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파 때문에 미쳐버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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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섹파가 있습니다.
18살 때부터 만난 섹파인데, 키는 167에 가슴은 잘 모르겠는데 야구공보다 조금 더 큽니다.
짤녀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죠.
얼마전입니다.
ㅍㅍㅅㅅ를 마치고 나서, 침대에 누워 담배를 피고 있는데, 섹파가 갑자기 저한테 놀란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섹파 : 어떡하지?
나 : 왜?
섹파 : 내 남친이 우리 여기 있는 거 알았나봐
나 : 어떻게 알았는데?
섹파 : 아 몰라 그건 모르겠는데 나 지금 어딨는지 안다고 카톡왔어. ;; 어떡하지;;
나 : 남친 무섭냐? 쌈 잘하냐?
섹파 : 아니 그런 건 아닌데, 그래도 좀 미안한데 ;;;
나 : 어쩌냐.
나 : 근처라고?
섹파 : 야 올 것 같애. 어떡하냐. 일단 빨리 옷 입어;; 미안;;
전 옷을 갈아입고 나갔습니다. 다행히 나가면서 어떤 사람과 마주치진 않았죠.
그런데 집으로 가면서, 잠깐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언제 얘를 만났고 얘랑 섹스하기 시작했는지.
고2때부터 였던 걸로 기억나더라구요, 전 남중남고를 나왔고, 얘는 여중여고를 나왔습니다.
제 나이 때 양아치들은 대개 오락실에서 놀았습니다. 그 때 친구 소개로 오락실을 갔었는데,
그 오락실에 상주하는 양아치들과 안면을 트게 되다가 알게 된 여자애였죠.
교복을 쭐여입은 채로 오락기 앞에 붙어서 조이스틱 흔들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여자애였습니다.
전 이 여자애에게 대쉬해서 번호 물어보고, 이런저런 얘기 썰 풀다가 나중에 같이 만나서 놀자고 했었죠.
그리고 이후 저는 얘랑 조퇴날짜, 시간 맞춰서 오후 3시에 얘 학교 근처에서 만났었습니다.
그리고 자취하는 친구 집 빌려서, 거기 들어가서 야한비디오를 보다가 꼴려서 섹스를 했었습니다.
제가 바지를 벗고 잦이를 꺼냈는데, 여자애가 별로 놀라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입에다가 갖다대고 물러라고 하니
여자애가 처음엔 큼큼하더니, 나중엔 입에다가 물고는 뻑뻑 소리를 내면서 물더라구요,
뻑뻑 소리가 나면서, 흡입된 볼만큼 잦이가 빠져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죽는 줄 알았었죠. 전 그 때 아다였는데 진짜 지금 생각해도 개 꼴리네요.
그런데 그 때도 얘랑 사귀는 건 아니었습니다.
그냥 뭐라고 할까요. 그냥 하자고 해서 한 거라서요.
별다른 뜻은 없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이런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얘랑 사귀는 남자애가 있었고, 그 남자애는 저를 알았었죠.
그런데 얘가 새벽 2시에 전화가 와서, 나더러,
이 남자애랑 계속 사귀어야되는지 묻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걔 성격 괜찮은 것 같던데, 니가 썸타는 3명 중에서는 얘가 나은듯."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여자애는, "나는 근데 얘는 xxxxxx한 게 걸리고, 걔는 xxxx한 게 걸리고."라고 하면서
시시콜콜 얘기를 늘어놓더라구요
저는 1시간 정도 상담을 해주다가, 시계를 보니 새벽3시라는 걸 보고,
잠온다고 해서 잔다고 끊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애는 '조금만 더 들어달라'고 하면서, 계속 전화기를 내려놓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상담 해주고,
그 다음날도 상담해주고,
그런식으로 상담을 계속 해줬습니다.
근데 좀 이상하더라구요.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사실 저도 남자이죠
근데 저같은 남자는 이런 얘기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
이미 벌써 통해있으니까요.
근데 이 여자애가 만나는 남자는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그래서 별걸 다 신경써야되고 귀찮게 이것저것 따져야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언젠가 제가 물어봤습니다.
나 : 야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여자 : 응?
나 : 우리 솔직히 관계 깨져도 상관없거든.
나 : 솔직히 너랑 나 친구사이에 섹스도 하는거잖아.
여자 : 응 그렇지 근데 왜?
나 : 근데 니가 만나는 애들은 되게 까다로운 것 같은데. 그렇지 않냐. 나랑 비교해서 그러면.
여자 : 응응. 니가 진짜 편하지.
나 : 야 차라리.
나 : 평소에는 나를 사귄다고 생각하고, 니가 다른 애들에게 작업친다고 생각하면 되잖아.
나 : 아니면 벌써 그렇게 생각하고 있냐?
여자 : ??
나 : 아니, 솔직히 너랑 나랑 사귀는 건 아니잖아.
여자 : 응;;
나 : 그러니까 사귀는 건 아닌데, 나랑 제일 잘 통하지? 편하고? 부담없고 뭐라고 해도 니 얘기 다 들어주고,
여자 : 응.. 그러네.
나 : 그러니까 나랑 평소에는 나랑 사귄다고 생각하고,
나 : 그 다음에 새로운 남자를 만난다고 여기면 되잖아.
그러니까
진짜 다른 남자 만날 때는 남친없다고 생각하고
평소에는 나를 남친으로 생각하고
나랑 있을 때는 친구라고 생각하면 되잖아.
됐네?
여자애는 머리가 안좋아서 이게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더라구요
제 말은 진짜 단순했습니다
여자애는 이상하게, 말이 잘 안통하는 상태에서 레벨업하듯이, 관계를 좁혀가는 걸 사랑으로 생각하고 있던 겁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생각을 하지 말라고 한 겁니다.
처음부터 말이 잘 통하는 사람에서 시작해서,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을 체크해라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오해를 합니다.
친구같은 사람이 제일 편한 사람이지요.
그러면 친구를 연인으로 생각하고, 그 다음에 친구는 아니지만 설렘을 느끼는 사람을 섹파로 정하면 되는 거잖습니까.
근데 사람들은 반대로 하지요.
설렘을 느끼는 사람을 연인으로 생각하고,
편안한 사람을 섹파로 여기잖아요.
그래서 반대로 말한 겁니다.
편안한 사람을 연인으로, 설렘을 느끼는 사람을 섹파로,
그러니까 이게 진짜죠. 실제로 불륜이 그렇지 않습니까. 마누라는 편안하고, 애인은 설레고.
그러니 마누라가 친구고, 애인은 낯선 사람인겁니다.
그러니까 다시 마누라는 섹파고, 낯선 사람은 로맨스 상대인 겁니다.
이렇게 하면 깔끔해지는 것이죠.
그런데
갑자기 섹파가 이렇게 물어봅니다.
여자 : 너도 만나는 애 있지?
나 : 어 왜?
여자 : 넌 걔한테 내 얘기 해?
나 : 안하지 왜 해야되냐.
여자 : 아 그렇구나.
저는 갑자기 불안해졌습니다.
이년이 갑자기 장난을 친다고 끼어들면 어떻할지.
저는 불안해져서 미리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 : 야 너 나중에 내가 만나는 애한테, 너 아는 척 할거냐?
여자 : 응?? 왜? 하면 안되냐?
나 : 너 막 내 친구라고 할거야? 아니면 그 이상까지 다 말할거야?
여자 : ㅋㅋㅋ 뭐. 내 맘대로 할건데
저는 갑자기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솔직히 전 얘랑 헤어지기는 싫습니다. 그런데 얘랑 어떻게 사귑니까.
얘는 저의 섹파일 뿐이죠. 솔직히 사귀는 건 아니죠. 사귄다 하더라도 나중에 진짜 결혼은 다른 여자랑 해야죠.
뭐 얘랑 해도 상관없긴 한데, 그건 좀 별로더라구요.
그렇다고
얘랑 계속 만나면.
이것도 좀 아닌 것 같고.
그래서
어느날은 새롭게 썸타는 여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 : 야 나 진짜 미리 말할 게 잇는데
썸녀 : 뭔데?
나 : 나 친한친구가 있거든?
썸녀 : 웅
나 : 근데 걔 여자야
썸녀 : 어 그래?
나 : 근데 나 진짜 솔직하게 말하는건데
썸녀 : 어 뭔데.
나 : 나 걔랑 섹스도 하고 그러거든.
썸녀 : (...)
나 : 근데 걔랑 진짜 다시는 안할거거든.
썸녀 : (황당)
나 : 그래서 그거 미리 말해두려고
나 : 왜 냐하면, 걔가 너한테 그거 말할거거든. 사진도 있고 동영상도 있어서
썸녀 : .... 무슨 얘긴데.
나 : 아니 나랑 얘랑 고2때부터 만나서... 섹파같은거거든. 근데 얘랑 나랑 원래 섹판데. 얘가 자꾸 그걸로 내가 만나는 애들마다 그걸로 자꾸 하는거야.
난 얘한테 안그러거든. 근데 얘는 매번 그러고
썸녀 : 걔랑 연락하지마.
나 : 연락안하려고 해도 걔가 너한테 계속 연락하거나, 이거 사진 퍼뜨릴거야 공개로.
썸녀 : 신고해
나 : 신고해도 이미 퍼질거니까.
썸녀 : 아... 나 생각 좀 해볼게.
그리고 썸녀는 연락이 없었죠.
솔직히
제가 섹파를 신고할 수도 있습니다.
근데 신고하면 뭐가 있나요.
얜 기분 나빠서 저랑 찍었던 사진 동영상 다 올릴거고 전 얼굴 다 팔릴거고
그리고
이젠 얘랑도 관계 끊어야 되고
솔직히 전 얘랑 관계 끊고 싶진 않거든요.
진짜 이상하네요
섹파가 저를 관리하려고 하는 것 같긴 한데,
그렇다고 이렇게까지 해야되는지,
말로 해서 안통하는거 같구요
그리고
저도 얘 만나는 남자들한테
솔직히
저거 지금 얘 만나는 남자가 카톡보낸 거,
그거 정보 뿌린것도 저거든요.
아무튼
좀 이상하네요
미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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