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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이트간 썰&팁

냥냥이 0 4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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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 잘생긴 얼굴, 큰 키

 

 

 

8년전인가

 

 

 

 

군대 입대하기전에 알바해서 모아놓은 돈으로 휴가나온 게이들 술사주며 지냈다

대학교 휴학하고 일하는거 아니까 애새키들 나한테만 연락했었다

그래서 비싼술은 못사주고 호프집 소맥만 들이키고있었다

 

어떤새키가 나이트 한번 가봤다고 썰을 존나게 푸는거다

근데 난 또 나이트는 한번도 안가본 아다였기때문에 존나게 끌렸던 것이다

 

자정을 조금 지난 시간 불금이라 그런지 나이트 들어가는 줄이 길게 있었고

우리 와꾸를 보던 양복남이 어디론가 호출을 긴급히 때린다

아마 물관리 차원에서 선별하는듯

 

"테이블이세요 부스 룸?"

친구새끼는 지돈낼거아니면서 부스달랜다

 

 

여기서 꿀팁1-

처음부터 부스달라고하지말고

테이블잡고 웨이터랑 쇼부를 봐야한다

언니들 물상태도 보고

웨이터 팁 찔러주면서

'우리 잘해주면 부스잡고 놀게 형님'

이런식으로 딜 아닌 딜을 성사시켜야함

 

 

첨부터 부스잡고 호객아다 인증하고 들어가니

싸구려 양주 세개중에 하나 고르고 

세팅들어간다

가격은 보통 20초중반

 

 

존나 비싸네 하면서 친구놈한테 욕한바가지 하던중에

첫번째 부킹녀가 웨이터 손에 이끌려 내 옆에 앉았다

 

 

"ㅎ..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얼음이 채워진 언더락 잔에 양주 1샷을 부었다

짠~

 

친구와 나는 왕년에 이빨털던 실력으로 그녀를 재밌게 해주었다

그녀는 어두운 조명때문인지 매력적이게 느껴졌고

그녀의 묘한 스킨쉽이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몇명이서 왔어요?ㅋㅋ"

"왜 물어보세요? 친구랑 같이놀게?"

"내 친구 심심하자나~~ㅋㅋ"

 

시끄러운 음악소리가 자연스레 귓속말을 하게 하였고

약간의 눈웃음과 함께 중저음 보이스를 깔아대니

아마도 그녀는 내가 마음에 들었나보다

초반부터 내 허벅지에 올려져있는 그녀의 손이 호감을 증명한다

얇은 슬렉스를 입은덕에 순간적으로 반꼴상태가 되었고

그녀는 노련하게 그곳을 스치며 대화를 한다

 

 

 

여기서 꿀팁2-

나이트에서의 스킨쉽은 간을 잘봐야된다

무턱대고 들이대서 입맞추려하거나 치마안에 손을 집어넣으면

개씹진상이 될수 있으니

귓속말할때 귀나 목덜미를 살짝 만져주거나 머리를 살짝 넘겨주든지

이도저도 아니면 손금보는척 손 잡는것부터 시도해라

홈런은 한층 수월해질것이다

 

 

 

"왜 자꾸 만져?ㅋㅋㅋ"

"내가 어딜만졌다 그래 ㅎㅎㅎㅎ"

"니가 자꾸 만져서 나도 만질거야"

 

서로의 터치는 점점 과감해진다

 

"우리 나가서 술한잔할까?"

내 물음에 그녀는 미소로 답한다

 

"핸드폰 줘바"

 

그녀는 내핸드폰에 번호를 저장하더니 20분뒤에 연락하라한다

 

 

여기서 꿀팁3-

2명이든 3명이든

파트너가 생겼다 싶으면 과감하게 나와라

2대2는 모르겠지만

3대3은 왠만해선 이루어지지않는다

그냥 솔플하면된다

 

 

 

 

 

게이들도 부킹녀와 홈런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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