으로도 계속 없을거야 내 황금기가 끝날때까지 ㅋㅋ

 

그래도 내옆에서 뽀지좀 잘 주워먹엇지 ㅋㅋㅋ 그래도 우리둘다 지금은 결혼해서 애도 키우고 하는데 맨날 이때 얘기하면서 웃는다 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G와 친해진 다음 전화번호를 받았어 나중에 연락하라고

 

그렇게 그날은 다시한번 고스트라이딩으로 집에 간 후에 그 주 주말에 데이트약속을 잡아서 만난 후 사귀게 되었어.

 

 

 

 

 

 

 

왜 내 얘기가 섹스얘기도 짧고 사귀게되는 얘기도 짧고 하냐면 이것들이 중요한게 아니라

 

내 인생에 있어서 한 획을 그은 그런 사건들 중심으로 얘기하고자 해서 내용들의 중요도가 약간 다른 포인트에 있어서 그래

 

 

G와의 연애는 정말 별거없이 다른애들 연애하는 방식으로 햇어

 

그냥 데이트하고 집대려다주고 가끔 만나서 술마시고 모텔잡아서 섹스하고 그래서

 

별로 기억에 남은 일도 많지않았고 사실 성격적인 문제 때문에 빨리 헤어졌어.

 

이쁘긴 했는데 성격이 안맞았고 별로 여자가 막 없어서 미치겟고 그럴 때 발정나서 사귄것도 아니고

 

그냥 굴러온 돌이라 안내보내고 만난 애라 크게 미련도 없었지

 

 

하지만 아주 큰 일이 벌어지고 말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