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여자친구 사귀게 된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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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핸드폰으로 쓰다가 잘못눌러서 다 지워져버렸네..
내가 이런 글을 처음 써봐서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지만 걍 이런 경험도 있구나라고 생각해주고 일단 써볼게ㅋㅋ
내 대학 친한친구 놈 중에 여자들이랑 서스럼없이 지내는 애가 있었어
근데 그 친구놈한테 어느날 연락이 오는거야 그래서 왜 그러냐구 그러니까
지가 동창모임에 나갔는데 이쁜 여자인 친구가 있어서 소개시켜준다는거야 ㅋㅋ
그래서 난 우리 모임에도 안나오는 녀석이 갑자기 왠 동창모임이냐고 ㅈㄹ을 했지 ㅋㅋㅋ
그러더니 갑자기 옆에 여자 목소리가 들려서 그 애냐? 그러니까 바로 여자애를 바꿔주더라고
갑작스런 여자목소리에 내 친구한테 대하던 패기는 어디가고 존나 다정다감하게 말을 주고 받았지
그러다가 내친구 바꿔달라고 해서 친구놈한테 이쁘냐고 물어봤지 ㅋㅋㅋ
그러더니 전화끊고 사진을 보내주면서 어떻냐고 물어보길래 이쁘다 괜찮네라고 했지... 사실 사진봤을때 내스타일이 아니였엌ㅋㅋㅋ
근데 내가 그때 여친이 오랫동안 없었고 내가 마다할 처지가 아니되었고 나중에 시간되면 보자 하고 넘겼지
알았다 라고 하더니 며칠후 다시 그놈한테 연락이 와서 소개시켜주겠다고 나오라는 거야
난 아무 준비도 안해서 빨리 씻고 나가려고 했는데 그래도 소개팅인데 좀 꾸미고 싶어서 평소엔 있어도 바르지도 않던 비비크림이랑
몇달동안 방치된 왁스를 꺼내서 바르고 유통기한이 언제까지인지도 모를 향수를 뿌리고 나갔지 ㅋㅋㅋ 참 ㅄ같지만 남자도 꾸밀줄 알아야돼 ㅋㅋㅋ
암튼 그래서 친구 나 소개팅녀 이렇게 만났어
그 여자애를 만났는데 사진보다 이쁜거야! 그리고 몸매가 장난이 없더라고 ㅋㅋㅋ
그래서 그 날 장난기 많은 내가 장난치면 날 남자로 안보겠구나 생각하고 걍 둘이 하는 얘기 맞장구만 쳐줬어
그리고 밥먹고 헤어지는데 뭔가 아쉬운거야 솔직히 내 스타일의 여성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한번은 대쉬해 줘야지 않겠어?
남자가 칼을 꺼냈으면 뭐라도 썰어야지 ㅋㅋㅋ 는 개뿔 ㅋㅋㅋㅋㅋㅋㅋ 헤어질때 번호 물어보는데 어떻게 물어볼지 모르겠더라구
그래서 신발끈이 풀린것 같다고 하면서 잠깐 핸드폰 들어 달라고 하면서 수줍게 번홀 물어봤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ㅋㅋㅋ
그랬더니 소개팅녀가 엄청 깔깔 웃으면서 나보고 웃기다면서 번호를 주는거야 ㅋㅋ
난 속으로 엄청 좋았지 근데 티 안내고 알았다고 하고 보내줬어
그리고 난 어떻게 연락할까 뭐라고 할까 너무 오랜만이라 연락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서 그냥 친구들이랑 롤이나 하고 있었어...
근데 그 때! 갑자기 내 시계가 울리더라고 난 이시간에 알람이 울릴 일이 없는데 하고 내 대형시계를 봤더니
그 소개팅녀한테 까톡이 와있었어 당시에 말도 안되는 일이였지
그리고 난 롤중이고 이 여자가 나한테 관심있는지 없는지도 몰라서 롤에 집중하고 있어서 대충대충 연락만 취했어
그러다가 시간되면 주말에 만나자는 거야ㅋㅋㅋ 난 알겠다고 하고 게임도 다 끝나가는 시기라 집에 와서 존나 고민했어
난 주말에 데이트 코스를 짜느라 고민하고 이었던 거였지 하지만 난 사실 여자친구들이랑 데이트를 몇번 안해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거든
그래서 일단 밥먹고 영화보자해서 영화를 보고 밥먹고 카페를 갔어
여자들은 카페를 시도때도 없이 가더라고... 난 카페를 가본적이 손가락으로 셀 정도야
그래서 근처에 카페가 어디에 있는지 무슨 카페가 있는지도 모르고 소개팅녀 따라 카페를 갔지
그 카페가 룸식으로 다 막혀있는 곳이였어 그래서 조용한 분위기에 얘기를 많이 나눴지 그전에 밥먹을때도 그렇고 생각보다 말이 잘 통하더라구
내 얘기도 잘 들어주고 해서 난 기분이 무척이나 좋았어 그리고 이대로 끝내기엔 너무나 아쉬워서 얘기 나누다가 중간에 옆으로 갔어
술도 안처먹었는데 나도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빤히 쳐다보면서 입술이 이쁘다 이렇게 무심결에 말을 했지뭐야 ㅋㅋㅋㅋㅋ
그리고 자연스럽게 손도 잡으면서 장난치고 있다가 그 아기자기하게 이쁜 입술에 갑자기 성욕이 불타올라서 내 입술을 부딪혀버렸지 뭐야
그러더니 나도 그렇고 소개팅녀도 얼떨떨하게 가만히 있다가 내가 이대론 너무 어색하게 흘러갈 것 같아서
한손엔 어깨에 올리고 한손은 그 애 머리를 내 어깨에 기대게 했지 그리고 그대로 가만히 있었어 카페 문닫을때까지 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와서 바로 손잡고 다녔지
나도 내가 이런놈인줄 몰랐다가 그때 깨닳았어ㅋㅋ
그리고 집 바래다주고 와서 그날 이후부터 연락을 자주했어
나도 그애가 뭐 좋아하는지 뭐 싫어하는지 연애하면 뭐하고싶은지 어떤 스타일이 좋은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물어보고 대답해주고
시간가는줄 모르게 밤새 통화하면서 거의 연인처럼 정기고씨의 썸의 가사처럼 그렇게 지내다가
다시 만날 약속 잡고 만났는데 그날은 우리 둘이 술을 먹기로 했거든 ㅋㅋㅋ
그 여자애가 자기는 술 잘한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난 술 못한다고 했지
진짜로도 난 엄청빨리 먹으면 반병, 밤새 주구장창 마시면 2병이 주량인데ㅋㅋㅋㅋㅋ
그리고 룸으로 된 술집에 가서 술을 했지 근데 술 잘먹는다는 애가 무슨 1잔마시고 얼굴빨개지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모습 보고 엄청 귀여웠지 그리고 얘기하다가 소개팅녀가 엄청 취해보이길래 안되겠다 해서 집에 데려다준다고 나가자라고했어
알았다고 하고 나오는데 그애가 집에 갈 생각은 안하고 빙빙도는거야
그래서 왜 무슨일 있냐고 물어보니 자기는 술깨려면 노래방을 가야된다고 하더라고ㅋㅋㅋ
나도 노래는 못부르지만 노래방 가는거 되게 좋아하거든 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즐길마음으로 알겠다고 하고 노래방을 갔지
근데 노래방이 또 룸으로 되어있잖아 ㅋㅋ
뭐 이상한 생각 잠깐 했지만 암튼 노래를 엄청 불렀어 불러도불러도 주인 아저씨가 추가시간을 계속 주시더라고
그래서 너무 힘들어서 둘다 노래 그만하고 가만히 쉬고 있었지
근데 그때 둘이 눈이 마주쳤는데 뭔가 분위기랑 기분이 묘한거야 ㅋㅋㅋ
난또 갑자기 나도모르게 입술을 들이밀었지 그리고 ㅍㅍㅋㅅ를 했어 그러면서 ㄱㅅ을 만지려고 하는데 너무 빠르다는거야
우린 아직 아무사이도 아니라면서 근데 난 더욱더 박력있게 시킨쉽을 시도했지
그렇게 하니까 여자애도 잠잠하게 받아들이더라고 그리고 ㄱㅅ을 만지려고 ㅂㄹ안으로 집어넣었더니 하지말아달라면서 애원을 하는거야
이만 볼일이 생겨서,... 나중에다시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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