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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시절때 랜챗으로 ㅇ나잇한 썰

냥냥이 0 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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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때 휴가나와서친구들이랑 개처럼 퍼마시고 집에들어왔어.
 
근데 휴가땐 늘 그렇듯 이대로 잠들기가 싫었어.
그래서 웹 이리저리 서핑하다가 우연히 발견했던게 가가라이브
 
이사람저사람 이야기하며 시간보내는게 재밌더라. 그러다보니 술도 어느정도 깨가는데 왠 보지년이랑 컨택이 됐음
드립치면서 노는데 존나재밌더라구. 술도 완전 깬건 아니라 적절히 취해있어서 드립이 술술 흘러나왔어
 
근데 나는 군인이었기때문에 스맛폰따위 없었지
그래서 카톡은 개뿔 싸이월드 교환함
그리곤 곧 그 보이는 내 기억에서 사라졌었다
 
 
복귀하고 상병의 여유를 존나 누리면서 여느날과 같이 싸지방에서 싸이를 접속해서 방명록을 봤는데 그때 그년이 글을 써놓았던것이었어
 
나 복귀하는날 날짜로 조심히들어가라는 글이있더라. 뭔가 약간 감동해서 그렇게 한달여간 방명록을 주고 받았어
 
그리고 휴가나가는 날이 결정됐고 이번에 나가는데 만날래? 하니까 콜이래. 그래서 나간 다음날 만남. 
 
그날은 챔스결승이 있는 날이었어. 원래 친한 동생이랑 칰힌 뜯으면서 지성이형 보기로했는데 보지 만나면서 일단 나중에 연락한다고 함.
 
그래서 그년을 만났는데 사진보단 별로였으나 평타는 치는정도. 가슴이 커보였음.
일단 밥을 먹고 술마시러감
 
주량이 약하다는데 잘먹길래 구라인가 싶어서 계속 쳐먹이고 나도 처먹음
 
난 주량이 두병정도 밖에 되지않으나 내 똘똘이 호강을 위한 일념 하나로 버티다보니 안취하더라
 
근데 위기가 발생했어
 
술마시는 내내 같이 휴가나온 맞후임이랑 문자하면서 현장 상황 간략히 중계중이었는데 이년이 나 화장실간사이 폰 들여다본거ㅡㅡ
 
난 폰에 비밀번호 안하는데 시봉팔년이 읽은거
 
내용은 가슴이 큰것같다. 못생기진 않았는데 귀염상이다. 대략이런내용들
화장실갔다왔는데 이 시부럴년 표정이 가관이더라. 똥을 씹다못해 갈아마신듯.
 
그래서 갑자기 왜그러냐고 낮은자세로 나갔는데 대충 싸이즈가 이년이 문자봤다 싶은거야.
내 폰이 놓여있던 방향이 아까랑 다르더라구. 내가 약간 결벽있어서 그런걸 기억하거든
 
그래서 혹시 문자보고 그러는거야? 하고 떠보니까 그렇단듯이 서운한표정을 짓더라
 
아참 얘는 나보다 두살어렸음. 당시 스물한살이었을거야.
 
암튼 굳을대로 굳은 머리 존나 굴리다가 문자하던 후임 팔아서 살아야겠단 결론이 나왔어
 
솔직히 안되면 그냥 포기하고 아닌가보다 하고 나갈 맘으로 베팅한거였지
 
문자내용은 내가 아니라 후임 얘가 여자만나고 있는데 걔에 대한 설명이다. 니 이야기 아니다. 이렇게 말하는데 이상한게 얘가 믿더라?
 
문자를 자세히 본게 아닌가봐. 게다가 술기운도 한 몫했고.
 
그래서 오히려 내가 적반하장으로 화내면서 개난리 피웠지. 
생각해보니 화장실 간 사이 다른사람 폰 함부로 들여다 본거냐? 진짜 사람이 그러면 안된다. 열받는다.
 
막 이런식으로.
그러니까 얘가 오히려 미안해하더라
난 뭔가 상황이 웃겼지만 베팅 성공으로 자신감은 한껏 부풀어오른 상태가 됐지
 
그리고 좀더 마시다가 일어났는데 얘가 일어나자마자 휘청거리더라.
요시. 술값은 내가 계산하고 ㅁㅌ촌으로 향했지
 
찜질방가자길래 너 이상태로 찜질방가면 안된다. 탈의실에서 기절해있으면 어쩌려그러냐. 내가 너 챙길테니 ㅁㅌ로가자. 하면서 몇분 실갱이 하다가 결국 ㅁㅌ입성.
 
훗날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계산은 보*년이 직접 카드로 하게 만듬. 취해서 엄청 눕고싶었는지 나 돈없는데 하니까 순순히 카드결제하더라.
 
방에 들어가자마자 옷도 안벗고 침대에 바로 엎어져서 기절함.
일단 난 대충 씻고 시간보니 챔스까진 두시간쯤남은 상황.
 
음 그럼 똘똘이 밥주고 나가서 칰힌과 함께 챔결을 감상하면 되겠다 해서 이제 작업에 들어갔어
 
스타킹신고있었는데 벗기려니까 어머나 씨붕알 이년이 엉덩이를 들어주네?
치마는 물론 팬티까지 곧이 곧대로 궁둥짝 들어주더라. 취한게 맞는지 의심했음
 
그리고 윗옷 벗겼는데 니미
가슴이 존나작았음 ㅡㅡ
 
그리고 성병예방을 위해 ㅋㄷ착용후 ㅇㅁ 들어감
근데 망할 얘가 ㅅ감대가 약한지 없는건지 잘 젖질 않음. 어쩔수없이 손가락 넣어서 적시고 ㅂㅈ입갤
 
술 때문인지 광속 피스톤질을 해도 싸질않음
근데 이년은 내가 이끄는대로 체위를 모두 바꿔줌
씨발 안취한건가 하다가 난 뭐 할일만 하고 갈거니까
 
암튼 어떠케 똘똘이 밥 두번먹이고 힘들어서 누워있는데 챔스가 이제 시작할시간이 됐어
 
잠시만누웠다 가야지 하는데
어느새 잠들었어. 눈뜨니까 경기 끝나고 하이라이트 보여주더라.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냥 잤어.
나중에 알고보니 그 동생 치킨사서 나 기다리고있다가 전화해도 안받아서 혼자 다처먹고 보다 잤다더라.. 미안하네
 
그리고 열시쯤 깨서 보니까 얘가 내 손잡고 자고있더라
난 살짝일어나서 씻고 옷입고 이제나가려는데 극악의 타이밍 얘가 눈을 뜨고 날 바라보네..
 
눈을뜨고 날 쳐다보길래 개당황빨고
신발다시 벗고 들어갔어
 
얘는 지금 상황이 이해가 안된다는 듯 그냥 멍하니 있고 나도 뭐 걍 가만있었지
 
그리곤 이게 아니라면서 혼자 자책 존나하더니 어떻게 된거냐고 묻더라
 
그래서 약간 사실을 정말 조금만 각색해서 전해줬어. 얘가 좌절하더니 진짜 이럴생각없었다. 나는 꾸준히 연락하면서 잘해볼생각이었는데 이러면 니가 날 쉽게볼거같아서 걱정이다. 이러는거야
 
근데 옷하나도안입고 그러고있으니까 갑자기 또 꼴리더라.
그래서 내가 너 옷빨리안입으면 또 덮친다. 하니까 멍하니 있더라. 그래서 ㄸ은 기회가있을때 바로 쳐야하는것이므로 똘똘이에게 브런치를 제공함. ㅁㅌ콘* 다써서 맨자*로 ㅋ
 
암튼 그러고 얘 씻고 화장하고 할동안 컴터하다가 나와서 전철태워 보냈음
 
근데 그러고 희한한게 나 휴가나올때마다 연락오더라? 어떻게알았는지.
 
그이후로 연락은 간혹했는데 직접만나진 않았어
 
제대하고 여자친구 사귀고있는데 얘한테 그냥 잘지내나 해서 떡에대한 목적의식 없이 그냥 카톡을했지.
 
생각보다 되게 반갑게 맞아주더라. 날 아직 좋아하나 하고 쓰잘데기 없는 생각하다가 나 여자친구 생겼어. 하니까
 
갑자기 차가운듯이 이야기하더라
여자친구랑 헤어지고나면 연락해.
 
그리곤 아직 연락안해봤다
 
연락해볼까 지금도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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