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성생활 (일본녀 원나잇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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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이 되던 해 1월 무난히 대학에 다니고 있던 남자들에게 이 시기는 커다란 이벤트가 하나 다가오게 되는데 그건 바로 군대.
한국에서 남자로 태어나면 무조건 거쳐 가야 하는 이벤트지만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 씨발.. 하면서 다가오는 마감의 페북이나 보면서 허송세월하고 있었어.
문득 그러고 있다가 눈에 들어온 건 오사카 여행기라는 페북 게시물이었는데 두 팔 벌려있는 글리콜 상과 그 앞에 흐르는 강이 너무 보기 좋더라.
와 저기 앉아서 다코야키에 맥주 한잔 조지면 지리겠는데..? 하면서 이리저리 예약 편을 찾아보니까 2일 뒤에 출발하는 비행기표가 되게 싸게 나온 게 하나 있더라.
고민할 것도 없이 비행기랑 첫날 호텔만 빠르게 예약하고 어디 만화에서 넷 카페라고 하는 일본 피시방 나온 게 있는데 둘째 날은 밤에 저기 체험이나 해봐야지 하면서 따로 숙소도 안 잡고 계획을 짰음.
그렇게 한국을 떠나서 도착한 오사카. 비행기를 싸게 구해서인지 오사카 시내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어둑어둑해서 저녁이 됐을 시간이었고 한국에서부터 찾아봤던 라면집으로 혼자 들어가서 식사를 마치고 도톤보리라고 불리는 그 두 팔 벌린 아저씨 간판 밑에서 혼자 사진도 찍고
근처에 유명하다던 다코야키 집에서 포장해서 앉아서 편의점에서 사 온 캔맥주를 홀짝거리고 있으니 잘 왔다 싶더라고. 그렇게 2박3일 여행 중 첫날이 무난하게 지나가고
둘째 날도 뭐 별거 있나 오사카 시내 쪽 둘러보다 점심에 간단한 쇠고기덮밥이랑 맥주 한잔. 오사카성 쪽이 그렇게 유명하대서 돌아다니면서 구경 어느 정도 다리가 아파질 때쯤 시내 쪽으로 복귀해서 이자카야에서 저녁 겸 술이나 먹을 생각으로 돌아다니고 있었음.
근데 오사카 도톤보리는 어떤 곳일까? 언뜻 보기에 무난한 사람 많은 관광지로 보일 순 있으나 거기서 한두 블록만 이동하면
기모노 교복 여종사원 등등 코스프레 옷을 입은 것은 바, 소프랜드, 가라오케, 매춘 등 밤 문화가 상당히 발전해 있는 곳임.
그리고 우리나라랑은 조금 다르게 일하는 복장 그대로 밖에 나와서 호객도 많이 하는데 처음 나랑 눈이 마주친 호객하는 애는 뭐 어디 데빌바..? 이런 간판을 목에 메고 다니면서 소악만 코스프레 이런 걸 하고 있었는데 꼬리랑 머리띠만 악마지 나머지는 그냥 검은색 비키니.
어 난 그런 데 관심 없다 하면서 뿌리치려 해도 팔짱을 끼고 들어오는데 푹신한 감촉은 아직도 팔에서 안 잊힘 ㅎㅎ.. 지금이야 좋지~ 하고 찾아갈 거지만 21살 당시에 내가 어리기도 했고 지갑이 얇기도 했고...
뭐 그렇게 간호사 여종사원 등등 지나가는 애들마다 혼자 다니는 젊은 남자다 보니 이리저리 얽힐 때마다 한번씩 터치들이 들어오는데 참 좋더라고 ㅎㅎ..
그렇게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니 그나마 좀 한적해 보이는 꼬칫집이 하나 보여서 들어갔어.
맥주랑 꼬치 몇 개를 시켜놓고 홀짝거리고 있는데 서빙하는 여자애가 눈에 들어옴. 키가 150 초반 정도로 작고 몸도 여리여리해 보이는데 특유의 일본 애들 눈이 있잖아. 좀 얼굴에 비해서 커 보이는 눈. 그게 존나 귀엽고 하관도 그 일본 느낌은 있는데 막 그렇게 거슬리는 하관도 아니고 전체적으로 귀여웠으면 그냥.
그 와중에 얘는 이리저리 웃으면서 잘 다니더라. 한 시간 정도 이거저거 시키면서 앉아서 지켜보는데도 애가 그 눈웃음이 안 없어짐 계속 웃으면서 일하더라고
내 또래 같은데 진짜 열심히 사는구나.. 하면서 쳐다보고 있으니까 어느 정도 손님이 줄어들었을 때 얘가 생맥주 한잔을 들고 내 쪽으로 오더라
조금 여유가 생겨서 온다고 한국인이냐고 그러는데 응 맞는다고 하니까 갑자기 한국말을 하더라고 한국에서 온 거 같다고 사장한테 말하니까 서비스 한 잔 주라고 했다면서.
자기 한국에 관심도 많고 티아라 좋아한다 그랬었나..? 뭐 암튼 가수 좋아한다고 드라마 많이 봤다고 막 그러길래 아 그러냐? ㅋㅋㅋ 하면서 대화를 좀 이어감
혼자 술 먹기도 뭐했는데 잘됐다 하는 찰나에 얘는 다시 주문받으러 갔다가 다시 내 쪽으로 왔다가 하면서 말을 좀 섞었음. 오사카는 왜 왔냐? 한국 어디 사냐? 우리 가게에도 한국인은 많이 왔는데 혼자 온건 네가 처음이라 말 걸어봤다. 하면서 일본어랑 한국어 막 섞어서 얘기하는데 대충 알아듣는 만큼만 대화했어.
얘가 한국어 하는 만큼 나도 일본어는 생활 회화만큼만 조금은 되는 수준이라 거의 말의 절반은 서로 날리는 거 같긴 한데 아무튼 뭐 이리저리 얘기하다 보니까 재밌더라고 응.
"나 30분만 있으면 알바 끝나는데 얘기 좀 더할래?"
그러다가 얘가 이런 식으로 말하면서 막 웃길래 난 좋다고 했지. 그리고 맥주 한 잔 더 시키면서 기다리니까 얘도 막 열심히 정리하고 나오더라고.
그렇게 둘이 그냥 도톤보리 쪽으로 다시 나오면서 뭐 먹고 싶냐길래 오사카는 다코야키 아니냐니까 맞는다면서 로컬 맛집 근처에 있다고 하나 사서 먹자 하길래 오 좋다~ 했는데, 간 곳이 내가 어제 ?
여기 로컬도 로컬인데 줄 선사람 절반이 한국인 이지 않냐니까 자기는 어릴 때부터 다녔대 요즘은 줄 서서 먹느라 힘들다 하면서 웃길래 그냥 나도 웃으면서 기다렸지.
편의점에서 맥주 두 캔씩 사 들고 어제처럼 흐르는 강 옆에 벤치에서 앉아서 다시 한국 얘기 일본 얘기 막 하다 보니까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
들어보니 얘는 22살이고 올해 봄에 한국 여행 갈려고 돈 모으고 있다 하더라고 한국 드라마 나온 곳이랑 서울 가보고 싶다고 막 얘기하는데 되게 설레 보이는 게 보기 좋았음.
그리고 막 한국인들 일본 싫어한다는데 자기가 만난 사람들은 다 친절했다고 하고 한국 남자들은 멋있는데 일본인들은 촌스러운 거 같다고 막 뭐 그런 얘기.
나도 응 일본화 보니까 사람들 다 착하고 너같이 귀여운 애들도 많은 거 같음 ㅋㅋ 하니까 얼굴 시뻘게지면서 후에 에에~? 하는 일본 애들 특유의 소리 내길래 막 웃었지.
그렇게 막 놀다 보니 시간이 1시가 넘었더라고. 사람이 워낙 많이 다녀서 시간 이렇게 된 줄 몰랐다 하면서 너 안 들어가 봐도 되냐? 하니까 자기는 괜찮은데 나 내일 한국 들어가야 하는데 자기가 너무 오래 잡아둔 거 아니냐고 하더라.
뭐 난 괜찮았음 ㅋㅋ 하면서 자리 정리하고 일어나니까 자기가 길 잘 아니까 호텔까지 데려다주겠대.
나 넷 카페 체험 갈려 해서 숙소 따로 안 잡아놨는데 그냥 너무 늦어서 호텔 방 남았다고 하면 들어갈 거라 하니까 지금 시간이면 호텔 체크인되는 곳 없을 거라 그러더라.
엥 나 이제 어디 가지? 진짜 넷 카페 가야 할 듯. 크크크 하고 있으니까 자기가 이 시간에도 체크인되는 숙소 알고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오 너무 감사함 ㅠㅠ 하고 따라갔어.
한두 블록쯤 이동하니까 아까 내가 지나온 유흥가 말고도 완전 더 유흥에 가까운 거리가 나오더라고 진짜 눈 둘 곳이 없어서 어버버하고 있는데 얘가 막 내 손목 끌면서 갔음.
여기서 눈 잘못 돌리면 호객 엄청 붙어서 커플인 척해야한다면서 막 그 거리를 통과하는데 아까랑 다르게 한 명도 안 붙더라 까비...
그렇게 어느 정도 걸은 다음에 얘가 걸음을 딱 멈추는데 러브호텔들이 여기저기 모여있는 동네더라고.
여긴 호텔만큼 좋진 않아도 빈방 많을 거라 그러길래 오 러브호텔은 한국에도 비슷한 거 있다 모텔이라 그런다고 하면서 고맙다고 막 하니까 신기해하더라고
그래서 그냥 아무대나 들어가려는데 얘가 머뭇거리더니 조금만 얘기 더 할까? 하면서 말을 꺼내길래 그때 문득 생각이 들었음.
사랑 호텔가에 남녀. 쉬었다 갈래? 얘 오늘 나랑 있으려는 거 같은데? 이런 사고회로가 아주 많이 빨리 돌아가면서 아래에 힘이 빡 들어가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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