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에서 생긴 썰
멍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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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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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새키가 내사무실 여직원을 따먹고 버린뒤로 여직원은 퇴사했음
여름내내 직원을 못구해서 혼자 줫뱅이 치며 일하면서 대머리와는 절교할것을 맹세했지만
본인과 피서갈수있는 영광을 준다면 모든 경비를 부담하겠다며 용서를 구함
대머리 : 친구야 미안하다 내가 이번 휴가때 전부다 쏠께!!!
나 : OK 그렇다면 너는 나의 진정한친구
대머리 : 강원도가자 여자들이 바글바글한곳으로
나 : 여자들이 아무리 많아도 너는 아웃임... 차라리 소금물에 좆담그고 전자렌지에 대그박넣고 썬텐하기바람
나 : 너랑은 바닷가 못감 ... 그러지말고 대련가서 마사지 야무지게 받고오자
대머리 : 모든 작전은 준비되있다 나만믿고 가면됨 !!!
나 : 브리핑 해봐 개새야
= 대머리의 작전 구상내용 =
우선 속초에 방을 잡아놓고 주문진 해수욕장을 공격 !
저녁타임에 맞춰서 배고프고 가난하게 생긴년을 대포항 오징어회로 꼬심
그러면 배고프고 가난하게 생긴년은 오징어를 먹으려고 우리를 따라올것임
대포항에서 술한잔빨면 따라온년들은 갈곳이 없어지고 돈도없으니까
자연스럽게 우리와 원나잇을 즐기게 되면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살다살다 이런 줫같은작전은 처음들어봄...
나 : 니가 사람새끼냐? 쌔파트대가리도 너보단좋것다
대머리 : 너 우리부모님 욕하는거냐?
나 : 뭐래 병신이.....
나 : 내말잘들어봐 주문진에서도 오징어회팔어 3만원이면 처먹는데
아무리 배고프고 가난한년도 피서와서 그거못사먹는 거렁뱅이년이 세상에어딨어?
대머리 : 다른건 비싸잖어 하루보고 안볼건데...
나 : 그래 그럼 니가 꼬셔라 난 옆에 있을테니
대머리 : 내가 어떻게 꼬셔 니가해야지 !!!
이새끼 점점 갈수록 태산임 대가리도 나쁘고 머리털도없으면 심성이라도 고와야하는데
장점이라고는 찾아볼수없는 개쌍놈임
나 : 너를 쉽게 용서하는게 아니었는데 내실수다 ...휴가 가서 그냥 뒈져버려라
앞으로 전화하지말고 할말있으면 편지해라...
대머리 : 알았어 미안해 니가 시키는데로 할께그럼^^
나 : 아니야 너혼자 가서 배고프고 가난하게 생긴년 실컷잡수고와 난 싫으니까...
대머리 : 진짜 미안해 화풀어 말해봐 니가 시키는데로 할께
나 : OK 그렇다면 너는나의 진정한친구
나 : 잘들어봐... 넌 어짜피 생긴게 줫같잖어 그치? 가서 꼬셔도 너는 못하고 내가 떡치는소리만 듣겠지?
대머리 : 뭐래냐 병신이 뒤질라고 ( 수긍안함 )
나 : 아무튼 가서 이틀잔다고 치자 방두개잡아야겠지?
대머리 : 왜 두개야? ...............아...그래 두개 각각해야되니까
나 : 그래 하루 못해도 15만원씩은 하겠지 그럼 숙박비만 60이야
거기다 올때갈때 톨비 기름하면 20은 되지 가서 먹고 쓰는거 적게잡아도 하루50은 쓰겠지
대머리 : 그렇지
나 : 그럼가서 200장가까이 쓰는거잖아 가서 백퍼센트 해피엔딩이라는 보장도 없잖어 그치?
대머리 : 그건 그렇지
나 : 그러니까 중국이나 가자고 사람 힘들게하지말고 문어대가리새키야
대머리 : 진짜 부탁인데 이번한번만 가자...
나 : ....그래 그럼 방부터 있나 찾아봐 아마 없을꺼야 휴가철이라
결국은 승락하고만 이날이 나에겐 줫같은 불행으로 다가 오는데...
#2부
몇일후...새벽같은 아침
대머리의 청아한 목소리에 눈깔이 빠지는 고통을 느끼며 몸뚱이를 일으킴
나 : 왜 아침부터 재수없게 전화질이야...
대머리 : 준비해 1시간있으면 도착해
나 : 뭘준비해 개쌍놈아 지금 몇신데?
대머리 : 피서가야지 친구야 ... 지금 4시30분
나 : 이거 돌아이새키네 ... 지금 흥분했음? 줫이 꿈틀꿈틀 거림?
대머리 : 약간...
나 : 매력있게 솔직한새키 .... 알았어 와서 전화해
대머리 : 그리고 좋은 소식이 있어...
나 : 뭔데???
대머리 : 이따가 보면 알아 일종에 보험같은거야...
불길한 예감이 뒷박을 때리며 심장이 콩닥거림....
대머리 집앞도착....
차까지 걸어가는데 뒷창문이 열리면서 익숙하고 친근한 줫같은 면상이 짠하고 나타남
그만둔 직원년이 방끗 쪼개며 이빨사이에 크롬장식이 반짝이며 나를 반겨줌
나 : 아 시발 깜짝이야 !!! 이게 어떻게 된거야
여직원 : 아 왜 보자마자 욕이에요ㅋㅋㅋ 오랜만이에요
나 : 뭐여 넌 여기 왜있어?
대머리 : 어여타 같이가면 좋잖아~~
순간 차에 불을 질러야되나 내가 죽어버려야되나 고민때림
여직원 : 오빠 빨리 타요~~ 내친구도 같이 왔어요~~~
나 : 오빠???? 환장하긋네....친구? 알았어 탈께 ^^
다시한번 실수를 범함...친구얼굴을 안보고 탔음...
차는 출발했고 나는 뒤를 돌아봤는데
매콩강 늙은 산돼지년이 목늘어난 퓨마짝퉁 티를 쳐입고 단잠에 빠져있음...
나 : 아 시발 오늘 나를 여러번 깜짝 놀래켜주는구나
대머리 : 친구야 피곤하면 눈좀 붙여 도착하면 깨워줄께
나 : 말투를 니 하던데로해 오원춘 닮은 쌔파트새키야
대머리 : 알았어 빨리자^^
나 : 너도 좀 불안하지? 에라이....이따가 대화좀하자...
여직원 : 오빠 오랜만에 보니까 반갑네요^^
나 : 너 오빠소리 자연스럽게 나온다...요즘 보도뛰냐?
여직원 : 그만뒀으니 이제 오빠죠 ㅋㅋㅋ 그래도 오빠라고 하니까 좋죠?
나 : 응 매우 좋아.... 근데 어머니는 왜 모시고온거여?
여직원 : 친구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 이도롱뇽같은년이 일부러 매콩강 늙은 산돼지년을 초이스한거임
나 : 그래 어짜피 가는거니까 재밌게 놀다가 오자^^
나도 한때는 놀던몸 ... 이년들을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럽게 놀게해주겠다고 다짐함
휴계소 도착... 화장실에서 대머리와 면담
나 : 야...스토리 줫같이 흘러간다...왜 가서 공포영화 찍을라고?
대머리 : 나도 저정도 인줄 몰랐어...일단 가서 이쁜애들 꼬시면 쟤들 가라고 하자
나 : 친구야 사람이 살면서 하지말아야 할게 몇가지 있어
첫째는 수간이고 둘째는 동물학대야 그리고 셋째는 주사야
내가 세가지중에 두가지를 보여줄께
대머리 : 그게 뭔소리야 병신아 그냥 대충놀아
나 : 그래 알았다 우동이나 빨자
자다가 일어난 늙은산돼지는 유부우동한그릇과 충무김밥을 가볍게 빨아버림
근데 이상한게 나하고 를 한뒤로 나를 별로 의식안함...
보통 저정도 사이즈면 나한테 호감있어하고 잘보이려고 해야되는데 나를 포기햇나?
식욕이 성욕을 억제하는 느낌을 받음... 이러면 내작전에 차질이 생기는데...
그때부터 산돼지년에게 나는 매너있고 매력있는 보습을 보여주기로 마음먹음
나 : 친구분 부족하신거 있으면 말씀하세요...^^
산돼지 : 아니에요 많이 먹었어요... 말씀편하게하세요^^ 한참어린데
나 : 응 그래~ 너 착하구나^^ 나는 착한애들이 좋더라~
산돼지 : 저 안착한데 ㅋㅋ
산돼지수줍어하며 몸을 비틀어 재낌...짝퉁 퓨마티가 고통스러워하며 찌그러짐....
나 : 빨리 출발하자
두시간가량 달리고 바닷가에서 약간떨어진 펜션에 자리잡음
도착하자마자 여직원과 대머리 자연스럽게 같은방에 짐을풀고 옷갈아입고 나옴
나 : 니들 방 같이 쓸라고?
대머리 : 응 니들도 가서 짐풀어
그래 시발 갈때까지 가보자....산돼지와 같은방에 짐을풀고 담배한대빨았음
보충대 입소하기전 담배맛은 이담배에 비하면 깜찍이 젖꼭지맛임...
산돼지와 여직원 바닷가 보러가자고 대머리를 재촉함
나 : 재쫌 재우고 이따가 점심먹고 놀자우리
산돼지 : 네 오빠 ^^ 우리가 점심 준비할테니까 오빠도 좀 쉬세요
휴계소에서 우동처먹고 김밥처먹은지 얼마안됬는데 점심 준비하겠다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여자 비슷한애들을 뒤로하고 한숨때림
산돼지 : 오빠~~ 점심드세요~~
시간을 보니 10시 30분 ... 점심 일찍먹는거 힘든거 아니니 먹어주기로함
나가서 보니 상다리가 휘어짐... 백숙에 소세지도 굽고있고 각종 야채와 이름모를 반찬들...
몇초간이지만 얘들이 이뻐보임....아 시발 이러면 안되는데 자꾸만 끌림 ...
대머리 : 니들 대단하다 이걸다 준비한거여?
여직원 : 이따 밤에는 더 맛있는거 해드릴께요~
대머리와 나는 다른애들 꼬신다는 생각은 머리속에서 사라지고 저녁밥을 기대하기 시작했음...
그렇게 아침겸 점심을 소맥으로 가볍게 몸을풀고 소주를 마시기 시작했는데
고기며 반찬이 살살녹았음... 술도달고 음식도 맛있고....
그렇게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대머리와 여직원 취한다며 방에 들어감....
나도 술취하고 더우니까 미칠지경... 결국방에들어가고 뒤따라서 산돼지도 들어옴
산돼지 : 이불펴드릴께요 맨바닥에 눕지마세요
산돼지년 술고래임 취한기색하나없고 발음도 정확함...
나 : 그래 고마워 ~
산돼지가 펴준 이불에 난 누웠고 정신이 몽롱해지는걸 느끼는찰라
산돼지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서 입고있던 짝퉁 퓨마티를 벗어재끼며
산돼지 : 오빠..............나 있잖아요...........할말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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