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로구이집 주방장한 썰
멍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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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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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아는형이 화로구이집 개업한다고 연락이 왔었다.
종목은 꼼장어 갈매기 갈비살 그런거
난 내 나름대로 레시피 가지고 있었고
내꺼 먹어보고 맛있으면 5백만원에 산다고 해서 만나서 먹여보고 5백만원 선불받고
그 형의 설득끝에 주방장으로 들어가게 되었지
월급은 기본급 180+수입 20%
가게가 ㅎㅇ좆만해서 씨발 주방에 나랑 알바한명
서빙두명하고
처음몇달은 장사 잘됐다.
씨발 존나게 힘들었다.
근데 장사도 존나게 잘되고 나도 돈좀 만지고 있었다.
나도 꼴에는 칼좀 잡아본 놈이라고 주방에 대해 자부심같은거 있어서 그형이랑 마찰이 존나게 많았다.
난 미원도 계란찜 나갈때만 쓰고 나머지는 안썼거든
화로구이니깐 씨발 고기손질만 존나게 했어
그리고 소스만들고
근데 씨발 돈좀 만지니깐 병신이 욕심이 생겼는지
기존에 나가던 양념을 그새끼가 청정원 소갈비 양념을 들고 와가지고 오늘부터 이거로 해라고 하고
쌈장도 어디서 좃같은거 사들고 와서 이거쓰자고 하고
난 안된다고 하고 그러다가 존나게 싸우고
다음 주방장올때까지만 한다고 한달안에 구하라고 하고 그만두었다.
결국 그가게 담달에 망함 씨발새끼 존나 쌤통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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