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썰푼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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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시작...
우리는 그렇게 미용실에서만 파트너가 되었고 외부에서는 절대 만날수 없다고 하여 보통 한달에 한번 갈 미용실을
일주일에 한번, 많게는 3번도 갔음...
미용실 비용만 한달에 20만원 가까이 나오기도 하였음
나중에 왜 밖에서 안만나느냐고 물어보니 초6 딸이 있는 돌싱이었음
본인이 바람나서 남편이 정신질환이 왔고 그래서 이혼당했으며 충격받은 시어머니가 줄창 감시하며 스토킹 한다고 함.....
마트만 가도 멀리서 따라 다니는 바람에 밖에서는 만날수가 없다고함
물론 경찰에 신고하면 되겠지만 양심상 그럴수는 없다네....
그 얘기 듣고 정나미가 순간 떨어질뻔 했지만 본능적인 욕구는 이기지 못하더군....
어쨌든 며칠동안 구워삶아서 같이 여행을 가기로함...
딸아이는 친정집에 맡기고 여수에 있는 고급 풀빌라를 예약해서 3박4일 코스로 다녀오기로함
물론 출발은 시어머니 때문에 밤늦게...
출발하기 전부터 맛집을 미리 검색한다거나 주변 Activity를 찾을 생각은 없었고 머리속에는 떡 생각만 가득...
당일 아침부터 나는 이미 풀 ㅂㄱ 였음
미용실 영업 끝나고 일단 집에 갔다가 나온다고 해서 11시에 픽업을 갔음
차에 타자마자 얼마인지도 모를 시간을 키스하고 주무르고 출발하면서 부터 ㅇㄹ 을 시켰음
운전하면서 위험한 순간도 있었지만 그건 이미 아웃 오브 안중
휴게소만 보이면 들러서 물고 빨고 그러면서 풀빌라 도착...
도착하자마자 씻지도 않고 1차전 개시....
수영장에서도 한번 하고 소파, 침대 가릴것 없이 주위가 훤해질때 까지 하다보니 어느덧 창밖이 어슴프레....
생각해보니 1시 넘어서 도착해서 서,너시간은 미친듯이 떡만 쳤더군
둘다 샤워도 안하고 골아 떨어지고 눈떠보니 오후2시...
배가 고파서 나가서 뭣좀 먹자고 하니 그럴 시간 어디있냐고 한번 하고 나가자고함...
전에 영화에서 봤던 수중 ㅇㄹ 이 떠올라서 수영장 데리고 나가서 잠수시키고 ㅇㄹ 시킴 ㅋ
오늘은 바빠서 내일 이어서 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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