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므흣했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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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 인터넷에 글 싸지르는걸 별로 안해봐서
어떻게 썰을 풀어야 하나 잘 모르겠다만 오늘 당직근무이기도 하고 심심해서
글을 싸질러본다.
일단은 음슴체 이런건 잘 모르겠고 의식의 흐름대로 적어내려가 보겠다.
사무실에서 심심할때 들어와서 썰들 읽어보곤 하는데
주작인것도 많고 아!? 저 새낀 실화인데 라고 생각이 드는 글도 보이더라
지금부터 적어내려가는 이 글은 실화일 수도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 ㅋㅋ 믿든 말든 너희들의 자유다
때는 바야흐로 글쓴이 인생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었던 이십대 꽃다운 청춘즈음이다.
평소 운동 그 중에서도 축구를 즐겨하던 와중에 다리를 크게 다치게 됐고 골절에 관해 전문성이 있다던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3~4개월 정도 입원을 했었고 퇴원을 했다(이 병원에서 상상도 못할 어마어마한 일들이 많았는데 나중에 풀어볼까 한다 ㅋ)
그리고 일년이 지나 다리에 박힌 철심을 제거하기 위해 병원에 다시금 입원을 하게 됐고
그 전에 입원을 했을 때 병원에서 워낙 간호사들과 의사선생님 하다 못해 위 아래 층 사람들과도 친하게 지냈기 때문에 병원이 집보다 편할때였다.
아무튼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내가 입원한 방에는 나보다 한 두살 어린 동생과 그 당시 20대 후반이였던 형과
3 ~40대 형님들 두 분 연로하신 노인 분 그리고 나까지
총 6명 정도가 한 방에 생활했던 것 같다.
처음에 멀쩡하게 걷는 사람이 환자복을 입고 (우리 방은 거의 골절이나 인대파열로 입원한 환자였다)
방에 들어서자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져
자연스럽게 " 아 작년에 수술을 했고 오늘 철심을 빼러 왔어요" 라고 운을 떼었고 시시콜콜한 병원 이야기를 하며 대화를 이어나갔고
곧장 같이 담배를 태우러 가면서 방에 있는 사람들과 친해지게 됐다.
그렇게 수술을 마치고 당분간 걸을 수 없어 휠체어 신세가 된 나는 휠체어를 타고 병원 곳곳을 누비며 국회의원이라도 될것처럼 각 방에 있는 아저씨 아줌마들과 인사를 나누었고 그들과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그렇게 신나고 신선했다.
그렇게 하루 이틀 시간은 지나고 매일 저녁 병실 문을 잠그고 배달시킨 치킨에 맥주 마시며 야구를 보던 것도 지루할때쯤
내 눈에 보인 것은 앞 병실에 언제 입원했는지 모를 아리따운 처녀였다.
남자들이 술자리에서 혹은 친구들과 자랑스레 이야기 하는 무용담처럼 내가 여태 살아오면서 성관계를 가진 여인 중에서 몸매와 얼굴이 가히
상위권이였다. (요즘도 가끔 그 아가씨 생각이 나서 죽겠다 ㅠ_ㅠ)
아무튼 내 레이다에 걸린 그 아가씨의 사정은 이러했다. (남아있는 기억에 의존하는거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뭔 상관임..ㅋ)
회사에 출근하던 중 승용차 바퀴가 아가씨의 발등을 밟고 지나갔고 그 충격으로 발등에 금이 가 입원을 했다고 했다.
생김새는 얼굴은 하얗고 까맣고 웨이브 들어간 긴 머리에 키는 170정도에
지금도 잊을 수 없는게 환자복을 입게 되면 여자들은 보통 기본적으로 안에 반팔티를 입는다.
환자복을 입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단추로 되어있는 환자복은 앉아있거나 하면 속이 다 보인다.
헌데 급하게 입원을 한건지 이 아가씨는 속에 무려 브라만 한 것이다.
같은 방에 있는 형들에게 상황은 고스란히 전파가 되었고 약속이라도 사팔뜨기가 되어 그 아가씨를 힐끔힐끔 눈팅 하던 와중
글쓴이가 같은 방을 쓰던 형들에게 선전포고를 하게 된다.
- 글쓴이의 저급한 인성을 보이기 싫어 대화는 조금 각색하겠다 -
본인 : "형들 내가 저 아가씨와 일주일 안에 섹스를 하겠어"
형1 : "야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ㅋㅋㅋ 네 주제에 무슨 ㅋㅋㅋ"
본인 : "와 형이 나를 잘 모르네 ㅋㅋ 내가 그래도 이빨 하나는 죽여주는데 "
형1 : "야 네가 저 아가씨와 섹스를 그것도 일주일 안에 하면 내가 십만원 준다"
본인 : "진짜지? , 나중에 딴소리 하기 없기야?"
형1 : 오케이!!!
그렇게 계약은 성립 됐고 사실 그때 생각해보면 약간은 허세를 부린 것 같은데 왠지 모를 그 느낌은 왠지 저 아가씨와 난 곧 섹스를 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머리를 굴렸다 어떻게 해야 저 아가씨와 친해질 수 있을까.?
관찰을 하다 보니 그 방에는 아줌마들 뿐이고 젊은 아가씨는 그녀가 유일했다.
난 워낙 다른 방 사람들과도 친하다 보니 거동이 불편한 아주머니들이 식사를 하고 난 후 식판 같은것도 휠체어를 타고 가
내가 걷어 반납을 하고는 했다.
그러다 보니 그녀가 있는 방에도 자연스레 출입을 할 수 있었고 인사 정도는 하고 지내게 됐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인사 정도로는 섹스를 할 수 없단 생각에 조금 더 그녀를 자세히 지켜보았다.
지켜보다 보니 그녀가 타고 있는 휠체어를 보게 됐는데 뭐가 문제인지 낑낑거리며 바퀴를 굴리는데 잘 굴러가지가 않는 것이다.
"옳거니 , 저거야 !!! 바로 저 휠체어가 그녀와 나의 섹스를 위한 초석이 될것이야!"
이렇게 생각한 나는 그녀에게 다가가 휠체어가 문제가 있냐는 질문을 하였고 그녀는
휠체어가 잘 굴러가지 않는다고 이야기 했다.
당장 내가 타고있던 휠체어를 그녀에게 앉게 하고 그녀의 잘 굴러가지 않는 휠체어를 타고 지하1층 관리실에 가서 직원에게 구리스를 요청하여
구리스칠을 하고 바퀴에 공기압도 빵빵하게 넣어 돌아왔다.
내 선의에 (물론 흑심이지만) 어느 정도 마음이 열린건지 그녀는 종종 내게 불편한 부분을 이야기 하게 됐고
입원층 맨 끝에 있는 휴게실(TV가 있는)에서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여기서 한가지 팁 아닌 팁을 주자면 본인이 젊을 때 여성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 가장 유효했던 수는
바로 무관심인듯 아닌듯이였다 ㅋ
무슨 말이냐 하면
친해졌다고 해서 바로 진도를 빼려고 하면 여성 입장에서는 내 흑심이 보일 수도 있고 나에 대한 호감도가 확 떨어질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7~8정도의 무관심을 주다가 여성이 "아 저딴 쉐리가 나한테 무관심 해 " 라는 생각에
내 관심을 끌기 위해 하는 그 한마디를 잘 캐치하고 이용해야 한다.
그녀 역시 나와 섹스를 하고 싶고 나와 사귀고 싶어 내게 관심있는 척 이야기를 하거나 하는건 아니였을 것이다.
허나 남성이든 여성이든 본인에게 이상하리만큼 무관심한 사람에게는 알게 모르게 끌리게 되는 그런 경우가 있다.
아무튼 그렇게 휴게실에서 가끔 만나 담소를 나누고 몇일이 지나자 조급함이 생겨나기 시작했지만
티를 내지 않고 4일째 되는 날이였나 ?
다들 골절 환자라 술 담배를 하지 말라고는 했지만 의례적으로 병실에서 저녁이면 술파티를 열고는 했었다.
그 자리에 그녀에게 오겠냐는 의향을 물었고 수줍게 와서 맥주 한잔을 하고 돌아갔다.
형들은 내게 맥주 한잔 하고 보내도 되겠냐 물었지만 난 혼자 돌아서며 미소만 지었다.
남성들이 가장 흔하게 하는 실수가
이성과 잘 풀어가다가도 똘똘이의 반응을 이겨내지 못하고 진도를 급하게 빼는데 있다.
여자들 역시 쉬운 여자로 보이기는 싫기 때문에 남자의 속내가 뻔히 보이는 그런 함정에는 잘 걸려들지 않는다.
그렇게 다음날이 됐고 그 날 역시 맥주 한잔 하러 오라 이야기를 했고 처음이 아닌 그녀는 자연스레 와서 치킨에 함께 맥주를 마시며 두런 두런 이야기를
하고 취기가 어느 정도 올라오자 난 옥상에 있는 하늘공원으로 그녀와 휠체어를 타고 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고
그 날 그녀는 처음으로 내게 본인이 남자친구가 있고 타 지방에 있어 장거리 연애를 오래 하다보니 힘들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난 위로 아닌 위로를 하며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술을 두번 같이 마셔서 그런지 다음날 그녀는 내게 조금 더 호의적인 모습을 보였고 난 오늘이 디데이라는 생각으로 작전에 돌입했다
그 날은 그녀와 이야기 하며 은근한 스킨십을 진행했다 물론 빤해보이지 않게 그녀의 신체를 직접적으로 만지는게 아니라
TV리모컨을 집기 위해 몸을 그녀쪽으로 쭉 빼며 그녀의 어깨를 짚고 리모컨을 집다는다는지 뭐 그런식으로 말이다.
그리고 대망의 저녁이 찾아왔고 오늘은 그녀에게 속내를 약간씩 보이며 술을 권했다.
여기서 그녀가 마시지 않는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뜻으로 간주하고 기다릴 셈이였는데
왠일인지 주는 족족 받아마시는걸 보며 난 이성을 잃은 똘똘이에게 진정할 것을 요구하며 머릿 속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앞서 이야기를 안한것 같은데 그녀의 가슴은 C컵 정도 됐던 것 같다.
현재 만나고 있는 친구가 좀 통통하고 B컵인데 그녀는 65C 정도로 보였다.
몸은 말랐는데 가슴 하나는 정말 거대했다.
그 가슴을 생각하며 저 친구는 섹스할때 신음소리가 어떨까 어떤 것까지 수용해줄까 요런 생각을 하며 술을 마시다가 어김없이
하늘공원에 가서 이야기를 했고 그 날은 늦은시간까지 단 둘이 이야기를 했다.
어떤 이야기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본인 남자친구에 대한 속앓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나 역시 그에 맞장구 치며 분위기가 무르익길 바랬던 것 같다.
어떻게 섹스가 시작됐는지 정확한 기억은 안나지만
복도였다. 병원은 기다란 복도식으로 되어있었는데 다른층으로 가기 위한 계단이 나 있는 복도가 하나 더 있었다.
우린 그곳에서 휠체어에 앉아 섹스를 했다.
그녀는 거침 없었다. 발등에 금이 간 상태였고 나 역시 발을 딛을 순 있지만 온전히 서 있긴 힘든 상태였음에도 우린 열정적으로 섹스를 했다.
난 엉거주춤 일어나 바지를 내려 그녀에게 오럴을 요구했고 수줍은 듯 입을 가렸던 손은 이내 내 똘똘이를 잡고 침을 발라가며 집중했고
워낙 미모가 뛰어나다 보니 그런 여자가 내 똘똘이를 빨고 있다 생각하니 너무 흥분되어 이대로는 버티지 못할 것 같아 그녀를 일어나게 했고 내가 휠체어에 앉은 이후에 그녀를 내 위에 앉게 했다.
그녀도 흥분이 됐는지 밑은 축축까지는 아니여도 살짝 젖어있는 상태였고 내 똘똘이는 유례없는 발기를 보여주어 야구배트마냥 단단했고
그녀의 젖꼭지는 땡땡해져 있었다.
큰 키의 그녀지만 가슴과 엉덩이 외 군살이 하나도 없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았지만 구석구석 만져봤기 때문에 몸이 기억한다!)
어두운 상태였고 복도 옆이 여자들이 있는 병실이였기 때문에 신음소리도 낼 수 없었기에 더욱 흥분되고 심박수가 올라갔다.
천천히 그녀의 젖가슴과 허리를 번갈아 잡아가며 방아질을 시작했는데 쯔걱쯔걱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행여 들릴까봐 그녀의 고개를 돌려 키스를 했다. 술을 못해서인지 입에서는 술내가 나는데 그마저도 달콤했다.
가슴은 내 손에 꽉 차다 못해 흘러내릴 지경이였다.
정신 없이 섹스를 하던 와중 계단 밑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 우린 화들짝 놀라 바지를 올리고 그녀는 미처 단추를 다 채우지 못해 옷깃을 부여잡고 고개를
돌리고 내 옆에 섰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녀석 3~4명이 우리 옆을 지나갔고 난 이 상황이 미칠듯 짜리했다.
속으론 ' 이 녀석들아 이 여자의 외모와 몸매를 봐 ' 부러워 죽을 지경이지라는 철 없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아무튼 그 녀석들이 지나가고 난 죽지 않은 똘똘이를 다시 그녀에게 넣고자 했지만 그녀는 술이 확 깼는지 화장실을 가야겠다 이야기 하곤
화장실로 갔다. 난 화장실 밖에서 기다렸고 그녀가 세수를 하는듯한 물소리가 났고 잠시 후 그녀가 돌아와 이제 그만 자야겠다 이야기를 하더라
허무했지만 내일도 할 수 있을거란 생각에 잠잠코 그녀를 보냈고 난 죽지 않은 똘똘이를 위로하며 침대로 돌아갔다.
다음날 그녀는 내게 말도 잘 걸지 못하고 주변에도 오지 않더라 ㅋ
난 그녀를 볼때마다 그녀의 젖가슴과 신음을 참던 그녀의 표정이 떠올라 죽겠더라
오늘 저녁에는 기필코 사정까지 하리라 생각했는데 ㅋㅋㅋ
그녀가 퇴원해버렸다 ㅋ 부모님이 오셔서 데리고 가는데 나가는 길에 마주쳐서 부모님께 인사를 드렸었다 ㅋ
사복을 입은 그녀의 모습을 보니 대꼴이더라 ㅠ_ㅠ
아무튼 그렇게 그녀와의 썸띵은 끝나버렸다.
좀 허무하지 ? ㅋㅋㅋ
픽션을 넣지 않으려고 하니까 글이 생각보다 심심하다
뭐 이렇게 내 첫 썰은 끝나고
시작은 일부러 약한 썰로 갔다 ㅋㅋㅋ
반응 좋으면 다음 썰 바로 달린다 오늘 점심까지 당직근무라 시간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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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생각하면 나도 썰이 되게 많다 물론 섹스썰 말고도 풀게 많다 ㅋㅋㅋ
아무튼 첫 글이라서 두서도 없고 재미도 없는것 같은데 여기까지 읽어주었다면 고맙다 ㅋㅋㅋ
끝으로 이 글을 XX광역시 남구 XX병원 복도에서 뜨거운 섹스를 했던 XX시 산다던 이XX에게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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