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의 추억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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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주의라는게 지금의 우리나라 사회적인 사상으로
따졌을 때는 말도 안되는 거잖아?
당연히 혼인을 해야 하고 아이를 출산해
대를 이어서...뭐 어쩌구 저쩌구...ㅋㅋ
우리 부모님도 오랜시간 외국생활을 하셔서 그런지
꽉 막혀있는 분들은 아니야
나역시 좀 자유분방하고...그건 지금도 그래..ㅋㅋ
‘저 결혼 생각 없어요..’ 라고 했을 때
내 의견을 존중해주셨지...
물론 욕은 좀 마아~~니 먹었어 ㅋㅋㅋ
‘이 개놈에 시끼가 어서~!!’ ㅋㅋㅋ
그래도 아들의 뜻을 존중해주셨고 더 이상
결혼 문제는 언급안하셨어...
내가 결혼하고 싶은 여자라고 집에 지금의
와이프를 델꼬 온날...우리 엄마 우셨다....ㅋㅋㅋ
평생 저렇게 살다 독거사 할줄 알았는데
우리아들 책임져줘서 고맙다고...좀 어이가 없었지..ㅋㅋ
딩크족이라 아이를 안가진다고 했을때도
부모님은 존중해 주셨어.. 물론~~`욕은 좀 먹었지
좀 마니~`ㅋㅋ
근데 내 아이를 예뻐만 해주시는 거지
책임져 주는건 아니잖아?
그러니 그 부부의 의사가 젤 중요하다 생각해
‘아들~그래도 아이하나는 가져야 하지 않을까?’
어머니의 이 한마디에 다음날 바로 정관수술했어...
그후로 우리부부 앞에서 애기얘긴 절대 안꺼내셔
내 이기적인 생각일지는 모르겠지만
난 내 인생이 더 중요하다 생각해...
누구 아빠. 누구 엄마로 불리는게 아니라
내이름 석자로 불리는게 내인생을 즐기면서
산다고 생각하거든...
물론 아이에게서 찾는 행복도 클거라 생각해 엄~~청~`
하지만 난 내가 더 중요하다 생각하고
그 뜻은 지금의 와이프도 찬성해~
그래서 그렇게 내가 벌어다 주는 돈으로
벤츠타고 놀러 다닌다~ 엄청 쓰고 다녀...ㅠㅜ
얘기 이어나갈게~
와잎님과 결혼한지 지금 3년차야..
다음달이면 년수로 4년차네..
우리가 연애는 1년 조금 했나? 농담처럼 내가
“우리 결혼할까?ㅋㅋ” 라고 하면
“내가 오빠랑 왜 결혼하냐~?ㅋㅋ” 였어..
와잎님도 나름 자유로운 영혼이라 결혼 생각이 없었지
그래서 서로 싸울 일도..뭔가 더 바라는 것도 없었어
그냥 지금처럼 좋기만 하자~였지
그러다 내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온거야..
지병이 있으신 아버지가 영원히 깨어나지 않는 잠에 드셨어..
그렇게 영원히 깊은 잠에 드신거지...
외동아들인 철부지 아들이 뭘 알겠어...처음 치르는 장례고
뭘 할지도 어디다 연락을 해야 할지도 모르고 그냥..
슬픔에만 젖어있었어...어머니도 그 슬픔에 같이 젖어 있었고..
그냥 멍....하니 빈소에 앉아있는데 와잎님이 온거야..
그냥 하염없이 눈물이 나더라...그냥 펑펑 울었지
와잎님을 안고는 엉엉....
“정신차려!!지금 뭐 하는거야!!!”
엥? 이게 아니잖아....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건..ㅋ
“다 끝나고 울어! 슬퍼도 참아..
그리고 슬퍼도 눈물이 나도
다 끝나고 울어! 오빠 상주야!!상주!!“
그리곤 와잎님은 이것 저것 챙기기 시작했지..
조문객 맞이할 준비..물품..도우미 이모님들..
진행순서 등등...아주 척척 하더라고...
3일동안 빈소를 같이 지켜줬어...내 옆에서..
그렇게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3일장이 끝났고
어머니를 댁에 모셔다 드리고 집으로 갔지..
와잎님이 와있더라고...그리곤 힘없는 날 안아주면서
“이제 울어...괜찮아...”
와잎님 품에 안겨서 진짜 펑펑 울었다..
와잎님도 같이 펑펑 울어주고..
한동안 나나 어머니나 힘들었어..
갑자기 떠난 아버지의 빈자리가 너무 큰거지..
나나 어머니나 개인의 생활을 존중하는 타입이라
내 집에서 같이 있자고 해도 극구 사양하셨어..
“근데..그때 그 애가 지금 만나는 애야?”
“응 %%라고 내 여자친구야”
“고맙더라~엄마가 언제 한번 식사라도 대접해야하는데..”
그렇게 셋이 저녁식사를 하게 됐어...
난 솔직히 진짜 무서웠거든...와잎님 성격이
너무...와일드해서 혹시나 엄마한테 실수라도 하거나
서로 맘에 안들어 할까봐..
아....진짜 여자란 동물은 알다가도 모르겠어..
“아~~~어머니~이~임~~~ㅎㅎ”
바로 혀가 반토막 나더라...ㅋㅋㅋ
어찌나 엄마한테 가진 아양과 애교를 애교를...고마웠지~
아들하나뿐이 없어서 늘 재미없게 사신분인데
갑자기 딸같이 살갑게 대해주니..
“어머님 이것도 드셔보세요~이거 맛있어요~호호홍~”
“어머님 저랑 다음에 같이 쇼핑가요~
제가 옷 골라 드릴게요~ㅎ”
너무 분위 좋게 첫 저녁식사 자리가 끝났고
어머님을 댁에 모셔다 드리고 와잎님을
델따 주는 길이였어
“고마워..ㅎ”
“뭐가?”
“아니...우리 엄마한테 잘해줘서..ㅎ”
“아~난 또 뭐라고~ㅎㅎ 좋으신분 같아 어머님”
“엄마가 너 엄청 맘에 들어 하는거 같더라~ㅋㅋ”
“어른들은 다 나 좋아하셔~ㅎㅎㅎ”
그렇게 잠깐의 정막이 흘렀고...와잎님이 한마디했어
“난 오빠가 어머님 모시고 살자고 해도..난 좋아..”
나름 와잎님이 용기를 낸게 느껴졌지..
난 피식 웃으며 운전만 했어..
한동안 시간이 지났고 좀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어
“아들~바빠?ㅎㅎ”
“아니~괜찮아~ 엄만 점심 먹었어?ㅎ”
“회사 근처 왔는데 엄마랑 점심 같이 할까?ㅎ”
간만에 엄마랑 점심식사를 같이 했고
이런 저런 일상적인 얘기를 하고 있었지...
“00아...근데 넌 진짜 결혼 생각이 없는거야?”
“ㅎㅎ갑자기 그건 왜?ㅎㅎ”
“아니...너도 나이도 있고..지금 만나는
예쁜 여자친구도 있는데..”
“%%도 결혼 생각없어~ㅎㅎ”
“그래?.......”
“왜? 엄마는 %%가 맘에 들어?ㅎㅎ”
그냥 대소롭지 않게 던진 말에 난...좀 충격을 받았어..
그날 저녁식사 이후 엄마 집을 알게 된 와잎님은
자기가 시간 날 때 마다 엄마집에 찾아갔더라고~
식사 같이하자~ 쇼핑하러 가자~ 맛있는거 먹는데
어머님 생각나서 사왔다 등등..
나한테 단 한번도 말없이...
너무 고맙더라고.. 그렇게 내색 한번 안하고 나와
엄마를 챙겨주는게...
나한텐 그렇게 나쁜뇬 짓을 하면서..ㅋㅋ
그때 였던거 같아..
‘이 사람이라면 결혼을 해도 괜찮겠다..
이여자라면 내 인생 걸어도 후회 없겠다..’라고..
나중에 안 사실인데...와잎님은 내가 아니라
우리 엄마를 보고 이남자랑 결혼해도 괜찮겠다 했다네..
이런분 밑에서 사랑받고 자란 남자면
크게 모날거 같지 않아서..ㅋㅋㅋ
그렇게 내가 자연스럽게 청혼을 했고
엄마가 아버지를 보내고 아들 결혼에
맘이 급하셨는지 일사천리로 상견례하고
예식장 잡고 결혼을 했어...
그리고 엄마는 이모님들이 있는 지방으로 내려가셨지
그래서 땅사서 전원주택 지어드렸어...
아직도 와이프는 나한테 말없이 엄마한테 갔다 오고
“주말에 어머님 뵈러 갈까?ㅎㅎ” 먼저 얘기해 주곤해
그게 항상 고맙고 또 고맙지~~
그렇게 두여자가 내 돈을 펑펑 쓴다~~ㅠㅜ
전에 누가 ‘어떻게 결혼 결심을 하게 됐어요?’ 란
댓글을 달아서 얘기해봤어...
지금 와이프는....그냥 예뻐..
그리고 겁나 섹시해..ㅋㅋ
내가 사준 벤츠타고 아침 운동갔다가
내가 끈어준 PT받고 백화점가서
내카드 가지고 친구들이랑 놀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지....
다행이야..누구 하난 행복해서,,ㅠㅜ
와이프는 내 옛추억의 형수나 강남녀랑은...
마니 달라.. 정말 마니..
어디하나 비슷한 구석이 요~~만큼도 없지 ㅋㅋㅋ
그냥...매력이 넘치는 여자야~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런..
한번은 자기가 주차하다 벽에 박아서
차 뒷 범퍼가 깨진거지..
“오빠...이게..벽에 박았다고..깨진다...?
뭐 이딴 차가 다 있어!!!”
이러고 화내는 여자야...그분은...
난 그걸 또 말리고..ㅋㅋㅋ
그래도 너무 사랑스럽고 매력적이지~
처음 봤을때나 4년이 지난 지금이나
언제나 날 설레이게해~ 놀러간다고 차려입곤
“ㅎㅎ어때~?” 할땐
아직도 심장이 뛰어...홍대에서 처음 봤을 때처럼..ㅋㅋ
오늘은 뭐...별 영양가 없는 팔불출 소리만 했네~
오늘은 여기까지~~~^^
주말은 쉽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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