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해서 여후배 꼬신 썰풀어본다

강의실 입성후

일단 먹잇감을 물색했지

약간 얼빵한 삘나는 신입생같은 여자애 옆에 앉았지

자리가 많이 남았는데도 일부러 그 옆에 가서 앉았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찌질한거 볼펜이나 샤프심이나 이런거 자꾸 빌렸어

그리구 다음 시간부터 항상 약간 늦게 강의실 입성했지

그리구 그 여자애 옆에 앉아서 빌려줘서 고맙다고 캔커피나 음료수 갖다 받혔어

그랬더니 어벙하게 넙죽 받긴하는데

그래도 약간 어색...


그러나 그렇게 계속 옆에 앉으면서 말도 트고 통성명하고 호구조사했어

그러면서 '앞으로 오빠라고 불러~' 이러고 ㅋㅋ

그 뒤로 몇번 그렇게 하다가 날잡아서 그여자애 보다 먼저 강의실 들어가서 기다렸다

자연스럽게 내옆에 앉더라

그리고 솔로에서 탈출은 개뿔 남친이있더라

진작말하지..썅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