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부터 학교영어선생님이랑 사귄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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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고2 영어선생님이 새로왔어요 첫인상은 오~할정도?
일단 저는 영어를 잘합니다 그래서 가까워질수있었어요
얼굴은 전지현을닮았지만 엄청 예쁜편은 아니에요
몸매는 슬림했는데 가슴은작아요 ㅋ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그런 외모였지요
영어 상급반을 맡아주셨는데 학구열이 워낙강했기때문에 질문도 엄청많이하고 수업도 엄청 열심히듣고 그랬습니다
이때는 딱히 선생님이 신경쓰여서 열심히한건아니었어요
본격적으로 주말때 **친구한놈이랑 돈까스먹으러갔는데 이 선생님이 친구한분이랑 있더라구요
그냥저냥 인사하고 후딱먹고 나가야지 하고 빨리먹고 계산하려는데 저를 부르더라구요
별 용건은아니었습니다 당시에 제가느끼기에는 일부로잡아놓으려는? 그런느낌이들었어요
빨리가야한다 대충 둘러대고 친구랑 겜방갔다가 집가려고 걸어가고있는데 길가에서 차가 빵빵하더라구요
그냥 지나가는데 계속빵빵거리길래 나보고 빵빵거리는건가? 하고 봤는데 그 선생님이 웃으면서
집 이근처냐고 데려다준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득봤네 하면서 차타고 가는데 이것저것 물어보시는데
자기혼자사니깐 공부하다가 모르는거있으면 집도가까우니 물어보러와라 이렇게 얘기하시길래 제가 휴대폰번호를알려
달라고했어요 ㅋㅋ 그러니 지금 선생님번호따는거냐고 농담식으로얘기하시면서 흔쾌히 주시고
별일없이 집도착해서 고맙다고 낼아침에 학교좀데려다달라고 농담식으로 문자를보냈었죠 ㅋㅋ
이날이후로 사이가 좀 많이 가까워졌어요 유독친해져서 애들이 뭐냐고 이런식으로물어보는데
저는 니들도 나처럼 공부열심히해라 이런식으로 대답해줬어요 ㅋㅋㅋㅋ
그러다가 시험기간되서 집에서 머리싸매고 끙끙앓으며 공부하는데 너무 안되는거에요
그래서 선생님집을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문자한통남기고 찾아갔어요
캔맥주드시면서 노트북으로 시험문제출제하고계셨는데 저한테 이거보라고 얘기하시길래
이래도되는거에요? 물어봤는데 너니깐 보여주는거라고 그러시더라구요
가슴이 철렁내려앉는느낌아시죠? 그 느낌이 들더라구요 ㅋㅋ 설마 선생님이 나를..? 속으로 생각하면서 ㅋㅋㅋ
그렇게 모르는문제 풀어주시고 얘기나누다가 저는 집으로갔습니다
근데 자꾸생각나더라구요 진짜 나 좋아하나? 생각들면서 혼란스럽고 그래서 약간 소심하게 떠보는식으로
문자를보냈어요 내일도 가도되냐고 답장이 안오길래 아니겠지 하고 놀란가슴 진정시켜주면서
아침에 일어났는데 답장이와있더라구요 당연히 와도된다고 그 상태로 학교에갔는데 도저히 수업에집중을못하겠더라구요
학교마치고 집가자마자 문자해봤어요 지금가도되냐고 근데 지금 회식이라서 이따 8시쯤에 오라고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알았다고하고 속으로 오늘 담판지어보자 하고 9시쯤에 지금간다고 문자드리고 갔어요 씻으셨는지 머리에
물기도 다 안마른상태였어요 이때 거의 반했어요 ㅋㅋ 벙쪄있는데 앉으라고하셔서 앉아서 의미없는 문제질문하
면서 시간때우는데 뭐 마실거 가지고오겠다고하시면서 일어나는데 제 어깨를잡고 일어나시더라구요 그래서 질렀습
니다
나 좋아하냐고 물어봤어요 **놈마냥 근데 바로 응 이라고하시는데 가슴은 엄청두근두근거리고 할말이없는거에요
ㅋㅋ 음료수 가지고오시면서 제머리 쓰다듬으시면서 왜~~? 이렇게 물어보시는데 뭐 어떻게해야될지몰라서 입다
물고 가만히있었습니다 속으로는 이게 말로만듣던 금지된사랑인가? 이런생각하면서 ㅋㅋ
아무말없이 침묵흐르다가 화장실좀쓴다고 오줌싸는척하면서서있는데 쌤한테 문자가오더라구요
넌? 이라고 ㅋㅋ 으로 어떻하냐 어떻하냐 생각하다가 나가서 말했어요
신경쓰인다고 말하려고했는데 너무긴장해서 말이 버벅대니까 응?뭐라고? 이러시길래
네 라고말했어요 그냥 ㅋㅋ 너무 긴장되고 떨리고해서 앉아서 음료수만 홀짝홀짝하면서 있었는데
그럼 된거아니냐고 그러시길래 눈깔고 머리만 끄덕였지요 그러다가 도저히 이 상황을 버틸자신이없어서
집으로 급하게 돌아왔어요 ㅋㅋㅋㅋ 샤워하고 나오니까 문자가와있더라구요 내일도오라고 그래서 네 라고보내고
학교에서 엄청 피했어요 ㅋㅋ 수업때 눈도안마주치고 머리숙이고있고 멀리서 걸어오시면 아무반에 숨어서 지나간
다음에 나가고 ㅋㅋ 이제 학교끝나서 집갔는데 전화가왔습니다 오늘오냐고 그래서 간다고하고 혹시모를상황에대비
해서 샤워하고 양치하고 갔어요 근데뭐 그럴만한 상황은 없었고 확실히 어제보다는 있을만하더라구요 ㅋㅋ
근데 도저히 이 사이가 이해가안되서 물어봤어요 우리 사귀는거냐고 그러니까 선생님이 넌 어쩌고싶냐고물어보셔
서 속으로는 당연히 사귀고싶었지만 좀그래서 선생님 하고싶은대로 하시라고 했어요 그래서 사귀게됬는데
엄청 짜릿했어요 ㅋㅋ 첫사랑은아니었는데 선생님이랑 사귀게되니까 말로 표현할수없는 그런 쾌감? 그런게있더라
구요 ㅋㅋ 되게 잘해주셨어요 엄청 살갑게 대한다기보다는 잘 챙겨주고 그랬어요 학교에서는 그냥 선생님과 학
생사이로 있었고 수업시간에 눈마주치면 피식피식 웃고 심심하면 윙크할때도 있었는데 그때마다 무시하셨어요 ㅋ
ㅋㅋㅋㅋ 진짜 만남은 학교끝나고부터였어요 맨날 놀러가고 스킨쉽 궁금하실분들도 계실거같은데 일단 다했어요
일단 나이차이가 10살이났는데 애교같은거는 보기힘들었어요 ㅋㅋ 뽀뽀같은건 하면 제가하고그랬어요
처음으로 키스했던게 쌤집놀러가서 테이블에 앉아있는데 노트북만 보고계시더라구요 그래서 볼에다가 뽀뽀했는데
반응이없더라구요 그래서 한번더할라고 얼굴내미는데 갑자기 제 목뒤에 두팔감고 입술 부닥치자마자 혀들어오길래
소름돋았습니다 한 3초정도는 놀래서 가만히있다가 저도같이 ㅋㅋ.. 처음으로 관계를가진날이기도 했지요
사귀는게 실감이났었어요 문자로 사랑한다고 오고 나도 사랑한다고보내고 ㅋㅋ
관계는 많이가졌어요 일주일에 3번정도 저야 엄청좋았죠 ㅋㅋ 주말에는 영화도보고 혹시몰라서 영화는
자동차극장가서 봤었어요 ㅋㅋㅋㅋㅋ 밥도 먹고 모텔같은곳은 2번밖에 안갔어요 거의다 집에서해가지고..
싸움도 안했어요 싸울이유가 없었죠 ㅋㅋ 애칭은 선생님은 저보고 야 라고불렀고 저는 누나라고불렀어요 ㅋㅋ
학교에서 실수할뻔한적도 많았구요
기억나는게 수업도중에 쌤 잠깐 교무실간다고 나가시길래 나도화장실간다고하고 복도에서 짧게 키스했던거 ㅋㅋ
이때 많이 혼나긴했는데 진지하게혼난건아니에요 그러다가 걸리면어쩔라고 이런식으로 ㅋㅋ 스릴이 와.. 또 해보고싶었는데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또 제가 쌤집놀러가서 결혼하자고도 했었고 생일이라서 케익사들고 a4용지한장 꽉 채워서 편지써드렷는데 감동받아서 우셧던것도 기억에 남네요 ㅋㅋ
지금은 저 졸업하고 대학다니고 다른학교로 발령나서 자주만나지는못하는데
아직은 잘 사귀고있어요 ..ㅋㅋ 저는 너무좋은데 선생님도 너무좋아하셔서 군대도 가야되고 결혼도 하고싶은데
나이차가 좀 걸리긴하지만 어떻게든되겠지요.. ㅋㅋ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댓글에 궁금한거 질문해주시면 답변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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