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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 0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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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제대후 학교에 막 복학을 했을때였어.
1년간의 유학생활로인해 한 학년 늦게 복학을 했던터라 3살터울 학생들과 다니게 됬는데
과비율도 성비가 여자가 약간 많았던터라 (6:4정도) 내심 한켠에 기대는 하고 있었어.
 
 
개강 직후부터 애들이 다 옷도 잘입고 얼굴도 반반하고 웬걸 다괜찮은듯 싶었는데 
1주일을 기점으로 어느새 다들 화장도 하지않고 츄리한 옷들을 입고..... 아 ..상태가 좀 심각했었는데 ... 
 
 
사실 그게 더 잘됬던게 뭐였냐면 , 오히려 쳐다보지말아야 할사람은 아예 지들끼리 알아서 제끼게끔 해준거였으니 뭐....
 
 
그리고 애들과는 3학번 차이가 났던터라 나를 좀 많이 어려워했었다.. 
 
 
당시 난 1학년때처럼 자취를 하려고 했었는데 학기초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는 괜한 욕심에 기숙사를 신청해서 다니고 있었다.
 
 
1주일쯤을 나도 나름 열심히 했는데 군전역한 친구들고 있고 옛날의 기억대로 술도 많이 마시고 종종 학교에 늦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느날은 학교를 땡땡이 친날이었다.
 
 
과대의 번호로 문자가 왔다.
 
 
“선배님 오늘 학교에 안나 오셔서 무슨 일 있으신지 걱정이되서 연락드렸어요. 어디 편찮으신건 아니시죠.? ” 
 
 
쓰린속을 부여잡고 담배한대를 피고있었는데 문자를 확인했었고 별일 아니라며 걱정해줘서 고맙다고 표현을 한뒤 내일 보자는 인사로 문자를 했어
 
 
그 이후 과대가 좀 나를 정성으로 챙기는게 느껴졌다..
물론 과대가 복학생선배 챙기는건 당연한데 선배님으로서가 아니라 알게모르게 끼를 부리는게 느껴지더라... 
 
 
2학년때야 항상 발기가 되어있을때라 대주기만 하면 넙죽 바로 삽입해버릴만한 시기였고
과대도 그냥 평범한 비주얼을 가지고 있어서 당장에 사귄다면 다시금 섹스라이프를 즐길수 있었을것 같은데 복학하고 나서 바로 코끼는것이 싫었다 .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했던건 과대의 패거리중의 하나가 정말 괜찮았었다는거.... 
그래서 나도 간만 보고있었어~ 물론 과대가 아닌 그 이쁜이를...
 
 
그래도 잘 챙겨주는게 기특해 “선배님선배님” 거리는걸 “오빠”라고 부르라며 호칭을 정해줬는데 이건 마냥 얘가 맘에 들어서라기보다 유독 괜찮은 한명때문에 그랬던거 같다..ㅋㅋ 
 
 
조별수업을 할때도 그패거리들과 좀더 어울리게 돼서 같이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발표하는게 있으며 내가 앞장서서 하고 그렇게 훈남코스프레를 하고 있었지. 
 
 
그날도 과제하나를 마치고 다음주 발표를 해야하는데 다들 열심히 준비했던터라 일찍 마무리를 할수 있어서 말나온김에 회식한번하자며 술한잔 하기로했었어 . 
 
 
얼마 먹었을까 차시간 때문에 가봐야한다며 2명이 자리에서 일어난다고해서 둘을 보내고 
나,예쁜이,과대 이렇게 셋이 2차로 옮기려는데 가게밖에서 같은과 후배하나를 만나서 같이 가게됬다...
 
 
근데 얘가 진짜 그런게 진짜 젼나 못생긴게 뚱뚱하기까지해서 내가 진짜 싫었는데 이쁜이랑 좀 친분이 있었는지 달라붙어서 꾸웨~웩, 꾸웨엑~거리는게.....결국 2차를 같이 가게된거였고...
 
 
내가 기분이 나쁘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는 성격이라 내앞에 있는 돼지를 보고 인상을 좀 찌푸린채 조용히 술을 먹다가 술맛도 없어서 애들 얘기하는것만 대충 듣고있었는데
(적당히 먹었던터라 이쁜이랑 과대는 이미 약간 취기는 있었다..)
 
돼지가 눈치도 없이 
 
 
“ 선배님 술취해서 그러시는거에요 킁킁? ” 묻더라.. 돼지가 얘기하자 이쁜이가 한없이 맑은눈으로 날 쳐다보길래 잠시 이쁜이를 쳐다보다가 이내 돼지를 향해보고는 그냥 피식 웃었다 . 
 
 
그러자 그 돼지가 킁킁대며 “에이 선배님 술 쎄실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못드시네요 
남자가 술 잘 못마시면 어떻게해요~난 술쎈남자들이 좋던데.. 선배님보다 제가 더 술 쎈거 같아요 ..꿀꿀 ”
 
 
그 돼지가 도발을 해오더라... 재수없으니까 그냥 넘겨도 되는데 오늘 아까까지만해도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는 이 돼지를 만나고 나서 분위기가 금세 다운이되어버렸던지라 나도 한껏 짜증이 났던 상태였기에 얘기했어 
 
 
“야 돼지야 . 나랑 내기할까 . 누가 먼저 뻗나 ? ” 
 
 
과대랑 이쁜이들은 내가 술이 취한줄 알고 괜찮냐며 날 걱정해주었고 괜찮다는 그녀들을 안심시켰고 게임을 이어가려고 했다. 
 
 
그때 이쁜이가 일어나 얘기하더라
 
 
“내기니까 뭐 걸어야지이~~ 지는사람이 술값내기로 하는게 어때..?? 
나는 우리 오빠편 들껀데~~~~ ” 
 
 
이러면서 내옆자리로 오더라...아 이.천사가! 마음씨도 곱네....ㅋㅋ 
 
 
과대도 내편을 들까하다가 이쁜이가 먼저 선수를 쳤던지라 자연스레 돼지편이 되었고 그렇게 돼지와 술배틀을 시작했다...
 
 
술은 먹으면 는다고하는데 정말이지 틀린말은 아니다.. 
같이 다니던 친구들이 워낙에 술고래였던지라 나도 그녀석들과 어울리며 술은 정말 징하게 먹어댔었으니 당시에 나는 술자리라면 어떤자리든지 거부를 하지는 않았다....
 
 
지금은 술을 좀 거부한다...ㅋㅋㅋ 써..................ㅋㅋㅋㅋ 
 
 
글라스 두개를 시켜놓고 서로 반씩 나눠 채워서 마시기 시작했고 
돼지 생각보다 쌨다......아...씨...ㅋㅋ 
 
 
과대와 이쁜이역시 소주잔에 따라서 같이 짠을하며 이따금씩 먹었었구 , 
 
 
3병째쯤 먹었을 때 취기가 한결 더 오른 이쁜이가 픽 쓰러졌고 내옆에 있던터라 자연스레 내 허벅지를 베고 눕도록 해주었다.
 
 
그리고는 입고있던 내옷을 이쁜이에게 덮어주었다. 다행히 술기운이 있었긴 있었던터라 
다들 큰말은 하지 않앗다.
 
 
7병째쯤 됬을까 그 돼지 항복을 선언하더라..ㅋㅋㅋ 
그리고는 바로화장실로 직행......아..나...나도 좀 힘들었는데 ㅋㅋ 
 
 
허탈한 표정을 짓는 과대의 표정 너머 그래도 술값은 선배니까 내주겠지라며 말하는듯한 괘씸한 돼지의 얼굴이 보여 얘기했다...
 
 
“ 술욕심부리지말고 잘가려서 먹어라. .어디서 위험하게 술부심이야.. 앞으로 적당히 까불어 ”
 
 
돼지에게 잘먹었다는 얘기를 하고는 이쁜이를 챙겨 나가려는데 얘가 좀 술이 됬는지 비틀비틀대더라...
 
 
벗어놓은 내 옷을 가볍게 걸쳐주며 부축해서 나갔고 과대는 그 돼지년을 챙기느라 좀 늦게 나왔다..
 
 
가게문을 나가자 마자 이쁜이가 내 볼에 뽀뽀를 하더라..
“ 쪽 ! ” 
 
 
통쾌함과, 이쁜이의 응원이 고마워서 그애 볼에 가볍게 뽀뽀한번 해줬다... 
“ 쪽 ” 
 
뽀뽀를 한 직후 과대와 돼지가 나왔다. 
 
 
당시 돼지가 학교앞에서 자취를 했었기에 시간이 많이 늦었으니 과대와 이쁜이에게 돼지집에서 자고 내일 가라는 말을 했다. 
(이쁜이와 과대도 자취를 햇었는데 거리가 조금 있었다. )
 
 
몇 번 가본거 같아서 이쁜이와 과대는 알겠다고 얘기했고 
같이 걸어가는 도중에 돼지가 우웩웩 ....거리기 시작하더니 자기 토할거 같다며 잽싸게 집으로 도망갔고.. .아.고마운돼지같으니....ㅋㅋ 
 
 
과대는 돼지가 걱정이 돼서인지 이쁜이가 집 위치를 안다며 같이 오라며 얘기를 하고는 서둘러 돼지를 따라갔다. 
 
 
몇발자국 뗏을까 다시금 내볼에 쪽 하는소리와 함께 입술의 감촉이 느껴졌고 
나역시 이번에도 뽀뽀를 할까하다가 그녀의 머리를 한번 쓰다듬고는 씩 웃어줬다 그냥.. 
 
 
실실 웃어보이던 이쁜이는 잠시뒤 놀이터가나오자 잠깐 얘기할게 있다며 벤치에 앉았다. 
찬바람을 한결 맞고나니 다른여자들과 섹스라이프를 위해 학기초 코끼지 않겠다는 내 다짐이 다시금 떠올라 이쁜이에게 얘기했다. 
 
 
“ 이쁜아, 너 술 많이 취한거 같은데 일찍 들어가서 푹 쉬자~~~ ” 
 
 
말이 끝남과 동시에 막을새도 없이 이쁜이가 저돌적으로 내 입술을 덮쳐왔다. 
 
 
술에 취해서 일까 키스 진짜 못했는데 나도 내말과는 다르게 오랜만에 키스를 하던터라 그냥 자연스레 받아주었다. 적당히 컨트롤해주니 알아서 혼자 달아오르는지 하앙하앙 거리는게 나도 좀 흥분이 되기 시작했다...
 
그렇게 잠깐의 키스를 끝낸뒤 그래도 일말의 양심은 있었는지 다시금 들어가라고 얘기를 했더니 ㅋㅋㅋㅋ 이쁜이 키스를 다시 시도한다.......
 
 
두번째 키스를 할 때 가슴으로 손이 가는걸 참고참았다....허리에서만 어루만지고만 있었는데 위로 올라가지도 못하고 갈비뼈까지는 올라갔던거 같다.ㅋㅋ
 
 
또 혼자 달아올라 입술을 떼더니 이제 가방에서 무얼꺼내더니 내 바지주머니에 넣는다.... 
 
 
 
 
만져보니까 열쇠더라..
 
 
“오빠 우리집에 아무도 없어. 가자 지금 그리로......... 웅? 가자아앙.~~~~가자 빨리.... ” 
 
환장할뻔했다.... 오랫동안 내 똘똘이를 묵혀왔던터라 급격하게 발기가되기시작했고,
무엇보다 그냥 준다는데 안먹는건 남자의 도리가 아니니까 ~ 
 
 
근데 좀 걸리는게 단둘이 있다면 기왕 이렇게 된거 같이 가서 떡이나 한번 치고 쉽게 끝날일인데 지금 나는 이쁜이를 돼지집으로 데려다주는 중이었으니 함부로 갈수 없는 상황....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을 했는데 나중을 위해 이쁜이를 그냥 돼지집에 데려가는게 맞는거 같아서 그냥 돼지집에 가자고 얘기를 했는데 이쁜이 엄청 하고 싶었는지 저돌적으로 키스를 다시 해왔다....
 
 
얘가 원래 달아오르면 이런가 생각을 했는데 뭔가 좀 이상하기는 했었다. 
근데 그 생각도 잠시 여자의 입술을 탐하고 있으니 먼저 했던 생각들은 별게 아니더라 
 
 
바로 드는 생각이
 
 
‘ 집에 안가고 그냥 바로 하면 되잖아 여기서 빨리 끝내면 된다 !!! ’ 
딱 이거더라 ..ㅋㅋ 
 
그생각을 하던차 눈에 띄었던게 놀이터 미끄럼틀이었다. 
높이가 높지는 않고 그 내려오는곳이 원형으로 되어있어서 밖에서 보이지 않는 ..
그 워터파크미끄럼틀처럼 생긴거 ..ㅋ 
 
 
저기다 생각을 한 나는 바로 그리로 이쁜이를 데리고갔다 
 
 
밤이라 바람이 좀 찼기에 이쁜이를 덮어주던 겉옷을 미끄럼튼 내부바닥에 깔았다. 
그리고는 그녀를 눕히고 이번엔 내가먼저 그녀의 입술을 찾았다. 
 
 
아... 평소 예쁘게 봤던터라 좋았는데 금방 좀 흥이 깨졌던게 얘 키스를 정말 너무 못하더라.. 내 혀도 좀 깨물려고 하고 ......
 
 
식겁했던 난 황급히 내 혀를 거두었고 그녀의 귀에 대고 바람을 한번 불고는 뻘쯈했던 내 손을 그녀의 양 가슴위에 올렸다. 
 
 
주물럭 주물럭 ....뭔가 말캉말캉한느낌에 이물감이 들더라... 제대로 만지고 있지 않은것 같은 느낌.... 
 
 
의구심이 든 난 바로 그녀의 옷속으로 집어넣어서 만지는데 역시나 가슴에 뽕이 있더라... 
그대로 뽕을 빼내 내 바지주머니에 넣고는 다시 손을 집어넣어 이쁜이의 가슴을 탐했다.
 
 
생각보다 작기는 했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만져보는 가슴이라 시간이 지날수록 딱딱해지는 유두맛에 기분은 그래도 좋았다.. 
 
 
가슴을 만지는 동시에 난 그녀의 귀를 애무하기 시작했고 이쁜이는 입에서는 뜨거운 입김과 함께 신음을 내뱉었다... 
 
 
“으으응...응..앙.....하아....으으으을..앙.앙.. ” 
 
 
신음이 터지자마자 바로 시간이 없다는 생각이 불현듯 스쳤고 바로 이쁜이를 뒤집어 눕혔다.
 
 
미끄럼틀이 어린이들용 이었던터라 내부가 좀 좁아서 움직이는게 조금 힘들긴 했는데 
필사의 상황에서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게 사람이라 하지 않았던가 ~ 
 
 
바로 뒤집어 버렷다. 그리고는 입고잇던 레깅스를 허벅지 아래로 내려버렸는데 
급박한 마음을 손도 알았는지 팬티역시 한꺼번에 내렸더라 ... 
 
 
벗김과 동시에 엉덩이도 뽕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햇는데 다행히 엉덩이는 뽕이 아니고 탱탱한게 할맛이 날것 같았다. 
 
 
더 지체할것 없이 오른손으로 누워있는 이쁜이의 이마를 바치고 왼손으로 내 똘똘이가 이쁜이의 소중이에 들어갈 수 있도록 자세를 잡았다. 
 
 
벗기자마자 바로한 삽입이라서 안들어가면 어떡하지란 생각을 했는데 생각과 달리 한번에 쑤컹~ 들어갔다. 
그리고는 열심히 피스톤질을 하기 시작했다. 
사타구니에 부딪히는 그녀의 탐스러운 엉덩이가 가슴뽕의 애환을 잊게해주는거 같았다 
 
 
이쁜이 입에서 신음이 터져나왔고 나역시 오랜만에 하는 섹스였던지라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공간이 좁았던터라 둘의 입김으로 어느덧 통안은 온기가 가득했고 비좁았던 공간때문인지 똘똘이를 더 깊이깊이 삽입할수 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뒷치기를 하고 있을때였다.. 
 
 
“xx오빠 ~~~ 이쁜아 ~~~ ” 과대가 우리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리더라 .. 
 
 
아 식겁했다.. 정말... 돼지랑 그냥 잠이나 들것이지 ... 긴장이되긴되는데 그래도 멈출수는 없었다..그당시.. 
 
 
가까이 들려오는 과대의 목소리뒤로 이쁜이의 신음소리역시 커지가 난 서둘러 이마를 바치던 손을 이쁜이의 입으로 가져갔다.
 
 
그리고는 다시금 열심히 뒷치기를했다 .. 머릿속에는 빨리 싸고 끝내야 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는데 생각과는 다르게 점점 똘똘이는 작아져 갔다..
 
 
아........ 삽입을 하던 도중 쭈그러든 똘똘이가 참 원망스러웠다... 
아쉬운맘에 가슴을 좀 주무르다 다시 팬티와 레깅스를 입혀주고는 
다리에 힘이 풀린듯 주저 앉아있는 이쁜이 위쪽으로 미끄럼틀을 타고 올라가 주위를 살폈다.. 
 
 
다행히 과대는 보이지 않았고 일단 이쁜이를 챙겼다... 
얼마하지는 못했는데 좀 쎄게 했던지라 다리가 조금 아픈지 좀 저려하길래 편의점에서 커피하나 사가지고 와서 벤치에 다시앉았다. 
 
 
저린 다리가 진정되기를 좀 기다리면서 담배한대를 피고 있는데 과대가 오더니 이윽고 우리를 발견하고는 헥헥대며 묻더라
“오빠, 이쁜이 ~~ 어디있었어요? 전화해도 안받아서 많이 찾았는데.......”
 
 
난 내가 얘기하면 이쁜이가 연기를 할꺼라 생각해 이쁜이가 좀 많이 취한거 같아서 편의점에서 커피하나 샀다가 좀 비틀대길래 앉혀서 쉬느라 그랫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이쁜이를 보니 얘 정신이 완전 맛이 갔더라..... 
 
 
앉아서 졸고있는게 연기를 하는게 아니라 진짜 자더라 ....
 
 
 
 
서둘러 담배를 피고 이쁜이를 등에 업은채 과대의 안내를 따라 돼지의 자취방으로 향했고 
가는도중 과대가 묻더라 
 
 
“오빠 근데 이쁜이가 좀 달라붙지 않았어요? 얘 술취하면 진짜 완전 안기는게 특긴데...” 
어쩐지 . 뽀뽀를 해대는게 수상쩍다는 싶었는데 ..별일 없었던것처럼 그러냐면서 웃어 넘겻다 
 
 
도착한 돼지자취방은 2층이어서 집안까지 잠깐들어가게됬는데 가보니 돼지는 이미 뻗어있었다. 자는모습도 좀 흉측스러웠다.... 
 
 
이쁜이를 방에 내려놓고는 가려고 하는데 과대가 말하더라
“오빠도 피곤할텐데 여기서 자고 내일 같이 가요~ ”
 
 
맘 같아선 편한 곳에서 이쁜이를 깨워 아까 마져하던 우리 둘의 합체를 지속하고싶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돼지얼굴을 볼생각을 하니 차마 그렇게는 못하겠어서 대답했다,
 
 
“이쁜이하고 돼지 랑 그리고 과대 너도 자는데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나 보면 좀 민망할 거야 ~ 오빠 괜찮으니까 편히 씻고 잘자 과대야~~~~ “
 
 
역시 훈남 코스프레를 하고는 서둘러 돼지집에서 나왔다. 
 
 
시간이 좀 늦었던 터라 기숙사는 문을 닫았고 친구자취방에서 신세나 지려고 전화를 걸었는데 친구녀석은 아직도 술을 마시고 있었고 섹스를 해서인지 술도 좀 깨서 그 자리에서 조금 더 먹다가 친구방으로가 대강 씻고는 잠들었다. 
 
 
다음날 쓰린속을 부여잡고 일어나 머리감고 기숙사로 들어가는 도중 담배한대를 피고 무심결에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었는데 뭔가 만져지는게 꺼내보니 어젯밤 이쁜이의 뽕이랑 방열쇠였다.... 
괜히 웃음이 나오더니 나도 모르게 한번 움켜쥐게 되더라. 
 
 
잠시뒤 핸드폰에 문자가왔고 확인해보니 이쁜이한테 와있는 문자였는데
 
 
“선배님ㅠㅠ 정말 죄송합니다ㅠㅠㅠ” 그래서 바로 답문을했다
 
 
“ 야 니 집열쇠 가져가야지~~ ㅋㅋ ”
 
 
잠시뒤 연락이 오더라....
 
 
“헉! 선배님.....어디세요.? ” 
 
 
어제까지 오빠오빠 거리던게 왜 갑자기 존댓말인지 참..ㅋㅋ
점심때쯤 지나 기숙사앞이라며 이쁜이에게 전화가 왔다 . 
 
 
밖으로 가보니 어제랑 같은 차림 그대로 이쁜이가 서있는데 가슴이 좀 작아져 있더라 ㅋㅋ 
날보더니 이쁜이가 바로 얘기하더라
 
 
“선배님...정말 죄송해요 ...제가 술버릇이 원래안좋은데 어제 2차중간 이후로 기억도 잘안나고 정말 진짜진짜 죄송해요.... 실수해서 정말 죄송해요... 아..어제일 정말 죄송해요 선배님 ㅠㅠㅠㅠ ”
 
 
“야~ 어제 그렇게 오빠라고 불러대더니 이제와서 선배님이냐 ? ㅋㅋ 술마시면 그럴수도 있지...... 나도 좀 실수한점 있고 나도 미안해.. 그리고 이거....”
말하면서 미니종이가방에 담긴 뽕을 줬다 ..ㅋㅋ 
 
 
얼굴이그냥 빨갛게 익더라........
 
 
“술취해도 그런주사면 오빤 괜찮아 ㅋㅋㅋ~ 다음에 술한잔 또 같이해야겠다 이쁜아 
그때는 단둘이 할까 ?ㅋㅋ ” 
라며 웃으며 그냥 넘기려는데 이쁜이가 정말 죄송하니 어젯밤은 둘사이의 비밀로 하자고 먼저 부탁하더라 
 
 
나로선 나쁠게 없기에 그냥 그러자고 했고 대학내내 연락을 하며 잘 지냈다..
 
 
그때 이후로도 우리는 같이 어울려 다니며 몇 번 술을 같이 먹은적이 있었다. 
근데 자기주사를 걱정하듯 술을 좀 조절하면서 먹고는 했는데 내가 좀 건드리고 싶어지더라.. ㅋㅋ 
 
1년뒤쯤 이쁜이가 한번 더 만취한 경우가 있어서 또한번 비슷하게 갈뻔했던 경우가 있었는데 
당시 여자친구가 있엇던터라 할수는 없었고 가슴만 좀 주물대기는했다..
근데 여전히 브라속에는 뽕을 넣고 있더라... ㅋㅋ
 
 
핸드폰에 아직도 연락처 있는데, 술버릇 지금은 고쳐졌나 한번 물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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